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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바이올린, 대아쟁을 위한 <3 Scenes of Winter> 분석 연구
본 논문은 2023년 작곡된 김사라(이하 본인)의 작품 “대금, 바이올린, 대아쟁을 위한 <3 Scenes of Winter>”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작품 연구 논문이다. 이 연구는 해당 악곡에 나타난 음악적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작품의 배경과 구조에 반영된 본인의 창작적 사고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 악곡은 대금, 바이올린, 대아쟁의 편성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함께 편성한 실내악곡이다. 본 악곡은 서로 다른 겨울의 이미지를 대상으로 하는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했다. 1악장은 눈이 내리는 이미지를 제시하며 박자는 12/8로, 빠르기는 ♩.= 60이다. 2악장은 겨울바람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박자는 4/4, 3/4, 4/4, 3/4, 4/4, 5/4, 4/4 로 변박 진행하며, 빠르기는 ♩= 70이다. 3악장은 겨울의 포근함과 봄이 다가오는 이미지를 보여주며, 박자는 3/4, 빠르기는 ♩= 70이다. 악곡의 선율분석을 통해 단락별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1악장은 악장 전반에 걸쳐 각 악기가 독립적인 선율로 진행하는 폴리포니 양식을 사용했다. 또한 매 단락 후반에 화음이 나타나 서로 다른 울림을 보여주며 선율을 정리했다. 2악장은 단락별로 선율의 중심음을 형성하며 악장을 전개하였고, 각 악기에서 특수주법을 이용해 다양한 음색을 제시했다. 3악장은 호모포니 양식으로 전개하는 전반부와 함께 후반부에서는 봄에 대한 이미지가 서서히 나타나는 폴리포니 양식으로 음악을 진행했다. 또한 본인의 작품 <대금 독주를 위한 “봄에”>의 선율을 활용해 봄이 다가오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악곡에 사용한 특수주법을 악기별로 살펴보았다. 이 악곡에 사용한 대금 특수주법은 에어노이즈, 플러터 텅잉 등이다. 대아쟁 특수주법은 피치카토, 포르타멘토, 바뚜또, 하모닉스 글리산도 등을 사용했다. 또한, 바이올린 특수주법으로 피치카토, 포르타멘토, 몰토 비브라토, 인위적 하모닉스, 쥬테, 하모닉스 글리산도 등을 활용했다. 이와 같은 특수주법은 악곡 내에서 음악적 효과를 더한다. This is a research paper on the work “3 Scenes of Winter” for Daegeum, Violin and Daeajang composed by Sarah Kim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composer) in 2023. This research aims to understand the composer’s creative thinking reflected in the background and structure of the work by analyzing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 piece. “3 Scenes of Winter” is a chamber music piece composed of daegeum, violin, and daeajang, which combines Korean and Western instruments. The piece consists of three movements, each of which focuses on a different winter motif. The first movement presents an image of snowfall with a tempo of ♩. = 60 and a time signature of 12/8. The second movement expresses the image of winter wind. The time signature progresses in 4/4, 3/4, 4/4, 3/4, 4/4, 5/4, 4/4 and the tempo is ♩= 70. The third movement shows the warmth of winter and the approaching spring, with a time signature of 3/4 and a tempo of ♩= 70. Through melody analysis of the piece,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each movement were examined. The first movement uses polyphony, in which each instrument progresses independently throughout the movement. In addition, chords appear in the latter half of each movement, showing different resonances and organizing the melody. The second movement forms the center note of the melody by movement and develops the movements. In addition, various timbres are presented using the extended techniques of each instrument. The third movement progresses in homophony in the first half, and in polyphony in the latter half, with the image of spring gradually appearing. In addition, the melody of the composer’s work, “In Spring for Daegeum Solo,” is used symbolically to represent the approaching spring. Extended techniques used in the piece were examined according to instrument. The extended techniques used for the daegeum in this piece include air noise and flutter tonguing. The extended techniques used for the daeajang include pizzicato, portamento, battuto, and harmonics glissando. In addition, extended techniques for the violin such as pizzicato, portamento, molto vibrato, artificial harmonics, jeté, and harmonics glissando are utilized. Such extended techniques add musical effects within the piece.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에 대한 성경적 상담 : 완벽주의 성향 중심으로
김사라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2005 국내석사
본 논문은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를 온전히 치유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경적 상담을 소개하며, 성경적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반적 이해들을 통해 역기능 가정과 성인아이에 대해 고찰해 보았고, 특별히 성인아이의 내·외면적 특징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완벽주의 성향을 중심으로 해서 성인아이에 대해 성경적으로 원인을 찾고 성경적 상담학적 치료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성인아이 치료에 대해 여느 치료방법들이 자존감을 다루고, 정서문제를 다룸으로 그치는 것에 비하여 성경적 상담은 그것뿐만 아니라 성인아이가 한 인격체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워져 가는 데 까지 나아갈 수 있는 온전한 상담임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제 Ⅱ장에서는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하였다. 먼저 가정의 정의를 일반적 관점과 기독교적 관점으로 나누어 간단하게 소개하였다 그리고 가정은 그 역할과 특징에 따라 순기능 가정과 역기능 가정으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순기능 가정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보고, 그와 반대되는 역기능 가정의 개념과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성인아이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먼저 성인아이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고, 정신분석학과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 성인아이를 이해하였다. 다음으로 성인아이에게 나타나는 특징들을 정서적, 사고적, 행동적, 신체적, 신앙적 관점에서 선행연구들을 통해 분석하여 정리하였다. 그리고 성인아이의 역기능 가정 내에서 역할들을 살펴봄으로 성인아이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성인아이들의 치료를 비기독교 관점과 기독교 관점에서 살펴보고 성경적 관점에서 한계를 제시하였다. 제 Ⅲ장에서는 완벽주의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였다.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에게 나타나는 완벽주의 성향을 중심으로 성인아이를 이해하려고 함으로 완벽주의에 대한 이해가 따로 필요하다. 그래서 먼저 완벽주의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고, 또한 정신역동적 이론과 학습 이론, 인지 이론적 접근을 통하여 심리학적으로 완벽주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완벽주의자의 정서적, 행동적, 사고적 특징들을 살펴보았고, 완벽주의의 원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제 Ⅳ장에서는 2장과 3장, 4장을 통해서 살펴 본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와 완벽주의를 하나로 묶는 작업들을 하였다. 먼저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와 완벽주의와의 상관관계를 이야기 하였고, 완벽주의 성향을 통해 본 성인아이의 특징을 2, 3, 4장의 연구들을 종합하여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인아이에게 나타나는 완벽주의의 원인에 대해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역기능 가정환경에 따른 낮은 자존감이 완벽주의적 행동을 하게 한다고 보았다. 제 Ⅴ장에서는 완벽주의 성인아이에 대한 성경적 상담을 시도하였다. 먼저 성경적 상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성경적 상담의 전제인 C.C.E.F.의 7원리를 설명하였고, 그 특징을 설명했으며, 성경적 상담의 방법으로 Heart 모델과 8가지 질문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성인아이의 치료를 위한 필수적 요건으로서의 성경적 상담을 몇 가지로 들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성경에 나타난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와 완벽주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성경에서 성인아이에게 역기능이라는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게 하는지 하나님의 섭리적 관점에 대해 설명하였고 완벽주의에 대해서는 성경이 추구하는 완전성과 그릇된 완전성을 추구하는 모습인 율법주의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성경적 관점을 제시함으로 성인아이의 치유를 돕고자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경적 상담을 통한 완벽주의 성인아이의 치료로 들어갔다. 먼저 성경적 상담을 통한 성인아이의 치료 목표를 설정하였고 완벽주의를 통해 드러나는 성인아이의 마음의 문제 즉, 원인을 찾아내었으며 그리고 앞서 소개한 성경적 상담의 방법을 통해 성인아이 치료에 적용하였다. 제 Ⅵ장에서는 앞의 5장에서 고찰한 성경적 상담의 방법과 원리들을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의 구체적 상담사례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였다. 본 연구자는 본 연구에서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를 다룸에 있어 성경적 상담이라는 접근 방법을 시도함으로 성인아이를 환경에 따른 희생양이나 피해자로 본 것이 아니라 죄성을 지닌 존재로 보았다. 따라서 역기능 가정에서 환경과 가정의 양육태도에서 기인한 낮은 자존감만을 성인아이의 원인이며 따라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치료 목표로 두는 여러 심리학적 치료법과는 다른 접근을 하였다. 성인아이들의 공통적 행동양상인 완벽주의를 통해 드러나는 마음의 문제를 살펴봄으로 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였다. 따라서 치료에 보다 적극적인 주체로 인식하며 성경의 진리를 토대로 성경적 상담의 방법들을 적용하여 치료를 시도하였다. 현대 사회 구조의 변화와 특징에 따라 앞으로도 끊임없이 역기능 가정이 속출할 것이고 그 속에서 자란 성인아이의 치유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성인아이에 대한 올바른 치유에 접근할 수 있는 전제와 방법을 가진 기독교적 상담차원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성경적 방법을 통한 각각의 성인아이의 특징에 맞는 실제적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 곳곳에 숨어서 고통 받고 있는 성인아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함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의 능력을 소유하며 자신과 이웃과 교회, 그리고 공동체 안에 치유 받은 치유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고통당하는 성인아이 한 영혼, 한 영혼을 감당하는 일을 기독 교회가, 기독 가정이, 기독 자녀가 해야 할 것이다.
모바일 VOD영상 광고 회피에 관한 연구 : : 지각된 침입성, 광고 태도, 광고 소구를 중심으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일상 생활을 비롯해 광고를 집행에도 역시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때문에 기존 전통매체에서의 광고 태도 및 회피 행동 또한 뉴미디어의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모바일 VOD영상광고를 중심으로 어떠한 소구의 광고를 접했을 때 수용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광고 태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현재 수용자가 가지고 있는 광고 회피 행동과 지각된 침입성의 상태는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VOD광고에 대한 침입성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광고 회피 역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매체와 마찬가지로 지각된 침입성과 광고 회피는 강력한 정적 관계에 있음이 확인되었다(R= .286, t=4.170, p= .000). 소구에 따른 광고 태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정보소구와 유머소구로 나누어 설문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평균적인 광고 태도는 2.65(0.92)로 나타났으며, 정보소구의 광고 태도(M=2.52, SD=0.86)보다 유머소구의 광고 태도(M=2.77, SD=0.96)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구승회(2000)를 비롯, 유머소구 광고의 긍정적인 광고 효과에 관한 다수의 연구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정서적 의사소통이 미술 감상에 대한 흥미와 앎의 즐거움에 미치는 영향 : 초등학교 6학년을 중심으로
김사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기반으로 미술 교과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미술 감상과 정서적 의사소통의 관련성을 찾은 데에서 출발했다. 정서적 의사소통은 ‘말로써 감정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말투나 말을 하는 행동, 표정으로부터 느껴지는 감정을 읽는 민감성’과 나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가지고 대화하는 것을 포함한다.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정서적 의사소통’의 개념을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자기표현’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말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면서 주의집중 하는 ‘경청’을 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하는 ‘감정조절’을 하면서 대화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또, 본 논문에서의 미술 감상이란 간단한 정서표현이나 지적 이해라는 소극적 행위에 그치지 않고, 감상자의 주체의식과 가치관에 따라 대상을 해석하며 나아가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창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예술 체험활동이다. 미술 감상은 정서적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적극적인 체험이며,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해 미술 감상에서의 상호작용이 극대화되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미술 비평의 영향을 받아 미술 감상은 언어로 표현하는 활동이 포함되며, 미술 감상은 작품을 매개로 자기 자신 ‧ 다른 사람 ‧ 미술 작품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정서적 의사소통을 활용한 초등미술 감상지도는 언어발달과 함께 대인관계가 확장되는 초등학생들의 정서적 의사소통 방식의 개선에 유익하며,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해 가치나 해석의 재창조가 일어나는 미술 감상에도 가치 있는 연구임에 틀림없다. 연구자는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한 미술 감상연구가 지속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미술 감상에 대한 흥미와 미술 감상을 통한 앎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함에 주목하였다. ‘나’를 중심으로 한 정서적 의사소통을 활용한 감상수업은 일방적인 전달식 수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교과에 대한 흥미와 앎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며, 이는 학생이 수업 후에도 미술 감상을 스스로, 즐겁게, 지속적으로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미술 감상에 대한 흥미와 미술 감상을 통한 앎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감상자의 주체적 해석을 중시하는 미술 감상의 특성을 기반으로, ‘정서적 의사소통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미술 감상지도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연구 및 교육과정 ‧ 교과서 분석을 통해 ‘해석의 다의성,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재, 정서적 의사소통의 기회 제공’을 미술 감상 지도방향으로 선정하였으며, 사전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해 이를 재확인하였다. 선행연구 및 감상 지도방향을 기본으로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한 감상 모형과 그 단계에 따른 주요 발문을 구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도안을 작성하여 대전OO초등학교 6학년의 한 학급에서 총 200분간 세 번의 미술 감상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을 관찰 ‧ 녹화하고, 설문지 및 인터뷰한 내용을 ‘미술 감상에 대한 흥미’, ‘미술 감상을 통한 앎의 즐거움’의 관점에 따라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한 초등미술 감상지도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한 미술 감상수업에서 학생들은 흥미를 느껴 적극적인 태도 및 정서적 의사소통 참여율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미술 감상 자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으로 발전하였다. 학생들은 연구자가 설정한 지도방향에 따라 설계한 수업에서 흥미를 느껴 적극적으로 자기표현, 경청, 감정조절을 하며 의사소통하였다. 여기에서 더 발전하여, 학생들은 미술 감상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미술관에 가고 싶고 미술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둘째, 미술 감상수업에서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해 작품에 대해 깊이 사고하고 생각의 변화를 느끼면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은 또래로부터 영향을 받아 생각의 변화를 겪은 경험이 없으며, 어른들로부터 전달받은 지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미술 감상수업에서 정서적 의사소통은 학생들이 작품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였으며,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한 자신의 생각의 변화가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술 감상에서 정서적 의사소통이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그 외에도 정서적 의사소통을 통한 미술 감상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적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술표현에서 오는 좌절감에서 벗어나 미술 감상을 포함한 미술 자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정서적 의사소통 및 미술 감상에 대한 연구, 개별 학습자에 주목하는 연구, 교과에 대한 흥미와 앎의 즐거움을 자극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본 연구가 초등미술교육 전공자 및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소망한다.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상, 수면습관 및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김사라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Abstract] Effects of Body Image, Sleep Habits, and Mother’s Communication on Children’s Self-esteem in Short Stature School-Age Children Kim, Sara Department of Nursing (Major in Pediatric Nursing) The Graduate school. CHA University (Directed by Professor Lim, Jiyoung)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to understand short stature school-age children by identifying the effects of body image, sleep habits, and mother communication on self-esteem in children and to provide basic data to help develop nursing interventions for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problems. The study surveyed 85 children and mothers in grades 4, 5 and 6 who were visited with low-growth clinics at C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through questionnaires from August 14 to November 30, 2021 after IRB approval. The final analysis was 85 children and mothers each, and the analysis of the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Win 23 statistics program,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average body image of school-age children with short stature was 2.05 points out of 3, the average sleep habits were 1.61 points out of 3, and the average self-esteem was 3.81 points out of 5. The communication of mothers and short stature school-age children averaged 3.99 out of 5. 2.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body image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with satisfaction with height(F=16.13, p<.001), and sleep habits also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height satisfaction(F=4.61, p=.013). Self-esteem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ith friendship(F=8.62, p<.001) and academic performance(F=5.66, p=.005).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body image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moth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with the occupation(F=3.32, p=.041), and the mother's communication and their children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occupation(F=6.19, p=.003) and religion(F=5.44, p=.002), and self-esteem of children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with of mother’s occupation(F=3.79, p=.027) and religion(F=.28, p=.043). 3.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body image, sleep habits, communication, and self-esteem of school-age children with short stature, the more positive the body image, the more open the mother's communication was(r=.292, p=.007), and the higher the self-esteem was found(r=.645, p<.001). In addition, the more open the communication, the better the self-esteem(r=0.298, p=0.006), and the less problems with sleep habits, the more open the mother's communication was(r=-2.84, p=.008). 4. As a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find out the factors affecting self-esteem, it was found that body image had an effect on self-esteem, and the explanatory power was 40.9%.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body image of short stature school-age children, the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and the higher the self-esteem. Therefore, rather than just growing children's physical height with growth hormone therapy, we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roper sleep habits in the 'Physical growth period‘ of short stature school-age children, and correct the negative or distorted body image of short stature children, to improve children's self-esteem. It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provide emotional support and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s to improve physical, psychosocial and cognitive development. Based on this study, it is thought that continuous follow-up research and development of a systematic intervention program that considers the overall aspect of short stature children are necessary. Key Words : short stature, school-age children, self-esteem, body image, sleep habits, mother’s communication [국문요약]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상, 수면습관 및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상, 수면습관 및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저신장증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저신장증 아동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환경적 요인에 대한 간호중재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C종합병원의 성장클리닉에 저신장을 주호소로 내원한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과 어머니 각 85명을 대상으로 하여 IRB 승인 후 2021년 8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최종분석은 아동과 어머니 각 85명이었고, 자료의 분석은 SPSS/WIN 23.0 버전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의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상은 3점 만점에 평균 2.05점, 수면습관은 3점 만점에 평균 1.61점이었으며,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으로 나타났다.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 어머니의 의사소통은 5점 만점에 평균 3.99점이었다. 둘째,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를 분석한 결과, 자신의 키를 보통이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신체상의 점수가 높았고(t=4.46, p<.001), 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신체상의 만족도는 높고(t=4.46, p<.001), 수면습관의 문제는 적었다(F=4.61, p=.013). 자아존중감은 친구관계(t=4.12, p<.001), 학업성적(F=5.66, p=.005)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직업이 있는 경우가 아동의 신체상이 높았고(F=3.32, p=.041), 어머니의 의사소통은 직업(F=6.19, p=.003), 종교(F=5.44, p=.002)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아동의 자아존중감도 어머니의 직업(F=3.79, p=.027), 종교(F=2.84, p=.043)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상, 수면습관, 어머니의 의사소통 및 자아존중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신체상이 긍정적일수록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개방형이며(r=.292, p=.007), 자아존중감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645, p<.001). 또한,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개방형일수록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며(r=0.298, p=0.006), 수면습관의 문제가 적을수록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개방형인 것으로 나타났다(r=-2.84, p=.008). 넷째,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체상(β=.645, p<.001)은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0.9%이었다. 독립변수 중 아동의 수면습관(β=.132, p=.115)과 어머니의 의사소통(β=.119, p=.175)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상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개방적이고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어머니의 의사소통이 개방형일 때, 아동의 수면문제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적 성장 시기’에 올바른 수면습관의 중요성을 강조면서 성장 호르몬 요법으로 아동의 신체적인 키만 성장시키는 것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저신장증 아동이 가질 수 있는 작은 키에 대한 부정적 또는 왜곡된 신체상을 교정하고, 어머니의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제공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저신장증 학령기 아동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인지적 발달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는 저신장증 아동의 전인적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핵심되는 말 : 저신장증, 학령기, 신체상, 자아존중감, 수면습관, 의사소통
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모바일 광고 회피 행동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하고, 각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Z세대가 모바일 광고에 대한 태도와 회피 행동에 대해 고찰하고자 실시되었다. 개인의 가치관 또는 신념을 반영하는 모바일 광고에 대한 태도와 지각된 침입성, 광고 회피 행동을 살폈다. 광고 회피 행동은 오늘날 모바일에서 시도 할 수 있는 인지적 회피, 즉각적 회피, 사전적 회피 등 세 가지 유형의 회피 방식으로 상세히 재구분하였다.먼저,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살피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보 지향형 Z세대’, ‘자기 중심형 Z세대’, ‘보수 지향형 Z세대’, ‘영향력 지향형 Z세대’ 등 네 가지 유형의 라이프스타일로 구분하였다. 이어 교차분석을 통해 각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특징을 살펴보고, 일원분산분석과 다변량분석을 이용하여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광고 태도, 지각된 침입성, 광고 회피 수준을 살폈다. 그 결과 광고 태도에는 각 라이프스타일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지각된 침입성과 광고 회피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광고 회피 행동 방식(인지적 회피, 즉각적 회피, 사전적 회피)에는 라이프스타일 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환경에서 나타나는 회피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사전적 회피’라는 새로운 회피 행동 유형을 제시하며 확인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를 토대로 실무적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보다 적합한 광고 노출의 기회 확보와 효과적인 목표집단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기독교교육 교육사상적 기반으로서의 코메니우스 범교육학(Pampaedia) 연구
교육은 인간을 기르는 과정이다. 그런데 인간은 자연,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를 실현해 간다. 따라서 교육적 실천은 언제나 자연,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규정된다. 이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Johann Amos Comenius)의 범교육론에서 찾고자 한다.코메니우스는 17c 중세에서 근대에로 넘어오는 시기에 산 기독교교육학자이며 그의 범교육론은 기독교교육서로서 그의 모든 교육학의 정접에 있으며 중심을 차지한다. 범교육론은『Dererum humanarum emendatione Consultationis Catholica, 인간세계의 개선에 관한 일반담론』의 한 부분으로 코메니우스 사상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범지(pansophia)를 가르치는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인간세계의 개선에 관한 일반담론』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인간 세계가 개선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반적(Catholicus) 혹은 보편적(Universalis) 이라는 형용사에 의해 제시되며, 코메니우스는 이 형용사를 그리스어인 πav(pan:전체)과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개선의 표준으로 정하는 것은 인간 즉 그의 건강이나 혹은, 시민이나 가족의 영화로운 삶이 아니라 전체(Pan, Ganzen, All)이다. 일반담론의 목표는 전체 즉 하나님의 창조질서 하나님, 인간, 세계의 질서의 회복에 있으며, 인간은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매개로 존재한다. 인간의 개선을 통해서 전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다. 코메니우스는 인간의 자연물질의 올바른 사용을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의 실천적 계기로서 파악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물(物)은 물질주의의 죽은 물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코메니우스에게 있어서 회복된 물은 다름 아닌 모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내포하고 있는 물(物)이며 회복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 본질인 것이다.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코메니우스의 범교육론을 통하여 범교육학(Pampaedia) 교육사상에 대한 내용과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코메니우스의 교육목적론의 의의를 밝히고, 나아가 그의 사상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통해 코메니우스의 범교육학 교육사상적 의의를 밝히고 나아가 현대 기독교교육의 과제 및 역할과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사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1995 국내석사
오늘날 지난 시대의 음악을 정통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음악인들은 많은 탐구를 한다. 시대별로 작곡자의 의도하는 바가 다르며, 시대적인 관습과 주법을 정확히 알고 연주에 임해야 한다. 작곡가의 의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의 요소로부터 얻을 수 있다. 하나는 악보에 나타난 표기된 것들과 전통에 의해서 작곡자가 의도하는 바를 추측할 수 있다. 여기에서 전통이란 음악연주의 모든 연주관습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난 시대, 즉 바로크 시대의 악기들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Piano와는 다르며 주법이나 관습도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따라서 하프시코드나 클라비코드를 위한 당시 음악을 피아노로 정통적인 재현을 하는데는 문제점이 있으며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바로크 음악의 정통 연주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를 위하여 이 논문에서는 바로크 시대에 사용되었던 하프시코드와 클라비코드의 구조적 특성과 음악적 특성, 그리고 그 당시 연주자들의 연주관습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바로크 건반음악의 이상적인 연주를 위해서는 우선 악기의 기능과 바로크 시대의 연주관습과 주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꾸밈음의 바른 이해와 해석의 차이로 인한 에디션의 문제점을 연구해 보았다.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데 있어서, 음악가들은 서로 다른 주장과 견해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지 않다 크게 나눠보면 현대적인 해석과 바로크 시대에 충실한 2가지 양상을 나타낸다. '어떤방법이 옳다'는 결론을 내릴순 없지만 이 논문에선 현대적인 해석보다는 바로크 시대의 관습과 주법을 음악사적 입장에서 고려하여 어떻게 더욱 바르게 연주할 수 있는가의 주법상의 차이점과 해석의 차이로 인한 에디션을 비교하여 원전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작곡가의 의도에 가깝게 연주하는 것이 바로크 음악의 정통연주을 위한 연주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연주자의 견해와 주관적인 해석도 중요하지만 불변할 수 없는 바로크의 요소들은 주의를 기울여 연주하며, 시대적인 미학과 음악사적 시각에 충실한 해석이, 바로크 작품을 연주함에 있어서, 바로크의 정통적인 재현을 위해 올바른 태도일 것이다. The quest for authenticity in musical revivals is a strictly twentieth-century phenomenon. A piece ought to be performed the way the composer intended it to be performed. knowledge of his interntions is obtained from two sources:the written notes and tradition. "Tradition"is here used to mean all the customs of musical performance. But past instruments are different from a piano and in methods there are many differences between them. Accordingly, there are many problems in reappearing past musics performed by harpischord and clavichord with a piano. So many studies are needed. To what extent is authenticity in the performance of Baroque music attainable? In order to attain this purpose. I examined the structural characters of Harpischord. Clavichord and piano that were used in those days and music forms to use them and The Interpretation of musicians in those day. And the necessity of understanding on functions of keybaord instruments, music works and The interpretation in those days in order to perform the music with keyboard instruments is necessary. And ornamentation, interpreted in different ways in these days-Edition is problem. So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several editions. In conclusion, in performance of baroque keyboard intruments musics firstly, the exact understanding on a sheet music is needed and the establishment of habits and esthetics of performance in those can make most ideal performance. The writer hopes that this study may be of some help for the performance of Broque keyboard music to reach a goal in which their musical knowledge of the composer's style and their musical intuition of the composer's intent reach a harmonious whole.
시설보호 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
김사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mpact of parent-child bonding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on peer relationship through self-esteem and depression and to verify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on the factor impacting peer relationship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The research questions set for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does parent-child bonding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make an impact on their self-esteem and depression? Second, dose parent-child bonding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make an impact on peer relationship through self-esteem and depression? To analyze above research questions empirically, 50 child care facilities located in Metropolitan and Gyeonggi area were selected,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301 elementary students in the 4th, 5th and 6th grade. For screening, the experience with family of origin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was coded as 'Not Applicable 0', and only selecting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who have an experience of parent-child bonding with family of origin, the impact of parent-child bonding on peer relationship through self-esteem and depression was analyzed. Using SPSS 18.0 program and AMOS 20.0 program, after measuring each theoretical variable and reviewing basic statistics and normality assumption of these variable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performed. To verify the theoretical model between relevant variabl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applied, and after evaluating the goodness of fit of the structural model, analysis verifying causal relationship of the study model was conducted. The results identified in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impact of parent-child bonding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on self-esteem and depression was not significant. Second, self-esteem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made a significant impact positively on peer-relationship. Third, depression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made a significant impact negatively on peer relationship. Fourth, when considering the goodness of fit of the model and factor loadings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it was revealed that latent factors of parent-child bonding, self-esteem, depression, and peer relationship were explained appropriately by measured variables. Fifth,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for causality analysis, it was found that parent-child bonding did not make an impact on peer relationship through self-esteem and depression of children. The impact of parent-child relationship through depression and self-esteem was not significant. However, self-esteem and depression made a significant impact on peer-relationship. In conclusion, parent-child bonding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did not show a significant result on peer relationship having self-esteem and depression of children as a mediator. However, self-esteem and depression variables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made a significant impact on peer relationship.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children's peer relationship could be developed through self-esteem and depression of children in institutional care. Therefore, to help development of children's peer relationship, continuous insight on parent-child bonding along with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children's self-esteem and depression, and political and practical interventions and efforts that can help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psychosocial adaptation are required. 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보호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설보호아동의 또래관계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보호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시설보호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수도권·경기 지역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50개 시설을 선정하여 초등학생 4, 5, 6학 년 301명을 통해 분석 자료를 수집하였다. 시설보호아동의 원가족 과의 경험 여부는 ‘해당없음 0’으로 체크하여 선별화하여 원가족과의 부모-자녀 유대관계 경험이 있는 시설보호아동만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이론변인을 측정하고 이 변인들에 대한 기초통계분석과 정규성가정을 검토한 후 측정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관련 변인들들 간의 이론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 SEM)을 적용하였으며,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한 후, 연구모형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보호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은 또래관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설보호아동의 우울은 또래관계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모형의 적합성과 요인적재량을 보았을 때, 부모-자녀 유대관계, 자아존중감, 우울, 또래관계의 잠재요인이 측정변수들에 의해 적절히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한 결과, 부모-자녀 유대관계가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모-자녀관계가 우울과 자아존중감을 통해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아존중감과 우울은 또래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시설보호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매개로 하여 또래관계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 변인은 또래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아동의 또래관계 발달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아동의 또래관계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과 같은 심리특성과 함께 시설보호아동의 부모-자녀 유대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통찰과 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정책적 ·실천적 개입과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