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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꼬에서 꽁트로: 프랑스 사적 인식론의 한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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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꽁트의 실증주의 역사-사회학 1) 방법론으로서의 ‘실증주의’ 인식론 국내에서는 물론 영미권에서도 그 내용이 이론적으로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 암묵적으로 경험론과 검증주의 사이...

      꽁트의 실증주의 역사-사회학
      1) 방법론으로서의 ‘실증주의’ 인식론
      국내에서는 물론 영미권에서도 그 내용이 이론적으로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 암묵적으로 경험론과 검증주의 사이의 무엇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꽁트의 인식론을 우리는 그것의 구성주의적 측면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꽁트의 인식론의 구성주의적 성격은, 꽁트가 Discours sur l'esprit positif에서 ‘칸트’를 준거점으로 거론한다(89쪽)는 점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이 도처에서 명확히 하나의 인식론적 '충격'이자 '문제'로 설정된다. 쥘리에트 그랑쥬는 La philosophie d'Auguste Comte에서 꽁트 철학을 ‘실증주의’로 상식적으로 경험론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것을 꺼리며, 꽁트의 인식론의 구성주의적 성격을 기정 사실화하며 이론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따라서 꽁트의 실증주의 방법론이 인식론적으로 엄밀히 재검토될 필요가 있으며, 존재론적으로도 이러한 경험주의적 실재성이 푸꼬의 담론적 실정성과 대비해서 그 위상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2) 진보와 질서의 역사-사회학
      영미 사회학계에서 톰슨이 꽁트의 사회학은 역사적 차원을 무시할 수 없는 방법론에 근본적으로 밀접히 연관된다고 지적한 이래, 쥘리에트 그랑쥬는 꽁트의 사회학은 애초부터 社會史로 구상되었으며, 따라서 '질서 속의 진보'를 기치로 하는 꽁트의 실천 철학에서 사회적 질서는 정적인 것이 아니고 본질적으로 진보하는 역사의 역동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이는 꽁트 자신이나 레이몽 아롱도 이미 인정했듯이, 꽁트가 그 방법론이 본질적으로 역사학적인 사회학을 정초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3) 3단계 발전 법칙의 보편사 철학
      꽁트의 사회학은 신학적-형이상학적-실증적 3단계의 발전 ‘법칙’을 틀로 하는 ‘인류의 보편사’를 매개로 한다. 그런데 여기서 우선 ‘법칙’의 이론적 위상이 정확히 규명되어야 한다. 쥘리에트 그랑쥬는 이를, 꽁트가 3단계 법칙 제시 이후에 후속 연구들로 확정하게 될, 방법론적으로 총괄적인 가설로 여긴다. 둘째, 꽁트의 사회학이 ‘인류의 보편사’를 매개로 해야만 하는 이유가 해명되어야 한다. 쥘리에트 그랑쥬는 이러한 거대 규모의 조망만이 인류 전체를 풍요하게 한다고 꽁트가 생각했다고 짤막하게 기술하고, 결과적으로 꽁트에게는 그 당시 사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산업 혁명을, 단순한 근대 사회사의 틀에서가 아니라 선사 이래의 技術의 사회 인류사의 지평에서, 사고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보충한다. 결국, 꽁트의 역사-사회학의 방법론적 구조의 분석과 목적론적 유래의 탐색이 우리 연구의 관건이다.

      푸꼬 고고학의 탄생
      우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항목에 초점을 맞춘다.

      1) 담론적 실정성
      󰡔지식의 고고학󰡕 3장 4절에 따르면, 희박성, 외재성 그리고 축적의 3대 원리에 따라 담론은 자신의 고유한 실정성(positivité)을 수립하는데, 이 실정성의 존재ㆍ인식론적 위상을 규명한다. 그리고 이 실정성이 ‘실증성’과 무차별적으로 혼동되고 있음에 꽁트의 실증주의 인식론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양자의 동일성과 차이를 밝힌다.

      2) 불연속의 역사 기술의 특수성
      담론의 실정성은 ‘역사적 아프리오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역사적 아프리오리는 형식적 아프리오리와 차별화되어 ‘순전히 외재적 존재’로서 담론들을 그것의 현실적인 생성의 법칙 속에서 포착하도록 해준다. 역사적 아프리오리들에 따라 분절된, 사건들과 사물로서의 담론들의 체계가 이제 ‘문서고’로 명명되어, 고고학은 이 문서고의 일반적 체계에 대한 記述인 것이다. 이러한 고고학적 기술이 기원, 모순, 비교 그리고 변화와 관련하여 규칙성, 複數性, 한계성 그리고 단절을 강조하는 불연속의 역사 기술로 자리 매김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적 아프리오리, 문서고, 고고학적 기술의 불연속성를 초점으로 푸꼬의 가능한 한 모든 典據를 재분석하여 ‘불연속의 역사 기술’의 실체를 드러낼 것이다.

      3) 프랑스 사적 인식론의 한 계보
      꽁트의 실증성, 질서 속의 진보 그리고 삼단계 법칙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연수 성과가 실정성, 불연속적 역사 기술 그리고 과학사 비판적인 선행 이론 비판에 관한 우리의 푸꼬 연수 성과와 비대칭적으로 푸꼬에서 꽁트로 하나의 逆계보를 형성함에 우리의 연수는 대칭적 線形 기원을 복구하는 이른바 ‘譜學’과 차별성을 견지한다. 외재적 실증성이 담론적 실정성으로, 질서 속의 진보가 불연속적 역사 기술로, 삼단계 법칙이 과학사 비판으로 대상과 방법이 비대칭적으로 교차하는 한 계보, 다시 말하여 푸꼬에서 꽁트로 현대에서 근대로 새롭게 접근하는 프랑스 사적 인식론의 한 계보를 우리는 연수 내용과 방법의 범위로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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