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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방송문화 산업과 漢流

        최양수(崔良洙)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및 보고서 Vol.- No.-

        최근 수년간 한국문화가 중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TV들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 방송하고 극장에서는 한국영화 행사를 자주 가진다. 각종 공연장에서는 한국의 연극, 음악, 무용들이 공연되고 있다. 체육관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유명한 미남, 미녀 연예인들이 자유분방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를 한국바람(漢風), 한국물결(漢潮), 한국유행(漢流)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이는 최근 베이징 문화계의 한 테마로 자리 잡았다. 중국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문화 바람은 대부분 대중문화 범주에 속하나 이웃나라 문화의 자랑스러운 성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론이 없다.(중략) 한국 드라마에서 나타난 유행과 휴머니즘, 사회세태 반영 및 문화적 함의는 동방문화 특유의 멋과 끝없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바로 중국에서 한류열기가 뜨겁게 불 수 있도록 만든 진정한 요인이다(人民日報, 2000. 11. 4). 지난 97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12억 중국인이 모두 시청하는 CCTV에서 방송되어 중국 TV 사상 인기 3위를 기록하였다(조선일보, 2000. 3. 3.) 한국의 인기배우인 김희선은 지난해부터 방송되는 중국의 대표적 IT그룹인 TCL의 휴대전화 달말기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였다. 일반 노동자 월급의 1,000년분에 해당하는 1,000만 위안(16억원)의 광고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대중문화의 유행을 일컫는 중국 내 한류의 실체에 대한 논쟁이 언론계를 중심으로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중국 내 한류가 거대한 하나의 트렌드로 형성돼 상당 기간 유행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이 있는가 하면 한류는 지엽말단적인 것으로 언젠가는 끝날 미풍에 불과하고 한류 마니아들도 일부 수준 낮은 10대에 한정되어 있다는 냉소적 전망이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비관적인 매체들은 일부 계층에 한정된 이 유행이 1-2년 내에 소리없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한다(홍순도, 2001. 관훈저널, 81호 겨울, 관훈클럽). 위의 글은 한류현상과 그에 관한 논의의 일단을 정리한 것이다. 이 논문은 근년에 일고 있는 한류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을 그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가 인기를 얻는 원인은 문화적 할인(cultural discount)이나 문화적 근접성 등의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들은 왜 이 시점에서, 그리고 한국의 문화상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는 데는 제한적이다. 현실적으로는 정치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인 수교 10주년을 맞는 해다. 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의 진전은 문화상품의 교류를 제한하는 정부의 규제나 국민의 인식의 장벽을 상당부분 허물어왔다. 이러한 장벽이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중국의 WTO 가입은 과거의 규제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 또 다른 현실적인 요인은 경제적인 측면이다. 한국은 정보통신 분야 등을 위시하여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어 왔고 중국의 경제발전은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방송과 영상매체의 채택이 이루어지고 광고 시장은 또한 양국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체와 채널의 확장은 컨텐트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이는 양국간의 문화상품의 교류를 증대시켜왔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왜 이 시점에 한국의 문화상품이 중국에서 경쟁력을 갖는 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하기 어렵다. 연구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 방송관련 산업의 특수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한국 방송산업의 역사적인 전개와 특히 최근 10년간의 변화는 한국 TV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제고 시켰고 이는 관련 여타 영상산업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이론적인 논의와 함께 상황 변화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 그리고 핵심적으로는 한국 방송산업의 특수성을 관련 자료와 함께 다루고자 한다. 결론 부분에서는 이와 같은 논의를 발전적으로 정리하고 한류현상에 대한 주요 쟁점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 방송관련 산업의 경쟁력 증가에는 다음과 같은 역사적인 배경과 원인이 있다. (1) 군사정권 시기에 정부는 방송을 통제했고 정치적인 충성에 대한 대가로 경제적인 보상을 통해 각 방송사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2) 이는 방송사가 유능한 젊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하였고 시설과 기자재에 대한 투자도 충분하였다. (3) 민간 정부 설립 이후에 방송관련 산업의 자유화(liberalization)는 새로운 채널과 뉴미디어 산업을 창출하였고 이는 경쟁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경쟁의 증가는 방송사의 효율적인 경영과 프로그램 제작비의 상승을 가져왔다. (4) 그 결과로 한국 텔레비전 프로그램, 특히 드라마의 대중성과 경쟁력은 빠른 속도로 높아졌다. (5) 최근 한국 프로그램이 수입 프로그램에 갖는 경쟁력은 매우 높아져 각 방송사는 전체 프로그램의 20% 상한선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입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6)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인기는 한국적인 내용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한국 영화의 인기로 이어졌다. 한국 영화에는 최근 많은 투자자본과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서 투자와 시장성과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 중국산 수입 TV 드라마의 이용과 충족에 관한 연구 : ‘황제의 딸’과 ‘노방유희’ 수용자 비교분석

        최양호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및 보고서 Vol.- No.-

        1. 문제 제기 중국에서는 韓流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한국 TV 드라마 안재욱ㆍ최진실의 〈별은 내 가슴에〉, 그리고 안재욱ㆍ베이비 복스 등의 중국 콘서트는 한류 열풍이 결코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허진(2002)은 ‘중국의 한류현상과 한국 TV 드라마 수용에 관한 연구’에서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한국 드라마의 내용이 중국 수용자들의 기호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그렇다면, 역으로 한국 수용자들은 중국 TV 드라마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를 밝히는 것도 중국과 한국의 방송프로그램 교류에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중국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용자들의 이용과 충족에 관한 경험적 분석을 하고자 한다. 중국산 수입프로그램에 대한 한국 수용자들의 이용과 충족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경인방송의 중국산 수입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에 올려 있는 글들을 분석하였다 2.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중국드라마를 애청하는 한국 시청자들의 이용과 충족에 관해 경험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지상파 방송사중에서 중국산 수입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방영하고 있는 경인방송(itv) 인터넷 사이트에는 별도로 ‘중국프로그램’ 메뉴가 있을 정도다. 현재 경인 방송 사이트에 소개된 중국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황제의 딸’(일 오전 10시30분), ‘희옥공주’(토ㆍ일밤 9시5분), ‘협녀틈천관’, ‘노방유희’등이 있는데, ‘대본’, ‘방송보기’, ‘게시판’, ‘등장인물’, 그리고 ‘자료실’등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각 프로그램에 대해 소상하게 알 수 있다. 심지어, ‘황제의 딸’ 경우에는 한국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6월 2일부터 앙코르 방송을 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에 중국 드라마 돌풍을 몰고 온 드라마이다. 그 게시판에는 60,000건 이상의 글들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중국드라마에 대한 한국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황제의 딸’에 대한 한국 시청자들의 수용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글들을 분석하였으며, 이용과 충족관련 항목들을 사용하여 수용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황제의 딸’은 시대극이기 때문에 시대극이라는 영향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현대물인 ‘노방유희’에 대해서도 게시판 분석과 이용과 충족 관련 항목들을 사용하여 수용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앞에 논의한 내용들을 토대로 연구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한국 시청자들이 중국산 수입 TV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동기는 무엇인가? 연구문제 2. 중국 시대극 ‘황제의 딸’과 중국 현대극 ‘노방유희’를 이용하는 한국 시청자들의 이용 동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가? 연구문제 3. 한국 시청자들이 중국 TV드라마와 한국 TV드라마간에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인식할 것인가? 이 연구 문제들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경인방송의 중국산 수입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네티즌의 글들을 분석하였다.

      • KCI등재

        90년대 이후 한국 방송학 연구의 성찰

        정재철(Chung Jae-Chorl)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보 Vol.16 No.1

        본고는 90년대 이후 다매체 다채널 시대 속에서의 한국 방송학 연구의 전체적인 연구경향을 주제분포나 연구방법의 분포 등으로 양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주요 연구주제에 속하는 대표적 연구사례들의 연구경향을 통시적으로 분석해 봄으로써 오늘날 한국 방송학 연구의 전반적인 연구경향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한국 방송학 연구의 이론적 지식 축적과 사회적 현실개입이 어떠한 경향성을 띠로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성찰한다. 연구결과, 한국 방송학 연구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송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극복해야할 많은 연구과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모델의 변화, 효과 연구의 인식론적, 존재론적, 방법론적 관점의 변화 양상에 따른 한국적 방송학 이론의 개발은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This paper examines major research trends in Korean broadcasting studies since the early 1990s and reflects on which direction contemporary scholars studying in Korea needs to pursue. Because of the fundamental shift in the paradigm of communication and the development in the media technologies in the 90’s, scholars studying broadcasting in Korea have had much attention on the reforming nature of media technologies and its social consequence. In this context, the analytical focus of this paper was first placed on examining quantitatively both the distribution of research subject and research method, and, second, examining qualitatively the research trends of major subjects by the careful reading of representative broadcasting studies.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the 90’s broadcasting studies in Korea are as follows: 1) the expansion of the study on television text criticism in addition to the traditional television program research, 2) the new formation of research trend to the approach of cultural studies to study audiences along with traditional audience studies, 3) the new formation of research trend to study the media economy, 4) the formation of various research trends to study broadcasting policys and media effects. 5) the emergence of export groups to study various broadcasting subjects.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this paper suggested several implications: 1) the necessity to establish effective broadcasting policies for cable TV, digital (satellite) TV and local TV, 2) the necessity to develop broadcasting theories and research methods by korean scholars.

      • 디지털 시대, 한국 방송의 현황과 과제

        김정기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및 보고서 Vol.- No.-

        디지털 시대의 도래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시공간이 되었다. 사회적 의사 형성과 결정 및 집행을 산출하는 수단일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가생활의 대부분을 점령함으로써 현대인의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도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그 정도에서 더 빠른 변화를 보여왔다. 디지털은 뉴미디어를 대표하는 테크놀로지이다.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중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창조하고 있다. 디지털이 가지는 변화의 폭과 넓이는 다양하고 무궁하다. 그것은 뉴미디어로서 디지털이 완성된 개념이 아니고 계속 개발되고 발전될 수 있는 현재진행형으로서의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디지털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종착역에 대해 누구도 단정할 수 없을 것이다(김정기, 1997). 디지털은 이제 단순히 기술의 의미를 넘어 우리 삶의 환경과 양식이 되고 있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형성에 그치지 않고 삶의 터전으로 인간의 의식과 행위를 규정할 만큼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기존의 신문과 텔레비전 등의 아날로그 미디어가 인간과 세상을 지배하고 변화시킨 것보다 디지털 미디어는 더 많은 더 빠른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의해 방송의 고기능화가 실현됨에 따라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 체제를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한 국가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수용자와 시청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방송정책 차원에서 중요한 국가 정책 목표가 되었다. 또한 방송의 디지털화는 방송관련 장비산업이나 소프트웨어 영상산업에도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때문에 방송 정책 차원에서 뿐만이 아니라 산업경제적 차원에서도 국가의 정책적인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강상현, 2000). 디지털 방송의 특성 디지털 방송은 새로운 방송신호전송 기술로 다채널화, 고화질, 고음질화, 다기능화라는 점에서 아날로그방송과는 차원이 다른 고품격의 방송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디지털 방송의 구체적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채널화: 방송의 디지털화가 의미하는 특성 중 하나는 방송의 다채널화이다. 디지털 신호는 압축되어 보내질 수 있고 디지털 TV에서는 압축신호를 풀어서 읽을 수 있기때문에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에서 한개의 채널에 해당되는 대역폭을 이용하여 여러개의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다. 이러한 화상압축기술은 ‘전파의 유한성’이라는 대전제가 사라짐을 의미할 만큼 방송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가용채널을 현재보다 훨씬 확대시켜 주는 것이다. 고품질화: 디지털 방송의 두번째 특성은 고품질의 영상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텔레비전의 영상에 현실감과 생생함을 놀랍도록 증대시킨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술의 신호 재생능력은 프로그램의 제작과 편집 및 전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송신호의 질적 저하를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주기 때문이다. 디지털 신호는 정보로서의 기호, 숫자, 문자, 음성, 화상 등 모든 것을 0과 1만으로 표현하고 이들 사이의 간격이 넓어 전송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섞인다 할지라도 수신단계에서 '0'을 '0'으로, '1'을 '1'로 쉽게 복원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질적인 면에서 손실이 거의 없는 것이다. 이 같은 특성이 디지털 TV에서 출연자 얼굴의 땀구멍까지 볼 수 있는 고화질 화상과 CD 수준의 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고품질화 특성이다. 다기능화: 방송의 디지털화가 가져올 가장 중요한 특성은 TV의 다기능화로 쌍방향 텔레비전의 출현이다. 이는 여러 정보를 하나의 데이터 스트림 안에 패킷 형태로 다중하여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중화 전송(multiplexing transmission)이란 하나의 주파수를 이용하여 다수의 방송채널을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방송의 다중화는 한 개의 영상신호와 다수의 음향신호, 그리고 데이터 신호가 결합된 프로그램 전송스트림이 하나의 채널을 구성하며, 이 채널을 여러 개 묶어 하나의 주파수대역에 전송하는 것이다. 시청자와 텔레비전 사이의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디지털 방송환경은 텔레비전을 컴퓨터와 같은 지능을 갖는 종합정보미디어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전송받던 생각없고 무분별한 수동적 시청자에서 선택하고 평가하는 능동적 이용자로 변모시킬 수 있는 미디어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상호작용성의 의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작용성(interactivity)은 향후 미디어와 수용자의 관계에 엄청난 영향과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의 아날로그 미디어 환경에서는 불가능하였던 메시지의 내용이나 형태에 대한 통제력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메시지 생산자와 수용자간에 역할 교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정보의 개인화를 가능하게 하고, 수용자로 하여금 보다 능동적으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몰입하게 하여, 미디어와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거의 무한한 수준의 다양한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디지털 방송이 지니는 상호작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특성은 다음을 포함한다(김주환, 2001, p. 14-15). 첫째, 완전복제성 (perfect duplicability)은 말 그대로 디지털 정보가 완벽하게 복제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하나의 디지털 정보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전혀 새로운 영역에 존재하게 됨을 뜻한다. 둘째, 즉각적 접근가능성(random accessibility)은 검색어 등을 사용하여 즉시 검색해 볼 수 있음을 뜻한다. 디지털 정보는 그 자체가 하나의 인덱스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아날로그 정보와 구분된다. 수많은 각종 데이터베이스가 사용되고 있는 것도 디지털 정보의 즉각적 접근가능성 덕분이다. 셋째, 네트워크성(networkability)은 디지털 미디어가 유무선의 연결망을 통해 연결될 수 있음을 뜻한다. 물론 그러한 연결망의 범위는 한 개인의 몸에서부터, 가정, 회사, 공동체, 국가, 나아가 전지구가 될 수 있다. 넷째, 복합성(multimodality)은 문자, 사운드, 화상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디지털 정보가 한데 어울어져 하나의 텍스트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미디어는 처음 멀티미디어라고 불릴 정도로 복합매체성은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복합매체성은 디지털 정보가 동등한 질(homogeneous)을 갖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섯째, 조작가능성(manipulatability)은 디지털 정보의 완전복제성과 즉각적접근가능성의 결과로 생긴 일종의 “편집가능성”이다. 물리적 사물의 고정적 형태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정보는 조작과 변환에 물리적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디지털 정보는 어떤 형태의 정보든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 디지털 인터액티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화,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융합, 디지털 셋탑박스, 케이블모뎀, 전화선을 이용한 DSL(digital subscriber lines) 등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기술의 개발과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특성으로 인터액티브 텔레비전이 등장하게 되었다. 인터액티브 TV는 데이터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큰 특징이 있다. 이러한 부가서비스는 할당된 주파수 범위 내에서 여유 주파수를 사용하여 방송 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 영상ㆍ음성ㆍ데이터를 보내는 방송 서비스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연동형 부가 데이터 서비스 (예: 스포츠 프로의 선수 경력, 오락 프로의 등장인물 관련 정보, 프로그램 관련 게임이나 광고)를 제공할 수도 있고, 프로그램과는 무관한 독립행 서비스(예: EPG, 날씨ㆍ주식 정보ㆍ열차나 항공기 시간 표 등의 디지털 텍스트 서비스 등)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상향 채널을 사용하는 데이터방송 서비스의 경우에는 사청자가 특정 프로그램을 보면서 퀴즈 쇼나 홈 배팅(betting), 실시간 여론조사 등에 참여할 수도 있고 TV전자상거래(T-commerce)나 홈쇼핑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터넷 이용시와 같이 홈뱅킹, 전자메일, 채팅 및 동호회/커뮤니티 참가도 가능하다(강상현, 2001). 한국 디지털 방송 현황 21세기 방송 변화의 핵심 화두가 되고 있는 방송의 디지털화는 한국의 경우도 미국방식인 ATSC(8VSB) 방식을 정보통신부에서 1997년 11월에 채택하여 2000년 8월까지 방송사 공동으로 실험방송을 한후 SBS가 8월 31일, KBS가 방송의 날인 9월 3일부터 시험방송을 하였다. 그리고 2001년 3대 지상파 방송인 SBS가 10월 26일, KBS와 MBC가 각각 11월과 12월 주당 10시간의 디지털 본 방송을 시작하였다. 지상파의 디지털 방송은 광역시 방송사는 2003년, 도청 소재지 방송사는 2004년, 기타 시, 군 구 방송사는 2005년까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해 2010년에는 현재의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을 모두 디지털로 전송할 예정이다. 케이블 TV의 경우는 현재 SO들이 공동출자로 디지털추진위원단을 구성해 디지털 송출 장비 등을 집중시킨 디지털미디어센터를 건립해 디지털 방송을 준비중이다. 한국의 국내 시청자들이 디지털 방송의 시작을 실감하게 된 것은 2002년 3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전국을 가 시청권역으로 24시간 디지털 본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이다. 현재 한국에서의 디지털 방송과 관련하여 현황을 요약하면, SD급, HD급이

      • 제2주제: 유료방송 10년, PP활성화 방안의 모색

        임정수 한국방송학회 2004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및 보고서 Vol.- No.-

        유료방송10년을 맞아 PP 활성화를 다시 논의해야 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불행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적인 신호이다. 10년의 역사를 가지고도 여전히 PP활성화의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하는 현실이 불행이고, 유료방송초창기 유료방송 자체의 존폐위기까지 감돌았지만, 이제는 다채로운 유료방송의 환경 속에서 PP의 활성화를 논한다는 것이 희망을 주고 있다. 이 발제문은 PP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를 고심하면서, 기본적으로 세 가지 기본 방향 하에서 방안을 모색하려고 했다: (ㄱ) 단기적 대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구조적 차원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ㄴ) 현정책의 문제의 해결책으로 탈규제화 되어가는 흐름을 규제로 역류시켜서는 안 된다. (ㄷ) 방송의 모든 영역의 이해를 절충하면서 균등한 지원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어떤 한 영역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영상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먼저, SO시장과 관련하여 볼 때 SO의 매출액 한계가 PP를 압박하고 있으므로, SO규제를 통해서 PP를 성장시킬 수는 없다. SO수의 제한과 MSO의 확대를 통해서 SO의 매출액 규모를 확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SO의 영향력과 관련하여서 볼때, SO의 채널편성권과 개별계약제는 PP의 협상력을 낮추는 제도이지만, 탈규제화로 자유경쟁시장을 이루게 한 제도이므로, 자율규제를 통해 재규제로의 전환을 위한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채널편성권의 남용과 홈쇼핑 편성, 수신료배분 등에 대한 자율적인 규제를 SO업계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다. PP의 등록제도 경쟁을 추구하는 정책이므로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한 채, 등록의 기준을 다소 상향조정하여 폐업상태의 등록PP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경쟁이 어려운 정도의 영세한 PP의 시장진입을 방지해야 할 필요는 있다. MPP의 형성은 SO와의 협상력을 높이는 목적 뿐 만이 아니라, 영상산업 전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며, 국제경쟁력있는 MPP의 등장이 기대된다. 영세 혹은 신생PP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으로 미디어제작센타 지원, 유통, 홍보 업무지원,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이 모색될 수 있다. 그러나, 직접적 재정 지원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PP의 자립적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PP 가 한 채널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유료시장의 유통시장은 지상파가 제작영역을 통합하고 있는 가운데 획기적인 도약에는 한계가 있으며 다매체방송환경을 잘 활용하여 PP의 성장을 꾀할 필요가 있다. 지상파DMB의 무료서비스 제공이나 위성방송의 자체채널확대 등은 PP로서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며, 각 방송영역간의 충분한 조율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위성방송이 자체채널을 과다하게 확보하는 것은 편성과 제작, 유통을 통합하여 방송시장의 폐쇄적 구조를 만들고 영상산업의 발전을 저해한 지상파방송구조를 유료방송시장에 복사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中?影像?史-兼?中?合作制片的回?

        仲?(중쟁)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회 세미나 및 보고서 Vol.- No.-

        역사를 돌이켜본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중국과 한국이 합작하여 영화작품을 내놓은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1999년, 상해 영화촬영소에서는 거의 동시에 한국의 두 회사와 합작하여 〈상해풍운〉과 〈비천무〉를 촬영해냈다. 내가 알기에 이 두 편의 영화제작으로부터 시작하여 중국과 한국은 본격적으로 합작촬영을 시작하였다. 우리 상해영화촬영소가 〈상해풍운〉 한국 측 제작진과 접촉을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이다. 아세아 외환위기가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중한 합작의 첫 작품인 〈상해풍운〉은 1997년에 벌써 발행 되였을 것이다. 상해영화 촬영소의 뒤를 이어 2000년에는 북경영화촬영소에서 한국과 합작하여 〈무사〉를 촬영하였다. 중한 영화업계의 합작역사가 오래되지 않고 수량도 많지 않지만 지금까지 발행해온 이 3부의 영화작품의 진가는 크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 세 작품은 중국에서나 한국에서 나를 물론하고 영향력이 크고 시장반영도 아주 좋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영화발행사업의 튼튼한 기반으로 될 뿐만 아니라 이로부터 중국영화 업계의 대외합작은 활성화되어 갔다. 중국영화의 대외합작은 실제상 20세기 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함께 중국 영화업계의 대외합작은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에 이르러 최고봉에 달하였다. 제일 많았던 해에는 년 50부 합작품이 나왔는데 이는 당시 중국산 영화제작품의 3분의 1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후로는 그 수량이 대폭 줄어 가장 적었던 해에는 년 5부도 내놓지 못하였다. 그러던 것이 최근 2년 동안에는 다시 상승태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저자는 최근 10년 동안 줄곧 국제합작 제작에 참여하여왔다. 국제 합작 영화제품은 그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첫째로, 세계적인 영화업계는 아래와 같은 세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제1급은 미국과 같은 세계 영화 초 대국인데 매 편의 영화제작 원가는 대체적으로 몇 천만 달러에 달한다. 제2급은 영화선진국과 지역을 말하는데 바로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일본과 중국의 홍콩 등 국가와 지역이 포함된다. 영화제작 원가는 몇 백만 달러에 달한다. 제3급은 중국과 인도와 같은 영화 중진국인데 영화제작 원가는 몇 십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고 보면 세 급별 사이는 서로 10배의 차이가 난다. 여기서 국제적인 합작관계를 살펴보면 인접된 등급사이의 합작이 쉽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바로 제1급과 2급, 제2급과 3급 사이에 합작이 이루어지고 제2급들 사이에도 합작이 잘 이루어진다. 이러한 국제적인 합작은 공동투자로 하여 원가를 낮출 수 있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더 깊이 살펴보면 제1급과 3급 사이에는 진정한 합작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그것은 서로의 경제실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제3급들 사이에서는 합작이 더욱 불가능하다. 그것은 서로의 시장확대가 어렵고 또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영화업계의 합작은 주로 제2급 나라들과 이루어진다. 미국과 같은 제1급의 나라들과의 합작은 근근히 노력과 기본적인 촬영설비를 공급할 뿐 큰 범위에서의 참여와 투자는 없다. 상해영화촬영소와 북경영화촬영소가 미국과 “합작”한 영화-〈태양제국〉과 〈마지막 황제〉가 바로 이러한 상태에서 촬영된 것이다. 국제적인 합작에 있어서의 다른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부동한 문화의 차이다. 중국의 상황에서 주요한 대외합작은 주로 홍콩과 대만과의 합작인데 근본적인 원인은 문화적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유럽과 미주 나라들과 합작을 시도할 경우에는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최근에 와서 한국과 일본과의 합작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것도 주로는 서로의 문화적 공통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겠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과 한국은 영화합작제작에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첫째로, 한국영화 시장이 갈수록 커가고 영화투자와 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도 영화시장이 그 나름대로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중국 영화업계 자체가 좋은 설비와 출중한 인재를 갖춰가고 있음으로서 질적으로 국제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며 원가 또한 높은 편이 아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중국과 한국간의 합작은 영화제작 질량을 보존하는 전제 하에서 원가를 낮출 수 있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 둘째로, 두 나라의 제작 수평, 제작 기본요구, 작업과정과 관리수평이 비슷하여 실제 작업과정에서 서로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합작 촬영제품은 시간, 예산, 질량 등 면에서의 공제가 규범화 될 수 있는 보장이 되어있다. 셋째로, 중한 양국은 역사적으로 문화적인 교류와 인적인 왕래가 빈번하였다. 하여 비슷한 문화배경과 사회 풍속을 갖고 있어 구미나라들과의 합작보다는 공동으로 관심이 가는 주제를 찾기가 쉬운 편이다. 넷째로, 근년에 와서 두 나라간의 문화교류의 활성화로 하여 갈수록 많은 한국탤런트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또한 중국의 배우 또한 점차적으로 한국인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양국의 합작에 유조하며 양국 영화시장의 확대에도 유조하다. 양국간의 합작에서의 공통점도 봐야겠지만 차이점도 헤아려 봐야한다. 첫째로, 양국의 영화업계의 체제가 부동하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합작 촬영이 합법화되어 있는 촬영소는 모두가 국유 기업이다. 이런 기엽은 극본으로부터 시작하여 기획, 제작, 후기 제작, 그리고 발행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소요되는 창작인원, 전업인원 그 외 기재, 설비, 촬영실과 촬영비품 모두를 자체 기업 내에서 해결한다. 우리 상해영화촬영소 같은 경우에는 영화 촬영기지, 컴퓨터 특수기술 그리고 현상회사까지 자체로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여건들은 완전히 시장경제환경에 처해있는 외국 촬영기업들에게 있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적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된다.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기본적인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지만 중국도 근 20년에 달하는 개혁개방을 통하여 영화제작업도 시장경제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완전한 시장경제를 실현하려면 아직도 꽤나 긴 시간이 수요되겠지만 이 같은 정확한 방향만은 개변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현실도 정시하면서 신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합작과정에서 서로가 존중해야 한다. 특히는 경제실력에 일정한 차이를 갖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상호 존중이 더욱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합작제품의 자막에 출품한 기관의 이름, 작업인원의 이름을 밝힐 것을 요구로 하지만 대외에서 상영되는 경우에 이점이 많이 무시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제적인 수상 작품으로 선정될 때 반드시 올려져야 할 중국관련 기관이나 제작진들이 수상의 영예를 함께 할 수 없게된다. 이는 정상적인 것이 못되며 또한 불공평한 것으로 된다. 이로 하여 중국 관련인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갖게 되고 일류의 영화인재들의 국제합작의 열의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향후의 상호합작에 손실을 초래한다. 이방면에서는 그래도 구미나라들이 표현이 괜찮은데 이는 중한 양국에 큰 시사점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저자고 하고 싶은 말은 합작 제작품의 주제를 선택할 때 반드시 서로의 문화의 차이점을 존중해야 하며 그 기초에서 다양성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합작하여 내놓은 작품이나 현재 합작촬영중인 작품들은 거의 다 고대와 근대를 주제로 하였다. 현대와 관계되는 작품은 거의 없다. 사실상, 중한 양국의 교류는 현시대에 대두하면서 가장 좋은 시기를 접했을 뿐더러 계속하여 발전하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한다면 풍부하고 다채로운 현대주제를 발굴 제작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중한 두 나라가 함께 가야할 길이며 꼭 중한 두 나라는 꼭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 KCI등재

        공적인 것, 정치적인 것, 그리고 불편한 것

        이준웅(June Woong Rhee) 한국방송학회 2009 한국방송학보 Vol.23 No.2

        이 글은 공영방송의 위기 자체가 정치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공영방송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세력 간의 논쟁을 통해 담론적으로 구성된다는 관찰을 기반으로 공영방송의 위기 담론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인 이해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공영방송에 대한 위기담론의 갈래를 검토한 후, 특히 공영방송의 ‘공적인 것’이 정치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공적인 것’은 개념적으로 애매하며 따라서 이를 개념을 제도화한 공적 제도는 흔히 ‘부자연스러움’ 또는 ‘불편함’을 동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결국 최근 강력하게 제기되는 신자유주의적 매체 규제론은 이런 공적 제도의 ‘부자연스러움’ 또는 ‘불편함’에 대응하기 위한 한 편향적 시도임을 밝힌다. 결론을 대신해서, 나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공영방송은 시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공적 가치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동시에 사회통합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함을 논의했다. Based on the observation that the 'crisis' of public service broadcast is discursively constructed and politically motivated, this essay attempts to provide an alternative understanding of the crisis discourses of public service broadcast. Critical examination of the crisis discourses presents that confusions and contradictions in the discourses stem from the ways in which the notion of 'the public' is utilized and appropriated in a restricted sense. I argue that as long as it is discursively constructed in political contexts, the meaning of 'public' tends to implicates 'unnaturalness' among the discursive participants. From this perspective, neo-liberalist policies such as deregulation and marketization can be viewed as an attempt to replace something unnatural with something that needs not be publicly accountable. Conclusions seek a new approach to understanding independence, value creation, and social responsibility of public service broadcast.

      • KCI우수등재

        방송사의 자연도태 징후: 편성의 양극화와 프로그램의 다양성 위기를 중심으로

        조아라,노동열 한국방송학회 2024 한국방송학보 Vol.38 No.2

        본 연구는 지상파 방송사의 편성 변화를 통시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로 나타난, 프로그램 장르/포맷의 양극화와 쏠림현상, 제작 프로그램 수 축소, 재방송 비율 급증 현상은 방송사가 자연도태과정에 진입했음을 함의한다. 이는 자력으로 프로그램을 생산할 수 있는 재원 조달 역량의 부족, 방송의 실제 주시청층과 방송사가 유입을 희망하는 시청층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편성 전략의 딜레마에서 비롯된다. 문제의 본질은 글로벌 OTT 중심의 생태계 구축 그리고 협소한 한국 내수시장규모와 무관하지 않다. 이미 방송시장은 글로벌 OTT 생태계가 구축한 게임의 규칙에 근거하여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내수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방송사의 규모로는 OTT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경쟁에서 패배한 방송사는 각자도생의 생존 게임에 빠지게 되었고, 그 결과 방송사의기능 축소와 편성의 양극화 및 쏠림현상이 초래되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답을찾기는 어렵다. 이것이 바로 방송사의 자연도태 징후이다. 지상파 방송사는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최선의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가성비를 기준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이라는차선의 편성 전략에 함몰되어 있다. 주시청층과 콘텐츠 간의 괴리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면 방송사의 자연도태 과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A급 방송사가 내수시장에서 적자생존이 가능한 새로운 메커니즘 디자인이 시급하다. This study analyzed the programming changes of broadcasters over time. The results confirmed that the broadcasters has entered the natural selection process by polarization of program genres/formats and tipping, reducing the number of broadcaster-produced programs, and rapid increase in rebroadcast rate. We identified the reasons for these changes as lack of financial resources for program production and a dilemma arising from the gap between the main audiences and target audiences for programming by shaping the global OTTs-driven production market. As terrestrial broadcasters are unable to strategize the best way to compete with global OTTs, they are stuck in a sub-optimal strategy of selecting and focusing based on price-performance. Therefore, if the gap between main audiences and content planning is not resolved, the process of natural extinction of broadcasters will accelerate.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in terms of designing new mechanisms that allows A-list broadcasters to survive the fittest in the domestic market.

      • KCI등재후보

        공간 이론을 통해 본 한국 방송학의 정체성 문제

        임영호(Im Yung-Ho)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보 Vol.16 No.2

        이 논문은 지역 방송 관련 연구에서 공간적 차원을 어떤 이론적 틀로 파악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방송학의 연구 경향에 나타난 문제점을 비판한다. 지역 방송 연구에서 공간 현상을 이해하는 툴은 주로 ′기술적ㆍ지리적 공간′이나′규범적 공간′ 개념에 국한되어 있고 사회과학적 문제의식에 따라 공간 문제를 파악하려는 노력은 매우 적었다. 공간 이론을 통해 볼 때 방송학에서 사회과학적 문제의식 부족이나 이론적 빈곤은 두드러진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방송학이 현실과 밀착된 수요 지향적 ′정책과학′으로서 현실과 거리를 두고 이론적 성찰의 자세를 취하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되면 방송학은 학문적 영역으로서 정체성이 모호해질 뿐 아니라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제를 주도할 능력을 갖추기 쉽지 않게 된다. This paper examines how broadcasting research in Korea, especially local-broadcasting research, deals theoretically with spatial dimension in broadcasting phenomena and attempts to identify the research trends and criticize the problematics in that discipline. The literature on local-broadcasting research mostly tends to understand spatial phenomena either in terms of ′technical-geographical′ or ′normative′ space and few researchers pay serious attention to ′social space,' i.e., social aspects of space. The lack of social-scientific or theoretical mind seems to be persistent tendency in Korean broadcasting research. This theoretical blindness or myopia is closely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scipline as a policy science, which has emphasized knowledge production in timely response to demands from the real world and failed to develop critical and reflective perspectives to the reality. This area may benefit tremendously from adjacent social-scientific disciplines. Consequently, the identity of broadcasting research in Korea as an academic discipline is apparently obscure and unstable and, despite its active participation in policy-making process, its capability to set policy agenda is limited as well.

      • KCI등재

        위성방송의 지상파 재송신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정용준(Jung Yong-Joon) 한국방송학회 2002 한국방송학보 Vol.16 No.3

        위성방송의 지상파재송신 문제는 지역방송/케이블TV사업자와 위성방송 사업자 그리고 전문학자들간에 의견이 대립되어 지역방송협의회의 농성과 방송위원장의 사퇴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국회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KBS의 의무재송신 채널을 축소하고, MBC와 SBS의 재송신여부를 방송위원회의 승인사항으로 규제하는 방송법 개정을 하였다. 하지만 방송법 개정은 기간공영서비스의 범위를 축소하였고, 선발사업자와 후발사업자의 매체간 불균형정책을 유발하였다. 캐나다와 미국, 프랑스와 영국, 일본등 주요국가의 입법례나 사업현황,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같이 수신료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의 지상파 공익서비스 범주를 준수하고 의무재송신 이외의 지상파채널에 대한 위성방송의 재송신 여부는 방송위원회의 승인규제보다는 사업자간 자율계약 사항으로 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방송권역의 준수와 지역방송의 보호를 위해 위성방송의 지상파 재송신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Recently Korean national assembly revised the broadcasting act in april, 2002. main revised article is eliminating the duty of retransmission KBS 2TV and KBC(Koren Broadcasting Commission) should decide retransmission of MBC TV, SBS TV and the others by satellite broadcasting. But the poicy act has reduced the scope of public service in multi-charmel era, raised unbalanced media development between regional terrestrial broadcasting and satellite broadcasting. So it is neccessary including K2 TV service in ′must carry′ rules & introducing ′retransmission consent′ not ′mist carry′ terrestrial broa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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