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환경변화와 콜레라(수인성 감염질환) : 기후환경변화에 의해 살모넬라(Salmonella),이질(Shigella), 콜레라(Cholerae)와 같은 수인성 감염성 질환(Water borne disease)들이 창궐할 수 있으며, 이러...
○ 기후환경변화와 콜레라(수인성 감염질환) : 기후환경변화에 의해 살모넬라(Salmonella),이질(Shigella), 콜레라(Cholerae)와 같은 수인성 감염성 질환(Water borne disease)들이 창궐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보건문제가 심각한 초래할 수 있음에 대해서는 IPCC(국가간 기후변화 협의체) 4차 보고서 및 2008년 4월 7일 세계 건강의 날(World Health Day)의 행사에서 세계 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사무총장 Dr Margaret Chan이 이에 대해 경고.
○ 전 지구적인 기후환경변화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아열대 기후로 변화였고, 한반도 다른 지역도(서, 남해안) 아열대로 변해가고 있음에 따라, 주변 해수 온도의 꾸준한 상승으로 콜레라균, 패혈증 비브리오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과 같은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집단 환자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 2009년 질병관리본부의 해양환경 비브리오균 분포조사사업 결과, 제주지역의 비브리오 콜레라균의 상대적 분리율이 장염 비브리오 균보다 높게 나타나 내륙 해안지역의 조사 결과와 반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 연구 수행 결과 비브리오 콜레라균의 정성분석결과는 3월부터 제주도의 서쪽해역인 서귀포항, 천지연(담수), 한림항 및 제주항에서는 3월부터 동쪽해역인 성산포항은 7월부터 남해안 해역인 여수(국동, 중앙동)는 5월부터 비브리오 콜레라균의 검출이 되었음.
○ 7월에서 9월 사이 제주도 서쪽지역(천지연, 서귀포항, 한림항) 및 제주항 해수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의 recA 계통분석 결과 동남아시아 분리주와 같은 그룹으로 확인됨.
○ 콜레라 독소 파아지 유전자(ctxA) 및 O139, O1 PCR로 확인결과: 천지연, 한림항, 서귀포항 분리주중 일부 O1 양성으로 확인됨.
○ 해양환경(연안류) 분석결과: 동남아시아 해안의 해수는 겨울철에는 동중국해로 유입되기 힘들지만 여름철에는 연안류를 따라 대만해협을 통해 동중국해로 유입되고 제주도 주변해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비브리오 콜레라균의 분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중 현상 및 이른 시기에 균이 검출되는 현상은 제주도 지역의 해양 환경 요인과의 관련성이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
- 제주지역에 동남아시아 해안 해류의 유입으로 동남아시아 해안 해수에 존재하는 비브리오 콜레라가 유입 가능(여름철 제주지역 해수 흐름 및 비브리오 콜레라균 recA 계통수 참조).
- 한반도 기후환경변화로 인해 제주지역의 해수 온도상승으로 유입된 비브리오 콜레라균의 증식이 가능한 해양조건이 되었으며 따라서 제주지역에 유입된 균이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천지연, 한림, 제주 지역에서 증식이 가능(비브리오 콜레라균 recA 계통수 참조)
○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물은 한반도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포 변동 여부 확인을 통하여 콜레라를 포함한 수인성 감염 질환에 대해서 효과적인 감시, 예방 및 관리를 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함.
- 제주지역 해양환경요인(1)동남아시아 연안 해류의 유입, 2)한반도 기후환경변화로 제주지역 해수온도 상승)으로 동남아시아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비브리오 콜레라균 유입 및 증식 가능.
- 지금까지 분리한 비브리오 콜레라균은 콜레라 독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가성 콜레라균이지만 동남아시아 연안해수에 존재하는 콜레라 독소를 가지고 있는 법정 제1군 전염병인 진성 콜레라균이 해류를 타고 제주도 및 남해안에 유입 및 증식 가능성이 높아짐.
- 따라서 전 세계적인 기후 온난화에 의해서 한반도 기후환경변화 시 문제가 되는 수인성 감염질환(콜레라)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기 감시, 경보,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