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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革菴 金瀅植의 삶과 시문학에 대한 일고 = A Study upon the Life and Poetry Literature of Hyukahm Kim Hy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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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51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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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studied the life and poetry literature of Hyukahm Kim Hyung-Sik. Hyukahm Kim Hyung-Sik is an intellectual from Jeju Island who lived the years of Japanese Occupation. His family is a meritorious one and they had lived in Chocheon through ma...

      This paper studied the life and poetry literature of Hyukahm Kim Hyung-Sik. Hyukahm Kim Hyung-Sik is an intellectual from Jeju Island who lived the years of Japanese Occupation. His family is a meritorious one and they had lived in Chocheon through many generations. His father is Kim Mun-Ju who served the highest post of Cheongeui-hyun region (currently south east part of Jeju Island); and his brother is Kim Myung-Sik who was very well known as a journalist fighting against the Japanese rule.
      He studied in Meiji University and he held erudite knowledge for several languages. Moreover, he perceived keenly the complex political situations under way at that time. Even though he perceived the reality sharply, he chose a life to observe the ongoing situations of society with one step back rather than changing the reality through an active involvement. This made a great contrast with his brother Kim Myung-Sik who strived to change the reality by participating in the reality with an active engagement. Kim Seok-Ik, a colleague of Kim Hyung-Sik, evaluated that the literature of Kim Hyung-Sik presented the consistent unity between his deeds and words.
      Kim Hyung-Sik can be categorized a figure that belongs to the School of Nosa. While the School of Nosa resisted against the Japanese rule using armed forces in the beginning of the rule, it later made an effort to change society through education. The double edged tendencies made by the School of Nosa were confirmed in his poems. One is to reflect the wills to change actively the reality; and the other is to behave by escaping difficulties. This is clearly confirmed in his two pen names: hyuckahm and piae.
      Through the poems of Kim Hyung-Sik, it is identified that hyuckahm reflects his imagination for the reality whereas piae mirrors his behaving considering the reality. The pen name of hyuckahm indicates that Kim Hyung-Sik wished to change whatever things. It is a bow and a knife that he thought of under the Japanese Occupation in order to change the dark situation. This shows following the character of armed resistance by Nosa School. Moreover, he was fully aspired to change certain things starting from the Movement of March First. Nevertheless, the reality was so harsh that intellectuals under the Japanese Occupation were not able to find enough locations to be situated in such a harsh situation. Kim Hyung-Sik also had to face that situation. His frustration in shadow was deeply reflected in his poems with the metaphors of an alcohol, tears, and friends. This can be read as the frustration and despair among young intellectuals under the Japanese rule being all surfaced, those who had to learn first to escape from difficult situations rather than to fight the reality. Furthermore, this is what should be remembered as an intellectual fight through literature against the Japanese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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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혁암 김형식의 삶과 시문학에 대해 살펴보았다. 혁암 김형식은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제주의 지식인이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조천에 세거하던 제주의 벌열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

      본고는 혁암 김형식의 삶과 시문학에 대해 살펴보았다. 혁암 김형식은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제주의 지식인이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조천에 세거하던 제주의 벌열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정의현감을 지낸 김문주였고, 그의 동생은 일제강점기 항일 언론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김명식이었다.
      그는 明治大學에 수학했고, 여러 언어에 능통하였다. 뿐만 아니라 당시에 일어나고 있었던 복잡한 시국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의 삶과 처신의 관점은 『반도시론』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현실을 바꾸는 것 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시류를 읽는 방향의 삶을 선택하였다. 이는 동생 김명식이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하여 바꾸려는 행동을 했던 것과는 분명히 대비된다. 김형식의 문학에 대해서 동료 김석익은 실질적이면서도 말과 행동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평가하였다.
      김형식은 노사학맥의 인물로 분류할 수 있다. 노사학맥은 일제강점기 초기 무력으로 저항하기도 했지만, 후에는 교육을 통한 변화를 모색하였다. 노사학맥의 이런 양면적인 경향은 그의 시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는 시대를 적극적으로 바꾸려는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고, 또 하나는 어려움을 피하면서 처신하는 것이었다. 이는 ‘革菴’과 ‘避碍’라는 김형식의 호에서 분명하게 확인될 수 있다. 김형식의 시를 통해 볼 때, 그의 현실적 상상은 ‘革菴’이었지만, 현실적 처신은 ‘避碍’였다.
      혁암이라는 호에서 보듯, 김형식은 무엇인가를 바꾸고 싶었다. 일제강점기 상황에서 바꾸기 위해 그가 생각했던 것은 활과 칼이었다. 이는 노사학맥의 무력항쟁의 성격을 잇는 면이 있다. 그리고 3.1운동을 기점으로 무엇인가를 바꾸어 보자는 생각도 팽배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매우 냉혹하였다. 일제강점기 지식인들은 발을 붙일 곳이 많지 않았다. 김형식 역시 그러하였다. 그의 좌절의 그림자는 술, 눈물, 친구를 통해 짙게 표현되었다. 이는 현실을 바꾸려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했던 젊은 지식인층의 울분이 드러난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일제를 향한 하나의 文鬪로 기억해야할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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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새미오, "제주유배시사 橘會 연구" 한국한문학회 (57) : 477-499, 2015

      2 허호준, "일본 유학시기(1915-1918) 송산 김명식의 사회인식과 활동" 탐라문화연구원 (39) : 375-411, 2011

      3 김동윤, "송산 김명식의 생애와 문학" 한국문학회 (63) : 331-362, 2013

      4 "동아일보, 1920.04.03"

      5 "동아일보"

      6 김동전, "근대 제주지역 지식인의 외부세계 소통과 활동" 한국역사민속학회 (27) : 63-92, 2008

      7 김새미오, "구한말 제주 지식인 心齋 金錫翼의 시문학 考" 온지학회 (48) : 9-34, 2016

      8 김새미오, "구한말 제주 문인 부해 안병택의 삶과 교섭" 한국한문학회 (53) : 249-274, 2014

      9 金瀅植, "革菴散稿"

      10 김새미오, "農隱 金汶株의 삶과 문학에 대한 소고" 영주어문학회 40 : 63-87, 2018

      1 김새미오, "제주유배시사 橘會 연구" 한국한문학회 (57) : 477-499, 2015

      2 허호준, "일본 유학시기(1915-1918) 송산 김명식의 사회인식과 활동" 탐라문화연구원 (39) : 375-411, 2011

      3 김동윤, "송산 김명식의 생애와 문학" 한국문학회 (63) : 331-362, 2013

      4 "동아일보, 1920.04.03"

      5 "동아일보"

      6 김동전, "근대 제주지역 지식인의 외부세계 소통과 활동" 한국역사민속학회 (27) : 63-92, 2008

      7 김새미오, "구한말 제주 지식인 心齋 金錫翼의 시문학 考" 온지학회 (48) : 9-34, 2016

      8 김새미오, "구한말 제주 문인 부해 안병택의 삶과 교섭" 한국한문학회 (53) : 249-274, 2014

      9 金瀅植, "革菴散稿"

      10 김새미오, "農隱 金汶株의 삶과 문학에 대한 소고" 영주어문학회 40 : 63-87, 2018

      11 安秉宅, "浮海文集" 제주문화원 2016

      12 김새미오, "浮海 安秉宅의 문학관과 한시 소고" 영주어문학회 29 : 137-162, 2015

      13 金熙敦, "水隱詩集"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2003

      14 "新生活, 제7호"

      15 金錫翼, "心齋集"

      16 "半島時論, 제1권 제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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