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mingham 고관절 표면치환술 - 최소 5년 추시 결과 -

김원유 ( Weon Yoo Kim ),지종훈 ( Jong Hun Ji ),박상은 ( Sang Eun Park ),김영율 ( Young Yul Kim ),도정훈 ( Jung Hoon Do ) 대한고관절학회 2007 Hip and Pelvis Vol.19 No.2

목적: 고관절 병변의 치료를 위하여 Birmingham 표면치환술로 시행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최소 5년 이상의 추시결과를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8월부터 2002년 4월까지 Birmingham 표면 치환술을 이용하여 고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였던 17명(남자 8명, 여자 9명)의 20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모든 환자는 추시가 가능하였다. 질병분류를 보게 되면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가 11예, 골성 관절염이 7예, 강직성 척추염이 2예이었다. 수술시 연령은 평균 35.9세(범위;22~65세)이다. 임상적으로는 Harris Hip score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추적 방사선 촬영을 이용하여 골 용해, 비구 컵 및 주대의 이동, 대퇴골 경부의 골절, 인공관절 주위의 골음영 변화 등을 관찰하였다. 결과: 임상적으로 Harris hip score는 술전 38점에서 최종 추시 시 94점으로 현저한 증가가 있었으며 합병증으로는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시행한 경우 대퇴 경부골절이 발생하여 기존의 무시멘트 대퇴 스템으로 재치환하여 재수술을 한 경우가 2예, 최종 추시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좌골 신경 불완전마비가 1예 있었다. 방사선적으로는 골용해, 비구 컵과 주대의 이동은 없었으며 전례에서 차이는 있으나 비구컵 주위에서 이차적으로 적응되면서 재배치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골소주의 변화 및 골다공증이 관찰되었다. 결론: Birmingham 표면치환술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에서 시행할 시는 후일 경부골절이 합병될 위험이 있으며 기존의 인공 관절 치환술과는 달리 대퇴 골두를 보존하면서 수술하게 되므로 수술 시야가 협소해 지므로 좌골신경의 과다한 견인으로 인한 마비를 주의하여야 할 것을 유념하여야 한다. Purpose: We wanted to evaluate more than 5 years of the clinical follow-up results of Birmingham hip joint resurfacing arthroplasty. Materials and Methods: 20 cases of Birmingham resurfacing arthroplasties were performed in 17 patients (8males and 9 females) between August 2001 and April 2002. Eleven patients had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nine had osteoarthritis and two had ankylosing spondylitis. All the patients could be followed-up and the mean age at the time of operation was 35.9 (range: 22~65) years. Clinical evaluation was done with using the Harrris hip score; the osteolysis, migration of the femoral component and acetabular cup, the presence of femoral neck fracture and the secondary changes around the components were evaluated according to the radiological follow up findings. Results: The mean preoperative Harris hip score of 38 points was improved to 94 points at the time of the final follow-up. Complications developed in the avascular necrosis patients, in the two cases of femoral neck fracture and in one case of incomplete sciatic nerve palsy. There was no osteolysis or movement of the femoral cap, peg and acetabular cup on the radiological evaluation. Some degree of periacetabular osteoporosis and some change of the trabecular pattern were found in all cases due to the secondary change from mechanical stress. Conclusion: Birmingham resurfacing hip arthroplasty provided excellent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and especially in the osteoarthritis patients. Special concern might be needed for the patients with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and for protecting the sciatic nerve.

실천적 학문으로서의 신학

김율(Yul Kim) 한국철학회 2012 哲學 Vol.0 No.112

이 논문은 사변적 학문과 실천적 학문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 구분을 둔스 스코투스가 계시신학의 본성 규정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다룬다. 신학을 정의적 학문이라는 제삼의 범주로 규정하거나 사변적 학문으로 규정하려는 당대의 경향과 달리, 스코투스는 신학이 실천적 학문이라는 독창적인 해결을 제시한다. 그는 실천의 개념을 ‘지성과는 다른 능력의 활동이며, 본성적으로 지적 인식에 후행하고, 올바른 것이 되기 위해서 올바른 지적 인식에 부합하여 발생할 수 있는 본성을 지닌 활동’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곧 의지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실천적 인식은 의지 활동에 대한 본성적 부합성과 선행성이라는 ‘이중적 적합관계’를 갖는 인식으로 규정된다. 그런데 인간이 신적 대상에 대해 갖는 모든 종류의 앎, 곧 모든 종류의 신학은 실천적 인식의 이 조건을 충족시킨다. 모든 신학은 무지의 축출이 아니라 신에 대한 올바른 사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신학의 실천적 학문이라는 스코투스의 이러한 논변은, 실천적 학문이 사변적 학문보다 우월하다는 관점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신학의 실천성에 대한 스코투스의 이론은 중세 스콜라철학에 의한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이 ‘적용’과 ‘변용’의 상호적 과정이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증적 사례로 간주될 수 있다.

논문 : 둔스 스코투스의 자기운동 이론 (2) -『형이상학주해』 제9권 제14문 연구번역

김율 ( Yul Kim ) 한국중세철학회 2010 중세철학 Vol.0 No.16

자기운동 이론의 역사에서 스코투스의 공헌은 무엇보다도, 물리적 운동의 현실에 대한 심리적 활동의 특수성을 밝힘으로써 자기운동이 가능한 영역을 확보하려 했던 이전의 시도들을 넘어서, 물리적 세계의 여러 운동들마저 자기운동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관점의 전환을 이루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이러한 공헌은 『형이상학주해』 제14문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이 문헌의 기초적 토대에 해당하는 부분은 자기운동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한 일반적인 논변(nn.23-44)이다. 이 논변의 요지는 어떤 개별 사물이 특정 성질에 대한 능동적 능력과 수동적 능력을 모두 지닌다면 그 개별 사물은 자신이 지닌 능동적 능력의 본질적인 수동적 대상이라는 것이다. 이 논변을 정당화하기 위해 스코투스는 한 사물의 우유의 능동인이 그 우유에 대한 본성적 선행성을 지니는 이의적 형상으로서 그 사물 안에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밝힌다. 자기운동은 어떤 실체가 이의적 능력을 지닐 때, 그리고 그 이의적 작용의 결과가 그 실체 바깥이 아니라 그 실체 안에 존재할 수 있을 때, 양적 증가, 장소 이동, 질적 변화(alteratio)의 형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스코투스의 결론이다. Der Beitrag des Scotus zur Geschichte der Selbstbewegungslehre liegt vor allem darin, dass er einen Paradigmenwechsel gemacht hat, mit dem man erst die meisten Falle der physischen Bewegungen als Selbstbewegung eruieren kann, wahrend sich die fruheren Lehren nur konzentriert hatten, die Moglichkeit der Selbstbewegung im Bereich der seelischen Bewegungen zu versichern. Dieser Beitrag erweist sich am deutlichsten in 14. quaestio seines Kommentars zum 9. Buch der Metaphysik. Als fundamentaler Teil dieses Textes gilt das allgemeine Argument zur Moglichkeit und Bedingung der Selbstbewegung (nn.23-44), welches wie folgt zusammenzufassen ist: wenn eine partikulare Substanz sowohl die aktive Potenz als auch die passive Potenz zum bestimmten Akzidens hat, kann die Substanz selbst das per se (passive) Objekt ihrer aktiven Potenz sein. Um dieses Argument zu rechtfertigen, erklart Scotus durch die konkreten Beispiele die Tatsache, dass die effiziente Ursache eines bestimmten Akzidens gerade als eine aquivoke Form in der Substanz dieses Akzidens selbst existieren kann. Auf Grund dieser Erklarung kommt Scotus zu dem Schluss, dass die Selbstbewegung in der Form der Vermehrung der Quantitat, der Ortsveranderung und der Abanderung der Qualitat geschehen kann, nur wenn eine Substanz die Potenz zur aquivoken Wirkung hat und auch dazu fahig ist, in sich die Wirkung aufzunehmen.

복 공진형 고주파 인버터의 특성해석과 설계

김종해(Jong-Hae kim),원재선(Jae-Sun Won),김동희(Dong-Hee Kim),조규판(Kyu-Phan Cho),심광열(Kwang-Yul Sim),이봉섭(Bong-Seop Lee) 대한전기학회 1998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1998 No.7

불안정성 골반골절의 치료시 경피적 천장골 나사못의 수와 위치에 대한 비교

김원유(Weon-Yoo Kim),지종훈(Jong-Hun Ji),권오수(O-Su Kwon),박상은(Sang-Eun Park),김영율(Young-Yul Kim),문창윤(Chang-Yun Moon) 대한정형외과학회 2009 대한정형외과학회지 Vol.44 No.1

목적: 불안정성 골반골절에서 천장관절의 해부학적 정복 후 S1 혹은 S2에 천장골 나사못을 이용한 고정술을 시행한 뒤 나사못의 위치와 수에 따른 방사선학적 및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천장관절 골절 및 탈구를 포함한 Tile 분류 C (AO/OTA)의 불안정성 골반골절 31예 중 16예에서는 S1에 한 개의 나사못을, 15예에서는 S1와 S2에 두 개의 나사못을 이용한 경피적 고정술을 시행하고, 평균 40.2개월의 추시 관찰을 하여 방사선학적 결과와 Majeed score와 SF-36을 이용한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후 평균 40.2개월(12-76개월) 관찰상 S1에 단 한 개의 나사못으로 고정한 군 중 5예에서 나사못의 변위가 있었으나 두 개의 나사못으로 고정한 군에서는 변위가 관찰되지 않았다. 경피적 나사못 고정술시 좁은 안전영역을 보이는 경우 S1에 두 개의 나사못으로 고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본 저자는 좁은 안전영역을 가진 불안정성 골반환 손상 환자에게 S1과 S2에 나사못을 고정하여 임상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불안정성 골반환의 정복과 고정을 위한 두 개의 나사못을 이용한 경피적 고정술은 효과적이고 믿을만한 방법이며, 특히 좁은 안전영역을 가진 환자에게는 S1에 삽입 후 S2에 추가로 나사못의 삽입이 권장된다. Purpose: A closed reduction of the posterior arch and percutaneous fixation with S1 and S2 iliosacral (IS) screw was performed on an unstable pelvis fracture with a disruption of the sacroiliac complex. The radiological and clinical results were analyzed according the number of screws and their position. Materials and Methods: Of 31 cases with an unstable pelvis fracture involving the sacral complex, classified as Tile type C (AO/OTA), 16 and 15 cases were treated with one 81 screw fixation and two screws fixation into S1 and S2, respectively, using a percutaneous fixation technique. The patients were followed up for a minimum of 12 months and the radiological and clinical outcomes were analyzed statistically using the Majeed score and SF-36. Results: Five cases of screw displacement occurred in the one screw fixation group.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screw displacement in the two screws fixation group after a mean follow-up of 40.2 months. In the case of a narrow safe zone (iliac cortical density, ICD), it is impossible to fix with two 81 screws. However, in these patients, good clinical results were achieved with 81 and S2 were achieved with 81 and 82 screw without complications. Conclusion: The technique of two screws fixation is an efficient and reliable method for reducing and fixing the unstable pelvic ring disruptions. Additional S2 screw fixation is recommended for patients with a narrow ICD.

주체의 작용과 대상의 능동성

김율(Yul Kim) 한국철학회 2009 哲學 Vol.0 No.99

13세기 후반 자기운동의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은 형이상학의 차원에서 ‘실체가 우유의 직접적 능동인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둘러싼 논쟁으로 전개 되었다. 이 논쟁의 당사자는 1280년대 각각 주의주의와 주지주의 진영의 대표자 역할을 했던 헨리쿠스와 고데프리두스이다. 전자가 잠세성 이론을 통해 실제가 우유의 직접적 능동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긍정하는 데 비해, 후자는 현실성-잠재성 공리를 철저히 적용하여 우유의 수용적 주체는 결코 그 우유의 능동인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만일 실체가 아니라면 우유의 직접적 능동인으로 간주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데프리두스는 귀속성의 질서에 따라 우유를 분류함으로써 이에 답하려 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가 지닌 완고한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로서의 면모는 내재적 작용의 능동인이 대상에 있으며 모든 내재적 작용은 실상 수동에 불과하다는 주장에서 나타난다.

여성 알코올 의존 환자의 식사 태도에 관한 연구

김병창(Byung-Chang Kim),이태경(Tae-Kyung Lee),김길숙(Gil-Sook Kim),오동열(Dong-Yul Oh) 한국중독정신의학회 2002 중독정신의학 Vol.6 No.1

Objectives:It is known that the incidence of eating disorder in alcohol dependent women is high. In order to find out differences in eating attitudes between alcohol dependent women and normal controls, we investigated clinical factors related to eating problems. Methods:By means of a DSM-Ⅳ, 41 alcohol dependent women and 124 non alcoholic control subjects were selected. we compared demographic variables and the Korean Eating Attitude Test-26 (KEAT-26) to evaluate the eating attitudes of both groups, and then we compared clinical factors related to eating attitudes, Korean-Beck Depression Inventory (K-BD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and Barret Impulsivity Scale scores in the alcoholic patient group. we designated a cutoff score of nineteen or above for the KEAT-26 so that the presence of dysfunctional eating attitudes could be detected and evaluated. Results:The alcohol dependent women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er mean scores on the KEAT-26 than the control group. In addition, the percentage of alcohol dependent women (14.6%) was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2.4%). The mean ages of alcohol dependent women who have dysfunctional eating attitudes were higher than those ones who have no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xiety, depression and impulsivity between the dysfunctional eating attitude group and the non dysfunctional eating attitude group. Conclusion:It is necessary to evaluate the possibility of the presence of dysfunctional eating attitudes in alcohol dependent women.

의지의 자기운동은 운동공리에 맞서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가?

김율(Yul Kim) 한국철학회 2007 哲學 Vol.91 No.-

중세 주의주의자들의 의지의 자기운동 테제에 대한 가장 중요한 반론은 움직여진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움직여진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공리에 근거하고 있었다. 본 논문은 1270-80년의 대표적인 주의주의 이론가 헨리쿠스간다벤시스의 문헌을 통해, 운동공리의 반론에 맞서 의지의 자기운동을 정당화하는 두 가지 논변을 살펴보고 그 차이와 의의를 해명하고자 한다. 헨리쿠스가 의지의 자기운동을 정당화하는 첫 번째 방식은 의지 내부에 구분되는 힘들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며, 두 번째 방식은 의지가 방해물만 제거되면 스스로 현실성으로 이행할 수 있는 잠세적 능력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전자가 자기운동의 개념 자체를 상대화키는 수세적이고 잠정적인 해결의 성격을 지님에 비해, 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성-잠재성 공리의 보편성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더 근본적인 해결의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논쟁의 경과에 따라 헨리쿠스는 후자의 논변을 더 강조하게 되는 바, 이 논변의 핵심인 잠세적 능력의 개념은 스코투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

동독의 독일정책(Deutschlandpolitik), 1945~1990

金亨律(Kim Hyung-yul) 역사학회 1994 역사학보 Vol.141 No.-

국민건강보험의 임의비급여에 관한 법원 판례 연구

김수열(Su-Yul Kim) 한국보건복지학회 2013 보건과 복지 Vol.15 No.-

The out-of-pocket medical expenses have caused conflicts between medical institutions and the Korean government and have led to lawsuits. The Supreme Court consistently holds with its judicial decision upholding the out-of-pocket expenses as ‘deceitful, wrongful practices.’ The administrative court and the high court sometimes adjudicated approvals of the out-of-pocket expenses in consideration of severe diseases, and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related concerns such as: The low birth rate and low natural childbirth rate from late pregnancy, and pregnant women’s expectations for high quality of care because of the economic growth. Eventually, the Supreme Court authorized limited out-of-pocket expenses, and modified existing precedents in its ruling about patients’ out-of-pocket expenses, in cases of leukemia or blood diseases. However, the criticism about the limited level of out-of-pocket expenses will be great. A large portion of the out-of-pocket expenses will be resolved by expanding the range of payment with guarantee of various medical services but it will not avoid the limitations imposed by the insurance reimbursement practices. Regarding the issue of the out-of-pocket expenses, I think that the policy decision is more important than legal disputes. We need to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ircumstances of the medical community and the health care in the limited financial insurance system. We need to reassess the functioning of the medical institutions, review the medical payment systems, and readjust to reflect the real costs involved in quality care. We have to consider the lack of medical professionals and the real costs of medication transactions and, to provide support in order to reduce the management c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