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및 작곡이론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본 작품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여러가지 종류의 대비를 목적으로 하며 이는 완벽한 선율악기인 동시에 완벽한 타악기의 속성을 지닌 피아노를 비롯한 여러악기들의 성격을 이용하여 선과 악의 속성을 동시에 지닌 인간의 이중적 본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1악장은 타악기의 woodblock의 음색과 흡사하여 음고가 거의 구분되지않는 피아노의 최고 음역을 이용하여 피아노의 타악기적인 성격을 모티브로 하여 작곡하였다.
2악장은 1악장과 대조되는 느리고 고요한 현악기의 harmonics에 의한 도입부에 이어 glissando와 sul ponticello, saltando등을 비롯한 여러 특수기법을 이용하여 음색에 의한 polyphony를 구성하였다.
3악장은 fugue형식으로 subject와 answer는 본인이 박사학위 논문에서 시도한 12음기법의 음조직을 확대 변형한 음조직을 적용하여 음색와 dynamic과 음역에 의한 polyphony를 이루었고 episode역시 malleur row등을 통한 새로운 추출음열기법들을 적용하여 작곡하였다.
본 작품의 이론을 요약하여 작성한 article " New Methods for Contemporary Fugue"은 현재의 관점에서 전통의 Fugue를 한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12음에 의한 Subject에 대해 새로운 complement관계를 이루는 Answer의 구성방법을 제시하였고 Subject의
선율을 다이나믹과 음색에의해 구분되는복합선율 개념으로 확대, 발전시켰다. 또한 본 논문에 적용된 이론은 한 작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반화된 이론으로도 적용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전통적으로 폴리포니를 구성하기 위하여 사용 되어온 기법인 조성 Fugue의 논리들을 새로운
음 이론으로 구성한 12음의(dodecaphonic) Fugue에 적용하기위한 이론을 서술한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New methods for Contemporary Fugue" has illustrated some of the techniques I have developed to compose fugues within the twelve-tone system. I have sought to implement relations based on chromatic structures, rather than simply imitate practices rooted in tonality.
As in tonal fugues, where subject and answer are based on a tonal fifth relation, so should new fugues establish logical relations based on new tone structures. Thus this theory reconstructs the fugue in an attempt to preserve the basic principles and theory of the form while remedying drawbacks and developing the fugue for contemporary twelve-tone compo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