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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대(淸代) 중국인의 조선 방문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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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청대의 조선 사행은 청 초기와 중기, 청 말에 이르기까지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朝淸 관계 초기가 충돌로 시작된 긴장관계였다면 중기는 양국이 조화를 찾아나가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관계...

      청대의 조선 사행은 청 초기와 중기, 청 말에 이르기까지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朝淸 관계 초기가 충돌로 시작된 긴장관계였다면 중기는 양국이 조화를 찾아나가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말기에 들어서는 조선과 청이 모두 제국주의 열강들에 문호를 개방하게 되면서 매우 모순적인 관계가 청일전쟁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양국 관계의 변화에 따라 조선을 방문했던 중국인들의 방문 기록들도 분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1880년대 이전까지의 조선사행은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중국적 세계질서’ 위에서 朝淸관계가 형성되었던 시기로 이 시기의 한중관계를 고찰하고자 할 때 가장 중심이 되는 역사적 현장은 바로 두 나라의 使行 왕래라고 할 수 있다.
      188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국주의 열강의 위협에 직면한 중국은 자신들의 봉건체제를 지키고 동북지구의 방위를 위한 완충지대로 조선에 외교력을 집중하게 되었다. 1882년 미국과의 첫 통상조약과 임오군란, 갑신정변 시기 이를 조정하기 위해 조선을 방문한 중국인은 이전의 使行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청의 대 조선정책은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즉 조선에 대한 '종주권'을 강화한 것이었다. 조선의 외교와 내정에 적극적인 간섭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을 방문하는 중국인들도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고, 조선을 방문한 수행원들은 전통적 使行이 아닌 정치 외교관, 商務 인원, 군인 등등으로 신분이 다양해 진 것이다. 따라서 1880년대 이후의 조선 방문기는 조선사행록이 아닌 見聞錄 또는 기행문, 공무수행일지, 조사보고서 등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보이고 있다.
      연행록이 우리 학계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연구 출판 되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 측에서 조선에 파견한 사행 기행문인 ‘조행록(朝行錄)’은 한중 양국에서 충분한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충분한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발굴된 자료들도 학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한 연구 실태는 매우 불충분한 현실이다. 이는 동아시아 질서 속에서 이루어졌던 朝淸간의 양방향성 ‘使行’이라는 동일한 역사 현상에 대해 양면을 보지 못하는 것이며, 한중관계의 전면적 이해라는 측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청 말기에 들어서면서 조선과 청의 관계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 조선을 방문하는 중국인들도 급격히 늘어났고, 여러 종류의 조선 방문기들이 저술되었다. 이들이 남긴 기록들은 직접 조선을 방문하여 정치적 사건에 참여한 당사자들의 시각과 느낌들을 생생히 전하고 있어 당시 중국의 대 조선정책과 한국인식을 보다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1차 사료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이러한 자료들은 중국의 대 한국인식과 정책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들로서의 사료 가치를 갖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수집과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자료들이다. 본 연구자는 중국인의 조선 기행록을 발굴 소개하여 ‘燕行錄’에 대응하는 ‘朝行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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