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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년대 초기 ‘예술의 자율성’과 임노월의 예술지상주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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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5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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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20년대는 조선에서 예술(문학)의 자율성이 본격적으로 개진된 시기로 문예사에 기록되어 있다. 이때 예술(문학)의 자율성이란 현실(인생)의 개조라는 역사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부문운...

      1920년대는 조선에서 예술(문학)의 자율성이 본격적으로 개진된 시기로 문예사에 기록되어 있다. 이때 예술(문학)의 자율성이란 현실(인생)의 개조라는 역사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부문운동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고(이광수, 카프), 근대의 합리성 체계를 거부하고 예술을 특권화하기 위한 미학적 신념으로 이해되기도 한다(동인지 문인). 1920년대 조선에서 ‘예술지상주의’는 예술의 자율성에 대해 전자의 입장을 가진 문인들이 후자를 비판하기 위해 활용한 용어이다. 본고는 형식논리상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공백을 임노월의 예술지상주의론을 통해 미흡하게나마 채워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임노월은 오스카 와일드 번역을 바탕으로 예술지상주의의 3단계 테제를 정식화한다. 첫째, 임노월은 ‘현실=실재’를 거부하고 ‘감각-지각’을 초월할 수 있는 인식론적 전회를 요청한다. 둘째, 인식론적 전회를 위해 임노월은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이때 상상력은 단지 이미지를 변형시킬 수 있는 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초감각적인 정신의 능력으로 재규정되며, 이능력을 통해 예술은 ‘현실=인생’과 분리된다. 셋째, 초감각적인 정신의 능력을 통해 구성된 예술의 세계는 ‘현실=인생’으로 하여금 자신을 모방하도록 만든다. 임노월은 이 3단계 테제를 단지 비평 수준에서만 개진한 것이 아니라 창작과 삶의 지향을 결정하는 ‘사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 ‘사상’ 때문에 자신의 시대와 불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임노월의 ‘삶=예술’이 예술지상주의라는 이름으로 잠시 도달했던 위치는 훗날 임화가 예술과 혁명을 인간의 유적 보편성 속에서 종합하고자 시도했을 때, 그리고 이상과 구인회 일부 문인들이 ‘미적 근대성’의 최대치에 도달하고자 분투할때, 그들이 보았을 환상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되었던 어떤 경지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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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1920s was recorded in History of Literary, a time when the autonomy of art in Joseon was presented in earnest. It also means that the autonomy of the arts (Literature) is meant to as a section movement to practice the historical mission of reality...

      The 1920s was recorded in History of Literary, a time when the autonomy of art in Joseon was presented in earnest. It also means that the autonomy of the arts (Literature) is meant to as a section movement to practice the historical mission of reality(life), and also to demonstrate that it is an aesthetic belief to deny the modern legitimacy of the past, and to privileged the art. In the 1920s’s Joseon, ‘Art for Art’s Sake’ was coined by writers with the former opinions about the autonomy of art to criticized the latter. This article written to fill this blank, which seems to exist only in formal format, with Lim No-wol’s argument about Art for Art’s Sake. Lim No-wol embodies Three-stage these of Art for Art’s Sake based on Oscar Wilde’s translation. First, Lim No-wol rejected the ‘reality=real’ and asked Epistemological turn that could transcend ‘Sensation-Perception’. Second, He argued that we needed imagination for an Epistemological turn, then, Imagination is not merely limited to the ability to transform images, but rather to the ability of a super-sensitive psychic. Through this ability, art separates from ‘reality=life’. Third, the world of art, which consists of the ability of a super-sensitive psychic, force the ‘reality=life’ to mimic art. Lim No-wol did not only state this Three-stage at critical levels but also made to Thought decide on direction of the creation and the life. And because of this Thought, it had to be a conflict with his own age. However, the position that Lim No-wol’s ‘life=art’ arrived briefly, it might have been a rebirth in the fantasy era when Im Hwa attempted to merge art and revolution into the universality of mankind, and when Lee Sang and some of the Guinhoe’s writers and poets struggled to reach the maximum value of aesthetic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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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임노월의 예술지상주의 선언
      • 3. 결론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1. 서론
      • 2. 임노월의 예술지상주의 선언
      • 3.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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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신호재,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에서 감각의 지향성 문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9

      2 Joseph W. Childers, "현대 문학 ‧문화 비평 용어사전" 문학동네 1993

      3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2" 현암사 2004

      4 김근수, "한국잡지개관 및 권호목차집" 영신아카데미 1973

      5 박정수, "춘희" 범우 2005

      6 임노월, "최근의 예술운동-표현파와 악마파" 1922

      7 김일엽, "청춘을 불사르고" 인창서관 1970

      8 김선, "임노월의 예술론적 실천 양상과 그 의미: 동시대 문단과의 관련성과 표현주의 수용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2017

      9 박정수, "임노월, 1920년대 악마적 모더니스트" 시학과 언어학회 10 : 162-185, 2005

      10 임정연, "임노월 문학의 악마성과 탈근대성" 국제어문학회 (50) : 149-175, 2010

      1 신호재,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에서 감각의 지향성 문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9

      2 Joseph W. Childers, "현대 문학 ‧문화 비평 용어사전" 문학동네 1993

      3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2" 현암사 2004

      4 김근수, "한국잡지개관 및 권호목차집" 영신아카데미 1973

      5 박정수, "춘희" 범우 2005

      6 임노월, "최근의 예술운동-표현파와 악마파" 1922

      7 김일엽, "청춘을 불사르고" 인창서관 1970

      8 김선, "임노월의 예술론적 실천 양상과 그 의미: 동시대 문단과의 관련성과 표현주의 수용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2017

      9 박정수, "임노월, 1920년대 악마적 모더니스트" 시학과 언어학회 10 : 162-185, 2005

      10 임정연, "임노월 문학의 악마성과 탈근대성" 국제어문학회 (50) : 149-175, 2010

      11 유문선, "임노월 문학비평 연구" 한신인문학연구소 2 : 103-127, 2001

      12 임노월, "이단자의 경구" 1921

      13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솔 2008

      14 임노월, "유미파시인 오스카와일드의 예술을 논함"

      15 R. V. Johnson, "유미주의" 왕문사 1974

      16 V. I. Lenin, "유물론과 경험비판론" 아침 1991

      17 임노월, "위선자"

      18 이광수, "우리문예의 방향" 1925

      19 김은미, "오스카 와일드와 1920년대 전반기 한국문학 : 임노월과의 관련양상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6

      20 Oscar Wilde, "오스카 와일드 예술 평론" 예림기획 2001

      21 박영은, "옐레나 블라바츠카야의 신지학(神智學)과 문화사적 영향 연구 - 니콜라이 레리흐와 옐레나 레리흐의 문예운동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7 (27): 67-98, 2012

      22 임노월, "예술지상주의의 신자연관"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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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장석원, "암 환자에 대한 미슬토의 혈액면역학적 효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16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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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Gilbert Durand,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문학동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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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임노월, "미지의 세계" 1921

      29 임노월, "미의 절대성" 1924

      30 이광수, "문사와 수양" 1921

      31 김동인, "문단 30년의 발자최"

      32 Mircea Eliade, "메피스토펠레스와 양성인" 문학동네 2006

      33 이석재, "마음과 철학 상" 2012

      34 양선이, "마음과 철학 상" 2012

      35 이순이, "독일 표현주의의 색채의 문제" 동아대학교 조형연구소 9 : 117-150, 2003

      36 김환, "남은 말" 1921

      37 김일엽, "김일엽 선집" 현대문학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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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Oscar Wilde, "The Decay of Lying" Methuen & Co 1913

      45 김현화, "20세기 미술사" 한길아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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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권유성, "1920년대 초기 예술지상주의 비판의 맥락과 의미"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43) : 251-27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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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김옥성, "1920년대 동인지의 신비주의 수용과 미적 근대성" 한국현대문학회 (20) : 147-17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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