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필의 매달기의 조형개념은 설치미술의 영역을 확장하는 작업으로서 인체에서 벗어나 생물과 인간 사고의 대상인 사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의 실체를 탐구하고 있다. 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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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박홍필의 매달기의 조형개념은 설치미술의 영역을 확장하는 작업으로서 인체에서 벗어나 생물과 인간 사고의 대상인 사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의 실체를 탐구하고 있다. 박홍...
박홍필의 매달기의 조형개념은 설치미술의 영역을 확장하는 작업으로서 인체에서 벗어나 생물과 인간 사고의 대상인 사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의 실체를 탐구하고 있다. 박홍필의 ‘엮기’는 들뢰즈의 리좀과 같이 인간과 자연의 생명들을 보이지 않게 연결시키는 망을 표현하고 있다. 엮기는 지속적인 반복을 통하여 형태를 만들어 내며, 형태는 원초적인 단순한 고리의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형태는 들뢰즈의 리좀의 개념과 같이 형태와구조상에서 위계적이지 않고 어느 것이 먼저고 어느 것이 나중이라는 개념으로서 원초적인 단순한 고리의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낸다. 박홍필의 매달기의 조형 개념은 엮기의 오브제의 개념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박홍필의 조형 개념은 공산품보다는 자연 재료를 소재로 가느다란 그물망으로 제작한 엮기의 오브제에서 비롯된다. 박홍필의 엮기 오브제와 매달기의 조형 개념은 엮기의 형태가 끊임없이 반복되며, 바람에 흔들리는 순간 움직임이 있으며 관람자가 그 앞을 지나는 순간에도 움직임이 있다. 그렇기에 박홍필의 엮기의 오브제는 니코스 스탠코스가 현대미술의 특징이라고 말한 ‘우연’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 엮기 오브제의 매듭에 있는 원형의 사각형과 설치를 통해 생기는 그림자의 형태 또한 박홍필의 매달기의 조형 개념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이다. 원형의 사각형은 생명체의 상징을 의미하며, 그물망은 생명체 간의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는 유기적인 선들을 표현 한 것이다. 그림자는 생명체의 죽음 이후의 세계 이다. 이러한 조형의 상징은 들뢰즈의 개념을 수용하였으며, 살아있는 생명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들뢰즈. 가타리의 생명의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써 생명인 동시에 죽음으로써의, 생명의 실체라고 말할 수 있는 데, 들뢰즈의 의미에서 해석하자면 이 신체나 저 신체의 죽음은 전혀 부정적인 것이 아니며, 유기체의 죽음이 없다면 변화도 진정한 생명도 그 근본적인 의미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박홍필의 매달기의 조형 개념은 인체에서 벗어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의 실체를 엮기의 오브제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현대 미술의 주된 주제가 되는 생명의 개념을 인간 중심에서 벗어나 생물을 비롯하여 인간사고의 대상인 사물과 죽음이후의 세계까지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ark Hong-pil, whose modeling conception of Hanging is the extending work for the installation art. I have made a study for the true of life on connecting to the organism with free to human``s body and the object on the subject with human``s thought.M...
Park Hong-pil, whose modeling conception of Hanging is the extending work for the installation art. I have made a study for the true of life on connecting to the organism with free to human``s body and the object on the subject with human``s thought.My ``weaving`` which is expressed as the net on connecting the human as like Gilles Deleuze’s ``rhizome`` to life of nature invisibly. ``Weaving`` has to create forms trough the repetition continuously and forms has to create another new forms departing from the form, that is basic and simple linked with. This form,as like the conception of rhizome by Deluze,is not hierarchical on the form and the structure as like the conception, also, that is creat to new form depart form the basic, simple link with as the concept what comes first or later. The modeling conception of ``hanging`` by Park Hong pil means closely related to the conception of ``weaving`` object. My modeling concept derived from the woven object with thin nets made of natural materials, not from any industrial products. I have incarnated both of my modeling concepts of hanging and weaving with recurring square nets. Moreover, there are the movent at the moment when the wind blows, also, they repetitively move back and forth and even when a viewer passes in front of thework, the square nets also move. This explains that my work depends on the element of ``contingency`` Nikos Stangos referred to as one of the hallmarks of Contemporary art. The shadows shifting every minute by the movement of woven and suspended squares and nets are also a primary element of shaping on Park’s modeling concept of hanging. The squares in my works stand for life while the nets stand for organic lines invisibly linking life forms to one another. The shadows are the world after death for life. These modeling symbols are founded on the notion Deleuze underlined, symbolically representing the image of living bodies. They are also based on the notion appropriated from Deleuze and Guattari’s concept of life, referring to the nature of life. In Deleuze’s view, the death of bodies is by no means negative: it means that in an elemental sense any change and life would not exist without the death of organisms. That is, Park’s modeling concept of hanging is to represent the true of life on connecting to the organism and the object on the subject with human``s thought and the world after death for life.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연심, "현대공간과 설치미술" A&C 2015
2 로잘린 클라우스, "현대 조각의 흐름" 예경 2003
3 니코스 스탠코스, "현대 미술의 개념" 문예출판사 2000
4 로제 보르디에, "현대 미술과 오브제" 미진사 1999
5 캐롤 스트릭 랜드, "클릭 서양 미술사" 예경 2004
6 질 들뢰즈, "천개의 고원" 새물결 2003
7 질 들뢰즈, "차이와 반복" 민음사 2004
8 린다 노클린, "절단된 신체와 모더니티" 조형교육 2001
9 정유경, "이미지와 생명, 들뢰즈의 예술철학" 그린비 2008
10 로버트 럼리, "아르떼 포베라" 열화당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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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유경, "이미지와 생명, 들뢰즈의 예술철학" 그린비 2008
10 로버트 럼리, "아르떼 포베라" 열화당 2006
11 키스 안셀 피어슨, "싹트는 생명" 산해 2005
12 모리스 프레쉬레, "부드러움과 그 형태들" 예경 2002
13 로널드 보그, "들뢰즈와 음악, 회화, 그리고 일반 예술" 동문선 2003
14 김재범, "들뢰즈와 그 적들" 우물이 있는 집 2006
15 박정태,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주)이학사 2007
16 질 들뢰즈, "감각의 논리" 민음사 2008
17 Deborah Aaronson, "Sarah Sze" ABRAMS 2007
18 Gillo Dorfles, "Nell'arte D'oggi" Universale Economica Feltrinelli 1999
19 Park Hong pil, "L'opera di Jannis Kounellis" Accademia di Belle arti di Brera Milano 2004
20 Fondazione Antonio Mazzotta, "I Giacometti - la valle, il mondo" 2000
21 Eva Hesse, "Eva Hesse Studiowork" Yale 2009
22 Luciano Caramel, "Arte in italia 1945-1960" Vita E Pensiero 1994
23 노버트 린튼, "20세기의 미술" 예경 2003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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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2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예술과 미디어학회 -> 예술과미디어학회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10-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 예술과 미디어학회영문명 : Council for Advanced Media & Moving pictures -> The Korean Society of Art and Media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09-07-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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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5 | 0.25 | 0.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3 | 0.23 | 0.531 | 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