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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쇠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통합적 도시재생 계획을 위한 모형 개발

        장용일 협성대학교 2020 국내박사

        RANK : 249759

        도시쇠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통합적 도시재생 계획을 위한 모형 개발 및 적용 장 용 일 도시건축공학과 건축공학 전공 협성대학교 대학원 연구의 배경: 최근 주요한 용어로 등장한 ‘도시재생’은 성장주의에 따른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경제의 팽창과 함께 나타난 토지이용의 비효율성, 환경파괴,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양극화에 대한 해결책의 논의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로부터 야기되는 도시쇠퇴와 기후변화를 상호 관련성으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도시재생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도시재생은 도시쇠퇴에 의한 도시의 기능회복에 치중했지만, 도시쇠퇴 지역의 주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환경문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취약, 폭염과 재해 등의 기후변화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데는 한계를 안고 있다. 도시쇠퇴와 기후변화는 상호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더 복잡한 경로를 통해 심각한 도시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이에 선진국들은 도시쇠퇴와 기후변화가 상호적으로 일으키는 새로운 도시문제에 대응을 시작하였다. 이 두 부문은 불가분의 관계로 통합적 관점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그것은 '지속가능한 삶의 질 상향화'와 직결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도시재생의 방향도 도시쇠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점의 접근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연구의 목적과 방법: 본 연구는 도시재생특별법을 기준으로 시행되는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쇠퇴에 치중한 반면, 기후변화의 요인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도시차원에서 도시쇠퇴와 기후변화가 상호영향을 미치면서 일으키는 ‘복합적 도시문제를 통합적 관점으로 대응하는 도시재생 계획수립 모형’을 개발하여, 기존 도시재생에 새로운 차원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첫째, 도시쇠퇴 및 기후변화의 개념과 선행연구를 통해서 도시쇠퇴와 기후변화의 상호관계는 동시적이며 상관적이고 중첩적으로 상호작용을 미치면서, 도시차원에서 복잡한 경로를 통해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나타나는 도시문제를 ‘복합적 도시문제’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였다. 이러한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는 관점으로 패러다임 전환의 가치적 측면, 도시계획적 대응의 측면, 관련 법․제도의 현실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이를 통해 도시차원에서 도시쇠퇴와 기후변화가 상호관련으로 일으키는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는 것을 ‘통합적 관점의 도시재생’의 개념으로 접근하였다. 둘째, 상기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한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는 ‘통합적 관점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도시계획적 제어요소로 도시재생 계획요소를 도출하였다. 이와 같은 계획요소의 관점은 비판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천적 노력을 통칭하는 ‘GREEN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였다. 또한 본 논문의 기본틀은 계획요소(계획부문+계획지표)와 도시재생 사업유형을 X-Y 매트릭스로 구조화하여 논문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설문구조를 작성하여 전문가 설문조사로 계획부문과 사업유형 간의 가중치(W)를 산출하였고, 계획지표와 사업유형 간의 중요도(P)를 산출하였다. 이에 각 부문별 계획지표와 사업유형 간의 중요도(W×P)를 분석하여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도시재생 계획수립 모형’을 개발하였다. 셋째, 통합적 도시재생 계획수립을 위한‘모형’을 적용하기 위한 도시재생 대상지를 선정하는 지표체계를 설정하였다. 도시쇠퇴와 기후변화 부문으로 구성된 지표체계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에 따라 핵심지표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핵심지표의 데이터를 지역별로 표준화(지수표준화) 하였으며, 이를 GIS기법을 활용해서 도시쇠퇴 지역과 기후변화 지역을 도출하였다. 또한 ‘복합적 도시문제 지역’으로 도출하기 위해 두 부문의 지역을 통합표준화지수로 일치시켜 복합적 도시문제 지역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지역을 사업유형 분류 기준에 따라 8개 지역을 도시재생 대상지로 재구성하였다. 재구성한 지역에 통합표준화 지수가 0.9 이상인 4개의 지역을 시급한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 4개의 지역에‘모형’을 적용하여 ‘통합적 도시재생 계획수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제주시 도시지역에 통합적 관점의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급한 4개의 지역에서 인구감소는 동시적으로 업체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도심과 일반근린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모든 사업유형에서 시간이 흘러 갈수록 빈집과 폐점포가 늘어나고 관리 소홀과 노후건축물의 증가로 도시쇠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경기침체와 저소득층의 밀집과 함께 기후변화에 의한 고온, 폭염, 열대야에 민감하며, 전기소비량의 급감으로 더욱 취약한 지역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상호영향을 미치면서 더욱 취약한 지역으로 진행되는 지역들은 통합표준화지수가 0.9이상으로 높으며, 삶의 질을 저해하는 복합적 도시문제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근현대 건축자산의 보전 및 재생에 있어서 지역주체 참여 특성에 관한 연구 : 대구 북·서성로 근대 건축물과 일본 가나자와 마치야 사례를 중심으로

        장민영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박사

        RANK : 249727

        본 연구는 역사적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량(優良)의 문화재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법적 보호대상에서 제외되어 온 근현대 건축자산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에서 출발하였다. 근현대 건축자산의 효율적 보전 및 재생과 지속적 관리를 위해서는 지역기반의 관리체계가 형성되어야 하며, 다양한 지역주체들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활동이 근현대 건축자산에 영향을 미치고 건축물의 이용가치 및 효용성 향상, 지역적인 파급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사례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주체 참여에 의한 근현대 건축자산 보전 및 재생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공-시민 협력형’의 참여 주체 구조를 가진 대구 북·서성로의 근대 건축물 사례와 일본 가나자와 마치야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활동 간의 구조적 특성과 주체들의 위상 및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주체 참여 특성을 파악하였다. 북·서성로 사례는 지역 전문가들의 제안으로 실시된 가상 프로젝트 중 ‘카페 삼덕상회’라는 리노베이션 1호의 탄생을 계기로 근대 건축물 보전 및 재생이 전개되어 왔다. 순수 민간 자본 리노베이션이나 행정의 보조금을 일부 받아 진행된 프로젝트 등의 선진 사례 실적을 기반으로 2014년도부터 행정의 본격적인 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지역주체들이 참여하면서 활동의 범주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가나자와 사례는 전문가 그룹의 요청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서 시작되었다. 행정은 마치야 관련 정책 및 제도를 마련하면서 시민단체와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체계 형성을 통해 각종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역사도시로서 행정차원의 체계적인 도시유산 관리시스템이 형성되어 온 가나자와시에서 마치야에 대한 움직임은 시민단체, 부동산 회사, 기술자 등의 지역주체 활동이 바탕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두 사례는 행정, 시민, 민간섹터 등의 지역주체가 제도적 차원, 실행 차원, 유지관리 차원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공통된 특성을 보여주었다.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활동들은 개별 건물 단위의 재이용·재활용에서 나아가 마을만들기나 도시재생 등 지역 활성화 측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건축물의 소유자 및 입주자는 건축자산 관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주체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민의식계발 및 가치공유가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건축물의 개·보수를 위한 사업이 핵심적인 활동 요소였으며, 하드웨어 정비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제도적 기반 구축, 재정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다만 두 사례는 행정의 재정적 지원이 가지는 영향력이나 의미, 민간부문의 참여 실태 등에서는 차이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연구 내용을 종합하여 근현대 건축자산의 보전 및 재생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자산 보전 및 재생을 위한 활동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적 사건, 선도 주체들의 움직임으로부터 지역주체의 참여 증진과 다양한 활동의 전개로 나아가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공공-시민 협력형’의 참여 주체 구조 하에 행정, 시민·민간부문,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등의 지역주체 참여와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주체별 역할을 바탕으로 건축자산에 내재된 가치인식, 조사 및 연구, 다양한 활동과 제도적 시스템 구축, 지역차원의 지속적 관리의 각 단계를 진행해가면서 피드백과 상호작용을 거치며 근현대 건축자산 보전 및 재생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때, 지역별 상황이나 건축자산의 특성에 맞추어 참여 주체들의 활동이 복합적·유기적으로 전개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중점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행정주도 시스템은 집행력이나 실행력 측면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비문화재이자 부동산 자산인 근현대 건축물에 대해서는 주민에서부터 시민단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주체들이 각자의 역할과 활동을 실시하였을 때 관리의 지속성과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근현대 건축자산의 보전 및 재생은 개별 건물 단위의 관리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와 긴밀한 관계를 갖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을 고려한 지역주체들의 참여와 역할 수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論山 江景의 近代建築物 리노베이션에 關한 硏究 :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을 중심으로

        禹宗煥 목원대학교 2002 국내석사

        RANK : 249727

        역사문화자원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의 경우 리노베이션의 계획적 접근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에 비해 보다 다양한 측면에 대한 고려가 요구되어진다. 그것은 리노베이션의 정의와 관련하여 보다 광의적 측면에서의 대상에 대한 가치분석의 선행(先行)을 의미하는 것으로 협의적 범주인 대상 건축물의 경제적·물리적 측면에서의 리노베이션에 대한 요구와 함께 사회문화적 또는 심리적 측면에서의 대상건축물의 리노베이션에 대한 이해와 타당성에 대한 검증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분석되어진 대상 건축물의 가치는 일반론적 범주에 비해 우선적으로 계획접근의 요소로서 적극 고려되어야 하며, 이는 대상 건축물의 보존 혹은 활용적 관점 모두에 해당된다 하겠다. 본 연구는 근대건축물이 지닌 내적 가치와 함께 외적 가치 즉, 시대 및 장소적 특성에 따른 역사적 가치를 포함하는 광의적 의미의 리노베이션적 관점에서 대상 건축물에 대한 보존의 당위성과 활용의 유용성 관계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개념을 전제로 현존하는 근대건축물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보존 및 적극적인 활용방안의 제안을 궁극적인 목표로 리노베이션 계획을 전개함으로서 보존 및 활용적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서의 근대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가치분석방법 그리고 건축계획적 측면에서의 실정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먼저, 근대사적 장소성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도(商都) 강경의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을 리노베이션 대상 건축물로 선정하고, 현황조사를 통한 실측과 문헌조사를 통한 계호기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구조 또는 기능적 개선방안의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리노베이션 계획안을 구상하였다. 아울러,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을 중심으로 한 강경읍 일대를 공간적 범위로 한정하고, 시간적 범위의 대상건축물의 신축시점에서 현재까지의 물리적 또는 환경적 변화에 따라 크게 다음의 6단계의 시기로 구분하여 접근하였다. 제1기 한일은행의 성립과 강경지점의 신축 (1906~1913) 제2기 한일은행 강경지점~동일은행 강경지점으로 변경 (1914~1931) 제3기 동일은행 강경지점~조흥은행 강경지점으로 변경 (1931~1943) 제4기 조흥은행 강경지점~충청은행으로 변경 (1943~1976) 제5기 충청은행~개인소유로 변경(1976~1984) 제6기 개인소유로 활용(1984~현재) 다음으로, 근대건축유산으로서의 역사성 보존 및 건축적 가치의 활용적 관점에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에 대한 리노베이션계획의 당위성을 규명하고, 건축물은 그것을 인식하는 사람에 따라 가치체계가 달라지며 인식자의 태도는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 역사적 건축물의 리노베이션에 따른 도시의 정체성 부여라는 관점에서 계획의 의미를 파악한 후, 선정한 건축물에 대한 구체적인 리노베이션 계획안을 제시하는 순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리노베이션 계획의 당위성 규명을 위해 역사성에 대한 고증을 실시하여 크게 네 가지 측면, 즉 사진·지도·행정문서(등기부 등본)·관계문헌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과의 상이점과 아울러 몇 가지 새로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건축연대의 경우, 관련 문헌자료에서 1906년, 1910년 또는 11년 등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이를 현존하는 건축물의 신축시점이라 보긴 어려우며, 다른 위치 혹은 소유권이 없이 임대하여 설립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913년 11월 17일이 현존 건축물이 건립시점이라 판단하였다. 둘째,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의 기능과 관련된 연혁에 대해 정리를 하면, 한호농공은행으로 건축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근거가 미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지도 및 등기부 등본 그리고 은행지의 기록 등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되는 것으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은 현 조흥은행의 전신인 한성은행과 합병(1943.10)한 동일은행의 전신이다. 따라서, 한일은행 강경지점→동일은행 강경지점→조흥은행 강경지점→충청은행→사유건물(중앙도서관)→젓갈창고 등으로 기능의 변화를 정리해 볼 수 있다. 셋째, 구조적 특성변화에 대한 것으로 증축 및 철거 등에 관한 분석이다. 이는 사진자료와 등기부 등본 그리고 은행지의 신축이전에 관한 기록을 토대로 정리해 볼 수 있는데, 특징적인 것이라면 본도의 지붕구조 및 재료의 변화와 주변 부속동 및 별동의 증개축 등을 들 수 있다. 등기부 등본상 본동 건물의 최초 지붕구조는 기와지붕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1920년대의 서정거리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본동은 이후 1956년 7평의 증축이 이루어지고 또 1962년 함석으로 지붕재료가 변경되면서, 3평이 더 증축된 기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은행지에서 언급되고 있는 전재(戰災)에 의한 보수공사시 지붕구조와 재료를 변경하고 뒤에 금고부분을 증축하고 이를 2층으로 다시금 증축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부속동의 변화과정도 새로운 사실을 담고 있는데, 현재 본동과 2개의 부속동 그리고 현대식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별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과거에는 최대 6동까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조는 현재 남아있는 벽돌조 2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목조였는데, 1920년대 서정거리 사진을 통해 부속동 건물 우측으로 연접한 목조건물이 1944년 등기부 등본 상에 나타나는 제6호 부속동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1925년 등기부 등본 상에 제6호 부속동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 1920년대 서정거리 사진은 1925년 이후에 촬영되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의 리노베이션 계획에 대한 당위성을 앞서 표-48에서 언급한 리노베이션의 발생원인 및 특성의 관점에서 크게 물리·경제적 측면과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물리·경제적 측면에서는 현황분석결과 전체적으로 조직조로 구성된 벽체는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지붕의 원형변경과 일부 경미한 파손 등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부분적인 보수·보강을 통한 리노베이션 계획으로 공사의 경제성 및 건축물 구조체의 안정성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한국근대'를 대표할 만한 중소도시로서 강경지역의 특수한 문화·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의식변화와 학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하에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에 대한 리노베이션 계획은 구상적 단계에서 보다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도화선적 의미와 더불어 문화시설로서의 활용을 통한 도심 내 풍부한 문화환경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근대 건축물로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의 리노베이션을 위한 가치요소에 대한 분석결과, 내적 요인인 건축적 가치의 경우, 붉은 벽돌을 사용한 조적조 금융시설로서 지방도시에 원형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희소적이고 상징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외적 요인인 역사적 가치의 경우, 문헌고증을 통해 건축물의 건립연대가 1913년으로 추정됨과 함께 보다 명확한 역사적 근거들이 확보됨에 따라 근대시기 대표적인 상도인 강경지역에 건립된 건축물이라는 장소성과, 현재까지 조흥은행으로 영업 중인 민족계 최초의 은행인 한일은행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축물로서 한국 근대시기의 대표적인 금융시설로서의 역사적 상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의 역사적 의미와 장소성 및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리노베이션 계획을 전개함에 있어 전용기능을 강경 근대사 박물관으로 설정하고, '현상훼손의 최소화를 통한 원형보존'을 대원칙으로 전제하고, 전용시 고려되어야 할 요소를 분석, 종합하여 그 건축물의 공간적 성격과 내용에 상응하며,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부족한 공간에 대한 증축을 계획하였다. 증축부분의 계획에 있어 상술한 원형복원의 원칙 하에 복원대상 건축물의 건축적 특성에 대한 분석자료를 기초로 증축부분의 의장적 표현에서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디자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칫 복원 대상건축물의 이미지 상쇄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증축부분의 매스를 간결하게 처리하였다. 아울러, 재질감에 있어서도 원형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하여 보다 극적으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의 이미지가 강조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접근이 향후 진행되어질 한국 근대건축물에 대한 활용적 차원에서의 논의가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 측면에서 전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In case of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valued buildings, the intentional approach method of renovation is required more various side faces consideration in comparison with a general method. It means that it requires previous analysis for the value of the objective building in wider side concerned with the definition of renovation. Requests for renovation of the objective building in the economic or physical aspect and understanding for renovation of the objective building in the social culture or psychological aspect should be verified with appropriation. The value of building that was analysed by the above process has to be considered preferentially as a factor of intentional approach compared with a general category and it came under the viewpoint of preservation or application for the objective building. This investigation gave priority to the relationship between an obligation of the preservation and an usefulness of the application for the objective building and developed a plan from the viewpoint of renovation as a wide range of meaning that included historical value in accordance with the peculiarity of the times and place and intrinsic and external values of the modern building. Assuming those conceptions we were going to develop renovational plans provided setting the final aim of more efficient preservation and positive application plans for existing modern building and find out understanding or analysis methods of the value for the modern building as a valuable objection in preservation and application and demonstrative plans in the architectural aspect. At the first onset, fixed on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as a representative Sangdo Ganggyeong that keeps modern place for renovational objective building. Secondly, analyzed the propriety of the plans through the historical verification and the investigation of the status. Lastly, made renovational plans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the plans for functional and organizational improvement. In addition, the whole Ganggyeong-eup was limited as the sphere of space with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as the central figure. The sphere of time was divided into 6 ranks largely in accordance with an environmental or physical change from the time of establishment of objective building until now. The first stage. Establishment of Hanill Bank and new construction of Ganggyeong branch (1906~1913), The second stage. Changed from 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to dong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to Joheoung Bank of Ganggyeong branch (1914~1931), The forth stage. Changed from Joheoung Bank of Ganggyeong branch to Cheungchung Bank (1943~1976), The fifth stage. Changed from Cheungchung Bank to individual ownership (1976~1984), The sixth stage. Making use of individual ownership (1984~up to now) Next, it has been progressed as followed that we investigated the obligation of renovational plans for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from the view of a preservation fo the history and application of the architectural value as a property of the modern building and showed the detail renovational plans for the selected building after figured out the meaning of the plans within the framework of an empowerment of the identity for city by the renovation of historical buildings provided that a system of value for building depends on recognizer, and the recognizers attitude depends on the times and the situation. First of all. we executed historical investigation in order to study the obligation of renovational plans for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and divided the result into 4 ranks as a photograph, map, administrative document (Copy of Real Estate Register), related literature. We put the divided items together for analysis, so that we can see some of new things and different things from founded facts. First, as for the construction age, the related documents mentioned that the age was on 1906 or 1910, 1911. But it's difficult to accept that it was the origin of the construction for the existing buildings. Instead, it's rather proper that it was established without any property or other site by lease. Consequently, as a result of synthetic investigation, it came to the conclusion that existing building was established on Nov. 17, 1913 Second, to reduce all the changes connected with the function of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to one, we can see that the building was not for Hanho Agriculture and Industry Bank because there were not enough grounds. A map and Copy of Real Estate Register, documentary literature of Bank confirmed this result consistently. The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that was combines with Hansung Bank as the predecessor of the existing Joheoung Bank on Oct.1943 is the predecessor of the Dongill Bank. Therefore, 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Dongill Bank of Ganggyeong Branch→Joheoung Bank of Ganggyeong branch→Cheungchung Bank→Private Building(Jeungang library)→Salted Fish Storehouse. We can reduce all the changes of the function to the above. Third, here is the result of analysis for the extension and removal of the building concerned in a specific change of the structure, Photograph data and Copy of Real Estate Register, the record of Bank for a building removal can sort it out. The roof structure of the main building and the change of the material, mediative shaft of the attached building, outbuilding are characteristic things. Copy of Real Estate Register found the first roof of the main building was a tiled roof. And it was confirmed by the photograph of the scojung street in the nineteen twenties. After that the area of the main building was extended to 7-pyong on 1956, and the material of the roof was changed with galvanized iron sheets on 1962, in addition to it founded those 3-pyong areas was more extended. From the records, it's suspected that the structure and material of the roof and extended two-storied building and a vault were changed ny repair work from war damage. The changing process of a attached building is also included new fact that it's composed of a main building and two attached building and a three-storied building with iron-concreted in modern style as an outbuilding but it has been included maximum 6 buildings in the past time and the above of it was confirmed. The aggregate of every building was wood but two existing bricked buildings. The wood building which is near to the right side of the attached building through a photograph of Seojung crossroads in the 1920 is estimated the very building of number six in Copy of Real Estate Register in 1944. Consequently, it expected that the photograph of Seojung crossroads in the 1920 was taken after 1925 because there was no mentioned about the building of No. 6. on Copy of Real Estate Register in 1925 From the result of investigation as the above, the obligation of renovational plans for the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can be classified largely into physical and economic aspect and social and cultural aspect from the viewpoint of an occurred cause or a peculiarity of the renovation as previously chart-48 mentioned. The result of analysis for the status concluded that the wall with red brick in general keeps structural stability in the physical and economy aspect. But for losing the original form and tiny damage reasons, it's quite clear that the financial problem for repair work and the structural stability of the building are enough to be secured through renovational plans. As for the social and cultural aspect it's representative 'modern Korea as a small and medium city based on the special culture and economic foundation of Ganggyeong area. And the renovational plans for the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began to take shape under the circumstances that the residents are trying to establish an identity of the district and their education fever is getting at its high pitch. Together with the above it can deserve the importance because it makes foundation of affluent cultural-environment in the heart of the city as a cultural facilities. The next, in case of architectural value as an inner factor, founded the scarcity and symbolic value from keeping its original form in the provincial city as a financial institution made from red bricks by the analysis of the value factor for the renovation of the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as a modern building, In case of historical value as a external cause, founded that the date of establishment was on 1913 by the historical literatures and came out clearer historical evidences, so it has been confirmed that it could be a historical symbol as a representative financial institution in Korea modern times and as unique building, Joheoung Bank, has been left since it had opened in the commencement with the name of Hanill Bank and also could be a celebrated locality because it was the building established in the representative Sangdo Ganggyeong area. The exclusive function settled on a decisive modern museum before evolved renovational scheme based on the consideration of those historical and locational, symbolic significance of the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And made it a rule to 'keep its original form by reducing damage to the minimum' analysed the factors that required considering for exclusive using and put the results together. We had made a plan for an extension of the building with the intention of satisfying the function as a museum for the undersized space. The plan for an extension of the building, be based on a principle of the reconstruction of its original form and designed by considering the continuity of a decorative expression for the parts of extension on the basis of the analysis data for the target building. To prevent form missing its orignal image at any moment, the part of extension of the building was treated softly so far as possible. In addition for theatrical effect the image of the ex-Hanill Bank of Ganggyeong branch, the quality of the material was planned for bring into relief of its original form. All plans as mentioned so far will be helpful for further Korea modern buildings in practical use and it will be discussed more realistic and practical.

      • 宅地開發 類型에 따른 土地利用變化 特性에 關한 硏究 : 大田市 梧井·中里洞 住居地域을 事例로

        최종수 목원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2000 국내석사

        RANK : 249727

        우리나라는 지난 60년대 이후 격동적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신 시가지들이 생겨났고 과거부터 형성된 자연발생적 취락과 함께 현재의 도시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계획적 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성장한 시가지와 달리 계획시부터 장래 수용 가능한 인구를 예측하여 필요한 시설들을 배치하고 적정규모의 기반 시설을 설치하여 최상의 여건을 갖추게 되는데 계획적 시가지에서도 자연발생적으로 성장한 시가지와 별 다름없이 여러 가지 도시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은 여전히 난제로 여겨지고 있다. 금번 연구는 계획적으로 개발된 택지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계획에 맞추어 개발사업이 준공된 후 현재까지의 기간동안 어떠한 과정을 거쳐 토지이용이 변화되고 있는지를 연구하므로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에 대한 바람직한 관리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주된 내용은 택지개발방식을 달리하는 3개 사례지역을 선정하여 개발사업이후 획지변화 특성과 시가지 형성과정에 나타난 특성을 밝혀보고, 현재 시가지에 입지한 건축물의 용도 및 밀도등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개발된 택지는 획지의 세분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57.5%의 획지가 증가되었고, 시가지 형성시 기존 취락 및 학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적 시가화 현상을 나타냈으며 건축물의 용도 및 밀도는 사례지역 대부분이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택지는 획지의 변화가 극히 미미했고, 시가지 형성은 매우 짧은 기한내 대분분의 획지에 건축물이 입지하는 현상을 나타났고 건축물의 용도는 80.9%가 주거용으로 이용되고 있어 사업목적에 맞는 토지이용율이 높게 나타났다.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으로 개발된 택지는 획지 세분화 현상으로 전체 획지수의 5,9%가 증가했고, 시가지 형성 과정은 점진적으로 개발되는 양상을 띠었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도시관리 방안을 위한 제언으로 환지방식의 택지개발시 환지 상한제를 도입하여 광대토지의 세분화로 인한 도시관리의 새로운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계획적 시가지의 분·합필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계획당시 설치한 시가지의 물리적 기반시설 공급부족을 방지하여 적정규모의 개발을 유도하고, 도시관리 관련제도의 법 상호간 정합성을 확보하여 일관성있는 도시관리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지구단위 계획을 통한 종합적 도시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제언을 하게 되었다. 위와 같은 연구의 결과는 대전시를 사례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사업방식별 단일 사례지역의 토지이용 특성이라는 한계를 갖게 되어 우리나라 전 시가지에 적용가능한 것으로 판단할 수 없으나 계획적 시가지의 토지이용에 대한 활발한 연구의 기초적 연구라는 점과 대다수의 시민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영위하기 위해 입지한 주거지역을 사례로 바람직한 관리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치를 �고자 한다.

      •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를 위한 통합평가모델 제안에 관한 연구

        공유리 한양대학교 2015 국내석사

        RANK : 249711

        최근 건축 산업에서도 전과정 평가기법을 이용하여 건축재료와 건축물로부터 야기되는 환경부하를 사전에 정량적으로 평가하자는 의견이 수렴되었다. 이에 각 국에서는 자국 실정에 맞는 환경라벨링제도를 통해 건축재료 단위의 전과정 환경부하를 평가하고 있으며, 건축재료의 친환경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단위에서는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전과정 단계에 걸친 환경부하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과정 평가 방법론과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건축물의 전과정 평가 결과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반영하고자 인증기준을 개정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건축재료와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는 서로 상이한 평가 체계와 기준을 토대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각 단위에서의 환경부하 평가결과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언하면 진정한 의미의 건축물 친환경성 평가를 위해서는 건축물에 투입되는 다양한 건축재료와 건축부재의 친환경성 정보가 건축물의 전과정 평가결과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를 연계할 수 있는 건축물의 친환경성 통합평가모델(이하 통합평가모델)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건축물의 설계단계에서 친환경성이 높은 건축재료 및 건축부재의 선택이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그 평가 결과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연계하기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축재료의 친환경성을 반영한 건축부재의 환경부하 평가결과가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로 연계될 수 있는 통합평가모델의 제안을 목적으로 하며 건축부재단위 평가 도입을 통해 친환경성능이 효율적으로 기본설계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이를 인증제도로 연계가능 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 CASBEE, BREEAM, G-SEED)에서 반영하고 있는 건축물의 전과정 평가 방법과 인증기준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평가방법에 기초하여 건축재료 단위, 건축부재 단위, 건축물 단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연계될 수 있는 통합평가모델을 정립하고 각 단위에서 요구되는 평가방법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건축재료 단위에서는 주요 건축재료를 대상으로 전과정 6대 환경영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건축부재단위에서는 주요건축부재 분류체계를 국내외 문헌 및 사례조사를 통해 구축하였다. 또한, 건축부재단위로 평가결과가 도출되는 엑셀 기반 평가 툴을 개발하였다. 건축물 단위에서는 표준건축물설정 제안을 통해 정량적인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본 통합평가모델을 현행의 녹색건축 인증(이하 G-SEED)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단계별 연계모델을 제안하였다. 또한, 상기와 같이 구축된 통합평가모델과 단계별 녹색건축인증제 연계방안을 사례분석 연구를 통해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1장 : 서 론 제 2장 :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고찰 제 3장 : 건축물의 친환경성 통합평가 모델 제안 제 4장 : 녹색건축인증제(G-SEED) 연계모델 제안 제 5장 : 사례분석 연구 제 6장 : 결 론 본 연구는 건축부재의 평가를 통해 건축재료의 환경성능을 반영하여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로 연계될 수 있는 통합평가모델 제안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를 건축재료 단위, 건축부재 단위, 건축물 단위, 인증제도로 구분하여 서로 연계 가능한 통합평가모델을 제안하였다. 2) 건축재료 단위에서는 환경부하 비율이 높은 주요 건축재료를 선정하고 주요 건축재료를 대상으로 전과정 관점의 6대 환경영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3) 건축부재 단위에서는 국내 실정을 고려한 건축부재의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건축부재 단위의 6대 환경영향값으로 도출되는 엑셀기반의 환경영향 평가툴을 개발 하여 부재단위의 환경부하평가가 즉시 가능한 것을 확인 하였다. 4) 건축물 단위에서는 표준 건축물 설정을 통한 비교분석을 제안하였고 G-SEED와 연계 가능한 건축물 전과정 평가 방법을 단계별로 제안하였다. 5) 사례분석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통합평가모델을 통해 표준대비 CASE 1은 22%, CASE 2는 2.6%저감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부재단위 평가를 통해 설계자가 효율적으로 건축재료를 선택하여 인증제도의 연계될 수 있는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 정량적 환경 변수를 고려한 건축형태의 생성 디자인

        지승열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9711

        인류 문명의 역사에 있어 과학은 인간의 지적 활동과 일상적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면서 의사 결정의 지표로써 ‘과학적’이라함은 곧 ‘합리적’이라는 의미로 간주하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학적 지식에 의존해왔다. 과학은 당시의 모든 사유체계 및 학문체계를 형성시켜왔고, 건축도 자신을 구성하는 이론적 체계를 발달시켜 왔다. 건축과 다른 학문을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하던 시대는 지나고 급변하는 IT기술의 발달을 통해서 다른 분야의 개방화된 전문지식과 접목하는 상호작용적 건축은 보다 강력한 의미의 전달과 자신들의 연구 분야에서 얻기 힘들고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을 대상의 표현 언어나 개념을 인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 건축 분야에 있어서 논리적이고 독창적인 창작 의도를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을 매개로 하는 타 장르의 학문과 접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건축과 센서의 접목을 통해 건축분야에서 부족했던 지식의 일부를 센서장비를 활용한 데이터 가공으로 이를 보완하고자 했다. 현재 스마트한 환경 속 각종 편의 장비에 의한 센서 장비의 대중화가 지속되면서 대중의 삶은 ‘센서의 파놉티콘(panopticon)’ 시대를 맞이하며 개인의 생활 패턴과 환경 정보들이 개인의 의지에 따라 패턴화된 정보는 건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건축설계 적용을 위한 과정에서 개인 정보의 노출과 같은 시행착오에 따른 데이터화 작업의 어려움과 장애요인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축설계 분야는 인간 중심의 건축을 야기하면서도 IT관련 타 기술의 활용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센서를 통해 누적된 데이터의 복잡성과 기존 설계프로세스 적용의 어려움, 그리고 표준적인 측정정보의 디자인 적용을 위한 지침의 부재 등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생활 속 센서 기술 도입의 과도기적 시기에는 건축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보다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건축설계 프로세스의 센서 분석 기술의 도입을 활성화하고 건축설계를 실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센서를 활용한 정량적 환경 변수의 생성 시스템 기반 디자인의 상호작용적 형태 구현 방법론을 제시하며 그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건축설계 분야의 효과적인 센서 기반의 분석 기술인 정량적 환경 변수의 도입과 적용을 위한 생성 시스템의 적용 방법론을 연구 범위로 정하며, 센서 기반 기술에 따른 설계가 일반적으로 도입되지 않은 현재의 과도기적 상황을 고려하여 스마트폰과 같은 대중화된 센서 집적 장비를 기반으로 대지 분석에 정량적으로 산출 가능한 방법론을 개발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서론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범위 및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둘째, 이론적 고찰을 통해 건축설계 분야에서의 생성 시스템 적용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대표적인 사례 및 연구 동향을 분석한다.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정량적 환경 변수를 고려한 생성 시스템 기반 디자인의 특징 및 개념과 필요성을 도출한다. 셋째, 설계 분야의 도입을 위해 생성 시스템의 정량적 환경 변수 데이터를 상호작용적 형태생성 시스템(Interactive Form Generative System: IFGS)의 6단계로 도출하고 주요 방법인 지수화(Evaluation Index)방법을 정립하여 효과적인 환경 변수 데이터의 필터링 과정을 유전 알고리즘의 적용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고찰한다. 넷째, 환경 변수에 따른 상황별 형상 구현 알고리즘의 간소화(Simplify) 방법을 정립하고, 활용 가능성을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정립된 상호작용적 형태생성 시스템(Interactive Form Generative System: IFGS)의 특징을 파악하고 사례별 적용 과정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여 향후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 녹색건축물 인증제도를 기반으로한 탄소경제성 평가에 관한 연구

        박민초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9711

        건설산업은 국내 전 산업 에너지소비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CO2로 환산했을 시 약40%를 차지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건축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한다. 예로 영국의 경우 최종에너지 소비량의 40%를 미국의 경우 약 48%를 건설부분이 차지한다. 이에 국내에서도 2012년 4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새로이 재정하여 국가의 탄소배출저감에의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2020년 까지 국가 전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BAU 대비 30%로 정하였다. 부문별 감축 목표 중 건축부문은 BAU 대비 26.9% 감축으로 수송(34.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축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같은 목적으로 저탄소 녹색건축물을 위한 인증제도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녹색계획을 통한 탄소저감에 있어 경제성을 평가하는 개념은 전무한 상황이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녹색건축물 계획을 위해 초기투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이에 녹색건축물을 계획할 시 장기적으로 건축물의 생애주기 관점에서 고려해 보았을 때, 탄소배출 저감이 건축물의 전생애 관점에서 어느 정도의 경제성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하는 것이 탄소경제성 평가가 되겠다. 따라서 탄소배출량 저감 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 따른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의 경제성을 분석 및 평가하고 탄소경제성 평가식을 제안하여 탄소경제성 지수를 산출 하였다. 이와 같은 녹색건축물의 탄소경제성 평가를 통하여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이 논문의 취지이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 1장은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연구의 방법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제 2장은 탄소경제성 평가의 정의 및 탄소경제성 평가의 필요성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제 3장은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관련 제도 및 녹색건축물 인증제도에 대해 살펴보고,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내의 탄소배출과 관련된 항목들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제 4장은 녹색계획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과정 탄소배출량 평가를 도출하였다. 제 5장은 4장에서 전과정 탄소배출량을 평가한 사례건축물을 대상으로 탄소경제성 평가를 시범적으로 수행하였고, 탄소경제성 지수를 산출하였다. 제 6장은 본 연구를 수행하여 얻은 결론을 기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녹색건축물 계획에 있어서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증감된 초기 투자비용 대비 전생애 관점에서 탄소저감을 통한 에너지비용 저감 및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한 이익을 고려한 탄소경제성이라는 개념을 제안하였다. 2. 탄소경제성 평가를 위해 탄소경제성을 위한 개념식 설정 후, 탄소경제성평가 결과의 지수화를 위한 계산식을 제안하였다. 3. 제안한 탄소경제성 지수 계산식을 녹색건축물 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두 가지 사례로 지수값을 산출하였다. 녹색건축물 인증에서 같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사례건축물 A의 경우 초기투자비용 대비 에너지 저감 및 탄소저감량이 미미하여 결과값이 0.14로 산출되었고, 사례건축물 B의 경우 투자비용 대비 에너지 저감량 및 탄소배출 저감량이 양호하여 지수값이 1.25로 산출되었다. 녹색건축물 인증 결과와 탄소경제성 평가의 상관성에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위의 지수값의 결과는 경제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투자회수기간 및 내부수익률 개념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사례건축물 A의 경우 투자회수 기간은 100년 이상, 내부수익률은 -6%이다. 사례건축물 B의 경우 투자회수기간 약10년, 내부수익률은 8%로 A사례에 비해 B사례는 투자효율이 양호한 사례로 확인 되었다. 5.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인증제도가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탄소저감에 따른 경제성평가가 필요함을 의미하며, 이것이 시장에서 요구되는 평가일 것이라 사료된다. 6. 탄소경제성 평가 및 지수산출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녹색계획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명확한 탄소저감에 따른 경제성 평가가 필요하고, 나아가 녹색건축물이 비경제적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 계획이 보다 시장에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 풍압실험과 풍하중기준에 따른 고층건축물의 층별 실내압 평가

        공윤배 한양대학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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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한 태풍 및 국지적인 돌풍은 과거에 관측된 기상데이터의 최대치를 초과하여 많은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연간 태풍 발생 빈도도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세계 주요국가 및 국내 풍하중기준은 풍하중 산정 시 강풍에 의한 최대 풍속 값을 반영하지 못하여 풍하중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 강풍 시 건축물의 외장재, 창호 및 간판 등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또한, 건설기술의 발단과 재료의 발달로 건축물은 과거에 비해 경량화, 초고층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풍하중을 받는 저층건축물뿐만 아니라 고층건축물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와 건축물의 고층화 경향에 따라 풍하중에 대한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의 풍하중 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외압계수는 풍동실험에 의하여 결정하거나 건축물 외부에 발생하는 최상층의 설계속도압 대비 풍압력의 비로 제시하고 있다. 외압에 대해서는 저층건물 뿐만 아니라 고층 건물까지 국내외 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외압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내압계수에 대한 연구는 저층건물의 단일 내부에 대해 진행 되었으며 KBC2009에서도 건축물의 실내압을 단일 내부공간에 대한 내압계수로 제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고층건축물에 대한 층별 실내압 분포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풍압실험을 통하여 20층 규모의 고층건축물을 탁월한 개구부가 존재하는 개방형과 틈새만 존재하는 밀폐형 두 개의 모델로 구분하여 층별 평균내압계수와 피크내압계수의 특성을 각각 비교, 분석하고 풍하중 기준과 실험결과와의 비교를 통하여 고층건물의 적절한 풍하중 산정을 통한 안전한 구조설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상의 연구 목적을 토대로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 1장은 서론으로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방법 및 절차를 서술하였다. 제 2장은 기존 연구에 대한 고찰을 통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풍압실험과 풍하중기준의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였다. 제 3장은 풍압실험을 통한 고층구조물의 높이에 따른 층별 풍압계수를 측정하기 위한 풍압실험장치, 풍동기류, 실험모형, 실험조건 및 실험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고, 실험데이터의 분석방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 4장은 풍압실험을 통해 취득된 풍압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높이에 따른 층별 평균내압계수와 피크내압계수의 분포를 개구부의 유무에 따라 비교‧분석 하였다. 제 5장은 실험결과와 국내 풍하중기준과 캐나다의 풍하중기준의 내압계수, 피크내압계수 그리고 설계풍압를 비교‧분석 하여 각 풍하중기준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제 6장은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론을 기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내압계수 및 피크내압계수 비교결과 풍압실험 결과 전체 벽면적 대비 0.1%의 틈새가 균등하게 분포하는 밀폐형(LKG)의 경우 내압계수와 피크내압계수 모두 높이가 증가함에 다라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높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는 풍하중기준 KBC2009와 NBCC2010에서 단일 내부공간의 높이에 따라 하나의 내압계수만을 제시하는 점과 유사하며 밀폐형 건축물에 대한 두 풍하중 기준은 적절한 내압계수를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벽면적 대비 3.3%의 탁월한 개구부가 존재하는 LKG+OPN의 경우 높이에 따라 평균풍속의 연직분포와 유사하게 증가함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풍하중기준 KBC2009와 NBCC2010에서는 높이에 따라 0.70으로 하나의 내압계수만 제시하고 있다. 이는 LKG+OPN모형에서 최대 내압계수를 나타내는 1.02(18층)의 68%의 값으로 과소평가 되고 있다. (2) 설계풍압 비교 NBCC2010와 KBC2009의 내압계수가 밀폐형 건축물(LKG)의 경우 각각-0.45와 –0.40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탁월한 개구부가 존재하는 건축물(LKG+OPN)의 경우 0.70으로 같은 값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설계풍압의 비교 결과 NBCC2010의 경우 설계풍압(내압) 산정 시 높이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 질수 있는 exposure factor(Ce)가 제시되고 있어 높이가 증가함에 따라 풍압실험의 설계풍압과 유사한 경향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NBCC2010은 높이에 따른 실내압의 증가는 적절하게 평가 되고 있다고 사료된다. KBC2009의 설계풍압의 경우 높이에 대한 고려가 없이 전 층에 대해 건축물 최고 높이(H=70m)에서의 설계속도압(qH)을 적용하고 있어 풍압실험 설계풍압과 상이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풍압실험 상층부의 설계풍압 대비 74%의 값으로 과소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KBC2009는 고층건축물의 내압 평가 시 높이에 따른 평가가 어려운 실정이다.

      •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간 구조적 관계 분석 : 장위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김환배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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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물리환경적인 개발사업과는 차별되는 물리적·경제적·사회적 측면을 고려하는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낙후되고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도시정비의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가치와 방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주민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주민들이 지속적인 참여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영향요인의 구조관계를 살펴보았다. 첫째, 도시재생, 지역애착, 주민참여활동, 소셜네트워크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둘째, 지속적인 참여에 미치는 요인을 발견하여 요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했다. 셋째, 지속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고,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모델을 검증했다. 넷째, 소셜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사회적 관계 역량이 높은 영향력자를 도출하여 지속적인 참여의 영향요인 간 구조적 관계에 영향력자와 일반주민들 간의 차이가 있는지, 지속적인 참여의 영향요인 중 어떤 것이 차이가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인터뷰의 내용과 분석모델 및 소셜네트워크분석의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지속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친, 유의한 요인들을 해석하여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 우선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지속적인 참여에는 ‘개인행동역량’, ‘주민참여활동’, ‘소셜네트워크’가 지속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면 ‘지역애착’은 ‘주민참여활동’과 ‘개인행동역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주민참여활동’도 ‘개인행동역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지역애착’은 주민참여활동‘에 직접효과가 있었고, ‘주민참여활동’은 지속적인 참여를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지역애착’은 ‘주민참여활동’을 매개로 ‘지속적인 참여’에 간접효과가 있다고 추론할 수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간접효과와 더불어 ‘지속적인참여’에 대한 ‘지역애착’의 직접효과를 확인해 보았다. 또한 본 연구는 주민참여활동을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 도시재생사업의 단계를 고려하여 ‘기반구축활동’, ‘사업추진활동’으로 구분하고, 지속적인 참여의 영향요인 간 관계구조를 살펴보았다. 이어 지역애착은 지역과 상호작용하여 나타난 기능적인 유대감이나 정서적인 유대감으로 정의하고, 측정항목으로 ‘살기좋은곳’, ‘삶의일부분’ 같은 지역의존성과 ‘이주시섭섭함’, ‘지역자부심’과 같이 지역정체성을 대표하는 항목으로 설정했다. 주민참여활동은 ‘도시재생사업 시행에 있어서 계획 및 설계과정, 사업시행 및 관리과정 등 사업의 정책결정과 사업시행을 진행하는 과정에 포괄적이고 주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민들의 활동’으로 정의하고, 기반구축활동과 사업추진활동으로 구분했다. 기반구축활동은 공공이 사업초기에 진행했던 ‘주민간담회’, ‘주민설명회’, ‘설문조사참여’로 설정했고, 사업추진활동은 ‘기금활동’, ‘의사결정활동’, ‘교육활동’, ‘협동조합’으로 설정했다. 개인행동역량은 리더십, 의사표현능력, 자기효능감 같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적 능력으로 정의했다. ‘지속적인참여’는 앞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관련 영역을 확장하려는 의지로 정의했다.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의 영향요인 간의 구조관계에 대한 가설적 분석모델을 설정했다. 또한 SNA분석을 통해 주민들 중 영향역자를 도출하고 영향력자와 일반주민 사이에 지속적인 참여의 영향요인 간의 구조관계가 차이가 있는지 PLS-MGA를 통해서 조절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가설 검증 결과, 유의미한 영향요인을 발견했고, 지속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애착’과 ‘기반구축활동’에 두 그룹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지속적인 참여의 영향요인들은 ‘지역애착’, ‘사업추진활동’, ‘개인행동역량’으로 나타났다. ‘지역애착’은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추론했던 지역애착이 주민참여활동을 매개로 지속적인참여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확인했고, 지역애착의 직접효과도 이번 가설검증을 통해 유의미하게 직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둘째, ‘주민참여활동’은 기존연구와는 다르게 기반구축활동과 사업추진활동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기반구축활동은 지속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사업추진활동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반구축활동은 개인행동역량요인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추진활동은 유의미한 직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재생사업의 참여단계에 따라 다른 요인들과 다른 영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셋째, ‘개인행동역량’은 ‘지속적인참여’에 유의미한 직접효과가 있었고, 사업추진활동과 지역애착을 매개했다. 기존 도시재생연구에서는 지역애착과 개인행동역량을 하나의 개념으로 인식했지만 본 연구에서는 다른 특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영향력자 그룹과 일반그룹의 분석모델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지역애착’과 ‘지속적인참여’ 간 관계와 ‘기반구축활동’과 ‘지속적인참여’ 간 관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반구축활동’이 ‘지속적인참여’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그룹에서는 긍정적인 관계(0.219)인 반면, 영향력자 그룹에서는 부정정인 관계(-0.363)를 보였다. 영향력자는 오랫동안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구성원이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주민참여성과를 위한 주민동원만 집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반면, 지방정부는 여전히 도시재생의 주민참여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지속적인 참여에 대한 ‘지역애착’의 관계에서 영향력자는 0.810, 일반주민은 0.004로 두 집단 간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민들은 지속적인 참여에 미치는 지역애착의 직접효과가 매우 낮았고, 주민참여활동이나 개인행동역량을 매개로 지속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친 반면 영향력자들은 지역에 대한 애착이 지속적인 참여를 이끄는 주요한 요인이었다. 소셜네트워크분석에서는 커뮤니티 네트워크가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연결성의 긍정적인 변화도 관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업기간 종료나 기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이탈이 네트워크를 위협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대로 유능한 사람은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첫째, 지속적인 참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지역애착은 지속적인 참여의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참여의 모든 영향요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역량이 높은 주민일수록 지역애착은 더욱 중요해졌다. 둘째, 지역애착이 참여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과정이나 공간이 필요하다. 주민들은 지역애착이 기반구축활동을 매개로 사업추진활동에 참여하고 사업추진활동은 다시 지속적인참여에 영향을 미쳤다. 더욱더 많은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주민설명회를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이 사업추진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사업 초기에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기초가 될 것이다. 한 예로 공모사업이 될 수 있다. 장위동에서 주민참여의 수와 사회적 관계는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부터 확대되었다. 소규모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공모과정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에서 개인의 혜택과 호기심 때문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모사업이 선정된 이후에는 지원받는 공공 예산을 사업계획에 따라 실행하고, 지역을 위한 작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 이 과정에서 행정적인 예산처리와 의사결정과정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소규모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 중 대부분은 해당 지역에 더 애착이 생겼고, 지역의 미래와 자생적인 도시재생에 고민하고 있었다. 공모사업이 일회성 사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을 갖춰야 하는 도시재생 관점에서는 비판받고 있지만,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낮은 개인역량과 참여활동의 형태가 확장된다면, 이는 공공성의 확대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정부 지원금이 끊기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이 중단될 때, 조사 시점의 소셜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코디네이터의 부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새로운 소통창구나 공공과 소통 가능한 역량 있는 구성원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대안 경로를 사전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장위동의 소셜네트워크는 소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일반적인 네트워크에 비해 민주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집중된 구성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2018년에는 코디네이터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원조직의 해체나 정부의 지원중단으로 이들이 사라지게 되면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위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주민참여의 의미를 궁극적으로 공공과의 소통으로 인식하고 있고, 그동안 공공과 주민을 이어주었던 코디네이터의 부재를 걱정하고 있었다. 현재 도시재생정책은 계획과 사업추진을 실행함에 있어서 여전히 공공주도의 하향식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공공이 도시재생의 목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향식 방식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 절차적인 의사표현이 가능한 역량 있는 주민들도 필요하고, 동시에 이러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장소나 시간 등 매뉴얼화된 방식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서울 강북일반주거지역 물리적환경이 유동인구 증가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홍성경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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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용도지역제는 도시지역을 그 목적에 따라 용도를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수차례에 걸쳐 용도지역의 세분화가 이루어져 왔다. 용도지역제의 지정목적에 의해 현재는 용도지역을 분리하여 중복되지 않게 지정하고 있지만, 고도로 복잡해진 도시환경 속에서도 커다란 변화 없이 약 50년간을 획일적으로 적용되어온 용도지역제는 국내 도시의 일반주거지역들이 본래 의도와 다르게 사용되는 용도변화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일반주거지역 토지이용변화는 일반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유동인구의 증가를 유발시키며, 유입된 유동인구는 일반주거지역의 토지이용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유동인구의 증가는 유동인구의 특성에 의해 그 지역의 토지이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동인구 변화에 따른 일반주거지역의 토지이용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그 지역의 계획 수립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시 강북 일반주거지역(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중 “서울시유동인구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대비 2014년 유동인구가 증가한 지점을 선별하여 조사지점의 물리적환경이 유동인구 증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조사·분석하여 일반주거지역의 계획 수립 및 건축물 규제 관리방안 설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서울시 용도지역은 주거지역이 51.6%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강북은 용도지역 중 일반주거지역이 52.6%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주거지역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강북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주거지역 물리적환경이 유동인구 증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물리적환경 요인으로는 블록조직·환경요인(4개)과 접근성·편의시설요인(7개), 건축물용도(33개)로 크게 구분하였고, 각각의 요인에 따른 영향력 분석을 위해 PLS회귀분석(Partial Least Squares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PLS회귀분석결과 모형의 설명도는 75.3%로 높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총 44개의 독립변수 중 중요도(Variable Importance in the Project, VIP)값이 0.8이상으로 유의미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변수로 종교시설, 학교, 수련시설, 일반음식점, 판매 및 영업시설, 창고, 의원, 학원, 주차장(주차장 전용 빌딩 포함), 아파트, 다중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전시장, 일반병원, 숙박시설, 예식장의 건축물 용도 변수 16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 가로시설물 유무를 포함한 접근성·편의성 변수 3개, 블록조직 및 환경 변수 필지수 1개를 포함한 20개의 요인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주요 영향요인 중 주거용도의 건축물은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거용도의 개발밀도가 높고 활용도가 높을수록 다른 용도의 개발이 제한됨에 따라 유동인구를 유발하는 건축물의 입지가 제한되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 분석결과는 유동인구의 증가는 주거지역의 주거 기능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다른 용도에 의한 증가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으며 일반주거지역의 주거기능의 유지를 위해서는 “주거용도”로의 토지이용 밀도가 높아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근린생활시설에 포함되어 주거지역에 입지할 수 있지만 음식점이 많을수록 유동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에 비추어 주거지역의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음식점의 수를 제한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전시장 시설의 경우 주거지역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주용도 시설물이 아닌 선택적으로 찾는 시설로 주거지역에 입지하였을 때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유동인구를 증가 시키는 요인이므로 입지 규모 등을 제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병원의 경우 병원의 종류에 다라 선택적 입지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내과, 치과, 소아과 등의 병원건축물은 주거지역에 필요한 시설이지만 성형외과와 같은 상업성이 높은 병원 건축물이 일반주거지역에 입지하는 것은 규제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병원 변수는 세분화 시켜 변수의 설명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예식장과 숙박시설은 일반주거지역에 입지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석대상지에 포함되어 있는 건축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업시설들의 일반주거지역 내 입지는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며 유동인구의 증가는 다른 상업시설의 입지를 유발시키는 등의 연쇄반응에 따른 일반주거지역의 주거기능을 상실시키고, 상업지의 성격이 강한 주거지역으로 변화시키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회귀분석을 통해 유동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부분이 상업시설로 나타났으며, 주거지역의 편리함을 위해서는 용도복합 등의 용도순화도 필요하지만 주거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린생활시설의 형태로 입지하는 상업시설 건축물의 용도 세분화를 통한 관리와 입지 총량 등의 규제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강북일반주거지역에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는 요인 분석을 통해 주거지역의 기능유지를 저해하는 요소를 밝힘으로써 향후 일반주거지역에 입지할 수 있는 건축물의 세분화 및 주거기능 유지를 위한 관리방안 설정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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