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옥윤동 해안(송도 조갯골)에 「능호대터」라고 하는 표석이 서있는 소구릉이 있으니 이곳이 삼국정치시에 고구려에 의하여 조천로가 막힌 백제의 사신들이 범해하던 곳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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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인천시 남구 옥윤동 해안(송도 조갯골)에 「능호대터」라고 하는 표석이 서있는 소구릉이 있으니 이곳이 삼국정치시에 고구려에 의하여 조천로가 막힌 백제의 사신들이 범해하던 곳이라고 ...
인천시 남구 옥윤동 해안(송도 조갯골)에 「능호대터」라고 하는 표석이 서있는 소구릉이 있으니 이곳이 삼국정치시에 고구려에 의하여 조천로가 막힌 백제의 사신들이 범해하던 곳이라고 전하는 능허대인 것이다. 육지에서 서북 쪽 해면으로 하나의 구릉이 돌출하여 반도형을 이루고 있는 그 돌출부의 오뚝한 구릉이 능허대이니 인천부읍지에는 「임해변고기백여척」이라 하여 표고가 100여척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 반도형 구릉은 자연적으로 육지 쪽인 동편에 작으나마 하나의 포구를 형성하고 있고 북 쪽 포구 입구를 「소둑」이라고 불리는 둑이 가로지르고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하룻 밤 사이에 솟아오른 둑이라 하여 소둑이라고 부른다고 전하고 있으나 이둑은 자연적인 둑이 아니고 인공적으로 축조되었던 것을 짐작하게 된다. 이곳이 인천부읍지가 말하고 있는 「대진」(한나루라고 부름)으로서 소둑은 선착장 구실을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