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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외교정책의 지속성과 변화: 이슬람 종교정체성과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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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20세기 말부터 불어 닥친 세계화와 정보화라는 거대한 역사적 전환과 함께 냉전의 종언은 21세기 세계정치의 전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양한 전망들 가운데서도 주목을 끄는 ...

      20세기 말부터 불어 닥친 세계화와 정보화라는 거대한 역사적 전환과 함께 냉전의 종언은 21세기 세계정치의 전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양한 전망들 가운데서도 주목을 끄는 것은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헌팅턴(Samuel P. Huntington), 뮐러(Harald Műller) 등 문화적 가치 혹은 문명을 중심으로 세계정치나 국제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연구자들의 시도였다. 특히, 2001년 9.11테러 사건의 발발과 함께 국내외 매체로부터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은 『문명의 충돌』(1997)의 저자인 헌팅턴은 오늘날 이념이나 경제적 이해관계보다 문화적 정체성이 다른 차원의 정체성에 비해 그 중요성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본다. 헌팅턴은 특히 문화의 핵심적 요소로서 종교의 역할을 강조하는 바,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세계 전역에 걸쳐 일어나는 종교적 자각의 확산과 원리주의 운동의 부상에 주목한다. 나아가 그는 문화적 동질성 여부가 우방과 적국을 규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이슬람권 국가들의 대외정책과 국제관계를 설명함에 있어서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은 어느 정도로 설명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명적 가치와 국익 중 어느 것이 국가의 행위를 더욱 강력하게 지배하는가를 검토하는 작업 즉, 종교적 정체성으로서의 문화적 가치가 외교정책의 목표로서의 국가의 이익을 어느 정도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로 치환할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의 충돌이 독자적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세계정치에서 개별 국가의 국익을 초월하는 문명적 가치 또는 이익이 국가의 행위를 추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뮐러가 지적하는 것처럼, ‘개별국가는 궁극적으로 자국의 이익, 위신, 권력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세계정치에서 문명적 가치나 이익은 그것이 국익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가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구호로서만 동원된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결론적으로, 이슬람 정체성의 강화에 따라 말레이시아 외교정책에 있어서도 이슬람권 국가들과의 관계가 긴밀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기는 하였으나 부차적 이익이라 할 수 있는 이슬람 정체성이 안보나 경제발전 등 핵심적인 국가이익과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문화적 가치보다 국익이 더 우선한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요한 논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이슬람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은 곤란하다.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요인으로서보다는 국내정치와 외교정책과의 긴밀한 연관성으로 인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외교정책의 도구로서 이슬람이 동원된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이슬람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동원되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의 역사적 경험, 종교적 특성, 정치․사회 구조, 정치지도자들의 성향에 대한 분석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말레이 반도 내에서 이슬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15세기 이후, 특히 1970년대를 거치며 종교적 영역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말레이 사회의 제반 분야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쳐온 이슬람의 정치화 과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이슬람의 정치화가 진전됨에 따라 외교정책에서 이슬람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테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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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alaysia's Islamic Religious Identity and the Change of Foreign Policy" is concerned with Malaysian foreign policy and how the policy is shaped by an domestic Islamic agenda. The author draws specific connections between the direction and intent of t...

      "Malaysia's Islamic Religious Identity and the Change of Foreign Policy" is concerned with Malaysian foreign policy and how the policy is shaped by an domestic Islamic agenda. The author draws specific connections between the direction and intent of the country's foreign policy towards other Muslim Countries and the politics of Islam within the domestic scene. The research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Islam, development and economic growth, the problem' of extremism and relations with other countries such as Libya and Iran, the significance of the modern-day pilgrimage to Mecca, the issue of Muslim minorities, and the Malaysian attitude towards such global problems as the issues of Palestine, Afghanistan, the Gulf War and Bosnia. The book also addresses the real and imagined significance of Islam as a force in contemporary global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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