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소형 이물질 진단에서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 Usefulness of Ultrasonography in Diagnosis of Small Foreign Bodies

국문 초록 (Abstract)

목적: 체내 소형 이물질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나 이학적 검사 및 단순 방사선 검사로 확인이 되지 않을 때, 이물질의 유무, 위치, 크기와 성상을 확인하고 제거하는데 있어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수부 및 족부의 소형 이물질을 수술적으로 제거 받은 환자 중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상일로부터 수술일까지 이환 기간은 평균 32개월이었으며 부위는 수지 5예, 수장부 2예, 수배부 1예 및 족저부 1예였다. 2예에서 수술 전 단순 방사선 검사상 이물질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7예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었다. 고해상 선형 탐색자를 이용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물질의 유무, 위치 및 크기에 대해서 수술 소견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전 초음파 검사에서 확인된 위치와 수술 소견이 잘 부합하였다. 이물질은 유리조각이 4예, 가시가 4예, 연필심이 1예였으며 평균 크기는 3.9 mm (2~7 mm) 였다. 결론: 체내에 소형 이물질이 잔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에서 초음파 검사는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유용한 검사로 사료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usefulness of ultrasonographic examination for diagnosis and removal of small sized foreign bodies, which invaded extremity but difficulty to find on physical examination and/or plane radiographs. Materials and Methods: Since March, 2009 to February, 2012, we performed preoperatively ultrasonography and operation in 9 cases of foreign bodies of hand or foot. Mean symptom duration periods was 32 months. The location were fingers in 5, palms in 2, hand dorsum in 1, heel in 1 case. In 2 cases, foreign bodies were seen on plane radiographs. In the remaining 7 cases, foreign bodies could be diagnosed by ultrasonography only. Using high resolution stick probe, we performed evaluation on size, location, character of foreign bodies and compared preoperative ultrasonographic findings to intraoperative ones. Results: The site of foreign bodies in preoperative ultrasonography corresponded well with intraoperative findings. Foreign bodies were glass particles in 5, plant thorns in 4, pencil lead in 1. Mean size was 3.9 mm (2~7 mm). Conclusion: Ultrasonography is usefull evaluation tool for diagnosis and treatment in whom residual foreign bodies were susp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