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장석우,선치성,천정환,박기정 대한교통학회 2022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지 Vol.87 No.-
교통사고 후 조치불이행 현장에서 채취한 페인트와 같은 미세증거물은 가장 빈번하게 접하게 되는 법과학적 증거물이다. 21년도 기준, 화물차 사고관련 화학성분 분석 의뢰건수가 전체 의뢰건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화학 성분분석은 양차량 간의 페인트 비교분석을 통한 접촉여부만을 판단하는 방식을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서는 차종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 차량의 페인트 성분의 비교분석을 통한 접촉여부 판단방식을 넘어 페인트 특정 성분분석을 통한 불상 차량의 차종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차장에서 채취한 20여 종의 화물차와 승용차의 페인트 시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화물차와 승용차 페인트의 화학적 성분 차이 유무를 연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자 현미경을 통한 외관 검사와 Py-GC/MS를 이용한 성분차이를 정밀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였다. 현미경을 이용한 화물차와 승용차의 페인트 분석 결과, 승용차와 화물차 페인트에서 모두 색을 나타내는 베이스 코트(Base Coat)층이 공통적으로 관찰된다. 하지만, 승용차에서 채취한 페인트에서는 클리어층이 관찰된 반면, 화물차에서 채취한 페인트에서는 클리어층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Py-GC/MS를 이용한 페인트의 성분 분석 결과, 승용차 페인트와 화물차 페인트 공통적으로 검출되는 성분도 있었으나 한쪽 차량군에서만 검출되는 성분도 존재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에는 다양한 변수(차량의 제조사 등)를 고려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화학분석을 통한 화물차와 승용차의 차종을 명확히 구분하는 분석기법의 고도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뺑소니 교통사고에서 화물차, 승용차의 차종을 구분하여 단시간 내에 용의차량 특정을 하는 데 있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EB 장착 승용차의 보행자 충돌상황에 관한 실험적 평가에 관한 연구
심재귀,이상수,선치성,남두희 한국ITS학회 2019 한국ITS학회논문지 Vol.18 No.6
This paper evaluated the performance of passenger vehicles with an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for various pedestrian-vehicle collision situation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at a speed of 30-60km/h on a 2017 3,000cc vehicle using a range of collision scenario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test vehicle stopped before crashing a pedestrian dummy under all scenarios at 30km/h. The test vehicle reduced the speed but crashed the pedestrian dummy in all scenarios at 40-60km/h. From the paired t-test, there was a speed difference from the AEB system at a significant level of 0.05. In addition, the percentage of speed reduction was quite different for each scenario tested. It was concluded that the current AEB system can prevent pedestrian collisions at speed of 30km/h, but cannot prevent collisions with pedestrians at speed of 40-60 km/h. 본 논문에서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가 장착된 승용차의 차대보행자 충돌상황에 관한 AEB의 기능을 평가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차 실험은 2017년식 3,000cc 차량을 대상으로 약 30~60km/h의 속도에서 보행자 정면 및 측면 충돌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수행되었다. 실험 결과, AEB가 장착된 차량은 약 30km/h 속도로 주행시 모든 실험조건에서 AEB가 작동하여 보행자 더미를 충돌하기 전에 정지하였다. 그러나 약 40~60km/h의 속도에서는 모든 실험조건에서 실험차량의 AEB 작동으로 속도는 감소되었으나 보행자 더미와는 충돌하였다. 이러한 속도 변화에 대한 paired t-test를 실시한 결과, 유의확률 0.05에서 AEB에 따른 속도차이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AEB의 속도 감소 폭은 차량실험 시나리오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현재의 AEB는 차량 속도가 30km/h에서는 보행자와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으나, 40~60km/h 속도에서는 차량 감속을 통한 보행자의 상해정도는 경감시킬 수 있으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박기정,정순도,박길수,문정식,류태선,선치성,문선옥 대한교통학회 2016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지 Vol.75 No.-
사법기관의 교통사고 분석의뢰 증가와 과학장비의 활성화에 따라 기존보다 더 다양하고, 진보된 사고 분석 기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2015년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의 통계에 따르면, 뺑소니 사건 수는 해마다 점점 감소하지만, 2014년 8,771건으로 여전히 높은 건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뺑소니 차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한 과학적인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사고 중 도주차량 추적에 가장 중요한 시료 중의 하나인 차량 페인트는 사건 해결에 상당히 중요한 분석 대상물이다. 이러한 페인트의 색상을 수치화하여 두 차량의 뺑소니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현재 본 연구실에서 차량의 페인트 분석은 현미경 검사와 FT-IR, Py-GC/MS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페인트 시료를 현미경으로 분석할 경우, 같은 검은색 페인트 임에도 불구하고 짙은 검은색, 옅은 검은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하였다. 이러한 색상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분광측색계가 이용되었다. 이러한 색상판단을 통해 사고를 규명하는 것은 교통사고의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도주차량의 감소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박원규(Won Kyu Park),이종상,선치성,권선민,임성영,송지석,김태운 대한교통학회 2008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지 Vol.58 No.-
2006년 한해 발생한 213,745건의 교통사고 중 차 대 보행자 사고는 21.2%인 45,261건이고, 전체 사망자 6,327명 중 차 대 보행자 사고에서 사망한 보행자는 37.6%인 2,377명으로 전체 사고 비율에 비해 차 대 보행자 사고로 사망을 당한 보행자가 많은 중대한 교통사고이며, 뺑소니 사고는 1974년 전체사고의 3.1%를 차지하는 1,331건에서 1984년에는 전체사고의 2.4%인 3,178건이고 2006년에는 6.7%인 14,480건으로 매년 뺑소니 사고가 질 및 양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차 대 보행자 사고 시 사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충돌(역과 포함) 시 인지를 하지 못하였다는 진술을 할 경우 이를 규명할 과학적인 자료 부족(진동 및 소음 정도)으로 인하여 형사적 책임 및 실체적 진실 규명에 어려움이 봉착된 상황임. 현재 확인된 연구자료에는 인체 충돌 및 역과 시 발생하는 현상(진동 및 소음)에 대한 공인 및 실험된 자료가 없어 사고 원인 분석 및 실체적 진실 규명에 문제점이 제기되는 바, 본 연구에서는 인체 역과 시 발생하는 진동 및 소음을 심층 연구하여 차 대 보행자 사고(인지 여부)에 적용 가능한 연구자료(진동 및 소음도)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