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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쟁기 여성 종군작가 소설 연구 = The Study of Korean War Women Writer'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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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3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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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 전쟁기 여성종군작가의 작품은 반공에 기초한 근대국민국가의 기획 속에 여성을 국민으로 호명하면서 여성이 전쟁에 어떻게 동원되고 있는가를 설명한다. 장덕조와 최정희의 작품 속...

      한국 전쟁기 여성종군작가의 작품은 반공에 기초한 근대국민국가의 기획 속에 여성을 국민으로 호명하면서 여성이 전쟁에 어떻게 동원되고 있는가를 설명한다.
      장덕조와 최정희의 작품 속에서 어머니는 반공과 애국심으로 고취된 아들에 의해 계몽되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모성을 반성하면서 군국의 어머니로 거듭난다. 병사의 용맹성이 찬미되고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체념이 미화된다. 또한 상이군인과의 결혼을 자원하는 처녀의 고결한 희생정신과 헌신이 찬양된다. 국가를 반공적으로 재조직하는 기획에 내포된 젠더정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최정희와 장덕조의 한국 전쟁기 작품은 식민지 총동원 체제 속에서 발표한 담론과 소설을 상기시킨다. 그들이 식민지 총동원 체제 속에서 경험한 국민으로서의 경험과 기억은 한국 전쟁기에 환기되고 투영되었다. 한편 그들이 한국 전쟁기에 반공국가주의의 동원 논리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것은 부역혐의에서 벗어나고자 했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 종군 작가 안에서도 손소희와 전숙희 그리고 윤금숙의 작품은 반공주의를 다른 양상으로 전유한다. 이들은 여성을 국가주의 모성을 실현하는 존재로 제시하면서 반공주의를 극단적으로 유표화하지 않는다. 여성을 주 초점자로 하여 피난민의 소외된 삶을 그림으로써 전쟁기 여성의 예속된 앎과 개인의 기억을 서사화한다. 전쟁체험의 개인적인 편차와 위치를 드러내어, 반공국가주의에 의해 균질화된 국민으로 수렴되지 않는 지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피난민 여성의 일상을 규율화하는 논리에는 여전히 반공주의가 미시적으로 작동한다. 그것은 작품 속에서 비윤리적이고 악한 사람은 모두 부역자로 표상되면서 그들이 텍스트에서 소거됨으로써 윤리적 처벌을 받는 형태로 드러난다. 이는 반공주의가 여전히 내면화되어 전쟁기 여성을 삶을 규율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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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orks of female war writers during the Korean War, with a scheme for building a modern nation state based on anti-communism, called women nationals and described how they were mobilized for the war. Mothers in the works of Jang Duk Jo and Choi Jung H...

      Works of female war writers during the Korean War, with a scheme for building a modern nation state based on anti-communism, called women nationals and described how they were mobilized for the war.
      Mothers in the works of Jang Duk Jo and Choi Jung Hee were transformed from mothers whose love was limited to their families to mothers of the country by the influenced of their sons who were inspired with anti-communism and patriotism. Braveness and heroism of soldiers were glorified and resignation of a mother who lost her son was glamorized, and sacrifice and devotion of a woman who married a disabled veteran was praised. It reflected gender politics aiming at reconstruction of the country with anti-communism. Works of Jang Duk Jo and Choi Jung Hee about the Korean War remind us of discourses and novels written in the situation of the colonial mobilization. Their experience and memory of war under the colonial mobilization system were recollected and reflected in their experience and memory of the Korean War. And the reason why they actively supported for logic of mobilization of anti-communist nationalism was that they wanted to avoid the suspicion of treason.
      On the other hand, among female war writers, Shon So Hee, Jun Sook Hee and Yoon Geum Sook depicted anti-communism from different aspects. They did not suggest anti-communism in an extreme manner by depicting women as those who achieved nationalist motherhood. They portrayed the subordinated life women during the war and their personal memories by narrating the alienated life of war refugees in the eyes of women. Their works show personal differences between them and disclose their views that were not uniformized by the anti-communist nationalism. However, there was still some remnant of anti-communism in their logic in their stereotyping the lives of women during the war by describing immoral and vicious people as communists and putting ethical punishment on them. That evidently shows anti-communism was instilled into women and controlled their lives during the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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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 2. 전장의 여성작가들
      • 3. 계몽의 수사학과 국민되기
      • 4. 피난민의 규율화된 일상논리
      • 5. 반공국가주의와 젠더정치
      • 1. 서론
      • 2. 전장의 여성작가들
      • 3. 계몽의 수사학과 국민되기
      • 4. 피난민의 규율화된 일상논리
      • 5. 반공국가주의와 젠더정치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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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훈장"

      2 "협동"

      3 "해병과 상륙" 계문사 1953

      4 신영덕, "한국전쟁기 종군작가연구" 국학자료원 1998

      5 이임하, "한국전쟁과 여성의 삶" (16) : 93-95, 2003

      6 김 철, "한국보수우익 문예조직의 형성과 전개" (여름) : 36-, 1990

      7 강진호, "한국 반공주의의 소설. 사회학적 기능" 한국언어문학회 (52) : 313-344, 2004

      8 최정희, "피난대구문단, 해방문학 20년" 정음사 101-106, 1966

      9 이선옥, "평등에 대한 유혹-여성 지식인과 친일의 내적 논리" 실천문학 264-, 2002

      10 "코메트"

      1 "훈장"

      2 "협동"

      3 "해병과 상륙" 계문사 1953

      4 신영덕, "한국전쟁기 종군작가연구" 국학자료원 1998

      5 이임하, "한국전쟁과 여성의 삶" (16) : 93-9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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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강진호, "한국 반공주의의 소설. 사회학적 기능" 한국언어문학회 (52) : 313-34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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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선옥, "평등에 대한 유혹-여성 지식인과 친일의 내적 논리" 실천문학 264-, 2002

      10 "코메트"

      11 최인욱, "창공구락부(蒼空俱樂部)시절, 한국문단이면사" 깊은샘 464-, 1999

      12 손소희, "짐짝 속에 실려 다닌 1950년, 한국문단인간사" 행림출판사 166-167, 1980

      13 김우종, "중년의 고독과 시대의 증언, 여인들" 성공문화사 365-367, 1976

      14 박영준, "종군작가 시절, 한국문단 이면사" 깊은샘 450-,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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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전쟁과 소설" 계몽사 1952

      18 김동춘, "전쟁과 사회" 돌베게 29-, 2000

      19 "전시한국문학선-소설편"

      20 "전시소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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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전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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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3-23 학술지등록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
      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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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6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 1.362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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