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조선 태종 7년(1407)에 내이포(乃而浦)와 함께 개항하는 부산포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고자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이 포함된 ‘동남해 해양사’의 관점에서 고려시대 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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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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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 해양사 ; 금주 ; 동남해도부서 ; 합포 ; 부산포 ; The southeast coast Sea history ; Geumju ; Southeast Sea and Islands Division ; Happo ; Busan-port
KCI등재
학술저널
37-7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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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태종 7년(1407)에 내이포(乃而浦)와 함께 개항하는 부산포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고자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이 포함된 ‘동남해 해양사’의 관점에서 고려시대 동남...
본고는 조선 태종 7년(1407)에 내이포(乃而浦)와 함께 개항하는 부산포의 역사적 연원을 살펴보고자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이 포함된 ‘동남해 해양사’의 관점에서 고려시대 동남해의 포구와 해양활동을 살펴보았다. 고려시대 동남해지역은 일본과의 외교와 통상활동의 중심 권역으로, 그 중심지는 남포(南浦)가 있던 김해와 합포(合浦)가 있던 마산지역이었다. 12~13세기 중반에는 객관(客館)과 동남해도부서(東南海都部署)가 있던 금주(金州)에서 대일 외교·통상 업무를 관할하였다. 13세기 후반의 원간섭기 이후는 왜구 침입의 방어 거점인 합포진변만호부가 있던 회원현(會原縣)이 동남해 수군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신라~조선 초기 동남해지역 중심 포구의 이동 양상을 살폈다. 신라의 대외 교섭은 울주 태화강변의 율포(栗浦)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조선왕조 개창 이후 태종 7년에는 흥리왜인(興利倭人)을 위해 내이포와 부산포를 개항하였고, 16세기 중엽이 되면 부산포 단일 왜관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상과 같이 신라~조선 초기 동남해지역의 중심 고을과 포구는 울주(율포), 금주(남포), 회원현(합포) 그리고 동래현(부산포)으로, 오늘날의 울산-김해-창원(옛마산)-부산 순으로 이동하였다. 이러한 동남해 해양사의 중심 포구의 이동 속에서 부산포의 개항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historical background for the opening of Busan Port along with Naeipo in the 7<sup>th</sup> year of King Taejong’s reign (1407) during the Joseon Dynasty. For this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statu...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historical background for the opening of Busan Port along with Naeipo in the 7<sup>th</sup> year of King Taejong’s reign (1407) during the Joseon Dynasty. For this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status of ports in the southeast coast and marine activities during the Goryeo Dynasty from the ‘sea history of the southeast coast’ perspective, including the Busan area. The southeast coast region during the Goryeo Dynasty was the central district for foreign policies and trading activities toward Japan, and the center was Gimhae where Nampo was located and Masan where Happo was located.
To go back to the Silla Dynasty to examine the aspects of changes in the central ports in the southeast coastal region, foreign negotiation was made in Yulpo in the Taehwa riverside in Ulju. Next, in the first half and the middle period of the Goryo Dynasty, Geumju where the Southeast Sea and Islands Division and guest houses were located supervised foreign policies and trade affairs toward Japan. After the Yuan intervention period in the late 13<sup>th</sup> century, Hoewon-hyeon where the defensive work against Japanese invasion, Jinbyeon Manho-bu in Happo was located was the center base of naval forces’ activities in the southeast coast. Also, after the opening of the Joseon Dynasty, in the 7th year of King Taejong’s reign, Naeipo and Busan Port were opened for Heungri-woein (Japanese Traders), and in the mid-16th century, the single Waegwan period was opened in Busan Port.
As above, between the Silla Dynasty and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e central counties and ports in the southeast coast region moved from Ulju (Yulpo) through Geumju (Nampo) and Hoewon-hyeon (Happo) to Dongnae-hyeon (Busanpo), respectively, Ulsan, Gimhae, Changwon (Former Masan) and Busan today.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opening of Busan Port in changes in the central ports in the southeast coast Sea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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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초(統一初) 신라(新羅)-일본(日本) 교류와 ‘東萊斷層’路
조선 후기 부산에서의 표류일본인 접대 - 『조선표류일기(朝鮮漂流日記)』(1819)를 중심으로 -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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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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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2 | 0.22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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