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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 1·2호선 出水 목간·죽찰에 기재된 곡물의 성격과 지대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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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603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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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마도 1·2호선은 13세기 초 지금의 전남 서남부 지역과 변산반도 일대에서 각각 화물을 싣고 개경으로 향하던 중 안흥량에서 침몰한 배다. 이들 배의 적재품에는 발송지, 발송자, 수취인, 그리...

      마도 1·2호선은 13세기 초 지금의 전남 서남부 지역과 변산반도 일대에서 각각 화물을 싣고 개경으로 향하던 중 안흥량에서 침몰한 배다. 이들 배의 적재품에는 발송지, 발송자, 수취인, 그리고 발송물품이 기재된 목간과 죽찰이 부착되어 있었다. 목간과 죽찰에 기재된 발송물품의 내역을 분석한 결과, 마도 1·2호선의 주적재품은 곡물 특히 稻類였다.
      마도 1·2호선에 적재된 ‘田出’ 곡물은 세 가지 측면에서 官人들에게 분급된 收租地에서 발생하는 地稅가 아니라 사유지에서 발생하는 지대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첫째, 수송된 稻類는 수취자에 따라 白米米中米로 구분되어 발송되었다. 이러한 구분은 벼의 도정 정도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개인수조지에서 발생하는 지세는 이와 같이 도정을 달리하여 수취할 수 없다. 둘째, 수송된 곡물은 石단위로 포장되었는데, 각각의 목간과 죽찰에 기재된 곡물에는 석당 斗의 양이 20두·18두·15두·9두 등으로 상이하였다. 생산량의 1/10을 수취할 수 있었던 개인수조지의 지세에서 이런 차이는 발생할 수 없다. 셋째, 목간에 기재된 발송곡물의 양이 소량이라, 반정과 족정 즉 7~8결 혹은 17결 단위로 분급되었을 수조지로 간주하기 어렵다.
      마도 1·2호선에 적재된 곡물이 사유지 혹은 전장에서 발생하는 지대였다면, 목간과 죽찰은 고려시대 사유지 혹은 전장의 지대수취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전장주들은 한편으로는 소규모로 산재해 있는 토지로부터 지대를 수취하였으며, 자신의 전장에서 모든 곡물을 일시에 개경으로 수송하지 않고 필요한 양만큼 배를 이용해 공급받았다. 이는 과도한 수송비와 거주지에 많은 곡물을 보관하기 어렵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이해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많은 양의 곡물을 일시에 수취하기도 했다. 콩 50석 혹은 백미 24석의 사례는 이러한 현상의 반영이었다. 목간과 죽찰에 기재된 발송지는 주로 수취자의 본관지 혹은 본관지 인근이었다. 이를 통해 당시 在京 官人 혹은 在京한 여러 사람들은 본관지 인근에 다수의 사유지를 두고 있었고 본관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공급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관지에 있는 사유지는 노비 혹은 예속민에 의해 경작되었으며 경작자들이 직접 지대를 발송하기도 했으나, 마름이 수확물을 수합해 발송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해당지역에서 원활한 지대 수취를 위해 家奴 혹은 家人을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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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early 13th century, the ships which went to Kye-gyung(開京) was shipwrecked by the roller in Anhungyung(安興梁) located in the Yellow Sea. After about 700 years, in Anhungyung(安興梁) some students inquired into two ships called of Mado...

      In the early 13th century, the ships which went to Kye-gyung(開京) was shipwrecked by the roller in Anhungyung(安興梁) located in the Yellow Sea. After about 700 years, in Anhungyung(安興梁) some students inquired into two ships called of Mado 1 and Mado 2, and they found out the very important sources in understanding the situations when the ships were operated. In the ships, there is a lot of the wooden tags written in the places of dispatch, the senders, the consignor, and the list of freight. We could have much information about the ships due to the tags, and get the important interpretations. One of them is that main freights of the ships are the grains; race, bean and so on.
      There are the debate on character of the grains written in the wooden tags. Some students argued that the grains were the farmland tax from taxation rights, the other insisted that they were the ground rents. I agreed with the latter, for three reasons. First, some kinds of ricesthat were different in degree of milling were written in the wooden tags. The fact of the different degree of milling make us to understand that the grains in the ships were not the farmland tax but the ground rents, for the farmland tax should depend on the defined rule of the collection of taxes. Second, the grains in the ships were packed in unit of the Seok(石). In Goryeo Dynasty, Seok(石) was usually consist of fifteen Do(斗), but the consistence of the Seok(石) written in the wooden tags was various; twenty, eighteen, fifteen. The taxs of state should not make such variety. Third, as we know, the taxation land was widely comperted one for gathering in farmland tax. The grains of the wooden tags is small in quantity, so we couldn’t look on them as the farmland tax.
      For the grains written in the wooden tags were the ground rents, the tags give us the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asants and land owner. The land owner have the compartment land in small, the necessary grains only were shipped to the house in which they lived. The the grains were collected from the places, called Beonguanji(본관지), the land owner’s home. The land in his home was under control by Marm(마름) who was subject to the land owner. When there was not Marm(마름), they sent subordinates to gather the ground 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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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마도1·2호선 출수 유물의 현황과 주적재 품목
      • Ⅲ. 목간과 죽찰에 기재된 곡물의 성격
      • Ⅳ. 목간과 죽찰에 나타난 지대수취 양상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마도1·2호선 출수 유물의 현황과 주적재 품목
      • Ⅲ. 목간과 죽찰에 기재된 곡물의 성격
      • Ⅳ. 목간과 죽찰에 나타난 지대수취 양상
      • Ⅴ.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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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종봉, "한국중세도량형제연구" 혜안 2001

      2 임경희, "태안 청자운반선 출토 고려 목간의 현황과 내용" 한국목간학회 1 : 335-350, 2008

      3 임경희, "태안 마도수중 출토 목간 판독과 내용" 한국목간학회 (5) : 2010

      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마도 3호선: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2011

      5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마도 1호선: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2010

      6 박종기, "지배와 자율의 공간, 고려의 지방사회" 푸른역사 2002

      7 김건태, "조선시대 양반가의 농업경영" 역사비평사 2004

      8 배상현, "송광사 소장 고문서에 비친 고려 사원의 모습" 한국중세사학회 (17) : 207-238, 2004

      9 임경희, "마도 2호선 발굴 목간의 판독과 분류" 한국목간학회 (6) : 2010

      10 위은숙, "고려후기 농업경제연구" 혜안 1998

      1 이종봉, "한국중세도량형제연구" 혜안 2001

      2 임경희, "태안 청자운반선 출토 고려 목간의 현황과 내용" 한국목간학회 1 : 335-350, 2008

      3 임경희, "태안 마도수중 출토 목간 판독과 내용" 한국목간학회 (5) : 2010

      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마도 3호선: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2011

      5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마도 1호선: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2010

      6 박종기, "지배와 자율의 공간, 고려의 지방사회" 푸른역사 2002

      7 김건태, "조선시대 양반가의 농업경영" 역사비평사 2004

      8 배상현, "송광사 소장 고문서에 비친 고려 사원의 모습" 한국중세사학회 (17) : 207-238, 2004

      9 임경희, "마도 2호선 발굴 목간의 판독과 분류" 한국목간학회 (6) : 2010

      10 위은숙, "고려후기 농업경제연구" 혜안 1998

      11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청자보물선 태안 대섬 수중발굴 조사보고서" 2009

      12 이경식, "고려전기의 과전법"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7

      13 김병근, "고려시대 조운선과 세곡운송, In 고려 뱃길로 세금을 걷다"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2009

      14 신은제, "고려시대 전장의 구조와 경영" 경인문화사 2010

      15 노경정, "고려시대 선박의 구조 변천 연구 : 수중발굴자료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0

      16 이준혁, "고려시대 배의 변화와 그의미" 부산대학교 2010

      17 안병우, "고려시대 민전의 경영, In 김용섭 선생 정년기념논총 2" 1997

      18 이정호, "고려시대 곡물의 종류와 생산" 96 : 1996

      19 곽유석, "고려선의 구조와 조선기술 연구" 목포대학교 대학원 2010

      20 "고려묘지명집성" 한림대학교 출판사 2003

      21 "高麗史"

      22 "牧隐詩稿"

      23 장남원, "漕運과 도자생산 그리고유통: 海底引揚 고려도자를중심으로" 22 : 2008

      24 이종민, "泰安 馬島 해저출토품으로 본 고려 중기 청자의 편년문제" 이화사학연구소 (42) : 23-63, 2011

      25 문경호, "泰安 馬島 1號船을 통해 본 高麗의 漕運船" 한국중세사학회 (31) : 115-158, 2011

      26 "三國遺事"

      27 한정훈, "12·13세기 전라도지역 私船의 해운활동-수중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한국중세사학회 (31) : 81-1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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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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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2 0.52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5 0.67 1.012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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