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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1999 민속학연구 Vol.5 No.1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3리는 본래 청하현의 북면에 속하는 '화산'이라는 마을이었다2). 신라 35대 경덕왕 때에 그 명칭을 그 명칭을 해아(海阿)로 고쳐, 유린군(有隣郡 : 영해)에 유린군에 포함시켰다. 또 고려초에는 이 명칭이 청하(淸河)로 개칭되었으며, 제 8대 현종 9년(1895년)에 경주의 속현이 되었다. 이조 태조때에 감무(監務)를 두고, 그 뒤 영조 때에 縣內, 東, 南, 北, 驛 등 6개의 면으로 되었는데, 제 26대 고종 32년(1895년) 지방관제 개정에 의하여 청하군으로 바꾸어 명하면서 다른 군의 여러 면을 통합하였다. 1914년에는 군면 폐합에 따라 영일군에 편입되고 송라면에 속하게 되었다. 이때에 화산은 耳津(1里)와 大津(2里)의 津字를 취하고 3里인 花山(一名 華山)의 華字를 취하여 華津이라 명명하여 화진3리라고 한다. 그리고 96년의 시군의 통합에 따라 포항시 북구에 속하게 되었다.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1999 민속학연구 Vol.5 No.1
조사지인 월포3리는 해안마을로 행정상의 명칭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3리이며, 위치는 포항시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방향으로 22km떨어진 곳의 동해안 바닷가에 월포 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월포는 피서지로 이름이 크게 나 있고, 수협과 우체국 등의 공공기관이 있어 청하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2000 민속학연구 Vol.6 No.1
조사지인 무실마을은 구미시 선상읍1) 봉곡 2리로 행정구역이 편재되어 있다. 무실은 선산읍에서 68번 국도를 따라 상주방향으로 약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은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바로 봉곡1리가 위치한다. 마을 뒷 편에는 비봉산 지맥인 대장곡이 우뚝 솟아 마을을 감싸고 있고, 앞에는 정식(鼎食)돌(솥배미)이 넓게 펼쳐져 있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답사 보고서 : 하나이면서 둘인 마을 둘이면서 하나인 마을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1998 민속학연구 Vol.4 No.1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는 동경 129˚ 27´ 40˝, 북위 36˚ 47´ 50″ 에 위치하고 있다. 동은 청정해역으로 조수 간만의 차가 작은 동해바다이며 태백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달리고 그 자락인 낮은 구릉이 북쪽에서 남으로 자리하여 마을을 감싸고 있다2). 마을 앞에는 7번 국도가 남ㆍ북으로 가로지르며, 마을의 남쪽 방향은 후포와 영덕을 거쳐서 포항으로 향하고 있다. 북쪽 방향으로 울진을 거쳐서 강원도 지역인 삼척과 동해로 향하고 있다. 기성리는 남북으로 각각 두 개의 산이 위치한다. 남쪽에 위치한 산은 곡두산(꼭두산, 꼭재산)이라고 부르며 북쪽에 위치한 산을 망재산이라고 부른다.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정명천(正明川)이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정명천은 두 개의 근원으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는 울진군 원남면 길곡리의 금장산 동록(東麓)에서 발원하여 기성면 정명리와 기성리를 거쳐 곡두산 아래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이 하천의 하구에 발달한 충적 평야가 기성들을 이루고 있다3).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1998 민속학연구 Vol.4 No.1
지난 20년 동안, 현대세계는 인간이 자연환경에 입힌 손상을 경고하였다. 미국에서 단 한 주간도 농경지의 상실, 공해, 흉어, 산성비, 쓰레기, 삼림의 황폐화 등에 관한 뉴스 거리를 접하지 않고 지낼 수 없다. 저개발국가에도 다른 일련의 문제들이 닥치고 있다. 토양부식, 삼림벌채, 초지화, 그리고 야생생물의 멸종 등이다. 환경이 손상되면 가뭄이나 다른 자연재해가 광범위한 기아, 사회의 무질서 그리고 급속한 사회 불안을 야기한다. 이러한 일이, 미국의 대다수 학생의 기억에 생생한 방글라데시, 하이티, 아프리카 Sahel지역 전체에서 일어났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문제의 모든 비용을 계산하려는 노력을 시작하였다.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2000 민속학연구 Vol.6 No.1
1. 마을의 인문지리 선산읍은 구미시의 동북부에 위치하여 서북쪽으로는 무을면과 옥성면, 서쪽으로는 김천시 감문면, 남쪽으로는 고아읍, 동쪽으로는 낙동강을 접하고 있다. 구미시와 통합 전 선산군청 소재지로써 신라 시대에는 일선주(一善州), 숭선군(崇善郡)으로, 고려시대에는 선주부(善州部), 조선시대에는 일선현에서 선산군으로 개칭되었다. 일제 강점기 행정개편과 함께 동내방(東內防), 독동방(禿東防), 서내방(西內防) 등 4개 면을 통합하여 선산면으로 불리어지다가 1979넌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의해 읍(邑)으로 승격되었다. 그 후 1983년 2월 15일 행정구역 조정(대통령령 제1027호)에 의해 옥성면의 봉곡리ㆍ포상리와 금릉군 감문면의 소재리, 봉남리가 편입되어 현재 27개가 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