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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의 불확실성과 멜랑콜리 - 20세기 후반기의 독일 문학에 나타나는 멜랑콜리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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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 우선 2차 세계대전 직후의 문학, 즉 소위 '폐허문학'에 나타나는 멜랑콜리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하인리히 뵐의 작품에 나오는 전쟁에 의한 가족의 해체와 이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는 가...

      1. 우선 2차 세계대전 직후의 문학, 즉 소위 '폐허문학'에 나타나는 멜랑콜리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하인리히 뵐의 작품에 나오는 전쟁에 의한 가족의 해체와 이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는 가장들, 그리고 위선적인 종교인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주인공의 눈을 빌려서 사회 전반에 흐르는 멜랑콜리에 주목할 것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돌아왔지만 돌아갈 집이 없는 이들의 처지,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들을 그리고 있는 보르헤르트의 작품도 다룰 것이다.
      2. 60-70년대에 접어들면서 느껴지는 멜랑꼴리는 자연과학의 발전, 그리고 낙관적인 세계관과 관계가 있다. 기계문명이 발달하면 할 수록 인간은 점점 더 자연에서 멀어지고, 이러한 자연과의 분리는 우리를 감상적으로 만든다. 핵발전소가 일반화되는 것이 핵의 안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핵 안전에 관한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체르노빌이나 일본에서의 지진 이후의 쓰나미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절대적인 안전은 없다. 인간의 완벽한 멸망의 가능성이 실제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글라비니치의 소설 '아무도 없는 빈'은 이러한 우려에 대한 대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3. 현재는 포스트모던적 해체의 시대이다. 그 어떤 가치의 독점도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다원화되면서 동시에 주변화되고 있다. 텅빈 중심을 메워 줄 수 있는 것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여전히 중심적 가치를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 만일 그러한 것이 더이상 존재치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리가 갖게 될 감정은 무엇일까, 멜랑꼴리는 아닐까?
      4. 독일이 통일 된지 20년이 지났다. 요즈음 독일에서 유행하는 말이 Ostalgie라는 말인데, 이 말은 동쪽(Ost)와 노스텔지어를 합해져 만들어진 단어이다. 어린 시절을 구 동독에서 보낸 이들은 가난했지만 아름다웠던 어린시절을 그리워한다. 오스탈기아는 바로 이러한 이들의 심정을 의미한다. 2000녀년에 접어들면서 이렇게 과거를 회상하는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의 노스탈기는 정치적 사건과 관련있지만. 결코 정치적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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