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英祖御製類’는 대부분 필사된 유일본이다. 18세기의 역사와 왕실문화 및 영조의 국가와 정치에 대한 철학, 의식구조 그리고 인간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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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orean
영조 ; 어제 ; 장서각 ; 규장각 ; 봉모당(奉謨堂) ; 토대 ; 군사(君師) ; 왕실문화 ; 탕평 ; 균역 ; 준천(濬川) ; 시첩 ; 제왕학 ; 정조 ; 18세기 ; 열성어제 ; 문예부흥 ; 해제 ; 목록 ; 조선시대 ; 사도세자 ; 효장세자 ; 원문입력 ; 필사본 ; 판각본 ; 초본(草本) ; 명찬류 ; 어필(御筆) ; 어화(御畵) ; 국왕 ; 당쟁 ; 노론 ; 소론 ; 성리학 ; 자의부(字義部) ; 지의부(旨意部) ; 입력지침 ; 서지정보 ; 정보화 ; 문화콘텐츠 ; 제도정비 ; 대리청정 ; 문화유산 ; 학제간 ; King Yeongjo ; King's Writings ; The Changseo-gak Royal Library ; The Pongmo-dang Hall (The Hall of Royal Writings) ; Base ; Monarch-Preceptor ; Royal Culture ; Policy of Impartiality ; Equalized Tax Law ; Reconstruction of the Cheonggye Ditch ; Poetic Album ; Study of Kingship ; King Jeongjo ; Royal Writings by Successive Kings ; Literary Revival ; Computerization of Original Texts ; Annotations ; Compilations by King's Order ; Royal Calligraphy ; Royal Painting ; Fractional Strife ; Data Processing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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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英祖御製類’는 대부분 필사된 유일본이다. 18세기의 역사와 왕실문화 및 영조의 국가와 정치에 대한 철학, 의식구조 그리고 인간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英祖御製類’는 대부분 필사된 유일본이다. 18세기의 역사와 왕실문화 및 영조의 국가와 정치에 대한 철학, 의식구조 그리고 인간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이 자료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주요내용은 서지사항 작성, 원문입력, 해제 등이며 이와 동시에 연구논문 작성을 병행함으로써, 장서각 소장 영조어제류의 종합 정리는 완료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선결작업으로 마이크로필름 자료를 복사하였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수만 장에 달하고 있다. 대상자료는 시와 산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 양자가 결합된 형태의 글이거나 갱재시 등도 포함되어 있다. 제반 연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서지사항과 원문, 해제의 형식 그리고 ‘영조체’라는 독특한 시형을 놓고 심도 있고 진지한 논의를 거쳐 기본 집필방향을 결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일차적으로 서지사항과 원문을 일정한 체제에 맞게 입력하도록 하였다. 이를 검수하고 해제를 집필한 다음에 전반적으로 재차 검수하는 과정을 거쳤다. 본 과제는 영조 어제류 전체 5,347건이 그 대상이었다. 이를 연구방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한 결과, 원고 총매수 37,414매(200자 원고지 기준)가 산출되었다. 이는 전임연구원 1인당, 연간 약 2,079매를 완성하고, 월별 약 174매를 작성한 꼴이 된다. 당초 계획은 1건당 원고지 5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기로 하였으므로 총 원고량은 26,735매이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물은 당초 목표량을 월등하게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부수되는 검수작업이라든가 연구논문작성, 기타 등을 고려하면, 본 사업은 목표 이상의 결실을 보았다고 하겠다.
입력된 원문 중 산문은 띄어쓰기를 하였다. 해제와 원문 띄어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연구원은 매월 150-200매 가량을 검수하였으며, 전임연구원의 교차검수도 필요에 따라 행해졌다. 명찬류는 장서각의 해제연구사업과 중복됨으로 인해 본 연구과제에서 제외하였다.
해제방법은 각 목록의 서지사항을 기초로, 『영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연대기자료와 유교경전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사실 검증과 작품의 배경을 밝히고자 노력하였다.
사업기간 동안 학술발표회는 4차례 실시하였다. 이 대회에서 발표한 글들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영조어제의 내용과 특징, ○ 영조어제에 나타나는 英祖의 시간인식, ○ 가족에 대한 추억 공간으로서의 궁궐, ○ 영조와 建功湯, ○ 영조의 『御製慷慨』 小考, ○ 장서각 소장 영조명찬 宮園式例에 대하여, ○ 영조어제 첩자류의 갈래에 대한 시론, ○ 英祖御製帖의 형성과 備忘記, ○ 영조어제 시어의 의미 분석, ○ 영조어제에 나타난 노년의식, ○ 영조의 노년 건강과 심리, ○ 영조의 私親 追崇과 宮園制, ○ 영조의 학문과 經筵-大學을 중심으로-, ○ 영조의 독서경향과 『東國通鑑』에 대한 관심, ○ 朱璘의 『明紀輯略』과 영조의 대응, ○ 조선후기 영조의 세손교육과 왕권의식, ○ 조선시대 어제 八景詩의 양상, ○ 영조어제와 그 편찬,해제사업의 역정, ○ 奉謨堂과 영조어제, ○ 조선전기 御製詩 창작의 양상과 의미, ○ 문답체를 통해 본 영조의 글쓰기 방식, ○ 『御製嚴堤防裕昆錄』의 저술경위와 변무사건, ○ 영조어제와 ‘風泉’ 그리고 ‘風泉’의 典故化 양상.
이외에 워크샵과 각종 연구모임을 개최하여, 영조어제자료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였는가 하면 선본 해제원고의 발표와 중요자료의 강독 등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자료의 학술적 가치와 연구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짐으로써, 연구수준의 제고를 도모하였다.
본 연구사업 이외에 부가적으로 영조 관련 문헌자료를 대상으로 원문 전산입력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 대상자료는 『奉謨堂奉藏書目二』, 『英祖御製帖目錄』, 『御製』, 『英宗大王御製拾遺』, 『英宗大王御製續編』, 『御製書示世孫』, 『英宗大王御製』, 『御製集慶堂編輯』, 『御製續集慶堂編輯』, 『英祖文集補遺』 등이다.
국문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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