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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연대를 위한 공감의 실천: 북한이탈주민의 ‘공감경험’에 대한 분석을 통해 = The Empathic Practice for Solidarity of the ‘Heart’: An Analysis for Empathic Experiences of North Korean Defe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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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7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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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물질적 교환가치와 개인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 내에서 타자와의 마음의 연대를 지향한다. 그들과 깊은 공감이 이루어질 때 경계와 타자화가 해체되고 진정한 접촉이 가능하기...

      본 연구는 물질적 교환가치와 개인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 내에서 타자와의 마음의 연대를 지향한다. 그들과 깊은 공감이 이루어질 때 경계와 타자화가 해체되고 진정한 접촉이 가능하기에, 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자 소수자때로는 주적이라는 중층적 정체성을 지닌 북한이탈주민의 ‘공감경험’을 분석함으로써 마음의 연대를 논의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사회에 만연한 생존주의라는 마음의 레짐과 개개인의 삶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타자와의 공감의 가능성이 제한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탈북자’라는 인식 그 자체와 그들을 약자로 인식하고 동정하는 태도는 오히려 이방인에게는 무시와 차별로 감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는 매 순간 타자를 대면하는 순간을 성찰하여 생존주의 및 부류적 사고와 같은 인식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겠다. 타자의 존재를 온전히 수용하는 깊은 공감의 순간, 불평등과 경계, 타자와의 거리가 소거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었지만, 본 연구에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까지 논의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본 연구는 소수자를 동등한 인격체로 마주하며 공감할 때 진정한 환대가 가능하며 마음의 연대를 위해 먼저 우리 사회를 다시금 성찰하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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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research analyzes empathic experiences of North Korean defectors in South Korea, trying to draw a blueprint for the integration of the ‘Hearts’ in our divided society. Empathy can be a crucial factor to form the intimate relationship of a peo...

      This research analyzes empathic experiences of North Korean defectors in South Korea, trying to draw a blueprint for the integration of the ‘Hearts’ in our divided society. Empathy can be a crucial factor to form the intimate relationship of a people, allowing them to be more cooperative with each other; it also enables them to be more responsive to others’ emotional experiences facilitating social integration. To understand the empathic experience of five North Korean defectors, my analysis focuses on the narratives told by themselves. The main argument of this study is that the stigma of minority is imposed on them by South Korean people who merely presume the social conditions of North Korea; this stigma can easily drive them to treat the North Korean defectors with disregard,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Moreover, personal distresses generated from snobbism and survivalism spread in the South Korean society can easily harm empathy among the people. Explicating the possibility and limit of empathic experience, this research can reveal asignificant insight of how a people can coexist and flourish togetherin a divided society like the South Korean regime. Particularly, I suggest that the conception of ‘respect’, ‘recognition’, ‘hospitality’ and ‘affection’ can be key factors to improve the empathic experience of a people in everyda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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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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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왕배, "혐오 혹은 메스꺼움과 배제의 생명정치" 동양사회사상학회 20 (20): 111-149, 2017

      4 문성훈, "타자에 대한 책임, 관용, 환대 그리고 인정 - 레비나스, 왈쩌, 데리다, 호네트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와철학연구회 (21) : 391-4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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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수정, "영국 뉴몰든 코리아 타운 내 남한이주민과 북한난민 간의 관계와 상호인식" 북한연구학회 18 (18): 137-17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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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송재영, "초심상담자와 경력상담자의 공감유형의 차이 분석" 한국상담학회 15 (15): 125-144, 2014

      6 한준성, "이주민 환대 지수(Hospitality Index) 지표체계 개발 연구" 평화연구소 5 (5): 5-4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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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수정, "영국 뉴몰든 코리아 타운 내 남한이주민과 북한난민 간의 관계와 상호인식" 북한연구학회 18 (18): 137-174, 2014

      11 손영미, "여성 새터민의 성격유형에 따른 심리적응"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20 (20): 19-44, 2014

      12 Wallin, David J, "애착과 심리치료" 학지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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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김홍중, "사회학적 파상력" 문학동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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