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ang 기반 상수 폴딩을 활용한 질의 최적화 구현 및 성능 평가

김시원(Siwon Kim),안재훈(Jae-Hoon Ahn),손재기(Jae-Gi Son) 대한전기학회 2017 정보 및 제어 심포지엄 논문집 Vol.2017 No.10

소형 무인기용 전기추진 덕티드 팬 성능 시험 및 예측 비교 연구

김시원(Siwon Kim),황나영(Na Yeong Hwang),김태종(Taejong Kim),김동해(Donghae Kim),안존(Jon Ahn) 한국항공우주학회 2023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발표회 논문집 Vol.2023 No.11

2단 변속기를 적용한 전기 스포츠카의 성능 및 효율 특성 분석

김시원(Siwon Kim),김영환(Younghwan Kim),이규원(Gyuwon Lee),최길수(Gilsu Choi) 대한전기학회 2021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1 No.7

자석요법 효능에 관한 탐색적 연구

김시원(SiWon Kim),유은주(EunJu You),윤천성(ChunSung Youn) 한국뷰티산업학회 2015 뷰티산업연구 Vol.9 No.2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어깨통증, 경부통증, 편두통, 수면 장애 등의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이러한 질병을 관리하기 위해 주로 에스테틱샵이나 마사지샵을 찾게 된다. 하지만 관리사들의 잘못된 지식과 방법으로 인해 현 대인들이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어깨나 등, 팔, 다리, 골반 주변등의 관리를 할 때 과도한 수기나 도구압으로 오히려 근육이 풀리지 않고 몸살처럼 온몸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자석요법이다. 그래서 자석치유법이 인체에 어떠한 영 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접근 방식은 국내외의 연구 발표 자료를 참고하였고 문헌의 연구는 학위 논문과 학술지, 신문기사, 인터넷검색 등과 연구기관의 연구 보고서 및 논문등의 최근의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 하였다. 이에 대한 결론적 제언으로는 앞서 연구된 결과로 보면 인체의 경혈을 이용하여 보법과 사법을 사용한 방법의 치유법에는 유효한 결과를 보였지만 국내외 연구에서의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정확한 방법과 치유법이 아닌 방법으로의 치유법에서는 유효한 효과를 내지 못했다. 선행 연구들의 자력을 이용한 다루는 법은 대부분 높은 자력을 이용하여 다루었지만 이 에 대한 부작용은 밝혀지지 않았고 낮은 자력을 이용한 연구도 필요하겠다. 또한 선행 연 구들의 자석요법에서는 경혈과 아시혈에 국한되어 견비통, 요통, 생리통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었지만 보다 진보적인 방법의 연구들과 자석이 가지고 있는 N극 과 S극을 잘 이용하고 원형의 자석만이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고무자석 등을 이용한 연구도 필요하겠고 또 다른 질병들의 자석요법 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 자석요법으로 다양한 연구가 개발되어 새로운 치유법이 발견되길 기대해 본다. That is, diseases such like a shoulder pain, neck pain, migraine, and sleep disorders have appeared while mobile phone and computer users are increasing. Recently, people look for beauty treatment salon or massage shop to manage these diseases. However, people usually complain the body pain due to incorrect knowledge and treatment of massage-therapist. Especially some massage-therapist do a treatment to their patient’s shoulder, back, legs with excessive hand or pressure of tool thus the patient tends to suffer from pains like a body ache. The solution for these situations is a magnetic therapy. Therefore, let us find out if magnetic therapy has any effect on the human body and its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The method of this research refer to internal and external reported research presentation and research for thesis is based on the latest data which is a master’s thesis, newspaper articles, surfing the internet, research paper from research institute. As a proposal for this conclusion, the remedy shows good result for treatment with Tonification and Sedation which is used spots on the body suitable for acupuncture, however it failed to show valid and effective result when it was used by incorrect treatment. Mostly, the magnetic therapy from advanced research has used high-magnetism but there was no side effect until now so research, which is used low-magnetism, also need. In the advanced research of magnetic therapy, it has mainly been studied for Frozen Shoulder, backache, menstrual pain which limited spots on the body suitable for acupuncture and Ashi-point. However, research needs way that is more progressive. The magnetic therapy research need to use N pole and S pole which magnet has and it needs to study more with flexible rubber magnets and magnetic therapy for other diseases. In the future, I expect new remedy founded with a magnetic therapy and hope it develop more.

익단형상에 따른 Oswald Efficiency Factor 비교 연구

김시원(Siwon Kim),한성규(Seonggyu Han),김동희(Dong-Hee Kim),이동규(Dong-Kyu Yi),이재국(Jaegook Lee),황나영(Na-Yeong Hwang),안존(Jon Ahn) 한국항공우주학회 2022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발표회 논문집 Vol.2022 No.11

Z세대 빈지뷰잉 유형의 영상 콘텐츠 소비 행태 트렌드를 반영한 홈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제안

김시원 ( Siwon Kim ),정재희 ( Jaehee Chung )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2020 산업디자인학연구 Vol.14 No.1

연구배경 국내의 Z세대는 전체 인구의 12.5%인 650만여 명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 주체이다. 이들은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즐기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본 연구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상 콘텐츠 소비 특성을 분석하여, 이들을 위한 미래 지향적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문헌 연구를 통하여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 소비 특성, 최신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의 특성과 사례를 조사한 후, 8명의 사용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와 관찰 조사를 진행하였다. Z세대 콘텐츠 소비에서는 스마트폰 중심의 시청 행태가 나타났으며, 시청 지속시간을 기준으로 두 가지 시청 습관 유형을 나누었다. 이들 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꺼번에 몰아보는 빈지뷰잉(Binge-viewing) 유형을 타깃 사용자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새로운 개념의 홈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를 제안하였다. 본 디바이스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프로젝터 겸 조명으로, 작은 화면 사이즈를 극복하고 시청의 몰입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제품이다. 결론 본 연구는 시장 세분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Z세대 중 빈지뷰잉 유형의 특정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를 제안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영상 콘텐츠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추후 특정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의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Background In Korea, Generation Z is a newly emerging economic entity consisting of about 6.5 million people, or 12.5 percent of the total population. As a “mobile native”generation, they enjoy producing and consuming video content and pursue their own unique culture and lifestyle. This study aims to propose future-oriented multimedia device by analyzing the lifestyle and video content consumption characteristics of Generation Z. Methods Through literature research, after examining the lifestyle and video content consumption characteristics of this demographic―as well as examples of the latest multimedia devices―in-depth interviews and observations were conducted for eight users. Smartphone-oriented viewing behavior was shown in contents consumption of Generation Z. We divided the two types of viewing habits based on the duration of the viewing. Results Among this, the new concept of home multimedia device is proposed by selecting the "binge-viewing" type of Generation Z― the target customers driving entertainment content. The design is a projector and lighting device used in conjunction with a smartphone to overcome small screen size and increase the level of immersion in viewing. Conclus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has proposed customized multimedia device for specific consumers, in the trend of accelerating market segmentation. As video content consumption continues to grow and customer needs become more diverse, we look forward to new design proposals for specific target customers in the future.

폴 발레리의 『세미라미스』에 나타난 여성영웅서사와 멜로드라마의 수사학

김시원 ( Kim Siwon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21 프랑스어문교육 Vol.75 No.-

시인으로서 더 잘 알려져 있는 폴 발레리는 다수의 극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멜로드라마 『세미라미스』는 그의 작품세계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여성영웅을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제군주이며 군사영웅이고 또한 문명의 창조자였던 이 전설 속 인물로부터 발레리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그의 이상적인 영웅상을 발견하고 있다. 발레리에게 있어서 세미라미스라는 인물은 젊은 시절에 창작된 시 「세미라미스의 노래」에 이미 나타나고 있는데, 감각적인 매력을 지니지만 정신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박탈당하고 있는 그의 다른 여주인공들과 매우 다르게 형상화되어 있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에 창작된 『세미라미스』는 내용에 있어서는 옛 시로부터 많은 것을 물려받았지만 ‘노래(melos)’와 ‘극(drama)’이 합쳐진 ‘멜로드라마’에 종교의례의 특성이 가미된 독특한 극 형식을 통해 재탄생되고 있다. 발레리는 이 인물에게서 에로티즘과 폭군의 극단적 특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음악과 춤, 무언극, 그리고 종교적 특성이 어우러진 성스러운 유희를 통해 인간적인 모든 것을 초월하고 신적인 경지에 이르는 영웅적 인물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Paul Valéry, plus connu comme poète, a laissé de nombreuses pièces théâtrales, parmi lesquelles le mélodrame Sémiramis attire l'attention en ce qu'il présente un héros féminin rarement trouvé dans son univers littéraire. C'est l'image héroïque ‘surmontant les limites humaines’ que Valéry a trouvé dans cette figure légendaire, monarque tyrannique, héroïne militaire et créatrice de civilisation. Ce personnage, déjà apparu dans son poème de jeunesse “Air de Semiramis”, se distingue d'autres héroïnes valéryennes, qualifiées de femmes au charme doux et sensuel mais privées de leur propre volonté et d'autonomie spirituelle. Valéry a fait renaître ce vieux personnage dans son ‘mélodrame liturgique’. N'ayant exclu ni les traits tyranniques, ni l'érotisme de la reine légendaire, il a réussi à figurer avec pertinence ce personnage héroïque transcendant l'humain pour arriver au niveau divin. Cela grâce au jeu sacré qui harmonise la musique, la danse, le mime et le rituel religieux.

Éléments d écologie dans la poésie de Saint-John Perse

KIM Siwon(김시원) 프랑스학회 2019 프랑스학연구 Vol.0 No.89

생태적 문제는 분명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의 하나이다. 20세기후반 이후 생태문학과 생태비평의 성장은 그에 대한 관심이 문학 속에 확고히 자리를 잡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본고는 생태학이 공식적으로 성립하기 전에 이미 생태학의 주요 선구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던 생 존 페르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시 쓰기를 통해 위기에 처한 세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앞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 본고는 환경오염 문제, 원자력 재앙, 종말론적 사고와 생태적 유토피아 등 생존 페르스의 몇몇 시 작품들에 나타나는 생태학적 요소들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첫 장에서는 과도한 도시화와 그에 따른 오염의 문제를 [크루소가 있는 그림들]에 실려 있는 몇 편의 시들, 특히 ｢도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이어서 다음장에서는 생태적 유토피아에 대한 생 존 페르스의 상상력에 대해 [아나바즈]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바람]을 중심으로 생태주의자들이 즐겨 쓰는 주제들 중 하나인 종말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나타난 이른바 ‘생태문학’보다 수십 년을 앞서 창작된 생 존 페르스의 작품들은 본격적인 의미에서의 생태문학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생태적 위기에 처한 세계에 대해 경고하고 그에 대한 우리의 대처를 촉구함으로써 훗날의 생태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Un des plus grands problèmes de notre ère cont emporaine, c est certainement celui de l écologie. Le souci contemporain écologique semble s affirmer dans la littérature, et on assiste, depuis la fin du XXe siècle, à l émergence de la littératur e écologique , mais encore de l écocritique. Nous voulons parler de Saint-John Perse, qui est l un des premiers grands penseurs de l écologie même avant sa définition officielle. Il s interroge activement sur notre monde en danger, fait d es r éflexions profondes sur l avenir de nos milieux de vie. Nous tentons d analyser quelques éléments d écologie dans ses oeuvres poétiques. D abord, nous étudions quelques poèmes, notamment Ville dans Images à Crusoé , en ce qui concerne l urbanisation démesurée et la pollution qui en résulte. Nous proposons, dans le deuxième chapitre, une réflexion sur l imagination persienne de l utopie écologique, dans Anabase, où le peuple vit dans l accord le plus total avec la nature. Dans le dernier chapitre, nous analysons Vents pour étudier l apocalypse écologique qui est centrale dans ce poème. Les oeuvres poétiques de Saint-John Perse, écrites plusieurs décennies plus tôt que la littératur e écologique d aujourd hui, ne sont pas des text es écologiques au sens authentique du terme. Pourtant, par l avertissement sur notre monde en danger, par l incitation de notre réaction face à la perte de la nature, sa poésie peut être considérée comme un travail pionnier de la litt érature écologique ult érieure.

『젊은 파르크』에 나타난 세계 내 탄생의 풍경

김시원 ( Kim Siwon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20 프랑스어문교육 Vol.71 No.-

『젊은 파르크(La Jeune Parque)』의 풍경은 발레리의 다른 어떤 시에서보다 중요성을 지닌다. 별이 빛나는 밤바다에서 시작하여 태양이 내리쬐는 지중해에서 막을 내리기까지 이 시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묘사로 그치지 않고 ‘주체와 세계’에 대한 시인의 비전에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자신을 바라보며 존재한다’는 테스트 씨의 유명한 선언을 반복하고 있어 오랫동안 자아 분열적, 고립적 나르시시즘을 통해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폐쇄적인 자아탐구의 시인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던 발레리는 정신과 육체, 세계 사이의 긴밀한 관계, 우리의 존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의 조화에 대해 특별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 시인에게 있어서 풍경은 테스트 씨 혹은 나르시스로 대표되는 과도한 자아주의를 극복하는 방식이 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파르크』에서 풍경은 정신이 자신의 육체, 그리고 세계와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세계 속의 존재’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방식이 되고 있다. “거기서 누가 우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깨어나는 존재’에 대한 시 『젊은 파르크』에서 풍경은 고독한 자아 탐색 드라마의 배경이 아니라, 세계와 진정으로 함께하는 존재의 탄생과 관련된 조화와 소통의 표현으로 읽힐 수 있는 것이다. Le paysage dans La Jeune Parque a plus d'importance que ceux de tous ses autres poèmes. En commençant par la mer nocturne étoilée et se terminant dans la mer méditerranéenne rayonnante, ce paysage est lié à la vision valéryenne du sujet et du monde ; ce qui ne nous permet pas de restreindre son paysage à de simples tableaux. Les critiques ont voulu, très souvent, souligner un narcissisme intellectuel tel qu'il a été évoqué par cette fameuse déclaration : « Je me voyais me voir ». Cependant, Valéry, que certains tiennent généralement pour le poète de l'intellectualisme de manière fermée et isolée, était très sensible à la relation intime entre l'esprit, le corps et le monde, au rapport harmonieux au monde qui entoure notre être. Le paysage dans La Jeune Parque devient un moyen de surmonter l'égotisme excessif, en jouant un rôle important pour l'expression de l'être au monde. Dans ce poème, le paysage n'est plus un simple décor d'un drame solitaire mené par la conscience, mais un véritable paysage de naissance au monde de l'être, qui vit non seulement comme un esprit habitant le corps mais aussi comme le corps habitant le monde.

발레리와 로빈슨 크루소의 섬: 부재의 타자가 함께하는 풍경

김시원 ( Kim Siwon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8 프랑스어문교육 Vol.63 No.-

「로빈슨」이라는 표제로 폴 발레리에 의해 재창작된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는 대니얼 디포의 원작과 거의 닮지 않은 특성을 표현하고 있어 흥미롭다. 단순한 제목에 덧붙여진 부제가 잘 나타내고 있듯이 발레리가 창조한 “한가하고, 사색에 잠긴, 부유한 로빈슨”은 본래의 로빈슨과는 물리적 여건도, 정신적 성향도 같지 않다. 디포의 로빈슨과는 다르게 생존을 위해 투쟁할 필요가 없었던 발레리의 로빈슨은 물질적 풍요와 함께 거기에서 비롯되는 시간의 여유를 확보하고 완벽한 자신의 지적 삶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므로 발레리가 디포의 로빈슨에서 차용한 것은 ‘섬’이 지니는 물리적 여건보다는 인물을 둘러 싼 ‘고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로빈슨」은 언뜻 행복한 고독자의 이야기이며 발레리가 꿈꾸었던 고독한 이상향에 대한 밑그림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 속의 로빈슨이 은밀히 품고 있는 타자에 대한 감수성은 행복한 고독자로서의 그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그는 외관상 절대 고독을 즐기는 듯 보이지만 사실 자신의 고독을 위로해 줄 대상을 찾고 있으며 타자의 존재를 상상하고 갈망한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타자덕분에 로빈슨은 자신 만의 고립된 공간으로부터 나오며 섬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을 타자에 대한 상상을 통해 세계와의 교감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간략하게나마 모든 로빈슨류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관련된 주제인 ‘주체와 타자’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로빈슨」의 무대인 ‘섬’은 주체와 타자, 그 타자를 포함하는 세계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새로운 공간으로서 다시 해석될 필요가 있다. 대니얼 디포 이후 모든 로빈슨 크루소들에게 있어서 자신과 세계 사이에 놓인 인물의 딜레마는 보편적인 것이다. 자연과 문명 사이, 열대 섬과 자신의 조국 영국 사이에서 공간적 이원성과 정체성의 딜레마에 놓인 로빈슨 크루소를 발레리는 주체와 타자, 그리고 세계 사이의 모호한 관계에 의해서 재구성하고 있다. 인물의 이름과 섬이라는 배경 이외에 디포의 소설과 명시적인 유사관계가 없는 듯 보이는 발레리의 「로빈슨」은 고립된 자아와 열린 세계를 동시에 향해 있는 인물의 공간적, 정신적 딜레마를 통해 디포의 작품의 숨은 의미를 은밀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Le Robinson réécrit par Paul Valéry est intéressant par ses caractéristiques peu ressemblantes à l'oeuvre originale de Daniel Defoe. Robinson valéryen, représenté comme “oisif, pensif, pourvu”, n'a pas les mêmes tendances physiques et psychologiques que le Robinson d'origine. Robinson, qui n'a pas besoin de lutter contre la nature menaçante pour survivre, possède l'abondance matérielle et la liberté du temps pour jouir d'une vie intellectuelle parfaite. Ce que Valéry a emprunté à Robinson de Defoe, il s'agit moins de sa situation insulaire que sa solitude spirituelle. Le Robinson valéryen paraît d'abord une ébauche du monde idéal que rêvait Valéry. Pourtant, Robinson qui semble jouir sa solitude absolue, il a en fait la soif des autres. Il cherche ce qui réconforte sa solitude et rêve de la présence des autres dans son île. Par l'imagination de ceux qui sont invisibles mais présents dans son île, Robinson valéryen ne se déconnecterait plus du Monde. Cette étude aborde brièvement la question du « Sujet et Autres » que partagent tous les romans de Robinson. Cette étude tente d'étudier l'île de Robinson comme un nouvel espace où s'efface la frontière entre le Sujet, l'Autre et le Monde. Dans l'île de Robinson, espace le plus isolé, il existe une relation imprévue avec un Autre et une tentative de communication avec le Monde. Tous les Robinsons depuis Daniel Defoe partagent le même dilemme, soit spatial soit mental, entre son île et sa patrie, entre Soi-même et le Monde. Robinson valéryen reprend ainsi le sens caché du roman de Defoe à travers le dilemme robinsonner résulté de ses tendances opposé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