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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시의 ‘자기혐오’에 대한 존재론적 연구: 레비나스의 존재론의 관점을 중심으로 = An Ontological Study on the Self-Hatred in Hyeong-do Ki’s Poetry: from the Perspective of Levinas’ On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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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8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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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investigates self-hatred in Hyeong-do Ki’s literature from the perspective of Levinas’ ontology. In this thesis, self-hatred is defined as an attitude of not loving oneself, and one’s life and destiny. According to Levinas, the cause of self-hatred lies in the fear of existence itself and the negativity of existence, namely, death. Levinas reads the hatred and the murderous intent through the death of the other. In this sense, Levinas’ ontology is also an ethic that calls for a peaceful relation with the other. He claims that one must free himself from the attitude that only cares about his own existence, to find the original self. Furthermore, Levinas claims that one must become a “being for the other” and “being as the good.” Hyeong-do Ki’s self-hatred can be considered as the transference of the guilt of failing to respond to the death of the weak. In that sense, Hyeong-do Ki’s aesthetics of death is the expression of dying together with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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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thesis investigates self-hatred in Hyeong-do Ki’s literature from the perspective of Levinas’ ontology. In this thesis, self-hatred is defined as an attitude of not loving oneself, and one’s life and destiny. According to Levinas, the cause...

      This thesis investigates self-hatred in Hyeong-do Ki’s literature from the perspective of Levinas’ ontology. In this thesis, self-hatred is defined as an attitude of not loving oneself, and one’s life and destiny. According to Levinas, the cause of self-hatred lies in the fear of existence itself and the negativity of existence, namely, death. Levinas reads the hatred and the murderous intent through the death of the other. In this sense, Levinas’ ontology is also an ethic that calls for a peaceful relation with the other. He claims that one must free himself from the attitude that only cares about his own existence, to find the original self. Furthermore, Levinas claims that one must become a “being for the other” and “being as the good.” Hyeong-do Ki’s self-hatred can be considered as the transference of the guilt of failing to respond to the death of the weak. In that sense, Hyeong-do Ki’s aesthetics of death is the expression of dying together with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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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기형도 문학에 나타난 자기혐오를 레비나스의 존재론을 원용하여 구명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자기혐오는 자기 자신, 인생, 그리고 운명을 사랑하지 않는 태도로 규정된다. 레비나스의 존재론에 따르면, 자기혐오의 원인은 존재함 자체에 대한 공포와 죽음이라는, 존재에 대한 부정성에 있다. 레비나스는 타자의 죽음으로부터 타자에 대한 증오와 살의를 읽어낸다. 그러한 점에서 레비나스의 존재론은 평화로운 타자론의 확립을 촉구하는 윤리학이기도 하다. 레비나스는 본래적 자기를 찾기 위해 자신의 실존에만 관심 갖는 태도에서 벗어나 타자를 위한 존재가 됨으로써 선함으로서의 존재가 될 것을 주장한다. 기형도의 자기혐오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가 자신에게 전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980년대 한국사회의 약자로서의, 타자의 죽음에 응답하지 못했다는 유죄성이 자기혐오로 전이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형도 시의 죽음은 타자들과 함께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기형도의 시는 한국시사에서 가장 심원한 존재론을 보였다. 동시에 기형도의 시는 혐오사회가 한 시인의, 요절의 심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혐오사회에 대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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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의 목적은 기형도 문학에 나타난 자기혐오를 레비나스의 존재론을 원용하여 구명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자기혐오는 자기 자신, 인생, 그리고 운명을 사랑하지 않는 태도로 규정된...

      이 논문의 목적은 기형도 문학에 나타난 자기혐오를 레비나스의 존재론을 원용하여 구명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자기혐오는 자기 자신, 인생, 그리고 운명을 사랑하지 않는 태도로 규정된다. 레비나스의 존재론에 따르면, 자기혐오의 원인은 존재함 자체에 대한 공포와 죽음이라는, 존재에 대한 부정성에 있다. 레비나스는 타자의 죽음으로부터 타자에 대한 증오와 살의를 읽어낸다. 그러한 점에서 레비나스의 존재론은 평화로운 타자론의 확립을 촉구하는 윤리학이기도 하다. 레비나스는 본래적 자기를 찾기 위해 자신의 실존에만 관심 갖는 태도에서 벗어나 타자를 위한 존재가 됨으로써 선함으로서의 존재가 될 것을 주장한다. 기형도의 자기혐오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가 자신에게 전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980년대 한국사회의 약자로서의, 타자의 죽음에 응답하지 못했다는 유죄성이 자기혐오로 전이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형도 시의 죽음은 타자들과 함께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기형도의 시는 한국시사에서 가장 심원한 존재론을 보였다. 동시에 기형도의 시는 혐오사회가 한 시인의, 요절의 심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혐오사회에 대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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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레비나스, 임마뉴엘,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이론" 그린비 2014

      2 엘리엇, 토마스 스턴즈, "황무지" 민음사 1991

      3 월드론, 제레미,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 이후 2017

      4 엠케, 카롤린, "혐오사회" 다산초당 2017

      5 마사토, 고다, "현상학 사전" 도서출판 b 2011

      6 최상욱, "하이데거 VS 레비나스" 세창출판사 2019

      7 브론테, 에밀리, "폭풍의 언덕" 민음사 2005

      8 Heidegger, Martin, "존재와 시간" 까치 1998

      9 레비나스, 임마뉴엘, "존재에서 존재자로" 민음사 2003

      10 김병익,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의 삶과 문학" 문학과지성사 2015

      1 레비나스, 임마뉴엘,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이론" 그린비 2014

      2 엘리엇, 토마스 스턴즈, "황무지" 민음사 1991

      3 월드론, 제레미,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 이후 2017

      4 엠케, 카롤린, "혐오사회" 다산초당 2017

      5 마사토, 고다, "현상학 사전" 도서출판 b 2011

      6 최상욱, "하이데거 VS 레비나스" 세창출판사 2019

      7 브론테, 에밀리, "폭풍의 언덕" 민음사 2005

      8 Heidegger, Martin, "존재와 시간" 까치 1998

      9 레비나스, 임마뉴엘, "존재에서 존재자로" 민음사 2003

      10 김병익,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의 삶과 문학" 문학과지성사 2015

      11 오생근, "정거장에서의 충고" 문학과지성사 2009

      12 박철화, "정거장에서의 충고" 문학과지성사 2009

      13 정과리, "정거장에서의 충고" 문학과지성사 2009

      14 정효구, "정거장에서의 충고" 문학과지성사 2009

      15 레비나스, 임마뉴엘, "전체성과 무한: 외재성에 대한 에세이" 그린비 2018

      16 김현, "입속의 검은 잎" 문학과지성사 1989

      17 Heidegger, Martin, "이정표 1" 한길사 2005

      18 레비나스, 임마뉴엘, "우리 사이: 타자 사유에 관한 에세이" 그린비 2019

      19 스피노자, 바루흐 드, "에티카" 서광사 1990

      20 밀턴, 존, "실낙원" 문학동네 2010

      21 레비나스, 임마뉴엘, "신, 죽음, 그리고 시간" 그린비 2013

      22 이경화, "성경적 맥락에서 살펴본 레비나스의 윤리학과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연구" 한국문학과종교학회 12 (12): 23-41, 2007

      23 브레히트, 베르톨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 한마당 2004

      24 프로이트, 지그문트, "무의식에 관하여" 열린책들 1998

      25 나윤숙, "레비나스의 윤리학과 예술론" 한국문학과종교학회 17 (17): 83-104, 2012

      26 박원빈, "레비나스와 기독교: 기독교 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현대철학" 북코리아 2011

      27 위고, 빅토르, "레 미제라블" 민음사 2012

      28 기형도, "기형도 전집" 문학과지성사 2018

      29 조성빈, "기형도 시의 타나토스 연구"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 2012

      30 정보규, "기형도 시의 죽음의식 연구"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 2005

      31 권혁웅, "기형도 시의 주체 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34) : 65-88, 2011

      32 한용희, "고트프리트 벤과 기형도의 시세계 비교 : 소외의 양상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0

      33 베케트, 사무엘, "고도를 기다리며" 민음사 2012

      34 금은돌, "거울 밖으로 나온 기형도" 국학자료원 2014

      35 Sartre, Jean-Paul, "Huis Clos suivi de Les Mouches" Gallimard 2018

      36 Levinas, Emmanuel, "Ethics and Infinity" Duquesne UP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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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7-2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Literature And Religion ->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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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5 0.55 0.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2 0.39 0.551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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