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의 삶의 만족도 연구 : 장수군 중심으로

        정영덕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52703

        본 연구는 국제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의 삶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장수군 내의 외국인 주부들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외국인 주부의 삶에 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대한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수행 되였다. 이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위한 세부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결혼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둘째, 외국인 주부의 현황 및 생활 실태를 파악 한다. 셋째, 외국인 주부의 사회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 한다. 넷째, 외국인 주부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한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시해 본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도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는 선행 자료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직접 작성하였고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수정 보완하여 조사를 하였다. 질문지의 구성은 총 4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 하여, 조사가 완료된 설문지는 SPSS/WIN VER. 10.0 프로그램을 통해 빈도 분석, T-test, ANOVA 및 교차 분석을 하였으며, 문헌 연구방법과 조사 연구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한국 농촌 남성들과 결혼해서 농촌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주부중에는 대체로 만족해하며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는 가정이 늘고 있다. 둘째,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은 또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비롯하여 사회적응 문제, 가정 내의 폭력, 국적 취득의 어려움 등으로 가정과 이웃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례가 있다. 셋째, 외국인 주부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보장해줘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넷째, 외국인 주부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우리말 과 글에 대한 교육 , 문화체험기회의 제공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은 결론을 토대로 외국인 주부들의 삶에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주부들이 낮선 한국까지 오게 된 가장 증요한 이유가 경제적 빈곤에 있기 때문에 일차적인 질 향상의 목표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 외국인 주부들에게 보이지 않는 측면인 민족적인 정서, 문화, 전통, 가치관 관습, 윤리 등 우리나라만의 정서를 공유하고 익숙해지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셋째, 외국인 주부의 생활실태 및 외국인 주부를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줘야 할 것이다. 넷째, 외국인 주부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외국인 주부의 인권보장과 더불어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모두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해야 할 일이다. 다섯째, 지역 내에서 외국인 주부에 대한 편견을 지역 주민 스스로가 없애도록 노력해 주고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관계인 끈끈한 인간미가 넘치는 미풍양속을 발휘해 줄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개선 방안은 외국인 주부들의 삶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한 성찬의 활용 가능성 연구

        최재룡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52703

        1.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및 그 제고를 위한 과제 한국교회는 대단히 풍부한 선교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선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한국교회의 선교자원들은 바르게 정렬되어 있지 못하다. 다시 말하면, 한국교회의 선교자원은 풍부하나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은 대단히 미약하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반공성과 사회성 결여, 그리고 분열상 때문이다. 1960년대 이후 형성된 에큐메니칼 진영이 성장하면서 1980년대와 그 후에 이르러 한반도 평화의 진전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지만, 기본적 선교 자원의 부족으로 한계에 다달아 있다. 오히려 대다수의 선교자원은 뿌리깊은 반공성으로 인해 한반도 평화실현의 과제에 있어 역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수적 복음주의 진영에 축적되어 있다. 이 둘 사이의 분열관계가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몇 가지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에큐메니칼 진영의 양적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진보적인 교회는 양적 성장을 이루어야 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를 선교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개교회 내에서 선교적 방향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평화지향성과 평화 실현체로서의 사회적 공인을 얻어 내야 한다. 교회의 사회성을 보다 깊이 인식하고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선교활동을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이룰 위해서는 선교신학적 방향전환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적 정체성만이 아니라 민족적 정체성과 인류공동체척 정체성을 자각하고 아울러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간의 상호 인정과 협력을 통한 역량의 극대화가 요청되고 있다. 북한교회는 외견상 그 선교역량이 매우 미약하다. 교인의 수나 교회 지도자의 수 등 기본적인 선교자원이 대단히 빈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체주의 사회인 북한 체제의 특성상 종교의 자율성이 약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갈등 경험 안에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내면화되어 작용하고 있다. 북한사회 내에서의 역할 가능성이 매우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한계점이 북한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교회는 나름의 역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적대적인 여건 안에서도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에 적응하면서 그 안에서의 생존을 이루어냈다. 또한 사회건설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기여를 함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교회지도자를 길러낼 수 있을 정도로 운신의 폭을 넓힘으로써 향후의 발전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그 과정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신앙형태를 창출함으로써, 세계교회 및 남한교회와의 관계맺기를 통해 한반도 평화선교에 참여하여 기여하는 정도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북한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교회의 기본적인 선교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선은 체제 내에서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자율성을 보다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교회의 리더쉽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의 협력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북한교회가 처해 있는 체제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또한 북한교회가 수행하는 통일전선체적 기능을 인정하고, 가능한 한도 내에서 그것에 협력해 주는 것은 매우 요긴한 일이 될 수 있다. 북한교회의 선교자원 확충을 위해 시급히 요청되는 목회적 신학적 지도력의 육성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과 교류도 매우 유효한 일이 될 것이다. 북한체제에서 북한교회는 남한 및 서방세계로 나아가는 접촉의 통로라는 통일전선체적 차원에서 가치를 갖는다. 그러므로 남한교회가 북한교회를 통하여 북한사회에 대한 접촉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북한교회의 체제 내 위상을 보다 높여줄 수 있다. 또한 북한교회가 사회 내에서 기여할 기회가 많아짐으로써, 북한사회 내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들이 불식되어지고 새로운 관계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남한 교회는 북한교회의 지도력이 강화되도록 하기 위해 북한교회의 신학수준이 높아지도록 학문적 교류 및 신학교육 지원을 할 수 있다. 평양신학원에 신학서적들과 교육기자재들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신학교육 요원을 파송하거나 북한교회의 인재들이 남한 내의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2. 성찬예전의 활용 가능성 이상과 같은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한 과제들의 해결에 성찬이 활용될 수 있다. 선교적 성격을 강하게 갖는 성찬예전은 상징의 생산지로, 선교와 예배의 통전 지점으로, 그리고 영성의 고양처로 역할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신학과 종교의 추상적 개념들을 전달하고 수용하는 유통관계에서 상징이라는 매개체는 필수불가결하다. 그리고 기독교의 경우 가장 풍부한 상징유통의 현장이 바로 성례전이다. 일상성을 대변하는 상징 매개물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그 의미들이라고 하는 비일상적 차원들이 일상화되고 구체화, 경험화되는 현장이 바로 성례전이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성찬은 규칙적으로 행해질 수 있으면서도 풍부한 상징력을 담고 있는 예전이다. 이러한 성찬예전의 상징적 기능은 한반도 평화선교를 위해서도 넉넉한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우선은 남과 북의 교회가 만나고 교류할 때 성찬을 적절히 시행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강력한 상징을 표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 자체를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드러낼 수가 있다. 남과 북의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성찬예전은 한반도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며, 그것은 곧 남북통일을 가리키는 지시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성찬예전은 한반도 교회의 자기시여적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함으로써 남과 북 양측의 교회로 하여금 한반도 평화선교에 보다 매진토록 힘을 부여할 것이다. 이러한 일은 그 자체로 선교활동임과 동시에 남과 북의 교회가 공히 한반도 평화선교 수행자로서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일이다. 한국교회의 일치 문제에도 성찬의 상징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에 기여토록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교회일치의 실패이기 때문이다. 성찬예전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교회의 본질적인 일치성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교회일치 과제의 실천을 위해 성찬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치성의 본질을 먼저 주목하고 확인함으로써, 차이를 넘어선 자기동질성에 따라 대화하고 협력토록 하는 데에 성찬예전이 긴요하게 활용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선교와 예배는 각각 기독교의 관계성과 자기정체성의 표현을 대변하면서도 서로가 긴밀한 관계를 갖는 활동들이다. 특히 이 둘은 공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활동에 본원을 두고 교회의 참여를 요청한다는 점에서 본원적 일치성을 갖는다. 이 둘의 불일치는 각각의 왜곡을 낳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바른 선교, 바른 예배는 선교와 예배의 일치가 담보될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선교와 예배의 가장 확실한 통전지점이 바로 성찬이다. 성찬은 기독교 예배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선교자들의 계약관계를 새롭게 갱신하고 흥기하는 선교적 예전이기 때문이다. 선교와 예배의 통전은,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과 관련하여,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진영과 보수 진영 모두에게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기독교의 자기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표현하는 교회 활동인 성찬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에큐메니칼 진영은 기독교적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복음주의 진영의 우려를 확실히 불식시키고 상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한국의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는 예배와 선교의 자기봉사적 내향성이라고 하는 왜곡을 바로잡고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고 성령에 의해 인도되어지는 하나님의 활동에로 각각 내향화하고 또한 외향화함으로써 자기정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는 선교와 예전의 통전을 필요로 하며, 성찬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반도의 평화는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통해 자주적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중요한 이정표로 삼지만, 그곳에 이르기까지와 그 이후의 여정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부침을 동반하는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매우 길고 지루하며 혼란스럽기까지 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발걸음이 중단없이 이어지기 위해서 절실히 필요케 되는 것이 평화를 위한 영성의 측면이다. 한반도 내에 뿌리내린 교회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서 끊임없는 영성의 물줄기가 되어주어야 한다. 끊임없이 평화의 비전을 선포하고 이정표들을 만들어 나갈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할 인재들을 양성하여 공급하고, 평화의 모범을 창출하여 민족적 평화공동체 창출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평화적 영성 고양처로서 성찬의 활용 가능성은 크게 두드러진다. 성찬예전을 통해 복음과 선교의 평화적 의미가 강조되도록 할 수 있다. 말씀을 듣고 배움으로만이 아니라 성찬예전을 통해 평화와 화해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 사건 및 평화와 화해의 화신이신 그리스도의 몸을 경험함으로써 교회 안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영성이 크게 고양될 수 있다. 성찬예전을 중심으로 예배교육을 시행하면서 교회의 평화교육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화의 일꾼들이 길러지고 그들의 평화 영성이 고양되며 그들을 위한 후원기반이 든든해 질 수 있다. 특히 개교회 내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회중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회중 내에 평화와 화해의 영성을 진작시킴으로써 한반도 평화선교를 위한 개교회적 활력과 전교회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의 선교 자원들이 전면적으로 재조직, 재배치됨으로써 교회의 선교 잠재력이 한반도 평화선교에서 현실화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3. 선결되어야 할 과제들 이처럼 성찬예전은 한반도 평화선교와 그 역량강화를 위해 활용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활용의 실제에 있어서는 먼저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 한국교회는 다음의 두 가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점은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에 공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선은 한국교회의 예배가 갱신되어야 한다. 한국교회의 예배는 초기 선교사들이 전하여 준 예배형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청교도적 혹은 개척자 예배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 예배형태로 인해 한국교회의 예배는 설교에만 주안점을 둘 뿐 성찬예전을 도외시하고 있다. 성찬은 1년에 2회 정도만 시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회의 예배는 성찬예전을 회복해야 한다. 성찬예전이 말씀의 예전과 함께 예배의 중요한 기둥으로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찬의 횟수뿐만 아니라 성찬의 의미 부분에서도 갱신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의 성찬은 '기념'에만 강조점을 두고 있어,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 대속성을 회상하는 것으로서만 시행되고 있다. 한국 교회는 BEM 문서에 나타나고 있는 성찬의 5가지 의미 등을 참고하여 성찬의 다양한 의미들을 교육하고 그것이 교회의 선교적 삶과 영성으로 기어지도록 하는 예배의 갱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선교신학적 전환의 노력이 필요하다.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 모두 선교신학적 전환을 이루지 않고서는 선교의 물적 기반의 확충과 평화지향성, 교회의 일치라고 하는 과제를 동시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성찬을 통하여 상징을 생산하고, 예배와 선교의 통전을 이루며 평화와 화해의 영성을 고양시켜 한반도 평화선교 및 그 역량 제고를 실천하는 것은 요원케 된다. 이에 관해서는 세계교회의 사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세기 후반 세계 선교신학계는 통전적 관점으로의 수렴을 이루었다.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서로의 강조점이 동시적으로 필요함을 인정하고 각각 문서화하면서 통전적 선교를 실천하고자 노력한 것이다. 즉 복음전도와 그에 부합하는 사회참여를 동시에 포괄하는 통전적 선교의 필요성에 대해서 양진영이 일치를 보고 있다. 복음주의의 "로잔언약"(1974년)과 에큐메니칼의 "Ecumenical Affermation: Mission and Evangelism"(1982년)이 바로 그 문서들이다. 물론 두 선교운동이 걸어온 여정이 다르듯이 통전성 이해의 세부적 구조에서는 차이점들도 안고 있다. 그러나 선교의 통전성이라고 하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이 정도의 차이점은, 장애물이라기보다는 건전한 다양성을 위한 토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양 진영은 세계교회의 이러한 흐름과 접맥하는 가운데, 각각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의 통전적 선교신학을 수용할 수 있다. 서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인정할 수 있는 정도의 선교신학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한국교회의 생명목회와 지역사회봉사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문화규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52703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향한 사회봉사에의 요청을 신학적 고찰과 성서적 고찰로 나누어 살펴보고 노인문제를 사례로 하여 한국교회를 향한 시대적 요청인 사회봉사의 과제를 노인에 대한 성서적 이해, 노인문제의 내용, 노인문제가 한국교회에 제기하고 있는 사회봉사의 내용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현황을 인적자원의 활용 현황, 시설자원의 활용 현황, 재정자원의 활용 현황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한국교회의 위기와 사회봉사 사이의 연관성을 복음의 실천에 취약하였던 한국교회의 역사적 궤적을 정리해보면서 신학적 관점에서 그 원인을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생명 선교의 역사적인 배경과 더불어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원인을 분석해보고, 성서에 나타난 사회봉사 사상을 확인해 보고,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실천방안과 복지 자원 활용 현황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한국지역사회 복지의 실천 모형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자원 봉사 활성화 모형과 지역사회 복지 기관 지지 모형, 사회적 책임 공동연대 활동 모형, 교회 중심의 사회복지 모형 등을 살펴보고, 지역과 교회의 상호관계에 대한 성서적 이해와 이에 기초로 하여 노인에 대한 성서적, 생태 신학적 이해와 노인사역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생태신학과 한국의 생명운동에 관해서 생명사상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지구촌 생태문제,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하나님이해, 구원관, 교회관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생명의 복음이 실종된 한국교회의 모습을 고찰해보면서 변화하는 세계와 한국교회의 잘못된 내용은 무엇이며, 생명운동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한국적 생명 운동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연구해 보았다. 또한 생명문제의 심각성을 염두에 두면서 한국교회가 생명목회를 어떻게 전개해 왔으며, 이러한 생명목회가 지역사회봉사에 미치는 관련성 검토해 보았다. 또한 생태적 신학으로서의 전환을 위한 전제는 무엇이며, 생명운동의 주체문제에 대해서 공동주체로서 인간과 자연, 공동주체로서의 사회적 강자와 약자를 살펴보고, 지향해야할 가치들에는 생명체 평등주의와 만민평등주의, 양성평등주의가 있음을 확인하고 생태와 생명에 대해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말씀에의 회복에서부터 출발해야함을 지적하였다. 현재 한국 사회가 개인주의, 물질주의의 경향으로 흐르고 있기에, 더욱 교회가 소외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노인들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교회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육체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고통, 심리적 갈등과 영적 어려움들에 대해서, 또한 가족들간의 문제 등에 대해서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노화는 일생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각각의 특성에 적절한 준비, 치료와 대처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장과 재정적 지원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노인보건복지에 대한 배정은 열약한 상황이므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는 교회들이 소속교회 노인들에 대한 배려는 물론 비신자들의 처우개선과 주민들의 의식함양까지 성취할 수 있는 바람직학 지역공동체 건설과 인적자원을 개발하여야 한다. 즉 창조주가 각 개인에게 부여한 잠재능력을 온전하게 개발하도록 개인을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를 하나님의 뜻이 구현된 교회화와 교회자체를 지역 사회화하는 것이다. 즉,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한다. 지역사회내에는 활용가능한 다양한 자원이 있으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욕과 동기를 가지고 있다. 교회는 이웃 중심적 사고와 행동으로 삶의 형태를 변화시켜 소외의 대상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교회로의 새로운 운동으로 전개해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 모든 인류에게 비상한 관심을 갖고 세상 안에서 일하고 계시며 보호하신다. 온 세상 만민은 모두 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 할 소중한 대상이다. 그리스도께서 섬기는 종으로 세상에 오심과 같이 교회는 사회를 구원하기 위한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할 뿐만이 아니라 사회를 섬기는 사명 역시 잘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신자들로 하여금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사명 역시 잘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신자들로 하여금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훈련의 장으로 이해된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인 것이다(마 5:14-16). 그러므로 교회는 결코 자기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이 세계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역자는 교회가 봉사하도록 교회를 지휘하는 교회의 일꾼이다. 목회자는 신자들이 바른 사회관, 가정관, 교회관, 인생관을 갖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교회의 자원을 잘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목회자는 교회의 지도자일 뿐 아니라 그 지역사회의 지도자라는 의식으로 주께서 맡기신 사역을 영광스럽게 감당해 나가야 한다. 예수께서는 섬기는 종으로서의 삶을 사셨다. 소경, 앉은뱅이, 귀머거리, 가난한 자,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셨다. 은밀한 구제와 봉사, 가난한 자, 병든 자에 대한 긍휼히 여김, 불의의 사고로 고통당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셨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가난한 자, 고아, 과부 등을 돕는 구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행했고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는 삶이 있었다. 사회봉사는 사회적인 활동이고 노력이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위들을 다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봉사는 사회선교(social mission)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사회 선교는 사회를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구조를 변화시킨다는 선교적 의미를 강조한다면, 사회봉사는 선교적인 목적과 의미를 갖되, 사회적 문제들과 요구들을 해결해 주는 사업과 활동들을 중심으로 본 것으로 봉사적 의미가 강조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교회는 죽어가고 소외당하는 생명들을 살리고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는 생명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가 몸소 행하신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때 가능할 것이다.

      • 생명문제에서 본 농촌교회 활성화 방안 : 무안 운남중앙교회를 중심으로

        문귀병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252703

        생태위기의 극복은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이다. 누구보다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이 되고, 우리에게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잘 관리하여야 한다 특히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에 놓인 농촌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농촌교회는 생명을 살리고 생태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책임과 사명이 크다. 따라서 본 논문은 농촌의 문제들을 고찰하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주체를 농촌교회로 정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한 성서와 생태신학적인 원리들을 탐구하였다. 논문을 정리하면서 토지나 환경, 농사와 농민, 농촌과 교회, 농촌과 도시, 그리고 전 우주적인 것에 대한 농촌교회의 역할에 관해 성서와 생태신학적인 계속적인 연구와 바른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먼저 목회자가 성서의 합당한 인식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교회내의 성도들이 변해야 한다. 농민이 변할 때 농촌이 변하고 농촌이 변할 때 사회가 변화될 것이다.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등의 세상풍조를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활하는 삶으로의 회복이 있어져야 할 때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섬기는 청지기로서 그의 피조물인 자연환경을 섬겨야 한다. 바른 창조신학 안에서, 농촌에서 농사하는 농부는 하나님을 섬기는 청지기로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농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으로 사랑의 사귐 속에 존재하시며 하나님과 창조세계와의 관계, 또 창조에 속한 모든 생명체, 무생명체의 관계도 지배와 복종이 아닌 사랑과 상호 존중의 관계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런 이해가 생태위기를 극복하는 신학적 원리가 된다. 어떤 것도 소홀하지 않고,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것을 사슬처럼 연결한다.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 11:25)는 말씀은 땅을 자본으로 하여 농사를 짓고 생활하는 농부에게도 적용되며, 모든 생태계에 적용이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와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갈 것을 가르치셨고,(마 5:9) 우리 인간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아니면 식물이든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마음을 다 할 때' 세상의 탄식소리를 듣게 되고, 그들과 함께 탄식하며 그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성령님으로부터 얻게 된다고 가르친다. (마 22:37-40) 이런 인식들이 농촌이 자연과 이웃, 그리고 도시와 모든 세계를 향해 행해야 할 삶의 원리들이다. 농촌지역의 황폐화 속에 농촌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길은 생명 살리기 운동의 실천에 있다. 나아가 농촌교회의 회복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생존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 지구적인 생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농촌교회는 농촌교회의 주어진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는 생명을 살리는 목회의 현장이 농촌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농촌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실천해 갈 수 있는 목회자와 교회가 요구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농촌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는 마음과 주님의 사랑으로 농촌의 필요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헌신된 모습이 교회에 있어야 한다.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시며 함께 탄식하시는 성령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성육신 하신 그리스도의 우주적 구원을 교회공동체에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심장과 눈이 되어 만물을 바라보아야 한다. 사랑의 눈은 강도만난 이웃과 같은 농촌의 필요들을 보게 되는 안목을 주고 움직이게 한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농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주체로서 활동하지 못했다 사람들의 영혼구원과 교육적인 섬김에 치중해 있었다. 이제 우리 교회의 사역도 자연과 농촌과 모든 피조물을 포함하는 생명을 살리고 풍요롭게하는 사역으로 맞추어 져야 할 것이다. 농촌교회로 농촌의 문제인 농지감소와 오염,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촌에 대한 정부정책에 필요한 실천방안들을 모색해 보았다. 실천방안들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평가가 이루어지고 효과적인 섬김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계속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다. (슥 4:6) 본 논문을 통해서 생태목회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농촌교회의 구체적인 사역방향의 설정과 함께 그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선 세 가지를 요구하신다. 첫째는 정의, 둘째는 자비, 셋째는 겸손히 하나님과 행동하는 것이다. (미 6:8) 탐구한 실천방안들을 겸손히 성령님과 함께 행할 때 주님이 우리에게 계획하신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요 10:10) 축복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 세계에서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일을 행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고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 이 일을 이루심을 믿는다.

      • 원예치료가 한부모가정 아동의 불안감소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정정희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52687

        본 연구는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의 불안 감소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주시 C동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공부방을 이용하는 한부모가정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2012년 9월 8일부터 2012년 11월 26일까지 총 20회기를 매주 2회 1시간씩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불안검사 및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사전·사후 검사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 후를 비교한 결과 불안의 경우에는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평균을 비교하여 볼 때 불안검사에서는 10명의 대상자들 중 9명의 불안감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1명은 변동되지 않고 점수가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 전 평균 54.60점에서 실시 후 평균 43.80점으로 10.80점이 감소하여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10명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 전 평균 71.10점에서 실시 후 평균 86.40점으로 15.30점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불안감의 해소와 자아존중감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 되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불안감 및 자아존중감이 낮은 환경에 놓여 있는 한부모가정 아동들을 프로그램 진행자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생명을 가진 식물을 재료로 하는 작업 활동을 통해 시선을 자연으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작업에 몰입하는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게 된다.

      • 정신지체 자녀의 평생계획에 관한 연구 : 전주시 정신지체 장애인 부모를 중심으로

        송성권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 국제신학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52687

        본 연구는 정신지체 자녀의 부모들이 평생계획을 고심하면서도 법적, 제도적 보장이 미비한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어떠한 평생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평생계획수립에 있어서 어려움은 무엇인지, 정부 및 사회에 대한 서비스 욕구와 정부 및 사회의 서비스 지원정도 등을 조사하여 정신지체자녀의 평생계획에 관한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함과 아울러, 평생계획과 관련한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정신지체자녀 및 부모의 일반적 사항, 양육시의 어려움에 관한 사항, 장애자녀의 평생계획에 관한 사항, 장애자녀에 대한 부모의 일상생활 및 사회기술습득훈련에 관한 사항, 주거계획에 관한 사항, 재산계획에 관한 사항, 장애자녀에 대한 부모의 성교육 및 결혼계획에 관한 사항, 평생계획을 위한 국가 및 사회에 대한 요구사항 등의 8항목에 걸쳐 73문항의 설문조사를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생계획 수립이 정신지체자녀 양육시의 어려움에 미치는 정도를 살펴보면, 조사대상부모의 92.5%가 정신지체자녀의 평생계획 수립에 관한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평생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경우가 40%로 나타났다. 셋째, 평생계획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은 일상생활 및 사회기술습득훈련이 73.3%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장애자녀의 부모가 적절한 주거 및 재산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자녀를 위탁하려 할 경우, 기초적인 일상생활 및 사회기술능력의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을 수 있고, 일반사회에서의 정신지체 장애자녀의 통합화와 지역사회에서의 지지제공 등을 받는데 있어서 중요한 변인이 될 수 있는바, 일상생활 및 사회기술 습득에 관한 부모훈련은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는 부모들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넷째, 평생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이유는 뚜렷한 방안이 없을 것 같다가 54.2%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평생계획과 관련하여 주로 누구와 대화를 하는지는 같은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가 80%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여섯째, 평생계획과 관련한 전문상담원의 선호도는 사회복지사가 63.3%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일곱째, 평생계획에 관한 1차적 책임은 부모가 55.8%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여덟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 중 보완 · 확대 실시하기 원하는 정책은 생계보장(장애수당, 연금)이 35.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아홉째, 국가에서 평생계획과 관련하여 지원을 해줄 경우 선호하는 것은 일상생활 및 사회기술습득훈련이 63.3%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열째, 정신지체 자녀 및 부모의 일반적 사항과 평생계획수립과의 관계는, 정신지체자녀의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을수록, 부모의 수입이 높을수록, 부모의 연령이 많을수록, 부모의 직업이 안정적 근무조건 및 소득이 보장될수록,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평생계획수립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지체 장애인의 생계보장을 위한 장애인 수당이 현실화되어야 한다. 둘째, 정신지체 장애인의 사보험 가입이 제한되는 상법 732조의 개정이 필요하다. 셋째, 정신지체 자녀 부모들의 평생계획수립을 위한 전문적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정신지체자녀의 평생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이나 상담사가 필요하다. 다섯째, 정신지체학생을 위한 획일적인 특수교육환경보다는 전문화되고 내실 있는 통합교육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여섯째, 부모가 모두 사망한 정신지체인의 무료주거(생활) 시설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일곱째, 개별화되고 전문화된 장애인 부모훈련방법을 지도해주는 전담기관의 확충이 시급히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부모들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정책이 제한적이므로 장애자녀의 평생계획 수립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부모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할 것이다. 평생계획은 정신지체 자녀에 대한 부모자신의 개인적 열정과 재정상태, 가족구성원의 지지정도, 국가 및 사회의 서비스 및 정책 활용, 정신지체 자녀의 장애 특성 및 정도 등을 감안한 주거배치,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고용이나 다른 의미 있는 일상활동, 여가활동과 개인적 욕구 등 정신지체 자녀의 개인적 삶의 모든 영역에 초점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서 국가 및 사회에서는 장애인의 인간적 권리를 확인하고 그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장애자녀의 평생계획 수립으로 인한 부모들의 보호부담 경감 및 장애인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평생계획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연극을 통한 기독교 청소년교육에 대한 한 연구

        윤정아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52687

        연극을 통한 기독교 청소년교육을 연구하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다. 첫째, 한국의 교회 내에서 청소년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현상은 기독교교육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독교교육이 청소년의 발달 특징과 눈높이에 맞추고 그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육방법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은 교육의 방관자로 교회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청소년이 참여자와 주체자가 될 수 있는 알맞고도 효과적인 교육매체로써 연극을 통한 교육방법을 찾아야 했다. 둘째, 과도기적 시기인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문제들은 성인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동기에서 성인기로의 이행과정인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자아정체감의 혼란이나, 정서적 불안감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성인기를 맞이한다면 이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 올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문제들의 극복을 도와줄 수 있는 기독교 교육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셋째, 일반교육학에서는 효과적인 교육매체로서 다양한 측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연극이 기독교교육에서는 극히 제한된 기능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내에서의 연극은 절기에 공연하는 행사의 일부로만 인식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은 현실은 연극의 많은 교육적 장점들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예술의 틀로 가두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증명된 연극의 교육적 장점들을 청소년기 기독교교육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이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교육을 연극을 통해서 시행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본 논문은 Ⅱ장에서 청소년기의 정의와 발달 특징, 발달 과제, 그리고 청소년기 발달 특징에 기초한 기독교교육의 과제와 연극의 역할을 연구하였다. 청소년기의 발달 특징에서는 신체 생리적 발달, 인지적 발달, 자아정체감의 발달, 사회적 발달, 종교적 발달을 학자들의 이론에 비추어 고찰하였으며, 이러한 청소년기 발달에서 이루어야 할 과제들을 살피며 이해하였고, 이러한 청소년기 발달 특징과 발달 과제에 대한 기독교교육의 과제를 알아보고 청소년기 기독교교육을 위한 연극의 역할을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청소년의 여러 발달 특징들이 연극의 기능적 특징들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과 기독교교육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Ⅲ장에서는 Ⅱ장에서 제기된 가능성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연극 자체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연극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고찰하였다. 즉, 연극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고 연극의 기원과 발생, 그리고 기독교교육과 관련성이 깊은 기독교 연극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고찰하였고, 이에 더 나아가 교육매체로서의 연극에 대한 조사를 하며 연극의 교육적 특징, 효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하였다. 이 장을 통해서 연극의 역사성을 이해하고, 또한 연극에 대해서 그 교육적 장점이 여러 각도로 이해되어야함을 알 수 있었다. Ⅳ장에서는 Ⅲ장에서 언급했던 교육매체로서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닌 연극이 기독교 연극의 형태로서 청소년의 교육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을 조사하며, 또한 청소년이 기독교연극에 참여 했을 때 발생되는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또한 실제의 부분에서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기독교 연극을 성극, 역할극, 스킷 드라마 등의 세 가지 형태로 한정하여 설명하며 이러한 세 가지 연극을 활용한 실제의 예를 제시하였고, 마지막으로 청소년기 기독교교육에서의 연극 활용에 있어서의 제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첫째, 연극은 청소년기의 모든 발달 특징에 긴밀한 관련이 있는 특질을 가지고 있어서 청소년기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발달 과제의 수행을 촉진 시킬 수 있다. 둘째, 연극은 예술적 기능뿐 아니라, 교육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교육매체로서의 활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셋째, 연극은 상황에 따라 그 형태를 각각 달리 변화시킬 수 있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용시킬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연극을 통한 기독교 청소년교육이 청소년의 발달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고, 청소년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숙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더 나아가 미래에 건실한 성인으로서의 삶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이해된다.

      • 캄보디아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인선교 전략 : 전주 희년교회 선교를 중심으로

        최경식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52687

        캄보디아는 고대 힌두교와 불교문화를 꽃피운 ‘앙코르 제국’의 위용을 자랑하며 인도차이나 반도를 장악했던 막강한 나라였다. 하지만 내정 불안으로 인해 15세기 중반부터 주변국 태국과 베트남의 침략에 시달리던 캄보디아는 스스로 프랑스에 식민보호를 요청한 굴욕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캄보디아 불교는 힌두교와 불교와 정령신앙이 함께 혼합된 종교로서 전통적으로 국왕과 승려들의 집단인 승가와 농촌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을 잇는 상호 유기적이며 계급적, 준정치적 관계를 맺고 있다. 고대로부터 19세기 근대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 주민들의 교육은 대개 불교사원에서 실시하였으며 상좌부 불교의 업(業,Karma)을 내세운 ‘운명결정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윤리와 덕목을 가르쳤다. 캄보디아 상좌부 불교의 세계관은 좀 더 배우는 것은 경제를 탐하게 되어 사치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게 하였고 프랑스 식민시대 교육근대화의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20세기중반 이데올로기 냉전시대 전쟁과 극단적 공산주의의 정치적 폭정으로 인해 종교는 폐쇄되었고 교육계 인사와 학생들은 거의 학살당하여 사라졌고 교육여건은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1993년 UN의 개입으로 세워진 새로운 캄보디아 정부는 협력국가 들로부터 ODA(국제개발원조)를 투입하여 국가재건과 빈곤해결을 위해 교육개혁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쳤다. 하지만 교원부족과 시설부족, 문화예술교과목 부족은 온전한 사회를 꿈꾸는 캄보디아 발전의 커다란 현안과제다. 상좌부 불교와 밀접하게 연결된 정치적 사회구조와 가난상황, 그리고 현 정권의 부정부패는 좀처럼 교육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종교적으로 개인의 기독교 개종을 금지하였다. 1555년부터 시작된 기독교 선교가 300년 동안 미미한 결과를 가져온 로마 가톨릭 선교와는 달리 1923년부터 시작된 개신교 선교는 성경번역과 성경학교를 통해 빠르게 확장하여 1990년 종교의 자유를 획득하기에 이르렀다. 캄보디아에 한국선교사는 2016년 현재 795명에 이른다. 캄보디아인들은 97%가 불교를 믿고 있고, 기독교에 대해 배타적 경향이 있어서 한국 선교사들의 목회중심적 복음전도에 대해서 쉽게 호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으로 캄보디아의 상황에 맞는 의료, 난민, 교육, 지역사회개발 선교를 통해 캄보디아인들에게 좀 더 가깝게 접근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은 인간을 창의적이고 정서를 함양하게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오랜 전쟁의 상흔으로 얼룩진 캄보디아 상황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선교가 절실히 필요하다. 실제 캄보디아 기독교 NGO인 한아봉사회, 씨엠립기독교문화원(DEMSTAR), 전주 희년교회의 캄보디아 선교사례를 분석했다. 기독교에 기반을 둔 지역사회개발 NGO단체인 한아봉사회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을 통해 좋은 도서 보급과 방과후 문해교실, 악기수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온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씨엠립기독교문화원은 캄보디아에 문화단체로 등록하여 문화예술교육 부문이 강조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전주 희년교회는 3년간의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통해 도출된 선교비전으로, 교육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역교회와 협력하는 것과 단기에서 장기로 전환을 목표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EL Sistema)와 같은 문화예술교육 전문영역에 선교를 접목한 사역으로써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인선교는 캄보디아의 암울한 교육상황에서 창의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