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중합 시간과 거리에 따른 flowable bulk-fill 레진 및 packable bulk-fill 레진의 표면미세경도 비교

김형민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3 국내석사

치아우식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복 재료로 광중합형 레진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중합 수축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Bulk-fill 복합레진이 개발되었으나 기존의 연구는 복합레진과 Bulk-fill 레진의 물리적인 성질을 비교하는 것이 주된 연구였으며 Bulk-fill 레진 자체만의 광중합 시간과 거리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는 flowable Bulk-fill 레진으로 SDR과 packable bulk-fill 레진으로 Tetric N-ceram을 광중합 시간과 거리를 달리하여 제작한 시편의 표면미세경도를 비교하고 최적의 경도가 되는 중합시간과 거리를 확인하여 치과진료 임상에서 보다 효율적인 진료진행과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에 도움을 주고자 수행하였다. SDR과 Tetric N-ceram bulk-fill을 시간과 거리를 달리하여 시편을 제작하였다. 광중합 시간(10초, 20초, 40초, 60초)과 광중합 팁과의 거리(0mm, 2mm, 4mm, 6mm)로 총 16개 군으로 구분하였고, 각 군당 10개의 시편을 제작하였다. 시편의 경도를 알아보기 위해 Vickers Hardness Number(Matsuzawa MMT-X, Japan)를 이용하여 미세경도를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비모수 Kruskal-wallis 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SDR은 광중합 시간에 대한 중합기 팁과의 거리 변화에서 모든 시간 군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표면미세경도는 감소하였다. 2. SDR은 중합기 팁과의 거리에 대한 광중합 시간의 변화에서 시간이 길어할수록 표면미세경도가 증가하였다. 3. Tetric N-ceram은 광중합 시간에 대한 중합기 팁과의 거리의 변화에서 20초와 60초의 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10초와 40초의 군에서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표면미세경도가 감소하였다(낮아졌다). 4. Tetric N-ceram은 중합기 팁과의 거리에 대한 광중합 시간의 변화에서 모든 거리 군에서 광중합 시간이 길어질수록 표면미세경도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를 종합하면 SDR과 Tetric N-ceram은 충전재의 함량 정도에 따라 flowable과 packable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두 재료는 공통적으로 중합기 팁과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경도가 감소하며 광조사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임상에서 SDR과 Tetric N-ceram을 사용 시 중합기 팁과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제조사가 권장하는 중합시간보다 더 긴 광중합 시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천연 향료를 이용한 식욕 조절 효과와 EEG 반응 임상 연구

김나영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4 국내석사

본 연구는 천연 자몽 향 흡입이 식욕 조절 효과와 Electroencephalogram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연구이다. 연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 대학교(가칭) 재학 중인 20대 여대생 3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고, 연구에 참여한 32명 중 6명은 데이터 수집의 오류로 인해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실험군으로 사용된 향은 자몽과 베르가못을 3:2 비율로 혼합한 뒤 부향률 15%의 향수로 제조하여 사용하였으며, 대조군으로 사용된 향은 석류, 자몽, 샌달우드를 5:3:2 비율로 혼합한 뒤, 부향률 15%의 향수로 제조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뇌파 측정을 위해 Neuroelectrics사의 Starstim 8을 이용하였으며, 전극 부착 위치는 국제 전극 배치법 10-20 system의 AF3, AF4, F3, F4, C3, C4, O1, O2에 부착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후각 기능 파악을 위해 후각 기능 검사를 사용하였고(Yang et al., 2018), 스트레스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스트레스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Koh et al., 2000), 식욕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식욕평가표를 사용하였다(Kim et al., 2005). 실험 결과는 통계처리 프로그램 SPS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Description statics 분석, Mann–Whitney U 분석, Friedman 분석, Pearson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자몽 향을 흡입하였을 때의 Topographical map에서 델타(Delta), 세타(Theta), 알파(Alpha) 영역에서 높은 전력 스펙트럼 밀도(Power Spectrum Density)가 나타나고, 뇌파 지점 AF3, AF4, F3, C4에서 알파파가 증가되어 이는 자몽 향 자극에 의한 뇌파의 안정적인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확인하였다. 스트레스 주관평가 결과, 대부분의 항목에서 자몽 향 흡입 전보다 흡입 후에 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함이 확인되어 자몽 향 자극에 의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식욕 주관평가 결과, 정상체중과 과체중인 연구 대상자들의 식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연구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도 식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여 자몽 향 자극에 의한 식욕 저하 효과를 확인하였다. 스트레스 주관평가와 뇌파 Power Spectrum Density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스트레스 설문지의 일부 항목과 델타파 Power Spectrum Density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나 자몽 향 흡입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객관적 실험 지표인 뇌파 검사와 스트레스 설문지, 식욕평가표를 통해 천연 자몽 향 흡입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와 식욕 조절 효과가 검증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체 생리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고려한 연구를 시도하였음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식욕 조절과 관련된 인체 긍정적 생리 반응 및 정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감성과학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This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inhaling natural grapefruit scent on appetite regulation and Electroencephalogram changes. The study involved 32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their twenties, enrolled at a university (tentatively named) in Seongnam City, Gyeonggi Province. From these participants, 6 we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due to errors in data collection. In the experimental group, a fragrance blend of grapefruit and bergamot in a 3:2 ratio was used, created as a perfume with a 15% scent concentration. For the control group, a fragrance made from pomegranate, grapefruit, and sandalwood in a 5:3:2 ratio was used, also prepared as a 15% concentration perfume. The Starstim 8 from Neuroelectrics was employed for Electroencephalogram measurements, with electrode placements at AF3, AF4, F3, F4, C3, C4, O1, and O2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10-20 system. Olfactory function in the subjects was evaluated using a test (Yang et al., 2018), while a stress questionnaire (Koh et al., 2000) was used to assess changes in stress, and an appetite assessment form (Kim et al., 2005) was utilized to measure appetite variations. Statistical analysis of the experiment’s data was conducted using SPSS, which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Mann–Whitney U test, Friedman test, and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The study’s findings demonstrate that inhaling grapefruit scent leads to higher Power Spectrum Density(PSD) in the delta, theta, and alpha regions on the Topographical map, with an observed increase in alpha waves at EEG locations AF3, AF4, F3, and C4. These results suggest a stabilizing influence on brainwaves and a reduction in stress due to the grapefruit scent stimulation. In the subjective assessment of stress,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in stress levels after inhaling the grapefruit scent, as evidenced across most of the assessed items, thus confirming its stress-relief effectiveness. Concerning appetite, both normal-weight and overweight participants exhibited a significant decrease in appetite, a trend that was consistent across the entire group of subjects, validating the appetite-suppressing effect of the grapefruit scent.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subjective stress assessments and brainwave power spectrum density revealed a positive correlation. Specifically, certain items of the stress questionnair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correlating with delta wave power spectrum density, lending further support to the stress-relieving effects identified through Electroencephalogram measurements. As a result, this research confirms the efficacy of inhaling natural grapefruit scent in stress alleviation and appetite control, backed by objective experimental indicators like Electroencephalogram tests, stress questionnaires, and appetite assessment forms. The study is significant for its holistic approach, integrating both physiological and emotional human responses. The insights gained are expected to serve as valuable baseline data for the development of neuroscientific cosmetics designed to trigger positive physiological and emotional responses, particularly in the context of appetite control.

코로나19 대유행기의 병원전 심정지 환자 생존에 관한 분석

신다해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4 국내석사

The global spread of COVID-19 in 2020 severely impacted healthcare services due to the overwhelming demand on public health systems. This was particularly evident in the increased incidence and decreased survival rates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 patients. Understanding these changes is crucial for enhancing OHCA patient outcomes and preparing for future pandemics. This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using data from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CDA), analyzed OHCA patient survival in 2019 and 2020 across South Korea.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Statistics ver. 25.0 and performed using frequency analysis, chi-square tests, and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a significance level set at .05. The study included 56,615 patients, with 27,634 in the pre-pandemic period and 28,981 in the post-pandemic period. The findings include an increase in OHCA incidence among the elderly (from 59% to 60.6%, p<.001) and a decrease in the rate of shockable rhythms prior hospital arrival (from 12.7% to 11.8%, p<.001). Additionally, shockable rhythms at the emergency room also decreased (from 2.3% to 2.0%, p<.001). There were significant decreases in survived events, survival to hospital discharge, and favorable neurological outcomes at hospital discharge. Regarding the survival of OHCA patients, the odds ratio of survived events in cases presenting with a pre-hospital shockable rhythm increased to 9.354 times (95% CI=7.584~11.533) in the pre-pandemic period and 6.859 times (95% CI=5.604~8.395) in the post-pandemic period. The odds ratio of survived events in patients presenting with a pre-hospital shockable rhythm was 2.807 times (95% CI=1.777~4.433) in the pre-pandemic period and 4.425 times (95% CI=2.911~6.726) in the post-pandemic period. Furthermore, the odds ratio of favorable neurological outcomes at hospital discharge in these cases increased to 4.328 times (95% CI=2.606~7.189) in the pre-pandemic period and 6.000 times (95% CI=3.785~9.512) in the post-pandemic period. In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d significant changes in OHCA outcomes during the pandemic period, with a notable impact on patients with shockable rhythms. These findings suggest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on the factors increasing the prevalence of shockable rhythms in OHCA patients. 2020년,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중보건 시스템의 과부하로 이어져 의료서비스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발생률 증가와 함께 생존율 감소와 사망률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소한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추후 발생할 또 다른 대유행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유행이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생존에 관해 분석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급성심장정지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2019년과 2020년의 전국 병원전 심정지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관찰연구이다. 통계프로그램은 SPSS statistics ver. 25.0을 이용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특성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생존에 관한 분석을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법을 적용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각각 27,634명과 28,981명(총 56,615명)의 환자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노인 인구의 병원전 심정지 발생률은 코로나19 대유행 전 16,316명(59%)에서 코로나19 대유행 후 17,560명(60.6%)으로 증가하였다(p<.001). 병원 도착 전 제세동필요리듬 발생은 코로나19 대유행 전 3,500건(12.7%)에서 코로나19 대유행 후 3,412건(11.8%)으로 감소하였다(p<.001). 응급실의 제세동필요리듬 발생은 코로나19 대유행 전 643건(2.3%)에서 코로나19 대유행 후 594건(2.0%)으로 감소하였다(p<.001).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병원 도착 전 생존, 생존퇴원, 생존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결과는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발생 후에 모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병원전 심정지 환자 생존을 비교하였다. 병원전 제세동필요리듬인 경우 병원전 생존할 승산비는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각각 9.354배(95% CI=7.584~11.533), 6.859배(95% CI= 5.604~8.395)로 증가하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전 제세동필요리듬인 경우 생존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결과를 보일 승산비는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각각 2.807배(95% CI=1.777~4.433), 4.425배(95% CI=2.911~6.726)로 증가하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에서 제세동필요리듬을 보일 경우 생존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결과를 보일 승산비는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각각 4.328배(95% CI=2.606~7.189), 6.000배(95% CI=3.785~9.512)로 증가하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병원 도착 전 생존, 생존퇴원, 생존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결과는 모두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병원전 심전도 리듬과 응급실 심전도 리듬이 제세동필요리듬인 경우 각각 병원전 생존과 생존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결과를 보일 승산비가 증가하였기에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제세동필요리듬을 증가시키는 요소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필라테스 운동이 아마추어 골퍼의 등뼈 가동성 및 드라이버 비거리에 미치는 영향

이송이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4 국내석사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은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들의 최대 목표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향상시키며, 편측 회전으로 인한 불균형이 생길 수 있는 스윙 운동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동법을 연구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된 필라테스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을 비교하여, 아마추어 골퍼의 등뼈 가동성 및 드라이버 비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총 4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20명씩 무작위로 필라테스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군으로 나누어 주 2회 40분씩 운동을 진행하였다. 드라이버 비거리 평가를 위해 캐리(m), 토탈(m), 클럽헤드 스피드(m/s), 볼 스피드(m/s), 를 측정하였고, 등뼈 가동성 평가를 위해 등뼈 회전 각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필라테스 운동군의 경우 운동 후, 캐리(m), 토탈(m)과 등뼈 왼쪽 회전 각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5). 둘째, 스트레칭 운동군의 경우 운동 후, 등뼈 왼쪽 회전 각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등뼈 오른쪽 회전 각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캐리(m), 토탈(m), 클럽헤드 스피드(m/s), 볼 스피드(m/s)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셋째, 두 그룹 간 변화량 비교에서 등뼈의 오른쪽 회전 각도와 캐리(m), 토탈(m), 볼 스피드(m/s)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넷째, 등뼈 좌, 우 회전 각도와 캐리(m), 토탈(m), 클럽헤드 스피드(m/s), 볼 스피드(m/s), 사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결론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을 적용하였을 때,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에 필라테스 운동이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필라테스 운동군과 스트레칭 운동군 모두 등뼈 왼쪽 회전 각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함께 병행된 스윙 운동의 영향일 것으로 추측된다. 추후 연구에서는 함께 병행된 스윙 운동의 횟수를 제한하거나,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하여 보완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Professional and amateur golfers put in a lot of effort to improve driver distance and this remains their biggest goal. Therefore, this study evaluated the appropriate exercise method that improves driver distance and compensates for the limitations of the swing exercise that can cause imbalance. By comparing pilates and stretching exercises, we attempted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thoracic range of motion (ROM) of amateur golfers on their driver distanc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8 weeks ofthoracic ROM training using Pilates on driver distance. A total of 40 amateur golfers in their 20s and 50s were assigned to two different groups of 20 each, namely the pilates exercise groupand the stretching exercise group. The thoracic ROM was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exercise. In addition, carry, total, ball speed, and club head speed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exercis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8 statistical program. The summarized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carry, total, and left thoracic ROM were improved in the pilates exercise group, but not club head speed, ball speed, and the right thoracic ROM (p<0.05). Second, the left thoracic ROM was improved in the stretching exercise group (p<0.05), but the right thoracic ROM was significantly reduced (p<0.05).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river distance in the stretching exercise group(p>0.05).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ight thoracic rotation ROM and carry, total, and ball speed while evaluating the driver distance between the two groups after training (p<0.05). Fourth, no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the thoracic rotation range of motion and the driver distance (p<0.05). In conclusion, the pilates exercises were foun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driver distance, with notable improvements in carry, total distance, and left thoracic ROM. However, both exercise groups exhibited an increase only in left thoracic mobility. Future study should investigate the incorporation of balance and spinal stabilization movements to comprehensively enhance the thoracic ROM.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와 응급의료관리료 제도의 응급판정기준 분석

노혜지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4 국내석사

우리나라 정부는 열악한 응급실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과밀화를 해소하고자 응급의료관리료 제도와 KTAS를 적용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 1항 응급증상 및 이에 준하는 증상(응급판정기준)에 해당하는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관리료가 급여처리되어 응급의료관리료의 5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고 나머지 50%만 환자가 부담하나, 응급판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비응급환자는 비급여처리되어 100% 본인 부담한다. 따라서 비응급환자들은 의료비 부담의 상승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응급 판정을 요구하는 보호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사 응급증상으로 분류해 주는 경향이 있으나, 응급판정기준에 따른 응급 / 비응급 분류가 과학적·의학적인 근거를 가지는지에 대한 연구도 없는 실정이다. 또한 2016년부터 전국의 권역 및 전문,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이용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신설되는 응급의료수가는 KTAS 등급에 따라 산정되고 있다. 현재 응급실을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게 1차로 KTAS를 이용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퇴실 전 응급의료관리료 산정을 위해 응급판정기준을 이용한 2차 분류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응급실 특성상 2차 분류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며 KTAS와 응급판정기준 결과의 불일치가 환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응급실 중증도 분류(Triage)와 응급의료관리료 부과 절차를 일원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KTAS와의 비교를 통하여 응급판정기준의 타당성과 대체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16일까지 일개 지역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총 1,272명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과 전자 의무기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두 분류 도구에 대해 응급실 재실시간, 응급실 퇴실결과, 중증상병 군 코드 해당 여부라는 변수들로 One-way ANOVA, 독립집단 t-test, Chi-squared test를 시행하고 응급판정기준과 실제 퇴실 시 응급의료관리료 급여처리 결과 그리고 KTAS와 응급판정기준 분류 결과를 Spearman, Kendall’s tau 상관분석으로 산출하고 Cohen’s kappa coefficient로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두 분류 도구에 의한 분류 결과 모두 응급실 재실시간, 응급실 퇴실결과, 중증상병 군 코드 해당 여부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응급판정기준과 실제 퇴실 시 응급의료관리료 급여처리 결과는 kappa=.681 (p<.001), KTAS와 응급판정기준 분류 결과에서는 kappa=.014(p<.001)의 일치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두 분류 도구 모두 중증도를 잘 반영하는 도구이나, 응급판정기준을 실제 응급의료관리료의 산정기준으로 정확히 사용하지 않았으며 의료진 판단으로 응급환자였지만 응급판정기준으론 비응급환자가 되는 경우가 존재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응급판정기준과 kappa=.014 (p<.001)로 slight 수준의 일치도를 가져 기존의 기준과 많이 벗어나지 않고 타당성과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KTAS로 응급실 중증도 분류와 응급의료관리료 부과 절차를 일원화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Korean government is applying the Emergency medical management fee system and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KTAS) to improve the poor management balance sheet of emergency rooms and address overcrowding. According to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Act, emergency patients who fall under the emergency and equivalent symptoms (Emergency criteria) of Article 2, Paragraph 1 of the Enforcement Decree of the Emergency Medical Service Act are covered by the emergency medical management fee, where 50% of the fee is paid by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and the remaining 50% by the patient. Non-emergency patients who do not meet Emergency criteria will be treated as non-covered and will have to pay 100% out-of-pocket. Therefore, non-emergency patients complain about the rising medical cost burden, and as the number of guardians requesting emergency decision increases, they tend to classify them as pseudo-emergencies. However, there is no research on whether the emergency/non-emergency classification based on the Emergency criteria has a scientific and medical basis. In addition, since 2016, regional, specialized, and local emergency medical centers across the country have been implementing severity classification using the KTAS, and the newly established emergency medical fee is calculated based on the KTAS rating. Currently, all patients who visit the emergency room (ER) are first classified by severity using the KTAS, and then classified using Emergency criteria to calculate emergency medical management fees before discharge. However, due to the nature of ERs, secondary triage is sometimes missed, and the discrepancy between the KTAS and Emergency criteria results is confusing for patient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validity and substitutability of Emergency criteria through comparison with KTAS to provide a basis for unifying the ER severity classification and the procedures for charging emergency medical management fee. Regarding subjects and methods, data from the 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 and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a total of 1,272 patients visiting a local emergency medical center from December 1, 2022, to December 16, 2022, were collected and analyzed. One-way ANOVA, independent t-test, and Chi-squared test were performed on the following variables: ER stay time, ER outcome, and severe illness code for both classification tools. In addition, the results of Emergency criteria and actual emergency medical care fee payment result, as well as KTAS and Emergency criteria classification results, were calculated using Spearman and Kendall’s tau correlation analyses, and the agreement was checked using Cohen’s kappa coefficient. The study found that classification by both triage tools resulted in significant differences in ER stay time, ER outcome, and severe illness code assignment, with a kappa=.681 (p<.001) agreement between triage and actual emergency medical care fee payment result, and a kappa=.014 (p<.001) agreement between the results of the KTAS and Emergency criteria. In conclusion, both triage tools well reflected the severity of the patient, but the Emergency criteria were not accurately used as the basis for calculating the actual emergency medical management fee, and there were cases where the patient was an emergency patient according to the medical staff’s judgment but was not an emergency patient according to the Emergency criteria.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KTAS has a slight agreement (kappa=.014, p<.001) with the Emergency criteria, does not deviate much from the existing criteria, and has proven validity and scientific basis. Thus, the KTAS should have no problem in unifying the ER severity classification and the emergency medical management fee charging procedures.

누진굴절력렌즈 처방을 위한 누진대 길이 및 매개 변수의 측정

김희경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4 국내석사

본 연구는 사진 계측법과 SCD(Smart Centering Device)로 하방안구이동량과 매개 변수를 측정하여 누진굴절력렌즈 처방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원거리 사진 계측 장치를 제작하여 원거리 동공중심간거리, 광학중심점높이, 정점간거리, 경사각 및 안면각을 측정하였다. 대상자의 근거리 작업 자세를 측면에서 동영상으로 촬영하였으며 근거리 동공중심간거리는 정면에서 동공반사점을 촬영하여 측정하였다. 하방안구이동량은 측정한 정점간거리, 경사각 및 근거리 작업 자세 계측값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그리고 사진 계측값과 SCD 측정값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성인 25명을 선정하였다. 근거리 작업 거리는 33cm 미만이 21명(26.15±4.25cm), 33cm 이상이 4명(36.58±4.39cm)으로 대부분 짧게 측정되었다. 하방안구이동량은 근거리 작업 거리가 33cm 미만인 대상자들이 10.49±3.39mm, 33cm 이상인 대상자들이 7.91±2.97mm로 33cm 미만인 대상자들이 더 길게 측정되었다. 또한 근거리 작업 거리가 짧아질수록 하방안구이동량은 길게 측정되었다. 사진 계측법과 SCD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원거리 및 근거리 작업 거리에서 단안과 양안의 동공중심간거리와 안면각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광학중심점높이, 정점간거리 및 경사각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0). 사진 계측값을 이용하여 계산한 하방안구이동량은 10.12±3.33mm로 SCD 측정값인 9.67±1.99mm보다 0.46±3.35mm 크게 측정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SCD 측정 모듈(Module)인 Reference ruler에 의한 피팅 상태 변화로 광학중심점높이는 SCD 측정값과 사진 계측값의 일치 구간이 넓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진 계측법을 이용하여 Reference ruler를 착용하기 전과 후에 광학중심점높이를 측정하여 Reference ruler에 의한 측정 오차를 보정하였다. 그 결과 Reference ruler 착용 전과 보정 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누진대 길이를 측정하기 위한 근거리 작업 자세와 하방안구이동량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하방안구이동량과 매개 변수 측정값을 두 계측법을 이용하여 비교한 후 오차를 보정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 누진굴절력렌즈 처방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였다 생각한다.

무릎 수술 후 조기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이 관절기원성 근억제에 미치는 영향

김진이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4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무릎 수술 후 조기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이 관절기원성 근억제(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AMI)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수행한 조기 중재 종류에 따라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을 수행하는 실험군 7명과 일반 치료적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대조군 9명으로 총 16명이 선정되었다. 두 군 모두 20분의 신경근 전기자극과 20분의 운동 중재(조기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 혹은 일반 치료적 운동프로그램)가 적용되었다.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군은 1주 간격으로 단계를 구분하여 2주 시행하였고 각 단계별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단계 1 : 20분, 속도 ~1km/h, 체중 부하 10%, 주 4일 단계 2 : 20분, 속도 ~2km/h, 체중 부하 10%, 주 4일 중재 전후 평가항목은 중재 전 사전 평가를 시행하고 2주간의 중재 후 사후 검사를 시행하여 얻은 결과로 무릎 폄 가동 범위, 넙다리네갈래근 근력, 통증척도, 수정된 관절기원성 근억제 분류 등급(modified AMI classification grade)과 무릎 기능 평가였다. 자료의 처리는 SPSS Statics for window ver. 21을 이용하였다. 두 군 간의 정규성 검정을 위하여 Shapiro-Wilk test를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기술 통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두 군에서의 동질성을 평가하기 위해 피셔정확검정(Fisher’s exact test)과 맨 휘트니 유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 두 군의 평가 항목들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Wilcoxon signed rank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다. 수정된 관절기원성 근억제 분류 등급 변화 유무에 관한 각 군 간 비율 비교를 위해 피셔정확검정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모든 통계학적 유의수준 ⍺는 0.05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재 전후에 따른 실험군 내의 비교에서는 넙다리네갈래근 근력, 통증 척도와 수정된 관절기원성 근억제 분류 등급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무릎 폄 가동 범위와 무릎 기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둘째, 중재 전과 후 집단 간 차이에서는 넙다리네갈래근 근력과 통증 척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무릎 폄 가동 범위, 수정된 관절기원성 근억제 분류 등급과 무릎 기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두 군 간의 수정된 관절기원성 근억제 분류 등급의 변화 유무의 비율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본 연구를 통해 조기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이 무릎 수술 후 관절기원성 근억제의 중재 방법으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조기 체중 지지 트레드밀 훈련이 추후 임상에서 사용되면 넙다리네갈래근 근력 증가, 무릎 통증 감소와 관절기원성 근억제 완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arly body-weight supported treadmill training on 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AMI) following knee surgery. Depending on the type of early intervention performed, 16 subjects were selected for the study: seven in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ing body-weight supported treadmill training and nine in the control group performing a general therapeutic exercise program. Both groups received 20 minutes of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and 20 minutes of exercise intervention (body-weight supported treadmill training or a general therapeutic exercise program). The body-weight supported treadmill training group underwent two weeks of training at one-week intervals, with the training methods varying by stage as follows: Stage 1: 20 minutes, speed ~1 km/h, weight bearing 10%, 4 days per week Stage 2: 20 minutes, speed ~2 km/h, weight bearing 10%, 4 days per week Pre- and post-intervention assessments included knee extension range of motion, quadriceps strength, pain scale, modified AMI classification grade and knee function assessment.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s for Windows, version 21. The Shapiro-Wilk test was used to test for normality between the groups. Fisher’s exact test and Mann-Whitney U test were used to assess group homogeneity in the two groups. Wilcoxon signed-rank test and Mann-Whitney U test were performed to analyze pre- and post-intervention effects between the groups. Fisher’s exact test was used to compare the proportions of change in modified AMI classification grade between groups.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 ⍺ was set at 0.05 for all dat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within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quadriceps strength, pain scale, and modified AMI classification grade pre-and post-intervention (p<0.05), whil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knee extension range of motion and knee function (p>0.05). Second,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he preand post-intervention groups in quadriceps strength and pain scale (p<0.05), whil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knee extension range of motion, modified AMI classification grade and knee function (p>0.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portion of patients with or without change in the modified AMI classification grade between the two groups (p>0.05). This study suggests that early body-weight supported treadmill training may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following knee surgery. It is anticipated that the early body-weight supported treadmill training proposed in this study may result in increased quadriceps strength, decreased knee pain, and alleviation of 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if used in future clinical practice.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이중과제 수행이 대뇌 겉질 흥분성과 기능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 메타분석

정소이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5 국내석사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은 질환의 특성상 균형, 보행 능력의 저하와 함께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하게 되어 일상생활에서 여러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이러한 이중과제 수행의 어려움은 낙상 위험을 증가시키고 사회활동 참여를 제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이중과제 수행이 대뇌 겉질 흥분성과 기능적 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상 성인과 비교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이중과제 수행은 단일과제 수행에 비해 운동 및 인지 과제의 수행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며 지속 효과 또한 크다. 하지만, 이에 대한 fNIRS를 이용한 대뇌 겉질 흥분성과 기능적 수행 능력에서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단일과제와 이중과제 수행에서 정상 성인과의 비교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대뇌 겉질 활성화의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기능적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맞춤형 임상 적용을 위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포괄적인 문헌 검색을 위해 Embase, MEDLINE, Web of Science, PubMed의 전자 데이터베이스에서 1993년 1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출판된 문헌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로는 PICOSD를 바탕으로 대상자(P)는 ‘brain injury’, ‘stroke’, ‘cerebrovascular accident’, ‘traumatic brain injury’, ‘TBI’, 중재(I)는 ‘rehabilitation’, ‘exercise’, ‘training’, ‘neurorehabilitation’, ‘gait training’, ‘dual task’, ‘dual-task’, ‘neurodevelopmental treatment’, ‘virtual reality’, 비교(C)는 ‘healthy controls’, ‘normal subjects’, ‘non-injured participants’, 결과(O)는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 ‘fNIRS’, ‘near-infrared spectroscopy’, ‘NIRS’, ‘optical topography’, ‘diffuse optical imaging’, 연구설계(SD)는 ‘case-control study’를 사용하였다. 연구 선정기준으로 대상자는 지난 1개월 동안 급성 악화가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도 및 중증도 이하의 보행 장애와 경도 이하의 인지 장애를 가진 성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로 한정하였으며, 중재 방법으로 이중과제를 포함한 재활 중재를 다룬 연구만을 포함하였다. 주요 결과 측정 지표로는 fNIRS를 이용한 대뇌 겉질 활성화 측정 결과를 필수로 하고 이차적으로 보행 매개변수, 균형 능력, 인지기능 평가 등의 기능적 수행 능력 평가 결과를 측정한 연구를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을 만족하는 연구는 총 7편으로 최종 분석 대상을 선정하였다. 정량적 메타분석을 위한 효과 크기 산출은 Review Manager(RevMan)버전 5.4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이질성 평가를 위해 I² 통계량과 Cochran's Q 검정을 실시했다. 또한, 출판 편향 평가를 위해 깔때기 도표(funnel plot)를 작성하고 Egger의 회귀 검정을 활용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연구 참여자 수는 349명으로 실험군 170명, 대조군 179명이었으며, 주요 결과 지표는 앞이마엽(prefrontal cortex; PFC)의 혈역학적 반응을 이용한 겉질 활성화 7편(100%)과 보행 능력 6편(85.7%)과 인지 능력 5편(71.4%)이었다. 본 연구의 질과 편향 위험성 평가 결과, 대부분 연구(6/7, 85.7%)는 6~8점 사이의 중등도에서 낮은 비뚤림 위험을 보였다. 메타분석 결과,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언어 및 의사소통 이중과제 수행 시 PFC에서 산소화헤모글로빈(oxygenated hemoglobin; HbO₂)이 정상 성인에 비해 과도하게 증가하여(효과 크기:0.34, 95% 신뢰구간:0.07~0.61) 과잉 혈류 및 산소 공급이 이루어졌지만, 언어의 복잡성과 정확성 과제 능력이 이중과제(효과 크기:-0.96, 95% 신뢰구간:-1.42~-0.49) 수행 시 감소가 되는 신경 비효율성을 확인했다. 한편 주의력과 작업 기억의 이중과제 수행에서는 HbO₂(효과 크기:-0.10, 95% 신뢰구간:-0.30~0.10)와 탈산소화헤모글로빈(deoxygenated hemoglobin; HbR)(효과 크기:-0.01, 95% 신뢰구간:-0.04~0.01)의 신경 활성에서 정상 성인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신경 가소성 증진을 보였다. 단일과제 수행 중 앞으로 걷기 과제는 PFC의 더 많은 HbO₂농도 증가(효과 크기:0.24, 95% 신뢰구간:0.06~0.43)와 동시에, 실제 산소 소비는 이에 반비례하며 혈류 증가로 희석 효과로 인해 HbR 농도가 더욱 감소되는 신경 활동-혈류 조절의 비효율성을 나타냈다(효과 크기:-0.06, 95% 신뢰구간:-0.09~-0.03). 한편, 보행속도(효과 크기:-0.22, 95% 신뢰구간:-0.58~0.14)와 보폭의(효과 크기:–0.22, 95% 신뢰구간:-0.61~0.27) 이중과제 손실 값(dual task cost; DCT)은 자세 일차전략과 체중 보조 장치를 활용하여 정상 성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능 능력의 회복을 보였다. 따라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이중과제 수행의 반복 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과제가 자동화되어야 하며, 점차 PFC 등 고차원적인 신경 자원을 더 복잡한 작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두어야 한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개인 특성(나이, 기능, 중증도 등)이나 과제 유형 별 목적에 맞는 중재 적용을 위해, 과제 우선순위 전략 및 보조 도구를 활용한 체계적인 반복 수행 훈련과 난이도 조정을 통해 신경 자원의 분배와 소비 효율성을 높이고 기능적 수행 능력을 강화해야 함을 시사한다. 하지만 연구들 간에 높은 이질성과 방법론적 한계로 인해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대규모의 중증도에 따른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포함하고 fMRI나 EEG와 같은 심층적이고 정밀한 측정 도구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 종단 연구를 통해 이중과제 수행 훈련의 실질적인 임상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Due to the nature of their condition,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experience balance, gait, and cognitive impairments, making dual-tasking in daily life difficult. This significantly increases their fall risk and limits social participation.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comprehensively analyze and provide objective information on the effects of dual-task performance on cortical excitability and functional ability in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compared to healthy adults. Dual-task performance in multiple sclerosis patients improves motor and cognitive ability more effectively and durably than single-task performance. However, few studies have quantitatively examined cortical excitability and functional changes with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 (fNIRS) after Dual-task performance. This study seeks to examine the patterns of cortical activation in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during single-task and dual-task performance compared to healthy adults. Additionally, it aims to analyze the impact of these patterns on functional performance to provide insights for the development of tailored clinical interventions for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To conduct a comprehensive literature search, publications from January 1, 1993, to June 30, 2024, were retrieved from electronic databases including Embase, MEDLINE, Web of Science, and PubMed. Search terms were based on PICOSD criteria: Participants(P): "brain injury", "stroke", "cerebrovascular accident", "traumatic brain injury", "TBI". Interventions(I): "rehabilitation", "exercise", "training", "gait training", "dual task", "dual-task", "neurorehabilitation", "neurodevelopmental treatment", "virtual reality". Comparisons(C): "healthy controls", "normal subjects", "non-injured participants". Outcomes(O):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 "fNIRS", "near-infrared spectroscopy", "NIRS," "optical topography", "diffuse optical imaging". Study Design(SD): "case-control study". The inclusion criteria for the study were limited to adult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aged 18 years or older, who had mild to moderate gait impairment and mild or no cognitive impairment, and who had not experienced acute exacerbations in the past month. Only studies addressing rehabilitation interventions incorporating dual-task performance were included. The primary outcome measure was the assessment of cortical activation using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fNIRS). Secondary outcome measures included functional ability evaluations, such as gait parameters, balance ability, and cognitive function assessments. A total of seven studies meeting these criteria were selected for the final analysis. Effect sizes for quantitative meta-analysis were calculated using Review Manager(RevMan) version 5.4 software. Heterogeneity was assessed using the I² statistic and Cochran's Q test. Additionally, a funnel plot and Egger's regression test were utilized to evaluate publication bias. The total number of participants across the studies was 349, with 170 in the experimental groups and 179 in the control groups. The primary outcome measure, cortical activation assessed by hemodynamic responses in the prefrontal cortex(PFC), was reported in all seven studies(100%). Gait performance was evaluated in six studies(85.7%), and cognitive function in five studies(71.4%). Quality and risk of bias assessments indicated that most studies(6 out of 7, 85.7%) demonstrated moderate to low risk of bias, scoring between 6 and 8 points. A meta-analysis revealed that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exhibited excessive increases in Oxygenated Hemoglobin(HbO₂)in the PFC during dual-task language and communication tasks compared to healthy adults(effect size:0.34, 95% CI:0.07~0.61), indicating over-supplied blood flow and oxygenation. However, Neural inefficiency was observed as task performance in complexity and accuracy of Language decreased during dual-task conditions(effect size:-0.96, 95% CI:-1.42~-0.49). Meanwhile, in dual-task performance requiring attention and working memory, patients demonstrated similar patterns of neural activation in HbO₂(effect size:-0.10, 95% CI:-0.30~0.10) and Deoxygenated Hemoglobin(HbR)(effect size:-0.01, 95% CI:-0.04~0.01) compared to healthy adults, suggesting enhanced neuroplasticity. During single-task forward walking, increased HbO₂concentration in the PFC(effect size:0.24, 95% CI: 0.06~0.43) was observed alongside a disproportionate reduction in actual oxygen consumption. This, combined with increased blood flow and a pronounced washout effect, led to further decreases in HbR levels, indicating inefficiency in neurovascular coupling(effect size:-0.06, 95% CI:-0.09~-0.03). Meanwhile, dual-task cost(DTC) values for gait speed(effect size:-0.22, 95% CI:-0.58~0.14) and stride length(effect size:-0.22, 95% CI:-0.61~0.27) demonstrated functional recovery to levels similar to healthy adults, facilitated by postural prioritization strategies and weight support device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for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repetitive dual-task performance should aim to automate basic tasks and gradually enable the efficient use of higher-order neural resources, such as the PFC, for more complex tasks. To enhance the distribution and efficiency of neural resource utilization and improve functional ability, systematic repetitive training incorporating task-priority strategies and assistive tools, along with task difficulty adjustments, should be applied based on individual characteristics(e.g., age, functional ability, and severity) and task-specific goals. However, the high heterogeneity and methodological limitations among studies necessitate cautious interpretation of the results. Future research should include larger samples of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across various severity levels and incorporate advanced and precise measurement tools, such as fMRI or EEG. Additionally, longitudinal studies are needed to evaluate the long-term clinical effects and sustainability of dual-task performance training.

대상자의 신체 특성과 들것에 누운 위치에 따른 하중 변화 분석

최구상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5 국내석사

119 EMS team are responsible for being dispatched in the event of an emergency and transporting patients to appropriate hospitals for treatment. 119 EMS team are tasked with responding to emergencies and transporting patients to appropriate hospitals for treatment. Despite increased manpower over the past decade, the number of dispatches and patient transfers has risen significantly, with an average of 10,000 dispatches and 5,500 patient transfers occurring daily. These tasks impose substantial physical demands on EMS team, particularly during the loading and unloading of stretchers, leading to frequent musculoskeletal injuries, such as lower back pain. While previous studies have explored posture correction and physical training for EMS team, research on the specific physical loads they bear during patient transport is limited. This study aime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reduce the injury rate among EMS team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atient volume, paramedic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the load borne during stretcher operations. Measurements included subject height and weight, paramedic height and fist height, and load changes based on subject positioning on a long spine board.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strong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subject height and load (r=.838, p<.001) and between subject weight and load (r=.928, p<.001). Paramedic height and fist height also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load when lifting a stretcher. Additionally, load distribution on the long spine board became more balanced as the subject was positioned further from the head. For women, the pelvis should be positioned at the center of the stretcher, whereas for men, the pelvis should be positioned 8 cm below the center toward the leg side to balance the weight evenly on both side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both subject volume and paramedic physical characteristics in developing strategies to mitigate musculoskeletal injuries. By optimizing equipment design and improving handling techniques, this study contributes valuable insights toward enhancing the safety and efficiency of paramedic operations. 119구급대원들은 불시 출동과 응급환자를 처치해야 하는 정신적 부담뿐 아니라, 환자 이송 과정에서 다양한 육체적 부담을 경험한다. 특히 환자를 주들것에 눕혀 구급차 안에 싣거나 병원에 도착하여 내리는 동작에서 큰 하중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구급대원의 잦은 근골격계 손상, 특히 요통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구급대원의 근골격계 손상 원인과 증상에 관하여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작업 자세 평가 도구를 이용한 자세 교정 또는 신체 능력의 향상 등 개인의 영역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으며 구급대원들이 실질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하중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었다. 119구급대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일선에 투입되고 있으나, 구급대원이 부담하게 되는 하중은 근골격계 손상, 특히 요통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구급대원의 업무 능력 저하와 국민 안전 유지의 공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환자의 신체 특성에 따른 들것의 하중 변화와 구조자의 신체 특성에 따른 하중 부담의 연구를 통하여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구조자 부상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일개 대학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상자(환자 역할)의 신체 특성과 구조자의 신체 특성, 주들것을 싣거나 내리는 동작, 긴척추고정판 사용 시 대상자 위치 변화에 따른 하중을 측정하였고, Pearson 상관분석 및 기술통계량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 환자의 신체 특성은 주들것에 누웠을 때 발생하는 하중과 각각 강한 양의 상관관계(r =.838, r =.928, p <.001)를 나타냈다. 구조자의 키와 주먹 높이는 남성에서 r =.691, 여성에서 r =.780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구조자의 키가 작을수록 팔을 더 높이 들어야 해 무게중심보다 높은 위치에서 하중을 감당해야 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긴척추고정판 사용 시 환자가 머리쪽에서 아래로 10cm, 20cm 이동하면 하중이 남성은 각각 8.2%, 16.5%, 여성은 각각 6.3%, 13.3%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결론적으로, 주들것을 구급차 내외부로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환자의 체중이 증가할수록 구조자가 부담하게 될 하중이 증가한다. 둘째로 구조자의 키가 작을수록 주먹 높이가 낮아짐에 따라 구급차의 주들것을 들어 올릴 때 팔을 더 높이 들어올려야 하며 무게중심보다 높은 위치에서 하중을 부담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셋째로, 긴척추고정판을 사용할 때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는 주들것의 경우와는 다르게 환자가 머리 쪽에서 일정한 간격 아래로 이동하였을 때 긴척추고정판 앞뒤에서 무게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됨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와 구조자의 신체 특성, 환자 위치 변화가 하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하중 부담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부상률 감소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병 기간에 따른 뇌졸중 환자의 하지 재활운동이 균형과 보행에 미치는 효과: 메타분석

정승은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는 발병 기간에 따른 뇌졸중 환자의 하지 재활운동이 균형과 보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여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물리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출판된 국내 학술지 논문으로 뇌졸중 입원 환자에게 적용된 하지 재활운동의 효과 중 균형 능력과 보행 능력을 측정한 연구들을 수집하였다. 국내 검색 데이터베이스 “KISS”, “RISS”, “science on”, “국회도서관”, “교보문고 스칼라”, “구글스칼라”를 활용하였다. 발병 기간은 급성기를 포함한 아급성기와 만성기로 구분하였으며, “뇌졸중”, “하지 재활운동”, “급성기”, “아급성기”, “만성기”, “보행”, “균형”으로 검색하여 최종 24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통계 분석은 R 4.31을 사용하여 Q 통계량을 통해 이질성에 대한 가설검정을 하였고 I2 통계량으로도 이질성을 확인하였다. 각 연구의 출판 편향을 검정하기 위해 깔때기 점도표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선정된 연구들의 일반적 특성은 국내 학술지 24편으로, 연구 설계 유형은 모두 무작위 배경 비교임상시험 연구였다. 아급성기 및 만성기 중 아급성기 균형 논문 3편, 아급성기 균형과 보행을 포함한 논문 3편, 만성기 균형 논문 3편, 만성기 보행 논문 7편, 만성기 균형과 보행을 포함한 논문 8편을 평가 방법에 따라 균형 51개, 보행 65개 총 116개로 데이터화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총 연구 참여자 수는 3054명으로 실험군 1536명, 대조군 1518명이다. 둘째, 본 연구에 선정된 연구들의 비뚤림결과, ‘무작위 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뚤림(Bias arising from the randomization process)’에서 비뚤림이 낮게 평가된 문헌은 4편, 약간 우려로 평가된 문헌은 17편, 높게 평가된 문헌은 3편으로 평가되었다. ‘의도한 중재에서 이탈로 인한 비뚤림(Bias due to deviations from intended interventions)’에서 비뚤림이 낮게 평가된 문헌은 2편, 약간 우려로 평가된 문헌은 22편으로 평가되었다. ‘중재 결과 자료의 결측으로 인한 비뚤림(Bias due to missing outcome data)’에서 비뚤림이 낮게 평가된 문헌은 24편으로 평가되었다. ‘중재 결과 측정의 비뚤림(Bias in measurement of the outcome)’에서 비뚤림이 낮게 평가된 문헌은 2편, 약간 우려로 평가된 문헌은 4편, 높게 평가된 문헌은 18편으로 평가되었다. ‘보고된 연구결과 선택의 비뚤림(Bias judgements for bias in selection of the reported result)’에서 비뚤림이 약간 우려 24편으로 평가되었다. 셋째,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하지 재활운동이 균형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0.59였고 95% 신뢰구간은 0.40, 0.77로 중간 효과 크기로 통계적 유의하였다. 넷째,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하지 재활운동이 보행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0.40였고 95% 신뢰구간은 0.03, 0.76로 낮은 효과 크기로 통계적 유의하였다. 다섯째, 만성기 뇌졸중 환자의 하지 재활운동이 균형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0.58였고 95% 신뢰구간은 0.40, 0.76로 중간 효과 크기로 통계적 유의하였다. 여섯째, 만성기 뇌졸중 환자의 하지 재활운동이 보행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0.44였고 95% 신뢰구간은 0.34, 0.54로 낮은 효과 크기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하지 재활운동이 아급성기 및 만성기의 뇌졸중 환자의 균형과 보행 능력을 개선시키며, 이 중 균형 능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재활 초기 병원에서의 집중적이고 적극적인 하지 재활운동이 균형 능력과 보행 능력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며, 만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하지 재활운동이 균형 능력과 보행 능력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급성기 및 만성기 뇌졸중 환자 모두에게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하지 재활운동은 발병 후 저하된 균형 능력과 보행 능력 개선을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복귀 후에도 균형 능력과 보행 능력의 저하를 예방하고 질 높은 일상생활을 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하지 재활운동이 발병 기간에 따라 균형과 보행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국내에서 발행한 연구에 대한 효과 크기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임상적인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처음 시도된 메타분석 연구라는 점에서 물리치료적 의의가 있다. 또한 향후 국외 논문도 포함한 메타분석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