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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근대문학에 나타난 ‘記号’의 소녀문화 -処女, 혹은 乙女의 관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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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연구방법 1) 吉屋信子『다락방의 두 처녀(屋根裏の二処女)』를 중심으로 요시야 노부코(1896~1973)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다락방의 두 처녀(1920)』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동성애를 그린 ...

      1.연구방법
      1) 吉屋信子『다락방의 두 처녀(屋根裏の二処女)』를 중심으로
      요시야 노부코(1896~1973)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다락방의 두 처녀(1920)』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동성애를 그린 혁신적 텍스트로서 평가받아 왔다. 작가의 초기작품에는 ‘소녀’들의 특별한 연대감이 주된 테마를 형성하고 소녀들의 독서를 주도해 갔음을 엿볼 수 있다. 여기서는 노부코 작품의 독자적인 미학양식과 위상을 분석함과 함께 작가가 발신해 갔던 ‘에스’관계의 함의를 고찰하겠다. 또한 동시대의 다무라 도시코(田村俊子,1884~1945)의 반자전적소설『오한(悪寒 1912)』과의 비교분석도 시도할 것이다. 당시 신여성들 사이에서 자주 목격되는 ‘동성애적’ 관계를 두 여성작가와 작품을 통해서 추적해 가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근대 소녀(여학생)문화의 근원지와 아울러 소녀문화를 견인해 간 근대여성작가와 작품의 위상 역시 부상해 올 것이다.
      2) 川端康成『소녀의 항구(乙女の港)』를 중심으로
      본 연구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1889~1972)가 자신의 이름으로 1937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잡지「少女の友」에 연재한『소녀의 항구』를 중심으로 여학교에서 맺어지는 여학생(소녀)들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특히 가와바타의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소녀취향의 문체와 내용에 초점을 맞춰서 시대를 뛰어 넘어 여성독자들에게 지지를 받는 소녀문화의 정체를 추적하겠다. 당시의 패쇄적이고 억압적인 소녀규범 속에서 여학교의 소녀들이 인식하고 자주적으로 획득해 간 소녀문화와 젠더 아이덴티티를 구체적으로 논증해 가겠다. 이러한 작업은 현재 일본대중문학의 자리매김은 물론 가와바타 문학연구의 새로운 영역 확장에도 유의미한 접근 방법이 될 것이다.
      3)中原淳一의 ‘꿈꾸는 소녀상(少女像)’
      나카하라 준이치(1913~1983)는 쇼와7(1932)년부터 쇼와15(1940)년까지 주로 잡지「少女の友」를 중심으로 활동한 삽화화가이다. 그의 소녀상은 근대 소녀문화는 물론 상기의 작품들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 근대에 들어서 ‘소녀’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하고 소녀들은 그들만의 문화공간인 소녀잡지 등을 통해서 나카하라의 그림에 매료되어 간다. 즉, 그의 소녀상에는 동시대의 소녀들을 둘러싼 시대적 문화적 환경이 반영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나카하라의 소녀상이 당시 소녀들에게 어떻게 수용되어 상징화되어 갔는지를 고찰하겠다.

      2. 연구내용
      1) 금남(禁男)의 ‘근대 공간’을 중심으로
      『다락방의 두 처녀』와『소녀의 항구』의 배경이 되고 있는 여학교, 기숙사라는 금남(禁男)의 장소는 통상적인 이성애의 사회와 차단된, 소녀들만의 특별한 성역으로 위치한다. 여기서는 그녀들의 내적 욕구가 표출되는 특별한 ‘근대 공간’에 관해서 고찰해 가기로 하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시 소녀문화의 형성 환경을 구체적으로 논증해 갈 수 있을 것이다.
      2) 処女와 乙女、혹은 少女의 이야기(物語)를 중심으로
      『다락방의 두 처녀(屋根裏の二処女)』와『소녀의 항구(乙女の港)』에서 소녀들은 각각 処女, 乙女로 표현되어 있다. 사전상으로는 処女와 乙女도 少女와 동의어로 취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들 용어의 젠더이미지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해 가기로 하겠다. 処女, 乙女라고도 불리는 少女의 당시 젠더규범을 명확히 하고 소녀들의 젠더 아이덴티티를 분석하고자 한다. 소녀들의 소녀들을 위한 이야기(物語)에서 부조되는 소녀상과 소녀문화는 근대 소녀개념의 성립배경을 좀 더 명확히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3) ‘에스’라는 소녀문화를 중심으로
      당시의 소녀잡지에는 ‘에스’와 관련된 언어가 다수 게재되어 있다. 이것은 소녀들(여학생) 사이에서는 ‘에스’ 관계가 그다지 낯설지 않았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녀소설 등장과 함께 부각되어 온 ‘에스’를 당시의 소녀들 사이에 서 유행한 문화의 형태로서 전제하여 소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확장되어 간 배경과 원동력을 고찰하겠다. 현재 소녀만화 소녀소설 등에서 보는 백합장르(百合もの)의 원류를 탐구해 갈 수 있는 귀중한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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