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안병걸 안동대학교 1997 退溪學 Vol.9 No.1
『倦翁先生文集』은 柳賓(1520-1591)의 문집이다. 유빈의 본관은 豊山, 자는 美叔으로, 권옹은 그의 호이다. 그의 선대는 본래 河回에 살았으나, 그의 부친인 柳公智가 禮安의 西村里로 이사하여 그를 낳았다. 유빈은 9세 되던 해에 부친으로부터 『대학』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로 經史에 걸쳐 널리 학습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순전히 家學에만 의지하였던 듯, 다른 스승에게 학문을 전수받았다는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젊어서는 과거 급제를 위한 공부에 전념하여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합격하지 못하자, 이후 관로의 진취에는 뜻을 두지 않고 聖學에만 잠심하였다. 가산에도 크게 마음을 두지 않아 풍년이 든 해에 기한을 면치 못하더라도 편안히 여겼다고 한다.
안병걸 안동대학교 1989 退溪學 Vol.1 No.1
이상에서 동암 류장원의 학문과 그의 저술『사서찬주증보』에 관하여 살펴 보았다. 『증보』의 부록으로 『소주고의』두 권이 있는데, 이것은 주회의 학설 보다는 원, 명대 학자들 사이에 유행하였던 주회 학설을 비평을 통한 사서의 재해석들의 모음인 『사서대전』에 보이는 소주들을 검토한 것이다. 이 두 가지 저술은 특히 『증보』는 주자학적 해석에 철저한-거기에 『집주』에 보이는 문제점이 다소 제기되었다 하더라도-, 따라서 아무리 객관적이라고 엄정한 체제로 편집되었다 하더라도 류장원의 독창적인 저술이라고 볼 수 없는 한계를 갖는다. 이러한 점에서 『증보』와 유사한 저술이, 류장원과는 학문적 입장이 다소 다르나, 조선조의 대표적인 학자 한 사람에 의해 편찬된 것이 있다.
退溪學團의 形成과 學問的 特性 : 退溪學團의 綜合的硏究를 위한 詩論
안병걸 안동대학교 1993 退溪學 Vol.5 No.1
13世紀末葉 中國으로부터 流入된 韓國性理學은 高麗後期에 새롭게 形成되는 階層인 新進士大夫들에 의해 主導되었다. 이 새로운 階層은 결국 高麗를 무너뜨리고 朝鮮王朝를 建國하는 主體勢力이 되었고, 이에 朝鮮의 朱子學은 朝鮮王朝를 이끌어가는 指導理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支配階層의 變化와 더불어 社會를 指導하는 理念도 따라 變한 것이다. 그런데 朝鮮朝의 朱子學은 官學의 傳統에 못지 않게 在野의 私學에 의하여도 그 學脈을 이어가는 在野的傳統을 아울러 가졌다. 朝鮮 建國을 즈음하여 名分과 現實의 葛藤 結果 在野로 물러나 隱遁한 學者들이 있었는데, 麗末鮮初에 살았던 吉再(西紀 1353∼1419)같은 이들이 代表的人物이다. 吉再의 學統을 이은 人物들은 주로 嶺南地域에 자리잡고서 道學的理念에 따른 名分과 그것의 實踐에 置重하였는데, 이들의 學統을 이은 學者들이 朝鮮 中期 士林의 主流를 이루어 왔다.
第五輯 解題 : 忍齋先生文集, 開巖先生文集, 駑渚遺事, 楓庵先生遺稿
안병걸 안동대학교 1992 退溪學 Vol.4 No.1
『인재선생문집』은 忍肅 權大器의 世系圖와 저술 문자 및 그에 관한 후인들의 기술을 모은 實紀 형식의 문집이다. 권대기(중종18, 1523~선조20, 1587)의 字는 景受, 本貫은 安東으로, 安東郡 臥龍面 訥谷에서 삼형제중 둘째로 태어나 退溪先生에게 집지했으며 安東郡 西後面 伊溪洞에서 학문수양과 후진양성에 힘쓴 학자이다. 아버지는 贈軍資監正인 燁이요, 어머니는 仁同張氏 將仕郞 良弼의 딸이다. 65세를 향수했다. 그의 둘째아들 宏의 原從功으로 司憲府執義에 추종되었다.
안병걸 안동대학교 1992 退溪學 Vol.4 No.1
琴輔(1521~1584년)의 詩文集. 금보의 자는 士任 본관은 奉化, 매헌은 그의 호이다. 司導寺僉正 琴元壽의 二男으로 봉화의 槐村에서 태어난 그는 퇴계의 문하에서 오랜 기간 수학하고, 평생 그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다간 학자이다. 家學으로 글을 배웠는데, 특히 글씨에 뛰어나 소년시절부터 명필로 소문이 났고, 평생토록 그의 글씨를 받고자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고 전한다(梅巖 李叔樑 春塘 吳守盈과 함께 宣城三筆로 소문났고, 그 중에도 그의 글씨가 가장 뛰어났다고 한다. 뒷날 퇴계의 서거 후에 세운 묘전비문의 글씨와 도산서원의 여러 편액에 그의 글씨가 많이 전한다고 한다.)
安秉杰 남서울대학교 1995 남서울대학교 논문집 Vol.1 No.-
현재 많은 기술연수생이 도일하고 있지만 일본어 교육을 하는데 있어서 일반 일본어 교육과 같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연수생들의 연수에 어려움이 많다. 기술연수생에게 있어서 일본어학습이란 연수의 목적이 아니고 수단에 속한다. 본고에서는 기술연수생에 대한 일본어 교육의 제반 문제점과 특별히 전문어의 지도에 있어서 생겨나는 문제점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