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상 암종은 매우 예후가 좋은 고분화성 암종이지만, 이 중 키 큰 원주상피로, 세포의 키가 넓이의 두 배 이상이고, 진한 호산성의 세포질을 갖는 장형 유두상 암종은 그 예후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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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양대학교 대학원, 1998
1998
한국어
서울
ii, 24 p. : 삽도,도판 ; 27 cm.
권두에 국문요지 수록
Abstract : p. 23-24
참고문헌 : p.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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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상 암종은 매우 예후가 좋은 고분화성 암종이지만, 이 중 키 큰 원주상피로, 세포의 키가 넓이의 두 배 이상이고, 진한 호산성의 세포질을 갖는 장형 유두상 암종은 그 예후가 불...
갑상선 유두상 암종은 매우 예후가 좋은 고분화성 암종이지만, 이 중 키 큰 원주상피로, 세포의 키가 넓이의 두 배 이상이고, 진한 호산성의 세포질을 갖는 장형 유두상 암종은 그 예후가 불량하고, 통상의 유두상 암종과는 다른 면역 표지자의 발현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그 진단기준은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인체종양에서 예후와 흔히 관련된 면역표지자인 p53, bcl-2, Leu-M1 단백에 대한 면역염색을 25예의 장형 유두상 암종, 26예의 고분화성(통상의) 유두상 암종, 14예의 저분화(고형)성 유두상 암종에 시행하여 임상적 예후지표와 비교분석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통상의 유두상 암종, 장형 유두상 암종 및 고형성 유두상 암종은 발생연령, 성비, 종양의 크기 및 림프절 전이, 갑상선 주위 조직 침윤, 재발등의 임상지표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2. p53 및 bcl-2 단백의 발현은 통상의 유두상 암종, 장형 유두상 암종 및 고형성 유두상 암종에서 각각 14/26예(54%), 17/25예(68%), 3/14예(21%) 및 18/26예(69%), 19/25예(76%), 15/14예(36%)로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p>0.05).
3. Leu-M1의 발현도 각각 18/26예(69%), 21/25예(84%), 4/14예(29%)로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p>0.05).
4. p53 단백은 모두 세포질에 발현을 보였고 유형에 관계없이 총 65예중 p53과 bcl-2 단백이 동시에 세포질에 발현되거나 모두 발현되지 않은 예는 각각 33예(51%), 22예(34%)로 p53 과 bcl-2 단백의 발현율간에 κ(Kappa) 지수가 0.7로 일치도가 높게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이 높았다(p<0.01).
Leu-M1은 p53 및 bcl-2 단백과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상의 소견으로 장형 유두상 암종은 통상의 유두상 암종과 예후적 인자의 비교에 있어서 확연히 구분되지 않았고 장형과 통상의 유두상 암종은 암종 발생중 p53 단백의 세포질 격리라는 기전으로 p53 단백의 불활성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고, 이 기전에 bcl-2가 관여하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