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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柿本人麻呂 작품 속에 나타난 歷史認識

        윤영수 동아시아고대학회 2009 동아시아고대학 Vol.19 No.-

        본 논문은 7세기 후반에 살았던 일본의 고대가성 柿本人麻呂(가키노 모토노 히토마로)가 ‘역사’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가를 『萬葉集』 속의 그의 작품 중에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人麻呂作歌를 중심으로 고찰해 본 것이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人麻呂에게 있어서 ‘시간’이란 강물처럼 한 번 흘러가면 되돌아오지 않는, 그저 영원한 곳을 향해 직선적으로 흐르는 것이고, 만물은 그 직선 위에 한 때 머물러 있는 존재일 뿐이다. 지나간 과거라는 시간도 결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고, 동일한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역사’란 바로 이러한 시간 위에 펼쳐지는 인간의 營爲라고 해도 그다지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人麻呂는 개인의식․역사의식․국가의식이 前代에 비해 현저하게 발달했던 시대에 살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 왕조의 흥망과 성쇠, 역사와 인간의 변화를 직접 체험했던 사람으로서 그의 역사인식의 片鱗을 자신의 노래 속에 내비치고 있다. 즉, 人麻呂는 天智천황이 일본의 역대천황들과 마찬가지로 大和에서 천하를 다스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大和를 떠나 近江의 大津宮으로 천도를 단행한 사실에 대하여 그 의도를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을 내비치고 있다. 그렇지만 결국 壬申의 난으로 인해 황폐화되고 멸망해 버린 天智천황의 近江朝는 결코 멸망해서는 안 되었고, 영원히 번영했어야 했으며, 계속 이어져야만 했던 王朝였다는 인식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壬申의 난에서 天武側이 승리한 것은 天照大神의 加護가 있었기 때문이고, 일본은 現人神인 천황이 다스리는 나라라고 하는 점에서 神話的 발상의 역사인식 내지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人麻呂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역사의 변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즉, 자신을 둘러싼 역사적 환경에 한 개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시대정신에 순응하고 역사적 환경에 同化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人麻呂야말로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현실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역사인식을 갖고 日常道의 삶을 열렬히 살았던 歌人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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