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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술을 통한 도덕적 향상은 가능한가 - 불교윤리학의 관점에서 - = Can We Enhance Man’s Morality Using Medical Technology? - A Critical View from Buddhist Moral Perspec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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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5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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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discusses the biomedical moral enhancement from a Buddhist perspective on morality. There are two central facets of moral improvement in Buddhism. Firstly, Buddhist practice is directed toward enhancing moral virtues such as non-grasping, n...

      This paper discusses the biomedical moral enhancement from a Buddhist perspective on morality. There are two central facets of moral improvement in Buddhism. Firstly, Buddhist practice is directed toward enhancing moral virtues such as non-grasping, non-hatred, non-delusion, loving-kindness, compassion, and wisdom(BME1). Secondly, these individual moral virtues are supposed to be fully embodied in the practitioner and transform him or her into a virtuous person called an Arahant, a Buddha, or a Bodhisattva(BME2), which is Buddhism’s ultimate goal. The individual moral virtues in BME1 can be enhanced to some extent with the help of medical technology, which could subsequently make the realization of BME2 easier. However, improvements made to moral virtue does not guarantee that the person will attain the status of an Arahant, a Buddha, or a Bodhisattva. Becoming of a virtuous person, namely, an Arahant, a Buddha, or a Bodhisattva, means that the person’s thought, language, and behavior do not divagate from moral standards even when he or she is not consciously striving to achieve such standards. This occurs only when memories and habits are embodied in a practitioner through continuous practice over a long period. Medical technology could abet a practitioners’ practice by enhancing the effects of meditation and improving one’s ability to understand scriptures. However, medical technology cannot guarantee the internalization and embodiment of moral virtues in the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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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첨단의료기술을 사용해서 불교에서 추구하는 도덕적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고찰하는 것이다. 불교적 인간 향상은 비의학적 방법을 사용한 전통적 방식의 인간 향상으...

      이 논문의 목적은 첨단의료기술을 사용해서 불교에서 추구하는 도덕적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고찰하는 것이다. 불교적 인간 향상은 비의학적 방법을 사용한 전통적 방식의 인간 향상으로서, 특히 도덕적인 면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과연 의학적 향상으로도 이런 불교적인 향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본론에서는 먼저 의학적 향상을 개관한 후 그 중 도덕적 향상을 논하고, 그 다음으로 불교적 관점에서 도덕적 향상이 허용될지와 가능할지에 대해 논한다. 도덕적 향상은 신경계 약물, 생명공학 등 의학적 수단을 사용해서 인간을 더 도덕적으로 만드는 것으로서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 전지구적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불교적 관점의 도덕적 향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탐욕 없음[無貪], 증오 없음[無瞋], 무지 없음[無癡], 자애[慈], 연민[悲], 지혜[智] 등의 도덕적인 개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BME1). 둘째, 이러한 개별 능력이 한 사람에 온전히 체화되어 도덕적인 자, 즉 아라한, 붓다, 보살로 변모하는 것이며(BME2), 이것이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다. 의학적 수단은 BME1의 개별 능력 향상을 일부 돕긴 하지만, 각 개별 능력을 불교에서 목표로 하는 정도까지 완전히 실현시킬 수는 없다. 인지능력을 의학적으로 향상시킨다 해도, 그러한 향상이 무지 없음이나 지혜의 실질적인 내용인 무아(無我)나 연기(緣起)까지 알려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개별적인 도덕적 능력을 하나씩 향상시킨다 해서 그것이 곧 BME2, 즉 도덕적인 자로의 전환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BME2는 의도나 동기를 의식하지 않고도 순간순간의 생각이나 말, 행동이 도덕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된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에 기억과 습관이 배어드는 과정을 거쳐서 성취된다. 그러나 의료기술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도덕의 내면화와 체화까지 대신해줄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의료의 발달과 그 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교에서 추구하는 도덕적 향상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의학적 수단이 계속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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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오애리, "환경투사 툰베리, 기후회의서 “생태계 무너지는데 당신들은 돈타령만”"

      2 신상규,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 아카넷 2014

      3 이상헌,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불교" (79) : 2019

      4 박성원, "트랜스휴머니즘 부상에 따른 과학기술 정책이슈의 탐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6

      5 "장아함경"

      6 "잡아함경"

      7 Buchanan, Allen, "인간보다 나은 인간" 로도스 출판사 2015

      8 Sandel, Michael, "완벽에 대한 반론" 와이즈베리 2016

      9 추병완, "약리학적 신경향상 시대에서 도덕교육의 정당성"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43) : 47-72, 2014

      10 "아비달마구사론"

      1 오애리, "환경투사 툰베리, 기후회의서 “생태계 무너지는데 당신들은 돈타령만”"

      2 신상규,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 아카넷 2014

      3 이상헌,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불교" (79) : 2019

      4 박성원, "트랜스휴머니즘 부상에 따른 과학기술 정책이슈의 탐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6

      5 "장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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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Buchanan, Allen, "인간보다 나은 인간" 로도스 출판사 2015

      8 Sandel, Michael, "완벽에 대한 반론" 와이즈베리 2016

      9 추병완, "약리학적 신경향상 시대에서 도덕교육의 정당성"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43) : 47-72, 2014

      10 "아비달마구사론"

      11 추병완, "신경과학 시대에서 도덕교육의 새 패러다임" 한국윤리학회 1 (1): 231-264, 2013

      12 안옥선, "불교윤리의 현대적 이해" 불교시대사 2002

      13 안옥선, "불교덕윤리에서 부정적 성향의 제거 ―탐진치의 지멸" 불교학연구회 26 : 245-296, 2010

      14 Fukuyama, Francis, "부자의 유전자 가난한 자의 유전자" 한국경제신문 2003

      15 Persson, I, "미래 사회를 위한 준비-도덕적 생명 향상" 도서출판 하우 2015

      16 이준정, "두뇌가 똑똑해지는 총명탕이 가능할까?"

      17 추병완, "도덕적 향상에 관한 신경윤리학적 성찰" 한국윤리학회 1 (1): 63-87, 2016

      18 최복희, "도덕적 생명 향상에 대한 성리학적 비판" 철학연구소 55 : 61-84, 2018

      19 정연재, "도덕성 강화에 대한 덕윤리적 비판―도덕성과 도덕판단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윤리학회 1 (1): 173-194, 2014

      20 이상헌, "기술을 통한 도덕적 능력향상(moral enhancement)에 관한 비판적 고찰" 새한철학회 88 (88): 1-20, 2017

      21 최예지, "‘유전자 편집 아기 논란’ 중국인 과학자, 실험과정 대공개"

      22 박규태, "‘신불(神佛) 애니미즘’과 트랜스휴머니즘 가미(神)와 호토케(佛)의 유희" 일본연구소 9 (9): 96-135, 2017

      23 Jotterand, F., "‘Virtue Engineering’ and Moral Agency : Will Post-Humans Still Need the Virtues?" 2 (2): 2011

      24 LaTorra, Michael, "What Is Buddhist Transhumanism?" 13 (13): 2015

      25 "Suttanipāta"

      26 Walker, Mark, "Enhancing genetic virtue : A project for twenty-first century humanity?" 28 (28): 2009

      27 Jonathon Rosen, "Cyborg Buddha"

      28 Hughes, James, "Buddhism and Our Posthuman Future" Sophia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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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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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9 0.4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5 0.45 0.871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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