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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전환기(1894-1910) 인쇄매체를 통해 본 근대 지식과 개념의 형성 및 변모 양상에 관한 연구 중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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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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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1894년에서 1910년에 이르는 한국 근대 전환기에 간행된 신문을 위시한 다양한 인쇄 매체에서 근대 지식과 관념들이 어떻게 수용되고 형성·변형되었는가를 검토하고 이를 ...

      이 연구의 목적은 1894년에서 1910년에 이르는 한국 근대 전환기에 간행된 신문을 위시한 다양한 인쇄 매체에서 근대 지식과 관념들이 어떻게 수용되고 형성·변형되었는가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한국적 근대의 특성과 변용 과정을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이 되는 근대 담론의 범주는 국가/민족/동포/사회/문명/위생/시간의 7개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근대 전환기 한국의 근대적 지식 형성의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하여, 그 수용과정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일본·중국·독일 3국과의 비교사적 고찰을 통해 지식의 전달 경로와 거기에서 파생된 변용의 문제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2차년도 연구에서는 전년도에 「독립신문」을 주요 텍스트로 분석했던 1894-1898년에 이어, 독립협회가 강제 해산당하면서 계몽의 담론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던 1899-1904년의 시기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시기는 이른바 ‘광무개혁’을 통해 황제가 절대적 지배권을 행사하려고 모색했던 시기였으며, 이리하여 민간 차원의 근대화 노력은 위로부터 봉쇄되었다. 전시기에 활발했던 교과서의 간행이 현저히 줄어들었던 것 또한 이러한 상황의 부산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대를 향한 아래로부터의 움직임은 「황성신문」과 「제국신문」 같은 정기간행물을 통해 끊임없이 감지된다. 그 중에서도 「황성신문」은 광범위한 구독층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舊本新參’을 내세운 광무정권과 최소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개신유학자들에 의해 발간되었으며, 따라서 이 시기 근대담론의 전개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텍스트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진은 「황성신문」 논설과 잡보의 입력작업을 진행함과 아울러 강독세미나를 통해 이 시기 근대담론의 변화양상에 주목하였다.
      현재까지의 연구단계에서 1899-1904년은 전시기에 폭발적으로 전개되었던 근대 계몽담론이 우회로를 걸었던 시기로 파악된다. 근대와 더불어 만들어진 역사적, 문화적 언어로서의 ‘민족’ 담론은 아직 본격적으로 전개되지 않았으며, 전시기 「독립신문」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근대국가와 결부된 영토적 공간개념은 오히려 군주에 대한 귀속성을 내포하게 됨으로써 전근대적 성격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서서히 군주의 대개념으로 성장한 ‘국민’은 ‘개인’과 상호 경쟁하거나 협력하며 근대의 윤곽을 뚜렷하게 만들고 있었다. 따라서 이 시기를 과연 “계몽의 공백”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 또한 그 공백이 지니는 역사적 함의는 무엇인지는 향후 연구의 완결과 더불어 더욱 깊이 있게 논의될 것이다.
      또한 근대 전환기 일본, 중국, 독일 3국의 한국 인식과 그 성격을 검토하는 비교사 연구의 결과 한국을 바라보는 3국의 시선은 각기 자국의 역사, 정치적 상황과 절박한 과제에 비추어 굴절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일본의 경우 문명과 진보에 관한 담론은 조선 내정개입의 근거로 이용되었으며, 그 증거는 당시 일본 근대 지식인들의 문명론과 대외정책론간의 연관성을 통해 포착되었다. 양계초의 시선을 통해 본 중국의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서는 당시 서구 열강의 위협을 받던 중국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 자강을 모색했던 지식인들의 고민과 아울러 전통적 속국에 대한 중화중심주의적 냉소가 감지된다. 또한 여타 서구 국가들과는 달리 문명 대 야만의 단순한 이분법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한국 상황에 대하여 공감과 이해를 표명했던 독일의 경우, 근대화의 후발주자로서 정치, 경제적 발전간의 균형을 상실하고 그것이 제국주의라는 공격적 행위로 표출되었던 독일 특유의 역사적 경험에서 유래한 자의식이 한국 인식에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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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수행기관명,발행처미상 : 알수없음

      연구수행기관명,발행처미상 :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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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I. 전체 연구계획 1. 연구배경 및 목적 Ⅱ. 당해연도 연구계획 및 실적 1. 연구계획 2.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내용 및 실적 (목적, 방법 및 내용) Ⅲ. 차년도 연구계획 1. 연구의 목적...

      I. 전체 연구계획
      1. 연구배경 및 목적
      Ⅱ. 당해연도 연구계획 및 실적
      1. 연구계획
      2.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내용 및 실적 (목적, 방법 및 내용)
      Ⅲ. 차년도 연구계획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내용, 범위 및 방법
      3. 학문·사회발전에의 기여 및 연구결과의 활용방안
      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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