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1897년 開港을 통해 형성된 근대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한편, 근대기에 전통시대의 유산인 고하도에서의 이충무공 행적과 그 유산을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특징도 있다...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5868853
2018
Korean
Mokpo(목포 ; 木浦) ; Gohado(고하도 ; 高下島) ; Yi Chungmugong(이충무공 ; 李忠武公) ; Locality(로컬리티) ; Nojeokbong(노적봉 ; 露積峯)
KCI등재
학술저널
161-193(33쪽)
3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목포는 1897년 開港을 통해 형성된 근대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한편, 근대기에 전통시대의 유산인 고하도에서의 이충무공 행적과 그 유산을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특징도 있다...
목포는 1897년 開港을 통해 형성된 근대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한편, 근대기에 전통시대의 유산인 고하도에서의 이충무공 행적과 그 유산을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특징도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근대도시 목포의 ‘로컬리티’라는 측면에서 주목하였다. 연구 성과를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기 목포에서의 고하도에 대한 인식 상황과 이충무공 傳承을 위한 노력을 살폈다. 고하도 주민들은 매년 이충무공에 대한 제사를 지냈고, 이를 마을공동체의 중요한 행사로 여겨왔다. 당시 정부에서도 고하도가 이충무공의 사적지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일제강점기 내내 ‘고하도’는 이순신의 기념비가 있는 중요한 사적지로 인식되어 탐방코스로 인기가 높았다. 목포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이순신을 기억하고 추모해왔으며, 고하도는 목포의 ‘로컬리티’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둘째, 이충무공과 관련된 목포문화유산의 내력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분석했다. 고하도 성곽, 이충무공기념비, 노적봉, 강강술래, 소금 등이 주요 대상이 되었다. 기록을 통해 고하도 성곽에 대한 당대 인식을 확인하였고, 이충무공기념비를 보존하고 추모공간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살폈다. 노적봉과 관련해서는 관련 사료를 분석하여 그 설화의 원형을 찾고, 그 안에 담긴 ‘로컬리티’의 의미를 재해석하였다. 생활문화유산에 영향을 준 사례로 고하도 강강술래와 소금 생산 내력에 얽힌 이충무공 관련성을 재조명하였다.
이상과 같은 분석을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특수 상황을 거치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충무공’과 그 유산은 지역의 ‘로컬리티’로 자리 잡아 왔고, 목포 사람들은 그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을 밝혔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okpo(木浦) is a place formed through port opening in 1897 and has a distinct image as a modern city. The residents, however, have endeavored to hand down Yi Chungmugong(李忠武公)’s achievements and legacies in Gohado(高下島), one of the re...
Mokpo(木浦) is a place formed through port opening in 1897 and has a distinct image as a modern city. The residents, however, have endeavored to hand down Yi Chungmugong(李忠武公)’s achievements and legacies in Gohado(高下島), one of the remains from the traditional era. This author pays attention to the characteristics in the perspective of Mokpo, the modern city’s ‘loca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ed up largely in two areas as below:
First, this study examined the recognition of those in Mokpo on Gohado in modern times and the effort to transmit the legacies of Yi Chungmugong. Gohado residents have held a memorial service for Yi Chungmugong every year and regarded it as a crucial event of the town community. The government of the time, too, considered Gohado as a historic site for Yi Chungmugong, and throughout the Japanese colonial era, ‘Gohado’ was also regarded as one of the important historic sites having a monument to Yi Sun-shin and people visited it as a popular course for traveling. Mokpo people have continued to remember and commemorate Yi Sun-shin, and Gohado has been used as space that symbolizes Mokpo’s ‘locality’.
Second, this study looked into the history of representative cultural heritages in Mokpo associated with Yi Chungmugong and analyzed their value. Gohado’s fortress, the monument to Yi Chungmugong, Nojeokbong(露積峯), and ganggangsulae were investigated mainly. Based on the records of the Japanese colonial era, this author figured out how people of the time had recognized Gohado’s fortress. Mokpo people’s recognition and effort found in the process of preserving the monument to Yi Chungmugong and using it as space for commemoration were examined. Regarding Nojeokbong, this study analyzed related historical records to discover the original of the tale and reinterpreted the meaning of ‘locality’ contained in it. As heritages of living culture, this author has examined how Yi Chungmugong is associated with Gohado’s ganggangsulae and the history of salt production.
Through the analysis described above, this researcher has found that ‘Yi Chungmugong’ and his legacies have been positioned as the ‘locality’ of the region from the particular situation of Japanese colonialism up until today and Mokpo people have made efforts to maintain them constantly so far.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목포신보사, "전남사진지"
2 김경옥, "유달산 아래에 있는 작은 섬, 고하도" 목포문화원 2003
3 김정섭, "완역 목포부사" 목포문화원 2011
4 목포문화원, "목포지방 문헌록"
5 최성환, "목포의 海港性과 개항장 형성과정의 특징"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9) : 165-194, 2011
6 최성환, "목포 고하도 일제강점기 역사유적의 내력과 그 성격에 대한 고찰" 한국학연구소 (61) : 283-323, 2017
7 "매일신보"
8 "동아일보"
9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고하도 문화유적 학술연구 최종보고서" 2016
10 "경향신문"
1 목포신보사, "전남사진지"
2 김경옥, "유달산 아래에 있는 작은 섬, 고하도" 목포문화원 2003
3 김정섭, "완역 목포부사" 목포문화원 2011
4 목포문화원, "목포지방 문헌록"
5 최성환, "목포의 海港性과 개항장 형성과정의 특징"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9) : 165-194, 2011
6 최성환, "목포 고하도 일제강점기 역사유적의 내력과 그 성격에 대한 고찰" 한국학연구소 (61) : 283-323, 2017
7 "매일신보"
8 "동아일보"
9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고하도 문화유적 학술연구 최종보고서" 2016
10 "경향신문"
11 최성환, "開港 初期 木浦港의 日本人과 海上네트워크" 한국학연구소 (26) : 45-82, 2012
12 "東光新聞"
13 배종무, "木浦開港史 硏究" 도서출판 느티나무 1994
14 김정섭, "木浦誌" 향토문화사 1991
15 "朝鮮經濟新報"
16 김정섭, "智島郡叢鎖錄" 신안문화원 2008
17 "工業新聞"
18 박찬승, "務安報牒" 목포문화원 2000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전기(前期, 1893~1924년) 목포화교의 경제 · 사회적 활동에 관한 연구
지역사회의 혁신학교 만들기와 과정 중심 교육에 대한 성찰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9 | 0.29 | 0.3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7 | 0.42 | 0.818 | 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