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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의 정의와 방법에 대한 고찰 : 김경일 저,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 비교 역사의 시각』의 서평 = A Research of the Genesis and Forming Process of Korean Studies : A Book Review on Modern Figuration of Korean and Korean Studies-a Perspective of Comparativ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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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 비교 역사의 시각』은 한국학(조선학)의 기원과 개념을 정리하며, 미국의 지역연구와 미국학과의 상관성과 차별성을 서술한 책이다. 필자는 미국의 지역연구...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 비교 역사의 시각』은 한국학(조선학)의 기원과 개념을 정리하며, 미국의 지역연구와 미국학과의 상관성과 차별성을 서술한 책이다. 필자는 미국의 지역연구의 기원과 그 전개과정을 개괄하면서 동시에 ‘미국적인 것’과 ‘미국의 정체성’이 미국학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주요 논쟁들을 분석하면서 설명하였다. 특히, 이 책은 1950∼1960년대의 한국학의 형성과 발전에 있어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한국의 상황과 미국의 상황에서 각각 고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괄하였다.
      미국이 미국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해 나간 것과는 다르게 한국은 일제 식민 지배라는 근대와 서구의 근대라는 두 개의 타자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규정해야 했다. 그러한 한국의 특수성을 토대로 한국학은 형성되어 왔다. 특히, 1960년대의 논의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유학파 출신의 학자들은 서구라는 근대화의 타자로서 전통을 이야기하고, 국내파 학자들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사관의 대항으로 전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으로 문·사·철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과 서구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사회과학과의 대립구도도 한국학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특징이다. 즉, 한국학은 식민사관과 서구식 근대화의 대립, 보편주의와 특수주의의 대립, 개성기술과 법칙정립 즉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대립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 조선학(조선적인 것)과 한국학(한국적인 것)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시대의 지배 권력에 의해 그 정체성이 적극적으로 소환되었다는 점이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있었던 국가 권력에 의한 한국의 정체성 연구도 이 책을 통해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적인 것과 한국학의 정의에 대한 질문과 방법론은 언제나 있어 왔지만, 그 해답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의 주요 내용을 살피면서, 한 사람의 독자로써 한국학의 기원과 그 형성 과정을 이해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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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odern figuration of Korea and Korean Studies - A Perspective of Comparative History is a book that summarizes the origins and concepts of Korean studies (Chosun Studies), and describes the relevance and differentiation between regional studies and Am...

      Modern figuration of Korea and Korean Studies - A Perspective of Comparative History is a book that summarizes the origins and concepts of Korean studies (Chosun Studies), and describes the relevance and differentiation between regional studies and American studies. The author outlines the origins and development of regional studies in the United States, and at the same time explains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American thing’ and ‘American identity’ as American studies by analyzing major debates. In particular, this book outlines how the United States influenced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Korean studies in the 1950s and 1960s in a way that can be considered both in Korea and in the United States, respectively. Unlike the United States, where the United States defined its own identity, Korea had to define itself against two others: the modernity of Japanese colonial rule and the modernity of the West. Based on such peculiarities of Korea, Korean Studies has been formed. In particular, the discussions in the 1960s can be divided into two main categories. Scholars who studied abroad spoke of tradition as the other of modernization in the West, while scholars who studied in Korea emphasized the necessity of tradition as a counter to the colonial view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On the other hand, the contrast between the liberal arts, centered on literature, history, and philosophy, and the social sciences, which actively embraced Western studies, is also a characteristic feature of Korean studies. In other words, it can be seen that Korean studies was formed through complex interactions between colonialism and Western modernization, universalism and specialism, and idiographic and nomothetic, that is, the liberal arts and social sciences. In addition, another characteristic of Chosun Studies (Chosun-like) and Korean Studies (Korean-style) is that their identities are actively recalled by the ruling powers of each era. Through this book, we can understand the flow of Korea's identity study by the state power, which was inevitable in the process of Korea's modernization. What is important is that there have always been questions and methodologies regarding the definition of Korean and Korean studies, but the answer is not fixed. The answer changes over time and space. In this article, I try to understand the origins of Korean studies and the process of its figuration as a reader, examining the main contents of 'The Modern figuration of Korea and Kore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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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류시현, "해방 후 안재홍의 일제강점기에 관한 기억과 감성" 민족문화연구원 (54) : 89-120, 2011

      2 김경일,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20

      3 김영훈, "한국에서의 미국학: 『미국학논집』에 대한 정량 분석" 한국아메리카학회 47 (47): 49-78, 2015

      4 류두하, "한국에서의 미국지역 연구현황과 과제" 계명대학교 국제학연구소 7 : 2003

      5 김경일, "한국사회사상사연구" 나남출판 2003

      6 이현송, "타자로서 미국 연구하기" 영미연구소 1 (1): 169-18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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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김경일, "전후 미국에서 지역연구의 성립과 발전"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 3 (3): 1996

      10 임화, "임화문학예술전집 2; 문학사" 소명출판 2009

      1 류시현, "해방 후 안재홍의 일제강점기에 관한 기억과 감성" 민족문화연구원 (54) : 89-120, 2011

      2 김경일,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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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현송, "타자로서 미국 연구하기" 영미연구소 1 (1): 169-18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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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경일, "좌절된 중용-일제하 지식 형성에서의 보편주의와 특수주의" 한국사회사학회 51 : 1997

      9 김경일, "전후 미국에서 지역연구의 성립과 발전"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 3 (3): 1996

      10 임화, "임화문학예술전집 2; 문학사" 소명출판 2009

      11 강헌국, "이광수의 민족계몽 이론과 그 실천 - 「민족개조론」과 「흙」을 중심으로-" 우리어문학회 (56) : 7-32, 2016

      12 주인석, "민세 안재홍(民世 安在鴻)의 정치노선" 한국민족사상학회 9 (9): 147-188, 2015

      13 권석우, "미국학(미국문화연구)의 역사적 전개과정에 대하여: 패링턴으로부터 신화상징학파, 새로운 미국학에서 다문화주의에 이르기까지" 한국아메리카학회 37 (37): 217-258, 2005

      14 김진희, "미국적 예외주의, 혹은 '좀바르트식 질문'에 대한 재고찰" 한국아메리카학회 36 (36): 96-1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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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황동연, "21세기 전야 미국 지역연구(Area Studies)의 운명-전지구화와 그에 따른 지역연구의 방향에 대한 미국학계의 비판적 논의-" 동아시아역사연구회 6 : 1999

      19 권보드래, "1960년을 묻다" 천년의상상 2012

      20 류시현, "1920년대 최남선의 ‘조선학’ 연구와 민족성 논의" 역사문제연구소 17 : 2007

      21 이경미, "1920년대 민세 안재홍의 민족론과 그 추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9 (9): 121-14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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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2015-11-09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Comparative Korean Studies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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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9 0.4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6 0.49 0.818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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