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설화와 희생양상

박정세(朴征世) 한국민속학회 1984 韓國民俗學 Vol.17 No.1

한국 대학교회의 태동과 변천 ―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박정세 한국대학선교학회 2010 대학과 선교 Vol.19 No.-

Although many articles have been published on chapel programs and lectures for campus Christian ministry in Korea, research on university churches, an important part of campus ministry, is relatively rare. In this article, the founding and transition of Yonsei University Church, which has the longest history among university churches in Korea, will be examined. Christian missionary activity in Korea was prohibited in the early days of Chai Chung Won - the first modern medical college with a hospital,founded in 1885 and renamed Severance Medical College in 1904. The transfer of the ownership of the institution in 1894 from the King of Chosun (Korea) to the Presbyterian Church of the United States became the first step in missionary work; worship service was initiated for fellows,staff and patients. The congregation can be regarded as the origin of Yonsei University Church. The church was also used as the venue for the general assembly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Meanwhile, Yonhee College Church was founded in 1933. The church,located outside the walled city of Seoul, not only served the people dwelling in and near the college site but also fulfilled the need of an ecumenical church in the campus. This spirit of cooperation expanded to the setting up of a church managed by two colleges−Yonhee and Ewha−in 1935. Although this Hyop-seong Church, or the Union Church, was shut down by oppression of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it was reopened by the two colleges after independence. The consolidation of Severance Medical College and Yonhee College into Yonsei University in 1957 was followed by the establishment of Yonsei University Church in 1962. The construction of University Chapel,or Luce Chapel, in 1975 provided the momentum to develop a renovated mission policy of Yonsei University Church, such as ‘community church,’‘bridge church,’ and ‘open church’. Enculturation and globalization of church programs were added recently. In accordance with the opening of the new university sites of Yonsei,new university churches were built in new campuses. These churches, following the ‘main’ Yonsei University Church as a model, have been developing their own programs. For example, Wonju Medical College Church, opened in 1981, organized an overseas medical service team; since 1984 Maeji Campus Church has been focusing on students’ dormitory ministry; Samae Campus Church, founded in 2006, has been trying to develop their own church program following the donor’s ‘Samae (three loves)’ spirit. 한국의 기독교대학에서 캠퍼스 선교와 관련하여 채플과 기독교 과목에 관해서는 여러 면에서 고찰해 왔으나 선교의 중요한 축인 대학교회와 관련하여서는 별다른 연구가 없었다. 이에 한국에서 제일 처음기독교대학으로 출발한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학교회의 설립과 변천 및 현황에 대해 고찰하였다. 제중원 초창기에는 공식적으로 기독교 선교가 허락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1894년 제중원이 북장로교로 이관됨에 따라 선교의 기회가 생기게 되어 교직원이 환자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고 여기에 인근주민들도 참여함으로써 교회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 모임은 점차 성장하여 교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고 교단의 공의회가 모일 수 있는예배당을 갖게 되었으며, 그 후에는 교회를 신축하기에 이른다. 연희대학교회인 ‘연희협성교회’는 1930년 초에 창립되는데, 당시 서울의 교회는 사대문 안 중심이었으나 이제 성문밖에 새롭게 형성된 교육 커뮤니티는 그 나름대로의 편리와, 연합교단 교회의 필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형태로 시작되었다. 또한 이러한 연합 정신은 한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서 인근 이화대학과 공동으로 한 대학교회를 운영하는 데까지 발전한바 있다. 연희대학과 세브란스의학대학이 연합하여 연세대학이 된 후 1962년에 다시 시작된 대학교회는 몇몇 과정을 걸쳐 1975년부터 교목실과유기적인 관계로 운영된다. 이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커뮤니티를 기본으로 하여 기독교에 관심을 갖는 학생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예배와 프로그램과 친교활동을 통해 조화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근간에 이르러서는 예배의 부분적 토착화 시도와 국제화에 따른 제반의 필요를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여러 캠퍼스들은 본교 대학교회의 운영방식을 근간으로 하여 그 나름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의료원 캠퍼스의 병원교회는환자를 위한 주일예배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 시작된 원주의과대학교회 역시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중심으로그 특색을 살리고 있다. 또한 1984년부터 시작된 매지캠퍼스 교회는 지방에 위치하며 방대한 기숙사를 가진 대학의 특성을 목회와 프로그램에잘 반영하고 있고, 2006년에 설립된 삼애교회 역시 기증자의 뜻 (三愛:하나님 사랑, 노동사랑, 농촌 사랑)을 살려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대학교회들은 각각 그 시대적 요구와 그 공동체의 요구를 잘 연계하여 교회를 설립하였고 나름대로의 특색을 발전시키고있음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의료선교사 Dr. Florence J. Murray의 활동의 인술적 구조

박정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1993 원주의대논문집 Vol.6 No.1

[^14C]-Glucose 또는 [^14C]-Acetate 投與後 呼氣中 ^14CO_2의 排出 樣相과 이에 대한 食餌의 影響

朴正世,孫健英,曺準承 慶北大學校 醫科大學 1983 慶北醫大誌 Vol.24 No.2

正常攝食 및 絶食에 따른 投與된 glucose 또는 acetate로부터 呼氣中에 CO_2排出樣相을 상호 比較해보기 위하여 體重이 200-220g 되는 쥐를 使用해서 正常攝食群 또는 24時間 絶食群으로 나누고 이들 動物에게 [U-^14C]-glucose와 [1,2-^14C]-acetate를 腹腔內로 注入하고 卽時 metabolic cage에 넣어 呼氣中에 排出되는 ^14CO_2를 5分間씩 採集定量하여 다음과 같은 結果를 얻었다. Glucose를 投與한 後 呼氣中 CO_2排出의 最高値에 到達하는 時間은 正常攝食群이 15-20分, 絶食群이 30-35分으로서 正常攝食群보다 絶食群이 15分이나 늦었으며 첫 30分間의 CO_2 排出量도 正常攝食群에 比하여 絶食群이 約 半에 不過했다. 한편 acetate를 投與한 경우 CO_2 排出의 最高値에 到達하는 時間은 正常攝食群이 10-15分, 絶食群이 5-10分으로서 絶食群에서 5分 빨랐으며 첫 30分間의 CO_2排出量도 絶食群에서 約 2倍나 많았다. 그리고 acetate와 glucose 間의 比較에서 CO_2排出의 最高値에 達하는 時間이 acetate는 glucose보다 正常攝食群에서는 5分, 絶食群에서는 25分이나 빨랐다. 以上의 結果는 acetate는 glucose보다 體內에서 平常時에는 빨리 燃燒되나, 饑餓狀態下에서는 glucose는 燃燒가 遲延되어 節約되는데 比하여 acetate는 反對로 더욱 빨리 燃燒되어 에너지 획득에 쓰여짐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To compare the amount of exhaled CO_2 after administration of glucose or acetate in normal fed state with in fasted state, 20 rats weighing 200 to 22O gm were divided into normal fed group and 24-hour fasted group. After injection of [U-^14C]-glucose and [1,2-^14C]-acetate, the exhaled ^14CO_2 was collected quantitatively at intervals of 5 minutes, and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After administration of glucose, exhaled CO_2 was revealed to reach peak level at 15 to 20 minutes in normal fed group and at 30 to 35 minutes in fasted group. The time reached the peak in fasted group was 15 minutes later than that in normal fed group, and the amount of exhaled CO_2 during first 30 minutes in fasted group was one-half of that in fed group. After injection of acetate, exhaled CO_2 was showed maximum level at 10 to 15 minutes in normal fed group and at 5 to 10 minutes in fasted group with 5 minutes earlier than in fed group, and the amount of exhaled CO_2 during first 30 minutes in fasted group was 2 times of that in normal fed group. The time reached peak level of exhaled ^14CO_2 after administration of ^14C-acetate, ds compared with those of [^14C]-glucose, was 5 minutes fast in fed qroup and 25 minutes fast in fasted group. The above results suggest that acetate is oxidized earlier in the body than glucose, particularly, the rate of glucose oxidation become later under starvation and so glucose is to be spared, and acetate is used to obtain the energy through early oxidation in fasted state.

학원 선교 진작에 대한 장기적 대안 고찰

박정세 한국대학선교학회 2006 대학과 선교 Vol.10 No.-

There have been radical changes in the situation of campus mission and ministry, coming from not only the inside but also outside of campus. Changes could be indicated symbolically in three dimensions; the wider changes of people's consciousness, decreased numbers of chaplains in portion, and the changes of the atmosphere of student's activities.In spite of these changes, chaplains have been managed the programs for campus mission always with compulsory chapels, required subjects, and counselling in the Korean Christian Universities. There have been partial developments of each programs every year. However, I think, these progress are just a temporary makeshift which may not be a solution to overcome the actual problems of campus ministry.Getting to the problems closely, chaplains could find the need of co-workers who have not only sincereness in belief but also authority in their academic field for long term program to overcome the actual situation of campus. The co-workers in mission are called as "The Council of Christian Professor Advisers" in Yonsei University which have been leaded by the Chaplaincy Office since 2003. Thus, in this essay, I indicated the wider crisis on campus mission in the chapter two. And wrote, in the chapter three, about the three years' evaluation on managing the annual workshops with "The Council of Christian Professor Advisers" are mentioned in three parts such as spirituality, case study on Christian student activities counseled by the professors, and interdisciplinary studies from Christian perspective. For long term plan, in chapter four, the alternations are suggested to develop a text-book for the professors as a mission partner, and to support the interdisciplinary study as an important policy of Christian University for the future.

특집 2 : 대학교회와 학원선교 ; 한국 대학교회의 태동과 변천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박정세 ( Chung Se Park ) 한국대학선교학회 2010 대학과 선교 Vol.19 No.-

한국의 기독교대학에서 캠퍼스 선교와 관련하여 채플과 기독교 과목에 관해서는 여러 면에서 고찰해 왔으나 선교의 중요한 축인 대학교회와 관련하여서는 별다른 연구가 없었다. 이에 한국에서 제일 처음기독교대학으로 출발한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학교회의 설립과 변천 및 현황에 대해 고찰하였다. 제중원 초창기에는 공식적으로 기독교 선교가 허락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1894년 제중원이 북장로교로 이관됨에 따라 선교의 기회가 생기게 되어 교직원이 환자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고 여기에 인근주민들도 참여함으로써 교회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 모임은 점차 성장하여 교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고 교단의 공의회가 모일 수 있는 예배당을 갖게 되었으며, 그 후에는 교회를 신축하기에 이른다. 연희대학교회인 ‘연희협성교회’는 1930년 초에 창립되는데, 당시 서울의 교회는 사대문 안 중심이었으나 이제 성문밖에 새롭게 형성된 교육 커뮤니티는 그 나름대로의 편리와, 연합교단 교회의 필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형태로 시작되었다. 또한 이러한 연합 정신은 한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서 인근 이화대학과 공동으로 한 대학교회를 운영하는 데까지 발전한바 있다. 연희대학과 세브란스의학대학이 연합하여 연세대학이 된 후 1962년에 다시 시작된 대학교회는 몇몇 과정을 걸쳐 1975년부터 교목실과 유기적인 관계로 운영된다. 이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커뮤니티를 기본으로 하여 기독교에 관심을 갖는 학생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예배와 프로그램과 친교활동을 통해 조화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근간에 이르러서는 예배의 부분적 토착화 시도와 국제화에 따른 제반의 필요를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여러 캠퍼스들은 본교 대학교회의 운영방식을 근간으로 하여 그 나름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의료원 캠퍼스의 병원교회는 환자를 위한 주일예배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 시작된 원주의과대학교회 역시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중심으로 그 특색을 살리고 있다. 또한 1984년부터 시작된 매지캠퍼스 교회는 지방에 위치하며 방대한 기숙사를 가진 대학의 특성을 목회와 프로그램에 잘 반영하고 있고, 2006년에 설립된 삼애교회 역시 기증자의 뜻 (三愛: 하나님 사랑, 노동사랑, 농촌 사랑)을 살려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대학교회들은 각각 그 시대적 요구와 그 공동체의 요구를 잘 연계하여 교회를 설립하였고 나름대로의 특색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Although many articles have been published on chapel programs and lectures for campus Christian ministry in Korea, research on university churches, an important part of campus ministry, is relatively rare. In this article, the founding and transition of Yonsei University Church, which has the longest history among university churches in Korea, will be examined. Christian missionary activity in Korea was prohibited in the early days of Chai Chung Won - the first modern medical college with a hospital, founded in 1885 and renamed Severance Medical College in 1904. The transfer of the ownership of the institution in 1894 from the King of Chosun (Korea) to the Presbyterian Church of the United States became the first step in missionary work; worship service was initiated for fellows, staff and patients. The congregation can be regarded as the origin of Yonsei University Church. The church was also used as the venue for the general assembly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Meanwhile, Yonhee College Church was founded in 1933. The church, located outside the walled city of Seoul, not only served the people dwelling in and near the college site but also fulfilled the need of an ecumenical church in the campus. This spirit of cooperation expanded to the setting up of a church managed by two colleges-Yonhee and Ewha- in 1935. Although this Hyop-seong Church, or the Union Church, was shut down by oppression of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it was reopened by the two colleges after independence. The consolidation of Severance Medical College and Yonhee College into Yonsei University in 1957 was followed by the establishment of Yonsei University Church in 1962. The construction of University Chapel, or Luce Chapel, in 1975 provided the momentum to develop a renovated mission policy of Yonsei University Church, such as ‘community church,’ ‘bridge church,’ and ‘open church’. Enculturation and globalization of church programs were added recently. In accordance with the opening of the new university sites of Yonsei, new university churches were built in new campuses. These churches, following the ‘main’ Yonsei University Church as a model, have been developing their own programs. For example, Wonju Medical College Church, opened in 1981, organized an overseas medical service team; since 1984 Maeji Campus Church has been focusing on students’ dormitory ministry; Samae Campus Church, founded in 2006, has been trying to develop their own church program following the donor’s ‘Samae (three loves)’ spirit.

초기 기독교 성화의 기원과 토착화

박정세(Park Chung-Se)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2006 신학논단 Vol.45 No.-

길선주의 『만사성츄』 및 삽도 고찰

박정세 한국대학선교학회 2012 대학과 선교 Vol.22 No.-

Gil Sunju,who was deeply influenced by Confucian philosophy and Taoist discipline, converted to Christianity in 1897. He became an ardent Christian, studied theology, and was ordained minister. Rev. Gil Sunju became highly influential in Korean society and the earlyperiod Korean churches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He was not only one of the best leader of the 1907 Great Revival in Pyungyang but also one of the representative thirtythree persons who signed the Proclamation of Independence from Japan in 1919. Rev. Gil Sunju once mentioned that reading Tyeollo Reyokdyeong (1895), missionary James S. Gale’s Korean translation of John Bunyan’s The Pilgrim’s Progress, provided the momentum to his conversion to Christianity. Later, in his Divinity school days, he published an evangelical work of Haetaron (1904), and, twelve years later he wrote Mansa Seongchwi (1916), the illustrated version of Haetaron containing eleven illustrations. In its structure and content, Mansa Seongchwi can be recognized as the Korean version of The Pilgrim’s Progress. Throughout all twentyfour chapters of the book Rev. Gil Sunju expressed hope that all Korean people be saved in the name of Jesus, and suggested ways leading to the salvation. This article analyzes the entire progress and categorizes it into three stages: To overcome the various obstacles and tasks confronting Koreans by selfdetermination;to cast aside the temptations of Satan with the help of God; and to enter everlasting heaven by the faith of Jesus Christ. It also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illustrations. In the context of the author’s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Korea, Mansa Seongchwi draws on unique methods to suggest how people can make meaningful changes in their lives, and, furthermore,find their way to eternal life. The book, therefore, presents a model of indigenization of Christian literature and drawings.

5알파환원효소

박정세,백재승,조민철 대한남성과학회 2012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Vol.30 No.1

Androgen acts via the androgen receptor and can play a critical role in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the prostate and the pathophysiology of prostatic diseases. Testosterone is the most abundant circulating androgen and is converted to dihydrotestosterone (DHT), a more potent androgen, by steroid 5α-reductase. There are two 5α-reductase isoenzymes, type 1 and type 2, in humans and animals. Type 2 5α-reductase predominates in the prostate. While deficiency of type 2 5α-reductase causes male pseudohermaphroditism, increased DHT has been implicated in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nd prostate cancer.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highlight the significance of 5α-reductase in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the prostate and pathogenesis of prostatic diseases.

세대와 기억, 그리고 60년대 사람들(шестидесятники); 소비에트 ‘60년대 사람들’의 정체성과 집단 트라우마

최은경 ( Eun-kyung Choi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러시아연구소 2021 슬라브연구 Vol.37 No.1

본고의 목적은 ‘60년대 사람들(шестидесятники)’을 실제 세대로 상정하고, 이들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것이다. 1장에서는 카를 만하임(Karl Mannheim)의 세대 이론을 바탕으로 ‘60년대 사람들’을 실제 세대(Generation zusammenhag)로 정의한다. 2장에서는 ‘60년대 사람들’ 세대 연대의 근거가 되는 집단 기억에 대해 논의한다. ‘60년대 사람들’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주었던 역사적 사건을 선정하여 ‘60년대 사람들’ 대표적인 작가인 바실리 악쇼노프(Василий Аксёнов), 예브게니 옙투셴코(Евгений Евтушенко), 안드레이 시냡스키(Андрей Синявский) 의 자전적 소설과 참고 자료의 구술, 녹취 기록을 통해 당대 사회의 집단 기억을 정리한다. 자전적 소설과 구술은 개인의 기록이자 당대 소비에트 사회를 살아가던 모두의 기록이다. 집단의 기억과 트라우마는 ‘60년대 사람들’을 설명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가 되어 이들의 정체성을 정의해 준다. 소비에트 현대사의 질곡을 오롯이 겪으면서도 끝내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열망을 놓지 못했던 이들이 바로 ‘60년대 사람들’이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fine the identity of the ‘Sixtiers (шестидесятники)’. In Chapter 1, based on Karl Mannheim’s theory, ‘Sixtiers’ is defined as the ‘Generation as an actuality’. Chapter 2 discusses the collective memory that is the basis for ‘Sixtiers’. This paper first selects historical events that influenced the formation of the identity of the ‘Sixtiers’. The Collective memories of historical events are organized through autobiographical novels by Vasily Aksyonov and Yevgeny Yevtushenko, and Andrei Sinyavsky, as well as oral transcripts of reference materials. Autobiographical novels and oral transcripts are personal records and also records of all living in USSR at the time. The collective memory and trauma are the best tools for explaining ‘Sixtiers’ and define their identities. It was the ‘Sixtiers’ who suffered from the frustrations of history and could not give up their aspiration for an ideal socialist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