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제약이 내구재 소비에 미치는 영향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기간간 소비 최적화 모형에 기초하여 비내구재 소비와 내구재 소비 사이의 교환문제(trade off)에 관한 소비 모형을 도출하고 이러한 교환문제가 신용대출가능성(credit availability)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지의 여부와 그 영향이 각각의 가구에서 나타나는 선호(preference)와 구분 가능한지를 실증분석하였다. KHPS 자료 중 1997년도 횡단면 자료(cross section data)와 Brugiavini & Weber(1993)의 분석방법을 이용한 결과 신용이 거부된 가구는 내구재 구입을 덜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 구매를 위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경우 내구재 소비와 비내구재 소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주의 연령에 따른 내구재 소비행위는 예상과는 달리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하여 낙후된 소비자금융시장 때문에 신용제약의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신용 카드와 내구재에 대한 할부금융시장의 활성화로 가재의 소비지출에 대한 신용절약이 점차 완화되고 개인의 신용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메 각 가구나 개인별 신용계약이 내구재 소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론적, 계량적 분석은 향후 정책당국의 신용제도에 대한 방향 제시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 Ⅱ. 이론적 도출 및 실증분석 모형
• 1. 이론적 모형
• 2. 실증분석모형
• Ⅲ. 자료 분석
• Ⅳ. 실증분석 결과
• Ⅴ. 결론 및 요약
•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