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독서방법을 고찰할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18세기 조선시대의 출판문화의 조건을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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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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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17-158(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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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독서방법을 고찰할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18세기 조선시대의 출판문화의 조건을 살펴보고...
본 연구는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독서방법을 고찰할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18세기 조선시대의 출판문화의 조건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조선 지식인들의 독서방법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하게 산재해 있는 당시의 독서와 출판관련 문헌들을 탐구하여 그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18세기는 출판문화가 생산의 측면에서 보나, 유통의 측면에서 보나 이전에 비해서 모두 활발하게 전개되었는데, 이는 독자의 도서수용이 원활했음을 말해 주는 것임과 동시에 독자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이 조성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조정에서는 성리학을 중심으로 출판문화를 융성케 했으며, 민간인들 사이에서는 사가판(私家板)과 방각본(坊刻本)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독자적인 출판문화를 형성해가고 있었다. 서적의 유통은 반사(頒賜), 역관(譯官), 서쾌(書?), 서사(書肆), 세책(貰冊), 노점상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18세기 조선 지식인은 성리학적 전통의 고수와 증가하는 새로운 지식사이에 인식적 갈등을 겪게 되었고, 이는 전통적인 독서관을 따르려는 경향과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독서방법으로는 늘어나는 지식을 섭렵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독서방법을 개발하게 하는 문화적 압력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18세기 지식인들은 전통적인 독서방법의 고수와 새로운 독서방법을 혼재해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당시 지식인들은 전통적인 독서방법을 계승하는 한편 증가하는 지식의 획득과 정보의 선택을 위해서 새로운 독서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에는 음독에서 묵독으로 이행하는 간서의 독서법, 해득한 것이 있으면 잊지 않기 위해서 빨리 써 두었던 질서의 독서법,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을 메모하여 일종의 독서카드를 만드는 초서의 독서법 등이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ain the reading methodology of the intellectuals in the 18th century of the Chosun dynasty. In order to do this research, I had to study the way publishing businesses worked and also learning about the reading m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ain the reading methodology of the intellectuals in the 18th century of the Chosun dynasty. In order to do this research, I had to study the way publishing businesses worked and also learning about the reading methodology of the Chosun dynasty. In order to accomplish this goal, I focused more on the various reading habits and publishing strategies of the Chosun dynasty.
In the 18th Century of the Chosun Dynasty, publishing business were very active in production and trade. That means readers at this time were demanding more published books. Books became an important aspect of their culture. The Government also supported increase of the reading of books. In addition to this, civilians were starting to publish reading materials independently for their own personal reasons. For example, rather than publishing a book at a company, they did it at home through a usage of a wooden board. They sold their books through many official stores and street peddlers.
Scholars in Confusionism who were more traditional in their thinking supported old ways of methodology. On the contrary, the elites felt that these conservative modes would not meet up to their present expectations of reading methodology. Therefore, they were developing their own methods of reading skills. Within this reading culture, they were using two different reading methods ; tradition mode of reading habits and more practical ways of reading methods. While practicing the more traditional way, they at the same time used the practical ways to obtain new knowledge and updated information. The new technical ways of reading styles were developed evolved from vocal reading to silent reading. In order to not forget important information, they started taking memos and collecting information through noted index card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출판문화사대요" 청림출판 1987
2 "한국출판문화변천사" 도서출판 타래 1992
3 "책만 보는 바보-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서울 보림 2005
4 "책 읽는 소리" 서울 마음산책 2006
5 "주자의 독서관에 관한 고찰" 서울 사 한국출판학회 (51) : 2006
6 "조선후기의 서적금압에 대한 연구" 1990.
7 "조선후기 정조의 독서관" 실학사상연구 제3집
8 "조선후기 서울의 생업과 경제활동" 9 (9): 1998
9 "조선후기 기호학파의 독서법과 강론 방식" (120) : 2003
10 "조선시대 방각본 출판 연구" 서울 서울출판미디어 2003
1 "한국출판문화사대요" 청림출판 1987
2 "한국출판문화변천사" 도서출판 타래 1992
3 "책만 보는 바보-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서울 보림 2005
4 "책 읽는 소리" 서울 마음산책 2006
5 "주자의 독서관에 관한 고찰" 서울 사 한국출판학회 (51) : 2006
6 "조선후기의 서적금압에 대한 연구" 1990.
7 "조선후기 정조의 독서관" 실학사상연구 제3집
8 "조선후기 서울의 생업과 경제활동" 9 (9): 1998
9 "조선후기 기호학파의 독서법과 강론 방식" (120) : 2003
10 "조선시대 방각본 출판 연구" 서울 서울출판미디어 2003
11 "조선시대 독서론 연구-퇴계와 율곡의 경우를 중심으로"
12 "읽는 다는 것의 역사" 서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6
13 "선비답게 산다는 것" 서울 푸른역사 2007
14 "독서의 발달과 음독에서 묵독으로의 이행" 111 : 2003
15 "독서와 출판문화론" 서울 범우사 1995
16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서울 김영사 2007
17 "다산 정약용의 독서론 재고" 17 : 2002
18 "국역 청장관전서6" 솔출판사 1979
19 "‘책’의 운명" 서울 혜안 2001
20 "1718세기 조선의 외국서적 수용과 독서실태-목록과 해제" 서울 혜안 2006
21 "1718세기 조선의 외국서적 수용과 독서문화" 서울 혜안 2006
출판사 조직구성원의 갈등관리행동이 갈등 후의 결과 및 관계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61 | 0.79 | 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