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1장 눈부신 세상이 찾아왔어요
- 마음이 그렇게 말해 = 10
- 바람 한 줄기 = 11
- 너는 알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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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삶과지식, 2017
2017
한국어
811.17 판사항(22)
9791185324364 03810 : ₩10,000
일반단행본
서울
다 그렇게 헤어져요 / 김현미 지음.
211 p. : 삽화 ; 21 cm.
김현미의 필명은 '끄적쟁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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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다 그렇게 헤어져요
김현미 시인은 언제나 영원히 끝나지 않을 모험,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은 그녀의 우주를 구성하는 별이다. 그녀의 시에서는 사랑이 공기이고 물이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판타지가 아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비틀대고, 전투가 벌어지는 진짜 이야기다. 그래서 그녀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설레다가도 면도칼에 살짝 베일 때처럼 가슴에 피가 한두 방울 맺힌다. ‘다 그렇게 헤어져요’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 김현미 시인의 결정판이다. 이 책을 펼치면 프로코피예프의 첼로 협주곡이 들려온다. 책장을 넘길수록 포도주색 드레스를 입고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연주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핀 조명이 그녀를 비추었고, 그녀는 미간에 힘을 주며 활로 파도를 그린다. 그녀의 연주는 수줍게 시작했지만, 거칠고 역동적이다가 다시 서정적이고 고요하게 된다. 그녀가 연주를 마칠 무렵이면 소년티, 소녀티가 채 가시지 않은 남녀가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달린다. 웃음소리와 함께. 그들은 낯설지 않다. 지난 시절 어디쯤 만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