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작가의 말 = 5
- 1부 야간미화원
- 아들을 죽인 청소부 = 13
- 전설의 똥 덩이 = 23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M16555002
대구 : 시와반시, 2022
2022
한국어
814.7 판사항(6)
895.745 판사항(23)
9788983451422 03810: ₩14000
단행본(다권본)
대구
시 읽는 청소부 / 지은이: 신상조
243 p. : 삽화 ; 21 cm
反詩 기획산문집 ; 004 시와반시 산문선 ; 004 반시 기획산문집 ; 004 시와반시 산문선 ; 004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목차 (Table of Contents)
온라인 서점 구매
책소개
자료제공 :
시 읽는 청소부
이 책은 파산의 문턱에서 쓰기와 강의, 그리고 육체노동을 겸했던 중에 주로 청소부로서의 일상을 일기처럼 남긴 진솔한 기록이다.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나를 두둔하기 위한 글은 아니지만, 혹자는 반면교사 삼아 자본의 축적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내가 기대하는 바와 거리가 멀다. 나는 자본을 숭배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다. 자본은 소박하게 말해 많으면 편리하겠으나 없다고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과거 한때’의 궁핍함을 자랑하는 글이 많다. 그건 뒤집어 말해 현재의 궁핍함이 부끄럽다는 의미가 된다. 내가 노동자로서의 일상을 전시하듯 인터넷 신문에 연재하고, 또 그걸 묶어서 이렇게 출간하는 이유란, 이러한 세간의 부끄러움에 대한 나름의 저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