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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학 열풍과 유학의 재인식

        이철승 예문동양사상연구원 2010 오늘의 동양사상 Vol.- No.21

        중국학 열풍은 1989년의 이른바 ‘6?4 천안문사태’를 경험한 후, 이 사건의 사상적 배후를 서양으로부터 수용된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이념으로 지목하고, 자유주의에서 말하는 인권보다 중국의 국권이 더 중요함을 역설하며, 중국의 정체성 확립과 중화민족의 부흥에 필요한 이론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조성된 사조이다. 따라서 이것은 학계의 순수한 이론 탐구 과정에서 형성된 사조가 아니라, 중화민족의 문화중심주의적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사조라고 할 수 있다. 이 이데올로기를 형성하는 과정에 중국의 많은 사상가들과 정부의 관리들과 언론 종사자들이 서로를 견인하며 중국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전통의 유가사상은 이러한 중화민족을 중심으로 하는 신중화사상의 이데올로기 구축에 이론적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조를 확산시키는 사람들은 중국이 유학의 종주국임을 강조하며 유가사상을 문화산업의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한다. 그러나 유가사상과 유가문화는 중국 고유의 소유물이 아니다. 이것은 오랜 역사 과정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전통 사회에서 보편성을 담보한 중요한 사상으로 여겨졌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상가들에게 이기심의 적극적인 권장에 의해 배타적 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나타나는 양극화를 비롯한 사회적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사상적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견리사의見利思義’관, ‘충서忠恕’관, ‘어울림’(和) 사상, ‘대동’(大同) 사상 등은 오늘날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는 면에 의미 있는 이론적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중국인들에 의해 주도되는 중국학 열풍에서 중시되는 유학은 중화민족을 중심으로 하는 신중화사상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기보다 신자유주의 이념에 의해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소외 현상을 비롯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인류의 보편 가치로 자리매김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사상으로 여겨질 수 있다.

      • KCI등재
      • KCI등재

        현대 중국의 사상 흐름에 대한 한국 철학계의 연구 동향 - ‘문화열’과 ‘중국학열’에 대한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이철승(李哲承) 한국동양철학회 2006 동양철학 Vol.0 No.25

          1978년 ‘제11기 3중전회’를 기점으로 중국의 사상계는 ‘실천이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기준’이라는 관점 아래, 중국 사회를 전면적으로 개혁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실사구시’와 ‘사상해방’을 주장하며, 신‘백화제방’ㆍ‘백가쟁명’의 시대를 열었다. 경직된 사회 구조에서 벗어난 중국의 지식인들은 1980년대에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면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론을 펼쳤다. ‘문화열’이란 학계의 이러한 동향을 지칭한 말이다.<BR>  중국의 사상계는 또한 1989년의 이른바 ‘6ㆍ4 천안문 사태’를 경험한 후, 이 사건의 사상적 배경을 ‘문화열’ 때 확산된 서구의 부르주아 자유주의 사조의 만연으로 여기고, 중국의 정체성 회복과 새롭게 펼쳐지는 국제 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상적 대안을 강구하는 과정에 ‘신중화사상’을 토대로 하는 ‘중국학열’을 조성시켰다.<BR>  오랫동안 중국의 현대 사상에 대한 연구보다 전통 사상에 대한 연구에 치중했던 한국의 철학계는 1990년대 초부터 시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유 체계의 확립을 철학의 중요한 역할로 여기는 일군의 학자들에 의해 중국 현대 철학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BR>  그들은 그동안 한국의 철학계가 중국 사상을 연구하면서 비실제적인 문제에 관심을 집중시킴으로 인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면에 한계를 노정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현대 중국의 사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중국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합리적인 한중 관계의 정립에 이론적인 기여를 하고자 하였다.<BR>  필자는 이 글을 통해 ‘문화열’과 ‘중국학열’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현대 사상의 연구 경향에 대한 한국철학계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여, 균등하면서도 평화로운 한중 관계의 지속에 필요한 사상적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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