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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볼루션 리버브(Convlution Reverb)를 활용한 앰비언트 음악제작 연구 : 자작곡 'Phantasm'을 중심으로
조성배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2015 국내석사
본 연구는 일반적인 대중음악과 차별성을 두기위해 직접적인 악기사용을 배제하고 컨볼루션 리버브를 활용하여 음색을 제작함으로써 이펙터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검증한다. 컨볼루션 리버브는 어떠한 실제 공간에서 수집한 IR을 악기의 음향과 합성하여 잔향을 구현하는 것으로 더욱 사실적인 공간의 재현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오디오 신호를 합성하는 컨볼루션 리버브의 특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음색을 제작하고 이를 앰비언트 음악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공간 잔향을 담은 IR이 아닌 특정한 오디오 샘플을 IR로 설정하여 다양한 사운드를 추출한다. 이와 같이 제작된 음색을 DAW의 음향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고스트, 쉐도우, 에코 및 변형 보컬 사운드 등 총 네 개의 음색으로 제작하고 자작곡 ‘Phantasm’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잔향 생성이 아닌 음색제작에 있어 컨볼루션 리버브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컨볼루션 리버브는 본래 음향에서 잔향을 생성하는 이펙터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음색제작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관련 문헌과 연구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컨볼루션 리버브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후속 연구와 이를 통한 음악 창작자들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기법 연구가 지속 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verified a new application method of a convolution reverb, which creates a new sound just as musical instruments do. This method proves to create a differentiated sound production from the popular music. A convolution reverb is for implementing reverberation by synthesizing the IR recorded in some actual space with instrument sounds and facilitates a more realistic spatial representation. In this study, various sounds were produced using the features of a convolution reverb, which synthesizes two audio signals. Then these produced sounds were applied to ambient music. For this study, various sounds were created from IRs consisted of particular audio sample, not an IR with spatial reverberation. Four sounds: Ghost, Shadow, Echo and Warped Vocal sound were produced using DAW's sound editing feature and these were applied to the author's own composition, 'Phantasm.' So the new possibility of using a convolution reverb for sound production, not for reverberation creation, was suggested. There is a relative lack of literature and research on the methods of using a convolution reverb for producing sounds since this is originally known as an effector to create reverberation. Therefore, a more in-depth study on a convolution reverb and a study on producing unique and differentiated techniques of music creators need to be continued, based on this study.
1990년 중반 한국 사회는 근대적 게이 운동의 등장과 발전이라는 새로운 현상을 맞이했다. 몇몇 게이와 레즈비언 운동가들은 동성애를 욕망과 실천뿐만 아니라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기반으로 정치화시켜서, 성적 시민권의 기반을 마련하고자했다. 그러나 이런 운동이 충분히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동성애 욕망을 상품화시키는 게이 소비 공간들, 게이 바와 댄스클럽, 게이 찜질방 등 남성 동성애자의 공적 만남의 장이 확산되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런 공간들을 통해 한국 게이남성들이 또 다른 정치, 즉 "몸의 정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몸의 정치라는 것은 게이 바와 댄스클럽에서 일어나는 춤과 크루징(cruising) 그리고 찜질방에서 일어나는 섹스 같은 쾌락의 집단적 실천을 통해서 게이 남성들은 그들의 동성화된 몸과 욕망을 비정상과 병리화가 아닌 하나의 쾌락과 욕망의 대상으로 재 의미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런 집단적 쾌락의 실천들은 동성애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는 한국 게이 커뮤니티의 주요 인물들(약 45명)과의 인터뷰와 참여 관찰을 통해 게이 커뮤니티의 개념이 변화, 발전되는 상황을 분석했다. 인터뷰 방법론은 기존의 가부장적이고 이성애규범적인 사회에서 주변화 되어왔고 침묵하고 있었던 게이 남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경험을 언어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유용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배 문화의 공식적인 역사 내에서 지워졌었던 게이 역사를 재창조하는데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본 논문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의가 있다. 첫째로, 예전에는 소수의 변태적 사람들에게만 한정되어 존재한다고 간주되어왔던 동성애 욕망이 실재하고 있으며 이런 욕망이 비밀스러운 한국 게이 소비 공간을 조성하는 기반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로, 공식적인 게이 운동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이 남성들이 몸의 정치학이라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셋째로, 기의(referent)의 지점이 이성애가 아닌 동성애가 됐을 때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소비, 섹슈얼리티와 젠더의 개념들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론을 함의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사람들의 몸과 사회적 관계들을 통제했던 기존의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각본이 후기 근대사회에서 무너지면서 섹슈얼리티가 이런 변화들과 새로운 현상들을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 것에 구체적인 예를 제시 한다. In the mid-1009s, South Korean society saw the development of a new phenomenon-the emergence and development of a modern gay movement. Using modern Wstern discourses of homosexuality that conceptualized it as not only a sexual practice but also a source fo identity and community, Korean gay and lesbian activists tried to politicize homosexuality and to create the basis for sexual citizenship. However, before the movement could fully take root, it was overtaken by the rapid commodification fo homoerotic desire that resulted in a plethora of gay consumer spaces such as gay gars, gay dances-clubs and gay bathhouse. In this thesis, the researcher examines how Korean gay men, despite the decline of constitutional-style gay activism, are practicing a new type of politics-body politics-to resist and subvert the dominant patriarchal heteronormative order in Korea. Through embodied performances such as dancing, cruising. and drag shows in gay bars and dance-clubs and sex within gay bathhouses, they are re-signifying the meaning of their "homosexualized" bodies from one of pathology and abnormality to pleasure and desire. These collective practices of pleasure, in turn, are creating the basis for a homosexual identity and community. Interviews with over 45 key members of the gay community along with participant observation were conducted over a period of one year. The methodology of interviews is useful for giving gay men who have traditionally been marginalized and silenced within the dominant patriarchal and heteronormative order the power to voice their own experiences. However, it is necessary to recreate a sense of gay history that has been lost within the official history of the dominant culture. This thesis is significant in several ways. First, it shows how homosexual desire, traditionally considered too dirty to mention by name and condined to only a few perverted individuals, has, in fact, created a whole secret world of consumption where gay men find a source of pleasure and identification. second, it reveals how, despite the decline of the offcial gay movement, Korean gay men are engaging in a new type of politics-body politics. Third, it shows how the concepts of public/provate, sexuality, gender, and consumption change their meanings once the dominant point of reference becomes not the heterosexual couple but gay men. Finally, it demonstrates the need to treat sexuality as an important field of research. As traditional scripts of gender and sexuality that once governed the bodies and social relations of people break down in the 21st century, a deep sense of nurse and insecurity as well as new sources of pleasure and identification are being generated. This thesis is one example of how researchers, using sexuality as an important analytic category, can study these changes.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에 나타난 ‘숭고미’ 연구 :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적 미학과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조성배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논문에서는 신학과 미학이라는 두 가지 가능한 해석의 틀을 종합하여 풍경화라는 예술작품을 신학적 미학의 개념으로 해석함으로써 예술작품 속에 담겨 있는 신학적 의미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에 나타는 ‘숭고미’가 어떤 유형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이 ‘숭고미’의 신학적 의미들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먼저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의 미적 배경이 되는 18, 19세기 유럽 낭만주의 미술의 특징과 낭만주의 풍경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것은 자연이 계시와 영적 갱생의 공간이며 인간의 영혼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며 ‘숭고미’라는 미적 개념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숭고미’는 낭만주의 미술과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미적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숭고미’가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의 중심미적개념으로서 어떤 유형을 가지는지 살펴 본 뒤 낭만주의 시대의 숭고미가 일반 미학에서 의미하는 바에 대해 정리하였다. 나아가 전통적으로 미학에서 아름다움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제시되었던 숭고가 어떻게 아름다움이 될 수 있는지 칸트의 숭고미 이론을 통해 아름다움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자연의 형상을 통해 드러나는 신성으로서 ‘숭고미’가 ‘창조세계는 하나님의 그림자이다’라고 주장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주장과 공유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숭고미’를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적 미학과 ‘하나님의 아름다움’의 개념을 통해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즉 자연이 어떻게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낼 수 있는지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적 미학을 통해 정리하고 창조세계가 드러내고 있는 하나님의 속성을 하나님의 아름다움의 개념을 통해 정리하였다.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와 ‘숭고미’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마친 뒤 3장에서는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들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 풍경화들의 신학적 의미들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낭만주의적 풍경과 숭고미에서는 낭만주의적 자연의 이미지들의 신학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두 번째로, 대자연의 풍경과 숭고미가 드러내는 하나님의 속성을 밝혀냈다. 마지막으로, 초월적 풍경과 숭고미에서는 초월성을 담지하고 있는 풍경이미지에 대한 신학적 의미들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을 통해 고찰하여 본 것처럼 허드슨 리버 스쿨 풍경화에 나타나는 자연의 이미지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는 풍경화이다. 이는 인간의 인식과 이성 안에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연과 삶의 환경 속에 그리고 우리의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재하는 ‘아름다움’이다. In this study, I try to analysis theological meanings in artworks by theological aesthetics that is synthesized frame of theological and aesthetical interpretation. I examine such types and theological meanings of ‘Sublime’ in Hudson River School Landscapes. For this, I first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18th and 19th century European Romanticism and romantic landscape paintings which are the aesthetic background of Hudson River School Landscapes. The idea in Romanticism and romantic landscapes that the nature is a space of revelation and spiritual rebirth and has the power to restore the human soul. This thought was expressed as an aesthetic concept of 'sublime'. This 'sublime' is the aesthetic element that can be seen commonly in romantic landscapes and in Hudson River School Landscapes. Next, I summarize what the sublime of romanticism means in the general aesthetics. Furthermore, I advance the ground how the sublime could become ‘Beauty’, which had been considered as the Contrary concept of Beauty in traditional aesthetics, through Kant's sublime theory. I suggests that, as a divinity revealed through the images of nature, the beauty of sublime has an aspect that can be shared with Jonathan Edwards' claim that 'the world is a shadowy emanation from the Deity' and tries to re-interpret 'Sublime' through Jonathan Edwards' theological aesthetics and the concept of ‘the Beauty of GOD'. I show how the nature or GOD’s creation can reveal GOD's attributes through Jonathan Edwards' theological aesthetics, and examines the attributes of GOD emanated from the creation through the concept of GOD' s beauty. After the theoretical survey on the Hudson River School Landscapes and the 'Sublime' concept, in Chapter 3 I classifiy the Hudson River School Landscapes into three types and analyze the theological meanings of the landscape painting in each type. The first is, Romantic Landscapes and Sublime type, in which the theological significance is examined through the images of romantic nature. The second is that revealed the attributes of GOD in the Landscapes of Great Nature and Sublime type. Finally, in the Transcendental Landscapes and Sublime type, the theological meanings are analyzed in the landscape images imply ‘Transcendence’. In conculusion, the images of nature that appeared in Hudson River School Landscapes are full of 'the Beauty of GOD'. It is not an abstract idea in human cognition and reason. It is a real 'beauty' that can be experienced with our senses and existed in the nature and life environment.
조성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2008 국내석사
본 논문은 2008년 6월 현재 우리나라 행정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규정하고 있는 사무관리제도의 내용과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바람직한 사무관리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현행 사무관리 제도의 한계점 등을 극복하는 대안으로서??새로운 개념의 일하는 방식??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무관리 이론의 발전 내용, 우리나라 행정기관의 사무관리제도 발전사, 선진국의 사무관리제도 등을 집중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무관리의 발전 과정은 업무의 생산성과 관련이 있고, 모든 행정업무는 정보처리과정으로 그 기반은 문서이며, 문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법령이 제정?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서관리위주로 설계되어 있는 사무관리제도를 개선하여야 한다. 즉, 현행 사무관리제도를??의제관리와 지식관리??체계로 재구축하여 지식에 기반을 둔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여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공무원들의 의식행태도 변화시켜야 한다.두 번째, 여러 분야의 행정이 종이문서 중심의 아날로그 행정에서 전자문서 중심의 디지털행정으로 변화됨에 따라 전자적 업무처리에 적합하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여야 한다. 현행 사무관리제도 법령 간 충돌하는 문제는 관련 법령 등을 통?폐합하여 해결하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세 번째, 전자정부의 패러다임이 e-기반에서 u-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무관리제도에 관한 정비가 필요하며 이를 주도할 사무관리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네 번째, 지속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발?보급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앞으로 본 연구결과를 확장해 사무관리제도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실증적인 연구 분석을 통한 효과성 검증 등 발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회화적 물성을 통한 '내적충동'의 표현 연구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This study began from inquiring inner drive that motivates the needs of artistic creation and leads them to put into practice. Inner drive is a type of imagery - that of a consciousness - such as alteration of the senses through everyday experiences and events; self-reflection, a mental concentration on various things that relate to oneself; and internal phenomenon experienced through religious contemplation.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look into a new significant connotation of abstract images in relation to human inside, and mentality through the possibility of how personal, subjective and invisible images are visualized and concretized in the researcher's work during 2006 to 2008. The researcher has found works of three pioneers in abstract art of the early twentieth century - Mondrian, Kandinsky, and Malevich - pertinent to the research on non-representative and unrealistic expressions dealing with human inside, mentality, invisible world, etc. In addition, significance of images was learned through the notion by Jean-Paul Sartre, a philosopher of existentialism, who states that nonbeing is the denial of being, and dependent upon being. The possibility that invisible images in the consciousness are visualized and concretized was found not only in abstract art but in the theological aestheticism of icons or commonly known as iconography art. As paradoxical expressions for something transcendental and indescribable, negative theology of aphophasis, Christian incarnation and trinity, and hesychasm as language of silence-nothing assumed that it was possible to go beyond the barrier of conceptual absolute preposition in language. The analysis of the researcher's work from these contexts helped ascertain a few points as described below. As mentality in iconography art was visualized through proportion, geometric composition, unrealistic description, and reverse perspective, these icons were converted into abstract images, and gained pictorial materiality in the researcher's work. The conversion of icons into abstract images was associated with the aesthetic sensibility of medieval people who tried to understand the world through symbols and allegory within those who believe in the supreme deity or in god-oriented world view. The visualization of images through the materiality of painting was concerned with the functions of object employed in primitive art and surrealism. Gestures as traces of the body were recorded on the plane of painting, and reduced to corporeal consciousness or corporeality, suggesting that a certain event had occurred in the newly created scale of time and space. The realistic flat surfaces of aluminum panel embodied emotional, mental, and intellectual perceptions and the casting of images realized corporeality through the resulting materiality and texture. Colors of the work served as another material for visual expressions and symbolic body that revealed inner emotions, creating a physical space. These colors signified a whole new dimension of meaning and it recorded a wide range of emotions. As such, inner drive, as a sphere in which physical and sensational experiences are concretized, gains form through gestures of physical action, and is visualized through abstract images. Additionally it appeals to viewers and help them get immersed in the work through colors, materials for expression. Visual expressions based on these artistic concepts and compositional principles provide a new chapter to the fine art which got lost in an unreachable far place like a lost city, buried and forgotten into the depths of the ocean. In other words, they allow different elements in work get combined and harmonized. This is meaningful in a point that it helps reveal essences beyond substantial perceptions toward the world and reinforces the revelation within consciousness. 본 논문은 예술 창작의 욕구를 발생시키고 실천에까지 이르도록 이끄는 '내적 충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내적 충동'이란 일상에서의 사건과 경험을 통한 감정의 변화와 자기성찰 그리고 종교적 체험에 따른 내면의 현상 등과 같은 심상작용과 관련이 있는 이미지(의식)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의 본인 작품을 통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그리고 비가시적인 이미지(의식)들이 어떻게 가시화되고 물질화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보고 인간의 내면세계, 정신성과 관련되어 있는 추상 이미지의 새로운 의미를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20세기 초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세 작가-몬드리안, 칸딘스키, 말레비치-의 회화를 통하여 추상미술의 비재현적이고 비사실적인 표현 방법들이 인간의 내면세계, 정신성, 비가시적인 세계 등의 표현에 있어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부재(nonbeing)한다는 것은 존재의 부정이며 존재(being)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라는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개념을 통하여 이미지의 의미에 대해 살펴 볼 수 있었다. 비가시적인 이미지(의식)가 가시화되고 물질화되는 가능성은 추상미술 뿐 아니라 '이 콘(성상화)'의 신학적 미학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아포파시스(aphophasis)적인 부정신학과 그리스도교의 성 육신(incarnation)과 삼위일체(trinity) 교리, '침묵-무無의 언어'인 헤시카즘(hesychasm)은 초월적인 것,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역설적 표현으로써 언어의 개념적 정언定言의 경계를 초월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본인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콘(성상화)' 속에서 정신성은 비례와 기하학적 구도, 비사실적 묘사와 역원 근법을 통해 나타나고 물질화 되며 이러한 이 콘의 형식들은 추상적 이미지로 전환되어 회화적 물성을 획득하고 본인 작품의 정신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 콘(성상화)이 추상적 이미지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은 신 중심의 세계 인식과 이러한 세계를 상징과 알레고리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했던 중세인 들의 미적 감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지가 회화적 물성을 획득하여 가시화되는 것은 원시주의 미술과 초현실주의에서 사용된 오브제의 기능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몸의 흔적으로서의 제스처는 회화적 평면 위에 기록되어 시간과 공간의 축적을 만들어내면서 하나의 사건, 어떤 사건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며 육화된 의식 또는 신체 성으로 환원되고 있다. 알루미늄 패널이라는 즉물적 평면은 정신적, 지적 인식 뿐만 아니라 감각적 인식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였고 이미지를 주조(鑄造)함으로써 그것의 물성과 질감을 통하여 신체 성을 드러내었다. 작품에서의 색채는 표현으로써의 질료로서 물리적 공간을 창조하며 내적 감정을 나타내는 상징 체이다. 이와 같이 '내적 충동'은 신체적·감각적 경험이 구체화되는 장(場)으로서 신체적 행위인 제스처를 통해 형태를 얻게 되고 추상적 이미지를 통해 물질적으로 구체화된다. 그리고 표현으로서의 질료인 색채를 통해 심성 작용을 일으킨다. 이러한 예술 개념과 구성 원리들의 표현 가능성은 도달할 수 없는 먼 곳에서 헤매고 있는 일연의 순수회화적인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즉, 작품에서 서로 상이하게 존재하는 요소들의 지각 종합의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에 대한 표면적 인식을 넘어 본질을 드러내고 이러한 의식 속에서 드러나는 존재를 확인하여 강화하는 것이다.
國文抄錄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경제개발 과정에서 급속한 도시화가 이루어졌고 1990년대를 기점으로 주택공급 위주의 신도시 개발로 기존 도심의 인구 유출과 도심지역의 급격한 쇠퇴현상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02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제정하여 도시정비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여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이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최근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도심의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이긴 하지만 기존에 추진되어온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관련 문헌의 조사를 통한 이론적 정리와 도시정비사업 관련 제도를 검토하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해외 도시재생사례와 대흥1구역 재개발사례를 집중 분석한 다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시정비사업에서 공공의 역할 정립 방안에 대해서 법적·제도적 측면과 추진 단계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도시정비사업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 정립 방안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법적·제도적 측면에서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로 첫째, 행정절차의 간소화를 들 수 있다. 법적·행정적 절차 중 이원화 되었거나 통합 또는 생략할 수 있는 절차는 과감하게 통폐합하여 절차를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관련 법규의 보완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현실에 부합하도록 보완하여야 하며,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일몰제에 대한 시행기한을 추가 연장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과감한 예산지원과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 공유지분에 의한 공공의 사업 참여 등 공공 참여 확대다. 계획수립단계에서에서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로 첫째, 소규모 개발방식으로의 사업 전환과 전면 철거에 의한 중대형 공동주택 건립방식이 아닌 중소형, 순환형 방식으로의 정비사업 방식 변경이며, 두 번째는 장기간 미 추진되고 있는 정비구역에 대한 과감한 축소와 세 번째는 공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들 수 있다. 사업시행단계에서에서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로 첫째, 공공관리제도의 내실 운영과 분쟁조정위원회의 적극 활용 그리고 주민참여 확대 등 주민갈등 해소 방안 강구다. 두 번째는 재정착률 제고를 위해 임대주택 등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세입자에 대한 여러 가지 보호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세 번째는 행위제한을 완화하여 정비사업의 장기화에 따른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를 통해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이에 따른 개선대책, 그리고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 정립 방안이 무엇인지 법적·제도적 측면과 계획수립 단계, 사업시행 단계별로 알아보았다. 이러한 연구가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도시정비사업에 관한 추가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바람직한 공공의 역할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으나,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연구와 공공의 역할과 더불어 주민의 역할을 비교 분석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제어 : 도시정비사업, 도시정비법, 도시재생, 공공의 역할
조성배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2014 국내석사
최근 IT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성장과 아울러 정보보안에 관한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보안 위험은 특정 대상을 목표로 오랜 기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 이미지 훼손 및 금전적 손실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각 기업에서도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구성 및 전사적 측면의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정보보호시스템을 도입 등 다양한 정보보안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이나 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APT : 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리고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유출 등으로 인해 전산망이 마비되거나 기업 내 고객정보 및 중요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각종 보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 기업의 정보보안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들을 파악하고 이들 요인이 기업의 정보보안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 검증 하고자 한다. 기업의 정보보안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정보보안 활동 촉진을 강조한 건강신념모델의 주요 요인을 적용한 연구모형을 제시하였다. 연구모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정보보안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7부의 표본을 수집하였다. 또한, 요인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경로분석 결과 건강신념요인의 지각된 장애, 지각된 긍정성이 종속변수인 기업 정보보안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심각성과 지각된 개연성은 기업 정보보안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보안위험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 관련 보안규정 및 지침을 수립하고 정보보안솔루션 도입을 지원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정보보안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