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세포주 A2780에 대한 Tamoxifen과 Celecoxib의 세포독성에 관한 연구 : Cytotoxic Effect of Tamoxifen and Celecoxib to A2780 Ovarian Cancer Cell Line

오은경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목적: 난소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1차 항암제에 대해 반응율이 높은 편이지만 재발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재발되는 경우 약물에 대한 저항성의 발생과 체내 부작용 등으로 치료가 어려워진다. Tamoxifen은 유방암에서 항암효과가 입증되어 난소암의 치료에도 주목 받고 있으며, 선택적COX-2억제제인 celecoxib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여러 역학조사와 실험에 의하여 보고되고 있다. 이들 약제의 특징은 장기간 사용시에도 체내 큰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항여성호르몬인 tamoxifen과 선택적 COX-2억제제인 celecoxib가 난소암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상호작용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 작용기전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방법: 상피성 난소암세포주인 A2780에서 tamoxifen과 선택적 COX-2 억제제인 celecoxib 의 처리 농도 변화에 따른 항암활성 변화와 병용 투여시의 항암활성의 변화를 세포의 형태학적 관찰과 MTT assay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약제에 의해 세포자멸사가 유발되는 과정을 절단 PARP 분율과 caspase-3 활성도 측정, 그리고 flow cytometry 분석을 이용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결과: 상피성 난소암세포주인 A2780를 24동안 지속적으로 각각의 약제에 노출시킨 결과, 두 약제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tamoxifen을 단독 투여하는군 보다 동시에 두 약제를 같이 투여하는 경우 세포독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MTT assay, 절단PARP 분율 측정을 통한 caspase-3 활성도 검사, 그리고 flow cytomety를 이용한 세포자멸 분율 측정에서는 대조군보다 단독 투여군에서, 단독 투여군보다 동시 투여군에서 세포독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그 과정에caspase-3 pathway가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난소암세포주인 A2780에 대해 antiestrogen인 tamoxifen과 COX-2 억제제인 celecoxib는 어느 정도의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병합 투여하는 경우 부가작용 이상을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체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새로운 난소암 약물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향후 임상실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 Epidemiological evidence strongly suggests that steroid hormones, primarily estrogens are implicated in ovarian carcinogenesis. And there are evidences that some epithelial ovarian cancer cells respond to hormonal therapy. However, it has proved difficult to fully understand mechanisms of action of this hormone on the tumorigenic process. New convincing data have indicated that estrogens favor neoplastic transformation of the ovarian surface epithelium. Cyclooxygenases (COX) catalyze the conversion of arachidonic acid to prostaglandins. COX-2 is highly inducible by diverse stimuli including cytokines, growth factors, mitogens, and tumor promoters and also regulates inflammation, differentiation, mitogenesis, and angiogenesis . Overwhelming evidence suggests a role for COX-2 in a variety of cancers. COX inhibitors primarily interfere with prostaglandin biosynthesis by inhibiting COX enzymes. Research primarily focusing on colorectal cancer has provided mounting evidence that COX inhibitors are effective in cancer prevention and possibly for adjuvant therapy in the treatment of established tumors. Also there have been evidences that treatment of various human cancer cell lines with selective COX-2 inhibitors induces apoptotic cell death. The goal of this article i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ntiestrogen, tamoxifen and a selective COX-2 inhibitor, celecoxib on the ovarian cancer cells and the benefits of combining these agents in the management of ovarian cancer. Methods: A2780 epithelial ovarian cancer cells were exposed to increasing concentration of tamoxifen (10-8 M, 10-7 M, 10-6 M, 10-5 M and 10-4 M) and celecoxib (10-8 M, 10-7 M, 10-6 M, 10-5 M and 10-4 M) as well as a combination of both drugs. The activity of apoptosis was evaluated by MTT assay and the pattern of apoptosis was also assessed by the caspase-3 activity, the fraction of cleaved 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protein, and flow cytometric assay using annexin V. Results: Single application of both drugs could significantly increase the rate of apoptosis after 24 h of continuous exposure. Concomitant treatment of A2780 cells with tamoxifen and celecoxib induced significant increase in apoptosis, comparing with single drug exposure. The pattern of apoptosis induced by these agents on A2780 cells seemed to be caspase-3 dependent. Conclusion: Our data suggest that combining tamoxifen with selective COX-2 inhibitor seems to have at least an additive tumoricidal effect. A more definitive role for this combination therapy in clinical settings in ovarian cancer will need to be defined through the conduct of clinical trials.

A Study of Snstructor Grading Ahilosophies and Practices in Undergraduate Courses at Western Michigan Universtry : 오은경

오은경 Western Michigan Univ 1976 해외박사

한국인의 색채의미와 이미지에 관한 연구

오은경 한양대학교 1989 국내석사

유전자 조작에 의한 에탄올 생산 Escherichia coli 균주 개발 및 내성 강화를 위한 개량

오은경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2009 국내석사

Due to dwindling of fossil fuel, microbial production of bio-fuel from organic byproducts has acquired significance in recent years. Ethanol has been trusted as an alternate fuel for the future. The ethanologenic pathway in Z. mobilis (Zymomonas mobilis), like that of saccharomyces cerevisiae, consist of two essentail activities, pyruvate decarboxylaseand alcohol dehydrogenase (ADH). 1,2 These two activities and the enzymes of glycolysis comprise 30 to 50% of the soluble protein in Z. mobilis. By inserting Z. mobilis genes encoding pyruvate decarboxylase and alcohol dehydrogenase II in E. coli.3,4 E. coli was able to ferment sugars into ethanol. This study Z. mobilis (containing pdc and adhB genes) were used as the construction sources of genes and plasmids.5,6,7 Expression vectors carrying pdc and adhB genes were constructed by using pET-32a vectors. Ethanol productivity in E. coli strain seemed to be affected by the extent of expresstion of pdc gene along with adhB genes. By successful gene mutation we could establish a new E. coli strain which can produce ethanol efficiently. The wild-type E. coli cannot produced ethanol. So, recombination for ethanolic E. coli was investigated in this study. Also to confirm the production of ethanol, fermentation experiment of recombinant E. coli BL21was performed in aerobic conditions. 8 Also ethanol productivity was increased two fold for nitrogen source, carbon source, temperature and pH optimization. 최근 몇 년간 석유 연료가 고갈이 심각해지면서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인 미생물을 이용한 bio-fuel이 각광 받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생물을 이용한 bio-ethanol의 생산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현제 에탄올을 생산하는 균들 중에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균주로서 대표적인 것에는 zymomonas mobilis와 saccharomyces cerevisiae가 있다. 9,10 이 중 Saccharomyces cerevisiae의 경우 박테리아 보다 안정하고 에탄올의 생산측면에서도 좋은 생산율을 보이지만 성장 시간이 길고 진핵 세포 이므로 유전자 조작 을 할 때 진행 과정상 박테리아에 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균주로 선호 되지 않는다. zymomonas mobilis는 에탄올의 생산성 에서는 월등 하지만 saccharomyces cerevisiae처럼 성장 시간이 긴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극복하고자 zymomonas mobilis의 에탄올 생산 능력과 E. coli의 조작이 쉽고 균의 빠른 성장의 장점을 이용 하여 유전자 조작을 하고자 한다. 특히 zymomonas mobilis는 E, coli의 pathway상에서 Ethanol 생성에 필요한 Gene adhB (alcohol dehydrogenaseⅡ) 와 pdc (pyruvate decarboxylase)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높은 발현 레벨의 pET-32a vector에 삽입함으로서 E. coli의 glucose로부터 ethanol까지의 pathway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호기와 혐기상태의 발효과정을 거쳐 HPLC 분석을 통해 에탄올 생산을 확인 하였다. 11 그리고 조작 균주의 에탄올 생산성을 증가시키고자 질소원 탄소원 최적화를 통하여 기존의 배지를 간소화함으로서 생산비용의 감소를 가져왔으며 에탄올에 대한 저항성을 확인한 결과 조작균주에서 에탄올에 대한 저항성의 증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온도 최적화와 pH 최적화를 통하여 에탄올의 생산량을 2배 증진시켰다. 12,13

시적 주체와 관계성 연구

오은경 명지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연구는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시적 주체의 성격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필자의 시에서 시적 주체는 화자와 분별되며, 대상과의 관계를 통해 사후적으로 생겨난다. 자크 라캉의 주체 개념을 빌려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에서 주체는 무의식의 주체이며, 타자(the Other)와의 관계 안에서만 태어난다. 타자의 위치(place)-자리(locus)-에서 주체는 가정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타자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성되고 사라진다. 무의식은 타자의 담론(discourse of the Other)이며, 낯선 욕망이 가득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 대화, 목표, 열망, 환상으로 가득 차 있다. 주체는 틈(breach)이거나 분열의 형태로, 언제나 소외되어 있다. 타자의 욕망 안에서 주체는 소외와 분리라는 주체화과정을 겪는다. 기표에서 기표로의 연쇄 속에서 주체는 나타남과 사라짐을 반복한다. 주체는 매번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대상뿐만 아니라 여러 언술과 발화 형식까지 살펴봐야 한다. 필자의 시에서 대상은 대상화할 수 있는 모든 범주를 가리킨다. 즉, 시의 화자 또한 시적 대상에 해당한다. 시가 전개됨에 따라 대상은 정체성을 달리한다. 독백시의 사례를 예로 들면, ‘발화’의 주체는 단일하지 않다. 화자와 대상(청자)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가며, 발화 행위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화 주체의 모호함은 대상의 부재로 연결된다. ‘부재’는 ‘무(no-thing)’에만 귀속되지 않는다. 부재하는 대상은 ‘유령’과 같은 정체성을 통해 형상화된다. 대상을 향한 ‘응시’는 ‘얼굴’로 구체화된다. 응시는 시선(eye)만이 아니라 보여짐(gaze)이 함께하는 중첩적인 것이다. 눈과 응시는 분리되어 있다. 대상을 보는 눈은 주체의 편에 있지만 응시는 대상의 편에 있다. 내가 대상을 볼 때 대상은 내가 볼 수 없는 지점에서 나를 응시한다. 시선과 응시의 교차점에 놓여 있는 ‘얼굴’은 재현되지 않는다. 필자의 시에서 ‘얼굴’은 의미로 환원할 수 없는 무수한 타자를 뜻한다. 대상인 타자가 ‘얼굴’의 익명성에 자리한다. 필자의 시에서 대상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진다. 고유 명사로 불리는 대상 혹은 ‘너’라는 이인칭 대명사가 그것이다. 필자의 첫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민음사, 2020)에는 ‘수지’와 ‘유미’ 같은 고유 명사가 등장한다. 이들은 시집 전반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서사적 국면을 형성한다. 등장인물들은 ‘엽서’나 ‘일기’와 같은 소재를 이용해 ‘쓰기’를 수행한다. 쓰는 행위는 대상의 주체적 지위와 관련이 있다. 필자의 시에서 ‘쓰기’는 서사를 장악하는 행위이다. ‘너’의 경우, 익명이라는 점에서 고유명사와 다르다. 특히, ‘너’라는 지칭은 ‘나’라는 화자 자신과 결부된다. 독백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너’와 ‘나’의 경계는 모호하다. 이들은 발화의 주체가 누구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 장면은 발화의 내용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 시적 지평에는 환상이 잠재해 있다. 대상은 갑작스럽게 부재하거나 정체성을 달리한다. 여러 착각(illusion)을 지속하는 주체는 타자와 하나가 되지 못하며, 잔여하는 대상으로 남는다. 결여의 자리에 나타난 대상은 연쇄 안의 구멍(hole)으로서 빈틈이다. 공백, 간극, 결여인 동시에 그 결여를 덮어씌워 가리는 것이기도 하다. ‘얼굴’의 비가시성은 ‘응시’가 교차하는 자리에서의 은폐를 가리킨다. 따라서 ‘얼굴’은 무한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관계를 경유하여 구성되는 주체는 늘 사후적으로 발생한다. 대상과의 관계에서 수동적이고 나약해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내맡김’이 타자를 향해 개방될 때, 세계는 보다 넓게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poetic subject of my poem formed through relationships. Distinguished from the narrator, the poetic subject is post-formed through relationship with objects, which can be explained by Jacques Lacan’s concept of the subject. In psychoanalysis, subject refers to the subject of unconsciousness that only can be created within relationship with the Other(s). In the Other’s place – i.e., locus, the subject is nothing but an assumption. Therefore, the subject is temporarily constituted and vanishes. Unconsciousness is discourse of the Other, and is full of unfamiliar desires such as other persons’ speeches, conversations, aims, aspirations, and fantasies. In a form of breach or division, the subject is always alienated. Inside the other’s desire, the subject undergoes the course of subjectivation – i.e., alienation and separation. In a chain from one signifier to another signifier, the subject repeats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The subject is lacking all the time; therefore, various forms of discourse and utterance as well as the objects should be examined. In my poem, objects indicate all the categories that can be objectified – i.e., the narrator of the poem or poetic subject. As the poem progresses, the objects change their identity. Taking monologue poems for example, the subject of utterance is not just one because the narrator and the object (listener) take turns in utterance act. Such ambiguity of the subject of utterance is related with absence of object. Absence does not only belong to no-thing. The object that is absent builds up an identity like a ghost. Staring at the object shapes up a face. Stare is an act overlapped with gaze as well as eyes. Eyes and gaze are separated from each other. The eyes staring at the object is on the side of the subject, while gaze on that of the object. When I look at an object, the object stares at me from the point where I cannot see. The face placed at the intersection of eyes and gaze is not reproduced. In my poem, the face means numerous Others that are unreproducible. The Other as the subject is situated in anonymity of the face. The objects, in my poem, are broadly divided into two categories – i.e., the objects called as proper nouns and you as the second person pronoun. In my first book of poetry, Uncertainty of A Person (Minumsa Co., Ltd.), there are proper nouns such as Suji and Yumi. While they repeatedly appeared throughout the book, epic phase has developed. The characters perform writing using materials such as postcard or daily journal. Writing acts are linked with the object’s subjective status. Writing, in my poem, is an act to dominate the epic. The other object, you, is distinguished from proper nouns due to its anonymity. In particular, the appellation of you is connected to me – the narrator itself. In monologue poems, for example, the boundary between you and me is ambiguous. The subject of the utterance is barely be discerned; therefore, each scene can only be understood based on the contents of the utterance. There are fantasies hidden in the poetic horizon. Objects go unexpectedly missing, or show different identity all of sudden. The subject that has continuous illusion cannot be one with the Other, and finally becomes a remaining object. The object having appeared in the place of absence is a breach as a hole in a chain. It is not only vacancy, gap or lack but a covering over the lack at the same time. Invisibility of the face, thus, may have an infinite range of meanings. The subject constituted via relationship always forms afterwards. In the relationship with the object, the subject is presumably passive and weak. However, when such a referral is open to the Other, the world will be able to expand more widely.

인체 전립선암 세포에서 도라지 Saponin에 의한 Apoptosis 유도 및 그 기작

오은경 순천대학교 2009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poptotic effects of Platycodon saponin in RC58T/h/SA#4 human prostate cancer primary epithelial cells, to elucidate detailed the mechanisms. The saponin was isolated from Platycodon grandiflorum A. DC by a Diaion HP-20 column chromatograph. The Platycodon saponin significantly decrease viable cell numbers in dose- and time-dependent manners by apoptic cell death via DNA fragmentation, chromatin condensation, and an increased sub-G1 phase. Apoptosis induced by the Platycodon saponin is associated with the activation of initiator caspase-8, and -9, and the effector caspase-3. And the saponin stimulated Bid cleavage, indicating that the apoptotic action of caspase-8-mediated Bid cleavage lead to activation of caspase-9. The saponin decreased the expression of the anti-apoptotic protein Bcl-2, and increased the expression of the pro-apoptotic protein Bax. The saponin also increased the expression of AIF, a caspase-independent mitochondrial apoptosis factor, in RC58T/h/SA#4 cell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Platycodon saponin - vi - inhibit cell proliferation and induce apoptosis in RC58T/h/SA#4 cells, which may be mediated via both caspase-dependent and caspase -independent pathways.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오은경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사회적 지지와 의사결정유형, 진로성숙도의 관계

오은경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와 의사결정유형, 진로성숙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자는 재학중인 고등학생 412명이었다. 인구학적 변인과 진로성숙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변량분석을 하였고, 사회적 지지와 의사결정유형, 진로성숙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 변인 중 계열과 성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의 경우 인문계열과 실업계열간 진로성숙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지만 여학생의 경우 인문계열과 실업 계열에 진로성숙도의 차이는 미비하다. 둘째, 사회적 지지가 높은 집단이 사회적 지지가 낮은 집단보다 높은 진로성숙도를 나타냈다. 셋째, 의사결정 유형에서 합리적 유형의 진로성숙도가 가장 높았고, 의존적 유형의 진로성숙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사회적 지지와 의사결정유형이 진로성숙도와 관계 있는 변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This study has done on the relationships of social support, decision making styles and carreer maturity which adolescents perceive. 412 male and female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Statistical technigues of correlation analysis and analysis of variance were used to test the relation between demographic variables and career maturity and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variate analysis were used to test the relation among social support, decision making styles and career maturity.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n interaction effect of track and gender in demographic variables. That i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career maturity between the vocational high school and the general high school to male students, but not to female students. Second, the group with high social support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career maturity that with low social support. Thir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cision making styles. In the word, the subjects who made decisions in rational style showed a higher level of career maturity than those in dependent style. These resurlts mean social support and decision making styles are related to career maturit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배려의식 함양을 위한 초등도덕과 민주시민교육 방안 연구

오은경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모든 국가는 그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구성원들의 삶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떤 형태로든지 교육을 필요로 한다. 민주주의 국가 역시 그 체제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하여 교육을 필요로 하며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을 사회화시켜왔다. 우리나라는 ‘훌륭한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공교육의 목표아래 민주주의의 원리와 가치를 전수하여왔고, 특히 초등학교 도덕과에서의 민주시민 교육은 학문적 능력에 부응한다기보다는 민주시민이면 누구나 지녀야할 기본소양을 강조하는 기초교육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 왔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짧은 역사를 지닌 관계로 민주주의의 안정된 정착만을 위한 교육을 해왔고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배려의식 결핍이라는 도덕적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정착을 위한 겉핥기식 민주시민교육에서 벗어나 성숙을 위한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민주시민교육이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들의 전제조건이 배려임을 인지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올바른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배려의식을 갖춘 진정한 민주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민주시민 교육은 민주주의의 개념, 원리, 가치 등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인 이론과 바른 태도,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민주시민 교육은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인 자유와 평등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인간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민주주의의 실현은 자유와 평등으로 보장되며 자유와 평등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 조화가 깨어질 때 바로 개인주의가 생기게 된다. 이때 자유와 평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배려이다. 민주시민 교육에서 배려능력의 함양은 민주시민의 자질 및 가치들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배려란 자신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타인의 어려움이나 필요에 응답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도덕과에서 배려 교육은 단순히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가 중심이 되는 도덕적 상황을 배려의 감정과 관점으로 파악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민주시민 교육은 그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왔지만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더욱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배려 교육 방법을 연구하여 적용하였다. 배려교육 방법으로 학교교육 전반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일반적 배려 교육 방법’과 교사의 전문적인 설계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실제적 배려 교육 방법’으로 구분하였다. ‘일반적 배려교육 방법’에는 배려를 인지적 행동이 아니라 배려자와 피배려자 사이의 관계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관계양식에 따른 배려 교육 방법과 교과교육에서의 배려 교육 방법, 교실수업에서의 배려 교육 방법이 있다. 교수-학습안 구안에서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제적 배려교육 방법’에는 인간관계에 필요한 배려와 그 기술을 획득하도록 하는 실천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과 타인과 관계를 맺고 의견과 감정을 주고받는 의사전달 방법인 대화, 교사와 아동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경청하는 과정에서 배려 능력을 학습 할 수 있는 이야기 방법, 타인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방법과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방법, 타인의 비판을 수용하고 자신을 수정할 줄 아는 태도 등을 배우게 되는 토론, 집단 내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하며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행위를 경험하게 되는 협동 학습, 마지막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자가 되어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그들이 지닌 생각과 가치를 분명히 깨닫게 되고 타인과의 삶 속에서 개개인의 행동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역할놀이가 있다. 현행 초등 도덕과 민주시민 교육에서 경시된 배려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봉사 활동, 대화, 이야기, 역할놀이, 협동 학습 등 다양한 실제적 배려 교육 방법이 필요하며 획일주의, 결과주의, 능률 만능주의의 경직된 교육 환경의 개선도 시급하다. 수업 환경에 있어 아동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는 피배려자인 아동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아동에게 배려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또한 아동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교사는 배려자의 자세를 견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사의 이러한 노력이 수반될 때 아동의 배려 능력은 더욱 함양될 수 있을 것이다. Education, in whatever form it is, is required in every country to maintain its national social rules and realize people's ideals in their lives. Likewise, democratic countries needs to educate their people to maintain and develop its national system, thus have socialized them through democratic education. Under "Production of the Excellent Democratic Citizens" which is objective of national education, Korea has initiated principles and values of democracy. In particular, elementary schools have provided curriculum in this area which is a basic one highlighting basic moral knowledge required for democratic citizens, not the one complying with students' learning abilities. However, considering our national democratic history is poor and short, education was provided only for stable settlement of democracy, which led to put our society in the moral risk situation insufficient of caring for others. Accordingly, superficial education hitherto made should not be provided any longer, instead, an elevated education for our growth should be prepared and developed. Moreover, we shall consider caring as prior condition for realizing democrats education and make devoted efforts to educate the true democratic citizens through rightful education. Democrats education aims to recognize basic principles of democracy- fundamental concepts, principles and values- and be equipped with decent attitudes and sense of values. This helps get right two democratic basic principles- freedom and equality- and carry them into practice in their daily lives. Realizing democracy, which is in pursuit of respect for man's life and dignity as the best value, guarantees freedom and equality. And this freedom should be harmonized with equality. Otherwise, individualism becomes to appear. Caring makes freedom harmonize with equality. By developing caring in the course of democrats education, it is possible to make qualification required for democratic citizens and relevant values possible. Caring is meant to consider someone's position in the first place and to give hands to someone's difficulties or demands. In this regards, developing caring should understand and sympathize with moral situations centering on human relationship, and put into action accordingly. Up to date, democrats education has been under consideration in a substantial aspect and now this should be considered in different aspect, a methodical aspect. Therefore, I study and apply how to educate caring in the methodical aspect. How to educate caring? This can be classified as follows: 'General Caring Educational Methods' required basically in the course of regular schooling and 'Practical Caring Educational Methods.' 'Practical Caring Educational Methods' which are applicable realistically to teaching are as follows: Voluntary service activities providing opportunities to learn caring of other and achieve relevant know-hows, Communication making relationship with others and exchanging opinions or emotions each other, Conversation between teacher and student providing changes to be knowledgeable of caring by listening attentively and sharing their own views each other, Listening & understanding other's opinions, Persuasion of others with my own opinion, Discussion providing opportunities to accept other's critiques and adjust myself, Team teaching providing opportunities to show interests, understand, help and take care by interacting each other within a group, and finally, Role play providing opportunities to understand truly and fully other people's thoughts and realize values by putting themselves into other's shoes in a certain situation and to learn how the individual activities can be influenced in other's lives. A variety of practical caring educational methods- voluntary service activities, communication, conversation, role play, and team teaching- are required to develop caring ability which is neglected by current ethics for elementary school and democratic education. At the same time, it is urgently needed to improve rigid educational environments which are featured with the standardization, the conseuentialism, the efficiency-first principle. As for the educational environment, teachers who make the greatest impacts on students continue to make efforts to develop trustful relationships with students while to give good models putting caring into action. Additionally, they should listen closely to students' opinions and hold on to the carers' attitudes to encourage them to state their own opinions at liberty. With these teachers' devoted efforts, students' caring abilities could be further developed and fostered.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제(KAMD)의 비판적 고찰

오은경 북한대학원대학교 2015 국내석사

Ballistic missile threats of North Korea have been regarded as the primary variable pushing the KAMD development programs. However, the decision on KAMD in order to cope with those security threats from North Korea have gone through a series of political process. This study is a critical inquiry into the linkage between ballistic missile threats of North Korea and the Korea Air and Missile Defense (KAMD). It analyses the KAMD development not only through a military security approach but also a political-economy approach. As North Korea’s ballistic missile threats have increased, KAMD emerges as an effective measure for national security. Nevertheless, there is considerable doubt whether KAMD is the most effective countermeasure against ballistic missile threats of DPRK. The overall merit of KAMD should be estimated in terms of technical feasibility, economic efficiency, and political implications as well as military effectiveness. KAMD has several non-trivial technical limitations. In addition, political, economic, and other military-security issues emerge as KAMD program develops. In military-security perspective, KAMD may cause instability in the mutual deterrence and, consequently, another round of dangerous arms race on the Korean Peninsula. In political and diplomatic areas, KAMD may cause heated internal and external conflicts and push Korea toward a strengthened Korea-US military alliance against China. Domestic and overseas political-economic-military interests may reinforce KAMD development and other related measures. The investigation of political and economic factors involved in development process of KAMD helps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political and economic interests of actors as well as military security threats from North Korea that shape KAMD project. The study of KAMD development requires a multilateral approach that encompasses political, economic, security, and technical factors. 본 연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제(KAMD) 간의 연계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은 군사·안보적 변수로 KAMD 개발을 논의하는데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그러나 다양한 대응수단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KAMD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방어하겠다는 결정은 일련의 정치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과 그에 대한 대응수단으로써 개발계획 중에 있는 KAMD를 군사·안보적 측면과 더불어 정치·경제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가시화됨에 따라 KAMD는 국가안보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군사·안보적 실효성을 지닌다. 그러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수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KAMD의 효율성은 군사·안보적 적실성과 더불어 기술적인 가능성과 경제적인 판단 등을 고려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KAMD는 미사일방어에 대한 군사·기술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한 KAMD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사·안보적, 정치적, 경제적인 쟁점들이 제기된다. KAMD는 군사·안보적 영역에서 남북간 상호 억지체제의 불안정화와 군비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 정치·경제적인 영역에서는 대내외적으로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거나, 향후 한·미 군사동맹을 대중 견제 동맹으로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외의 다양한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는 관련 행위자들이 KAMD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AMD 개발과정에서 제기되는 정치·경제적인 쟁점들을 규명하는 것은 KAMD 개발과정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라는 군사·안보적 요인과 더불어 행위자들의 정치·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KAMD 개발과정 연구는 군사·안보적 측면과 더불어 정치·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다 다각적으로 접근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