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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의 조직과 혁명으로의 이행 - 1920~30년대의 프로문학과 그 운동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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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20~30년대 프로문학에서 ‘정동(affect)’으로서의 ‘분노’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프로문학자들이 소설을 사용해서 분노를(재)생산하고 관리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

      1920~30년대 프로문학에서 ‘정동(affect)’으로서의 ‘분노’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프로문학자들이 소설을 사용해서 분노를(재)생산하고 관리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프로문학 이론과의 상관성 속에서 변증법적으로 진화하였다. 시기별로 보자면 김기진의 ‘감각의 변혁’, 박영 희의 ‘감정의 전염’, 임화의 ‘이념의 형상’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자연발생 적이고 개인적인 분노가 표출되는 신경향파 소설, 목적의식적이고 집단적 인 분노가 드러나는 공장소설, 분노의 힘을 매개로 개인의 삶과 사회의 모순을 개선해 나가는 이기영의 『고향』 등이 순차적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신경향파 소설은 주인공의 비극적인 삶이 분노보다는 동정을 불러 왔고, 공장소설은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분노가 해소되면서 분노는 통쾌 로 전이되었다. 반면 이기영의 『고향』은 소설 속 상황과 소설 밖의 상황 이 겹쳐지면서 등장인물들의 분노는 한층 더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는 프로문학자들이 분노를 매개로 계급혁명으로 나아가 는 점진적인 방식을 모색하여 얻은 중요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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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reason “anger” as “affect-related” appeared in the proletarian literature of the 1920s and 30s is because it is produced and published by proletarian writers. In particular, this movement evolved in dialectic relation to the theory of prol...

      The reason “anger” as “affect-related” appeared in the proletarian literature of the 1920s and 30s is because it is produced and published by proletarian writers. In particular, this movement evolved in dialectic relation to the theory of proletarian literature. Based on the period, Kim Gi-jin’s Revolutionizing Senators, Park Young-hee’s Infeasible, and Im Hwa’s The Shape of Ideology, all both naturally generated and personally expressed anger. However, as the tragic life of the main character brings sympathy to the novel, and the anger is relieved at the end of the novel, readers feel a sense of frustration instead of anger. On the other hand, Lee's 'hometown' drew sympathy from readers about the anger of the characters as the circumstances of the novel overlap with those of the novel. The aspect of this shift in anger in proletarian literature and in its movement in the 1920s and 30s was a display of the evolutionary diagram leading to class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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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개요>
      • 1. 프로문학 속 ‘분노’라는 문제계
      • 2. 정동적 요소들과 프로문학 이론의 진화
      • 3. 개인적 분노와 ‘동정’으로의 안착
      • 4. 집단적 공분과 ‘통쾌’로의 전환
      • <국문개요>
      • 1. 프로문학 속 ‘분노’라는 문제계
      • 2. 정동적 요소들과 프로문학 이론의 진화
      • 3. 개인적 분노와 ‘동정’으로의 안착
      • 4. 집단적 공분과 ‘통쾌’로의 전환
      • 5. ‘공감’을 통한 분노의 정치
      • 6. 혁명을 향한 정동들의 연쇄 만들기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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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강계숙, "해방기 ‘전위’의 초상-『전위시인집』의 특징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45) : 29-63, 2017

      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2008

      3 이재선, "한국소설사 : 근현대편Ⅰ" 민음사 2000

      4 김윤식, "한국소설사" 예하출판 1999

      5 안승현, "한국노동소설전집 1~3권" 보고사 1995

      6 권영민,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 문예출판사 1998

      7 손유경,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소명출판 2012

      8 손유경, "프로문학과 '감각'의 문제" 민족문학사학회 (32) : 126-152, 2006

      9 손유경, "팔봉의 ‘형식’에서 임화의 ‘형상’으로" 한국현대문학회 (35) : 139-167, 2011

      10 곽근, "최서해 전집 1권" 문학과지성사 1987

      1 강계숙, "해방기 ‘전위’의 초상-『전위시인집』의 특징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45) : 29-63, 2017

      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2008

      3 이재선, "한국소설사 : 근현대편Ⅰ" 민음사 2000

      4 김윤식, "한국소설사" 예하출판 1999

      5 안승현, "한국노동소설전집 1~3권" 보고사 1995

      6 권영민,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 문예출판사 1998

      7 손유경,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소명출판 2012

      8 손유경, "프로문학과 '감각'의 문제" 민족문학사학회 (32) : 126-152, 2006

      9 손유경, "팔봉의 ‘형식’에서 임화의 ‘형상’으로" 한국현대문학회 (35) : 139-167, 2011

      10 곽근, "최서해 전집 1권" 문학과지성사 1987

      11 멜리사 그레그, "정동 이론 : 몸과 문화・윤리・정치의 마주침에서 생겨나는 것들에 대한 연구" 갈무리 2015

      12 임규찬, "임화 문학예술전집2,3,4" 소명출판 2009

      13 임규찬, "임화 문학예술전집 1~5권" 소명출판 2009

      14 최현석, "인간의 모든 감정 5장" 서해문집 2011

      15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한길사 2006

      16 최병구, "신체와 정동: 1930년대 프로문학의 문화정치적 역학 -임화와 김남천을 중심으로-" 한민족어문학회 (77) : 301-330, 2017

      17 권명아, "식민지 내부의 감각의 분할과 정념의 공동체 : 병리학에서 정념-론으로의 전환을 위한 시론" 석당학술원 (53) : 1-46, 2012

      18 손유경, "슬픈 사회주의자" 소명출판 2016

      19 안재좌, "삼일년의 조선 프로예술운동" 28 : 18-19, 1931

      20 김미현, "분노의 문학과 정념기호학 -김사과의 『미나』를 중심으로" 한국기호학회 44 : 61-90, 2015

      21 정지우, "분노사회" 이경 2014

      22 최병구, "본성, 폭력, 사랑: 정념의 서사로서 프로문학의 조건(들) - 송영 소설을 중심으로" 동악어문학회 (61) : 5-36, 2013

      23 이동희, "박영희 전집Ⅲ"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7

      24 이동희, "박영희 전집 Ⅰ~Ⅳ권" 영남대학교출판부 1997

      25 임정재, "문사제군에게 여(與)하는 일문(一文)" 1923

      26 수잔 벅-모스, "꿈의 세계와 파국: 대중 유토피아의 소멸" 경성대학교출판부 2008

      27 홍정선, "김팔봉 전집 1~6권" 문학과지성사 1988

      28 최병구, "근대 미디어와 사회주의 문화정치" 한국학중앙연구원 40 (40): 255-280, 2017

      29 이기영, "고향" 풀빛 1989

      30 손유경, "고통과 동정" 역사비평사 2008

      31 신형철, "감정의 윤리학을 위한 서설1- 주제와 대상에 대한 개요 및 단상들" 문학동네 (82) : 1-15, 2015

      32 J.M. 바버렛, "감정의 거시사회학" 일신사 2007

      33 가게모토 츠요시, "‘형상’과 ‘대중화’ -30년대 중반 임화 평론 읽기-" 한국학연구소 (46) : 405-427, 2017

      34 최병구, "1920년 초반 행복 개념의 문화정치적 상상력" 국제어문학회 (67) : 367-39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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