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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공백이 조종사의 역량 유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조율현 한국항공대학교 일반대학원 항공운항관리학과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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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감염병 전파 우려에 따른 항공산업 위축은 조종사의 업무환경을 급격히 변화시켰다. 규칙적이던 스케줄은 불규칙하게 변하였고 업무 간 휴식 기간도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심지어 조종사들이 비행을 거의 하지 않고 수개월을 지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오랜만에 조종실을 대하는 조종사의 업무역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업무 공백을 경험한 조종사는 공백 기간의 길이나 개인역량의 차이에 따라 기량 회복을 위한 소정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은 상당한 노력과 정서적 부담을 동반하게 된다. 과거 조종사의 업무 공백이라고 하면 소수의 조종사가 개인 사유로 요청한 휴직이나 병가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경우 약 3개월을 기준으로 정부 규정에 따른 재자격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업무로 복귀하도록 관리되고 있었다. 업무 공백으로 인해 관리되어야 할 대상자의 발생 빈도는 높지 않았고 조종사 개인이나 관리조직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아 3개월이 넘지 않는 업무 공백은 조직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문제로 인식되지 않았다. 당연히 그에 따른 문제점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해 관련 연구 또한 미흡하다. 본 연구를 위해 참고 자료를 검색해 보았으나 일치하는 관련 연구의 기록이나 자료는 거의 없었다. 최근 COVID-19와 같은 외부환경의 변화로 조종사의 스케줄 간 업무 공백의 빈도가 크게 높아졌다. 긴 업무 공백을 경험한 조종사는 스스로 실수의 빈도가 높아짐을 체감하며 본인의 실수가 안전운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본인의 스트레스도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외부요인에 의한 불규칙하고 장기적으로 변한 업무 공백이 조종사들에게 업무절차의 망각이나 심리적 부담으로 인한 업무역량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알아보고 조종사들이 업무 공백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가 항공안전의 저해 요인으로 발전하지 않기 위해 조종사 개인 또는 관리 주체인 항공사가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고찰한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업무 공백으로 인한 변화를 직접 체감한 조종사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다. Threat Error Management, 비행 주요단계별 오류, 직무스트레스 관련 항목으로 크게 구분하여 설문을 구성했다. 위 변수의 총 평균값을 종속변수로 일반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분석한다. 국내 항공조종사의 온라인 SNS 그룹에 온라인 설문 링크를 공유하여 관심을 가진 21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아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분석기법은 일원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어떤 요인이 조종사 업무역량의 변화와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고 그 중 유의한 변수들의 심층분석을 위해 단계적 선형 회귀분석을 진행한다. 회귀분석에 앞서 변수 상호 간 유사성으로 인한 오류방지를 위해 다중공선성 분석을 통해 변수 간 상관성이 없는지를 사전 검증한다. 이후 각 종속변수를 구성하는 세부항목의 유의성을 알아보기 위해 공백 기간에 따라 다시 한번 일원분산분석을 수행한다. 연구결과 현행 규정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미비한 3개월 미만의 업무 공백 기간 사이에도 관리의 필요성이 확인되었고 관리를 위한 개입 시기도 밝힐 수 있었다. 응답자 중 긴 업무공백에도 부담을 적게 느끼는 조종사일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낮고 동일기간 업무 공백을 경험할 경우 상대적 오류빈도도 낮게 나타나 조종사 업무역량은 개인의 심리상태에 따라서도 상당한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유의미한 변수 군에 대해 세부항목을 추가 분석한 결과 불안감과 화가 나는 정도에 관한 변수가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며 공백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백 기간별 오류의 빈도를 분석한 결과 30일∼60일 업무 공백 구간을 기준으로 오류의 빈도가 급증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를 기준으로 기존 법령으로 관리가 미비했던 3개월 이내의 관리 사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항공안전의 위험요소를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마련되었다. 최근 감염병이나 항공사의 재정 상황으로 장기화된 업무 공백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종사 개인은 본인의 역량과 상황에 맞는 자기관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항공사나 조종인력을 관리해야 하는 관계 당국에서는 외부요인에 의한 조종사의 업무 공백이 항공안전의 위해요소임을 인지하고 조종사의 업무역량 관리가 개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미루기보다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조종사의 역량과 스트레스 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여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제도개선 시 강압적인 규정과 불필요한 교육이 양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되 COVID-19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예외규정 등을 신설하여 장기적 업무공백이 우려되는 기관이나 조직이 활용할 교육규정과 방안을 보강해야 한다. 학습기획 전문가의 도움과 ICAO Training Doc 9868(2016) 등의 권고사항을 참고하여 교육을 통한 업무역량 유지방안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또한, 메뉴얼 등 변경 또는 승인 시 안전 요인을 주요 사안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IATA의 권고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두가 처음 겪는 조종사의 장기적 업무 공백으로 인한 역량관리에 관한 문제는 미리 마련된 대응방안이나 기준이 없어 해결을 위한 방향성조차 찾기 어렵다.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리라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새로운 대응방안 계획 시 기준자료의 역할은 가능할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that affect the pilot's competency and job stress during furlough due to external componentㄴ such as financial difficulties of a company or a global pandemic, such as COVID-19, and to find countermeasures accordingly. Results of the study clearly identify the necessity of an improved management system which addresses the potential issues caused by furlough length less than three months, which, unfortunately, the current system does not provide. Also, this study found out the importance of stress (emotion) management. The study found that crew members who felt less emotionally burdened by prolonged furlough showed relatively lower stress indexes and error frequencies. On the other hand, those who felt they were becoming more emotionally unstable as days off PF (Pilot Flying) duty extended experienced more anxiety and anger than pilots who felt less burdened emotionally. Regarding the “Days off PF duty” factor,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longer the pilots spent days off PF duty, the higher the stress index and frequency of mistakes made by them. The study found that stress level of pilots increased significantly within 30 to 60 days PF off-duty period, and therefore, we suggest that future educational plans and relevant measures be established based on this period. It is our hope that through the findings of this dissertation that everyone will be able to work towards overcoming the difficult times by establishing a plan to maintain pilot competency and actively responding to possible aviation safety ri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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