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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터의 교회론의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관한 연구

        기성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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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가 서구를 거쳐 불교와 유교의 문화에서 깊이 영향을 받은 한국 사회 속에 전래 된지 100년만에 유례없는 놀라운 성장을 가져왔다. 무수한 종탑과 방방곡곡에 자리잡고 있는 예배당과 대규모의 부흥집회들은 한국 교회의 부흥과 아울러 선교적 열정을 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회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은 교회가 아직도 교회의 진정한 본질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게다가 교회성장이 둔화되고 멈추어 가는 현상은 다른 의미에서 한국교회의 교회관이 제대로 서있지 못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루터의 교회론의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성장 침체와 사회에 부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에 대해서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앞으로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하였다. 이제 그 내용을 종합 정리 및 요약하면서 중세 시대에서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였던 것처럼 과학 문명의 발달과 통신망의 발전으로 지구촌화가 된 이 시대에서 필자는 21세기를 향한 새시대에 맞는 미래의 교회는 교회의 패러다임 전환, 교회의 일치와 에큐메니즘의 활성화, 멀티미디어 인터넷 시대의 교회,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면서 본 논문을 끝맺을 것이다. 서론은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목적과 연구 방법 및 범위를 말하였다. 2장은 루터의 교회론을 살펴보았다. 루터는 교회를 성도의 교제로 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되고 성례전이 올바로 집행되는 곳에 교회는 존재한다고 본다. 또한 어거스틴의 '선택된 자들의 불가시적 교회'와 '성도와 죄인이 섞여 있는 보이는 교회'라는 신학적 구조를 따른다. 그리고 루터는 만인 제사장직을 주장한다. 성직을 선택된 계급으로, 평신도를 피지배적 계급으로 갈라놓은 중세 교회의 잘못을 수정한다. 이러한 교회론 맥락에서 필자는 한국교회는 공동체성의 교회, 전문 목회자 양성, 공적 예배에 있어서 설교와 성만찬의 균형 회복, 참된 영성의 교회, 사회에 봉사하는 교회, 교회 사명에 맞는 교회당 건축, 교회세습을 초월한 목사와 교회, 평신 중심의 교회의 방향의 교회가 되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모색해 보았다. 끝으로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선교 향하고 있는 21세기를 향한 한국교회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인가? 첫째, 교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 오늘의 한국교회의 '성장 이후'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틀을 모색하기 위해서 한국교회는 다음 몇 가지의 연관된 패러다임 전환을 과감히 수용해야 할 것이다. 먼저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것은 신학적 교회론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몇십 년 동안 한국교회를 주름 잡아온 성장 신드롬(church growth syndrom), 시장 지향성(market orientation), 목사 중심(clergy centered) 그리고 기능과 프로그램 나열식(function oriented) 구조의 전환이다. 이것들은 소비적이고 일시적이며 극히 잠정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중심적(reign of God oriented), 역사 지향적(history directed) 그리고 헌신과 증인 공동체적(people of God oriented) 구조로 과감히 전환하는 일이다.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은 원초적인 성서적 신앙 공동체의 회복의 길이요, 교회의 정체성의 회복일 것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 한국교회를 단일체제로 만들어 온 설교와 예배 중심구조로부터 탈피함이다. 그리고 과감히 교회를 공동체적 구조로 전환함이다. 공동체적 구조란 예배와 설교를 포함하지만 동시에 성례전, 교육, 코이노니아(Koinonia) 그리고 섬김과 봉사를 어느 하나 경홀함 없이 구조화하는 것이다. 공동체적 구조로의 전환은 구체적으로 교회의 실천들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예배는 더 이상 한풀이, 축복 받기, 은혜 받기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그의 뜻을 분별하고 응답하는 사건이 되며, 역사를 대변하고 역사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도록 헌신하는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적 결단과 사건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설교는 설교자가 회중에게 주는 메시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사에 심판과 은총으로 오셔서 이 역사를 재구성해 가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행위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성례전은 신비적인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잔치를 미리 맛봄이며 또한 하나님 나라의 축하 행위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은 성경 지식의 전수를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와 그 임재를 배우고, 경험하며 또 증언자가 되도록 하나님 백성 모두를 양육하는 것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코이노니아는 성도간의 교제를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 증언을 위한 작은 공동체로 구조화됨을 의미하며, 선교는 교회가 하는 모든 봉사와 선교 프로그램 아니라(업적 중심) 하나님 역사 변혁에 참여하는 하나님 백성의 섬김이어야 할 것이다. 그 다음 패러다임 전환은 목사 중심, 교권주의적, 제도주의적 목회구조를 과감히 넘어서는 데서 시작된다. 목사 중심의 교권주의적 목회 구조는 결코 공동체룰 회복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사회변동에 대처해 가는 교회의 능력을 창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감히 하나님 백성 공동체의 사역 구조로 전환함을 의미한다. 하나님 백성 공동체의 사역이란 안수목회와 평신도 사역을 공히 포함한다. 은사와 섬김의 위치는 각기 다르지만, 그러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사역은 목사와 회중 사이의 상호관계를 넘어서서 오히려 역사 안에서 심판과 은혜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구원 통치를 섬기기 위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교회의 일치와 에큐메니즘의 활성화이다. 교회 연합을 의미하는 '에큐메니칼(Ecumenical)' 운동은 1900년대에 들어오면서 관심의 중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19세기까지 분열을 거듭하던 개신교회는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교회 연합과 일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1900년에 뉴욕에서 모인 선교회는 '에큐메니칼 선교회의'라고 불렀는데 그 때의 개념은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영역을 선교사업이 포함한다는 의미에서였다. 그 후 1937년의 옥스포드 회의 때에 비로소 '에큐메니칼'이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통용하게 되었다. 그 후 교회연합과 일치가 본격적으로 강조된 것은 1948년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세계교회협의(WCC)가 창설되면서부터이다. 이 총회에는 세계 44개국의 147개 교단이 가맹하여, 2000년을 분열로 이어오던 교회를 하나의 울타리 안에 모이게 한 것이다. 교회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하던 이 새 연합회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그 이후 에큐메니칼 운동이 신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어 '에큐메닉스(ecumenics)'로 발달하고 교회 연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하면서 교회 연합 운동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의 가장 뚜렷한 추세이며 새로운 형태의 연합으로 발달하였다. 현대는 이미 제3의 물결 시대로 진입하였고, 제4의 물결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다. 메이너드(Herman B. Maynard)와 머턴스(Susan E. Mehrtens)는 제1의 물결을 농업혁명, 제2의 물결은 공업화의 시대, 제3의 물결은 탈공업화로서 제4의 물결이 제3의 물결을 바짝 뒤쫓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제 2의 물결은 우리는 분리되어 있으며 경쟁하지 않을 수 없다. 제 3의 물결은 우리는 연결되어 있으며 협력하지 않을 수 없다. 제 4의 물결은 우리는 하나이며 공동 창조를 선택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 미래 전망에서 볼 때에 제4의 물결은 다양성의 포용, 진실과 개방의 장려, 구조적 폭력의 종식, 균형과 중용의 권장, 사원의 건강과 안녕의 변화를 포함한다. 특히 미래 교회는 다양성의 포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며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분리되어야 하는' 제2의 물결의 가치를 초월하여 '서로 다르기 때문에 포용해야 하는' 제3의 물결의 가치를 존중하게 될 것이다. 연합 운동이란 개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통일성을 추구하는 것이지, 다양성을 무시한 통일성도 아니며 더구나 획일성도 아니다. 오랜 그리스도교회의 전통은 교회의 통일성을 강조하였고 정통교회는 하나같이 이것을 신앙의 기조로 하였다. 특별히 니케아 신조는 교회의 통일성, 거룩성, 보편성, 그리고 사도성을 강조하였다. 미래 교회의 교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 통일성에로의 조화를 더욱 갈망하며 공동 보조를 이루어가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그리스도가 하나인 것같이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하나가 되기를 원할 것이며, 나아가서 가시적으로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하나가 되기를 원할 것이다. 최근에 와서 한국교회는 교단끼리의 통합이 모색되고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통합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의 모습이며,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기 위한 예비 작업이다. 한국교회의 미래 방향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91.9%의 응답자가 회합과 협력이라고 답하였고, 26.8%가 평신도 중심의 개혁, 7.7%가 교단 중심의 운영이라고 답하였다. 반면에 한국 교회연합 활동의 걸림돌은 대 교단 중심의 정책 결정, 불필요한 이단 시비, 정책 결여, 명분 상실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 교회의 교회연합을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할 수 있다: (1) 교회를,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로 나누어 생각하는 교회관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하며, 보이는 교회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2) 신학교의 획일화는 분열의 불씨였으므로 교회 내의 신학교를 다 같은 자격으로 인준하여야 한다. (3) 한 교단에 한 신학교라는 단일 신학교 원칙을 배제하고 신학교의 다원화가 필수적이다. (4) 획일성을 배제하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이러한 교회연합 운동은 새로운 세기를 맞이해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이며 교회연합의 필요성은 고조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도 그 준비를 해야 한다. 독일이 통일을 맞이한 지 이제 올해로 10년이 흘렀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은 그 이면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던 것은 바로 독일 국가 교회였다. 독일이 동과 서로 분리될 때 당시 독일 교회 지도자들은 독일의 교회만은 분열될 수 없다며 분단 이후에도 그 정체성과 연합을 계속 유지하여 왔다. 그 결과 '독일 교회 연합'이라는 단체를 구성하여 분단이 되었을 때에도 국가 교회는 지속적으로 동독의 목사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였고, 후에 통일을 이루는 데 교회가 먼저 통일을 이루어 후에 완전한 통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독일이 우리 한국교회에 주는 그 시사하는 바는 참으로 중요하다고 불 수 있다. 한국의 각 교회는 지금부터라도 통일을 위한 기금조성과 그리고 이를 위해 전교인적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력하여 북한에 대한 원조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멀티미디어 인터넷 시대의 교회이다. 오늘날 개신교회의 전반적 경향은 성직자 중심의 비민주적·제도주의적 교회관에 기초하고 있다. 교회의 방주 개념, 목사의 축복·치리·저주 권한, 하향식 당회의 결정 및 집행권, 일사불란한 군대식 통일성, 강단위주의 나눠주기식 교회, 평신도들의 제한된 활동 영역, 예언적 모델에 대한 거부감, 신학적 창조 능력에 대한 반감, 성장 위주의 목회 활동, 자유로운 영적 은사의 활용에 대한 제한 및 교단적 전통과 교리에 대한 충성심의 강요 등은 개신교회가 다시 구교회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내용들이다. 이는 현대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상실하고 있다는 위험 신호로 보인다. 종교개혁 이후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곧바로 탈성직주의, 탈제도주의였다. 곧 평신도의 사제성과 성직의 봉사적 차원의 회복을 추구하는 운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늘의 시대는 전달매체의 새로운 등장으로 시대의 문화와 역사의 틀을 바꾸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성서적이며 신학적인 이해가 인터넷 시대의 교회도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말씀과 떡을 떼며 사귀는 공동체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라는 본질에 변함이 없고 구현된다면, 교회는 시대의 흐름 가운데서 다양한 모습으로 고백하며 섬기는 공동체로서 인터넷 시대의 정보화 사회가 몰고 오는 높은 파도에 개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가상 교회로서의 전적으로 인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차원에서는 온라인 처치(on-line-church), 혹은 텔레비전 교회(TV church), '전자 교회(electronic church)' 등으로 불리는 '가상 교회'라는 시대의 흐름에 민첩하게 파도타기를 하고 있는 교회라고 볼 수 있다. 전자 교회의 출현은 전통 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신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도전을 주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그 도전이란 한마디로 교회 갱신적 차원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할 내용이다. 오늘날 개신교회의 전반적 경향은 제도주의적 교회관에 기초하고 있다. 이 교회 론은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는 취약성을 보인다. 인터넷 교회는 최소한 이러한 제도주의적 교회관이 지니는 부정적 측면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그들이 갖고 있는 신학적 교회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인터넷'이라는 미디어가 형성하는 환경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과 월드 와이드 웹(WWW)이 만남으로써 인터넷의 의미가 훨씬 더 광대해져 가고 있다. 그 주요 변화들이 인터넷 교회의 성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단순한 형태의 텍스트 위주로 된 서비스로부터 멀티미디어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2) 웹 브라우저를 통하여 기존 인터넷에서 제공된 모든 서비스를 일관성 있고 또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3) 특정 정보 제공자로부터 데이터를 받기만 하는 수동적 입장에서 홈페이지를 직접 개설하여 자신의 고유한 정보도 제공하는 능동적인 발신자가 될 수 있다. 4) 종래의 중앙집중식 서비스로부터 정보가 분산 처리되는 방식을 전환됨으로써 원하는 정보가 어느 서버에 있는지 알지 못해도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연결망을 따라가면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전통적 기성 교회가 새로이 출현한 전자적 가상 교회에 가하고 있는 비판이 매우 거세다. 그러나 전자 교회의 등장은 여러 면에서 기성 교회에 교회 갱신적 충격을 주고 있음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가상 교회는 말 그대로 '가상적'인 차원을 못 넘을 수 있겠으나, 고도 정보화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21세기 중엽 이후부터는 가상적인 것에 의해서만 현실을 접할 수 있는 때가 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전통 교회와 가상 교회는 서로 한 쪽 극에만 서서 대립적 상관성을 갖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교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에 개방적인 교회로 서기 위하여 양자간의 창조적 긴장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넷째, 항상 개혁하는 교회이다. 교회는 완전을 향해서 가는 노상(路上)에 있는 교회로서 항상 개혁하는 교회여야 한다. 교회는 시대에 적합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동적으로, 변화의 과정에 있어야 한다. 교회는 모든 제도적 삶 속에서 개혁하시는 하나님의 영이 활동에 개방적으로 언제든지 응해야 한다. 개혁 정신의 발견, 이것이 종교개혁의 가장 큰 공헌 중의 하나이다. 개혁자들은 그들이 배웠고 지키고 사랑하던 모든 제도를 거부하고 과감하게 일어섰다. 결국 그들의 주장하는 바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제도 그 자체가 변화된 것이다. 교회의 비극은 16세기 종교개혁을 통해서 교회의 모든 개혁이 끝이 나고 완결되어 더 이상의 개혁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16세기의 종교개혁의 본질은 교회로 하여금 복음에 충성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는 모든 시대에 되풀이되어서 일어나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개혁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위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교회의 개혁은 필요하다. 개혁 정신은 개혁교회가 장로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교파의 교회에 다 필요하다. 교회란 완전하고 실현된 주체가 아닌 죄인들의 교회이기에 계속적인 갱신과 개혁이 진행되어야 한다. 개혁교회의 신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는 신앙이다. 이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만 충성하고 그 이외의 가정, 국가, 교회 등에 전적으로 충성할 수 없음을 뜻한다. 2) 틸리히(Paul Tillich)가 프로테스탄트의 원리라 한 것으로 상대적인 적이 절대적 위치를 접할 수 없다는 신앙이다. 즉, 인간의 제도, 교리, 책, 교제 등이 궁극적 충성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그것이 신적인 것으로 취급될 수 없다는 것이다. 3) 교회는 언제든지 복음의 빛 속에서 변화에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고 보호받기 위해서 폐쇄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는 교회로 하여금 모든 시대에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개혁의 영이신 성령에게 개방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불멸의 것으로 지켜왔던 것이라도 개혁 정신의 전통에 따라 복음의 빛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며 과감하게 개혁과 갱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개혁 없이 고착된 개념에만 집착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로서 생명력을 상실한 것이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여 감히 예측하기 어려운 21세기는 더욱 교회의 본질, 사명,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종교 개혁자들과 큉이 말하는 개혁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교회상이 될 때에 서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한국교회의 성장이 쇠퇴하고 교회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신뢰성을 잃은 교회였다면 이제 21세기를 향한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과 교회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찾게 될 것이며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성장하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한국교회가 될 것이다.

      • 초음파 탐상법을 이용한 강재의 수소유기균열 및 개재물평가에 관한 연구

        기성 順天大學校 産業大學院 2011 국내석사

        RANK : 247631

        The characteristic information about an ultrasonic transducer is generally described by the ultrasonic R/F signal back from a reflector and its frequency characteristics in the data sheet. The information can, however, hardly assure that the focused ultrasonic transducer would produce well-focused sound fields which the performance of the transducer absolutely depend on. Therefore, we propose the measured size of focal spot and the reconstructed shape of effective focal zone in the focused sound field as novel measures for the 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focused ultrasonic transducers. The process of getting the both of the transducers is conducted by the implemented software including sound field scanning and virtual 3D reconstruction functions which requires the echo of a point reflector. The proposed method could effectively distinguish superior ones among many transducers made in the same specification and be also used to detect the performance degradation due to the aging of the transducers.

      • 여행 브이로그의(vlog) 시청동기, 시청만족도, 준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 시청만족도, 지속사용의도, 방문의도를 중심으로

        기성 韓國外國語大學校 大學院 2021 국내석사

        RANK : 247615

        This study examined the motivation and quasi-social interaction of users between the ages of 20 and 30 on Bilibili video platform, which is popular among the newly emerging one-person media content, mainly in the travel vlog genre. A total of 383 Chinese viewers with travel vlog experience were surveyed on Bilibili video platform from October26, 2020 to November 21, 2020. This study collected data through an internet(Wen Juanxing) survey and then analyzed the data collected using SPSS. First of all, the researcher looked at demographic characteristics with frequency analysis, and then conducted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to identify relationships between viewing synchronous factors. The researcher also intended to verify these relationships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determine the viewing motivation and quasi-social interaction of Chinese viewers in Bilibili Travel Vlog. The study found that the motivation for watching the travel vlog is "voyeurism", "indirect experience", "information/entertainment seeking", and "social relationships". Viewers between the ages of 20 and 30 watched vlog to fulfill their desire for information and entertainment. In  case of "voyeurism", "indirect experience", "information/entertainment seeking", and "social relationship", all have positive influences on viewer’s satisfaction after watching the travel vlog, continuous watching intention, and their intention to visit the travelling destination,. Semi-social interaction with vlogger also had an impact on viewing satisfaction and visit visiting intention. In addition, it had been confirmed that the viewing satisfaction of the travel vlog affected the purpose of continuous viewing and the intention of visiting.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basic data to identify and understand the users of travel vlog, a one-person media whose users are rapidly increasing among OTT services. In addition,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industrial implications for the future direction of successful content exports and strategies to the Chinese market by focusing on the Chinese market and Chinese users, which has a significant proportion of exports and use of Korean media contents.

      • 성관련 변인이 중년여성의 역할과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광주광역시 40대 여성을 중심으로

        기성 호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7615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성관련 변인이 역할과업(일몰입, 직무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년여성의 성관련 변인 3개(성지식, 성태도, 성대처)와 역할과업(일몰입과 직무만족)을 다양하게 관련 지어 여러 각도로 분석하였다. 연구문제의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최종분석은 40대 주부 300부중 214부를 수거해서 무응답 하거나 불성실한 30부를 제외하고 197명만이 분석의 대상이 되었고 분석은 SPSS12 통계프로그램과 회귀분석, 중다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지식과 역할과업(일몰입, 직무만족)은 단순회귀분석 결과 역할과업을 종속변수로 성지식을 예언변수로 한 결과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만족도와 역할과업, 성만족도에 따른 성지식 역시 일원변량분석(ANOVA) 을 실시한 결과, 성만족도에 따른 성지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성지식의 차이에 있어서는 전업주부가 평균이 약 0.2정도 높았다. 둘째, 성태도와 역할과업의 단순회귀분석 결과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성태도 유형인 전통적 성태도와 도덕적 성태도, 합리적 성태도는 취업주부보다 전업주부에서 더 높게 나왔다. 셋째, 성대처행동과 역할과업의 단순회귀분석 결과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성대처와 일몰입, 성대처와 직무만족은 유의한 결과가 없었으나 성대처행동과 역할과업을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표현대처행동에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표현적 대처행동은 일몰입과 직무만족에 있어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넷째, 종교와 성만족도, 학력과 성만족도, 경제수준과 성만족도를 교차분석하였으나 그 어느 것도 성만족과 유의한 결과를 나타낸 것은 없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들은 중년여성의 성 변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how sexual-related variables of middle-aged women relate to their roles in society and to utilize the results of the study as basic materials for them. In order to achieve it, the research about the knowledge of sexual matters, sexual behaviors, sexual coping mechanisms and the societal roles was conducted. The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197 middle-aged women (63 stay-at-home wives and 134 working wives) for this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below. Firs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 regression analysis of the knowledge of sexual matters and their roles in society (e.g., immersion of work, job satisfac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knowledge of sexual matters and roles in society. There was also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knowledge of sexual matters and immersion of work and job satisfaction.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regarding sexual matters.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result in the knowledge of sexual matters and societal roles, sexual behaviors and immersion of work, sexual behaviors and job satisfac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connection between the types of sexual behaviors and roles in society, immersion of work, and job satisfaction. Even 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exual behaviors of the two groups, stay-at-home wives indicated higher scores than working wives in the traditional sexual behaviors, moral sexual behaviors and rational sexual behaviors. Third, a regression analysis was taken for examination of sexual coping behaviors, immersion of work, and job satisfac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oping methods and means of expression. It also showed significant results in immersion of work, job satisfaction and ability of expression of coping. Stay-at-home wives indicated higher scores than working wives in the regimental sexual coping behaviors. Fourth,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religion and sexual satisfaction, educational background and sexual satisfaction, or in economic status and sexual satisfaction.

      • 개혁개방 이후 중국 신문 1면 편집의 변화 : 인민일보를 중심으로

        기성 강원대학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15

        신문의 1면은 그날 발생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보도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신문 1면의 변화는 그 사회의 사회변동의 양상이나 미디어 질서 변화와 연계되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인민일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로서 중국의 일보 신문과 대부분 공산당의 기관지 편집 방식을 대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표본조사 방법을 이용해 중국 인민일보 1면 중심으로 개혁개방 이후 중국신문을 기사 수, 기사 주제, 취재원에서 공산당의 비중, 사진 수, 사진의 등장인물, 사진의 주제, 그리고 1면의 구도 편집에는 어떠한 변화를 겪었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등소평의 지도와 리셴녠, 양상곤, 강택민과 후진타오 4대 주석의 노력을 통해 중국 사회, 문화와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 중국 역사와 문화, 정치는 중국 신문편집의 개혁이 객관적인 규율을 따르면서 자기의 독특성을 내재하도록 만들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1980년 1월 5일부터 2012년 12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 출판한 《인민일보》의 1면 총 790장이다. 시기구분은 1980년부터 1983년까지 등소평 체제,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리셴녠 체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양상곤 체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강택민 체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후진타오 체제 등으로 분류했다. Newspaper front page as major news reports on the day of the lay out has very important social significance. Especially in the long run, the changes of newspaper front page can reflect the changes of the society and the media order. The People's Daily is the mouthpiece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central committee, and its edit mode represents those of the China Daily and most of the communist party. This paper applies sampling survey, treating the People's Daily as the research object. It analyzes news headlines, topics, the proportion of the news report originated from the communist party, the number of photos, dramatic persons, themes, and the alterations of the composition of the front page of process after China’s reformation open. After China's reformation open, with the efforts of Deng Xiaoping, Yang Shangkun, JiangZemin and HuJin tao, great changes have taken place in Chinese society, culture and economy. Compared with other countries, the difference of China's history, culture and politics is the uniqueness of China's reform of news editor according to the objective market rule. The analysis objects of this paper are the headlines of the People's Daily from January 5, 1980 to December 15, 2012 on Mondays and Saturdays, a total of 790 copies. The four periods are Deng Xiaoping's government from 1980 to 1983, Li Xiannian’s government from 1983 to 1988, Yang Shangkun’s government from 1988 to 1988, Jiang Zemin’s government from 1993 to 2003 and Hu Jintao’s government from 2003 to 2012.

      •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이해교육 학습 전략 연구

        기성 동신대학교 2019 국내박사

        RANK : 247615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가 사용하는 듣기·읽기 학습 전략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데에 일차적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전략이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고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실험을 통해 밝히는 데에 이차적 목적이 있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원광대, 동신대, 목포대에서 학습 중인 중국인과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 195명을 대상으로 듣기·읽기 학습 전략의 사용 양상을 조사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다음으로,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을 구성하여 듣기·읽기 학습 전략이 훈련에 의해 습득되고 활용되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검증한다. 그런 다음에 국적을 포함한 학습 변인들이 학습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습자들의 ‘학습 전략 사용 자기 점검표’를 분석하여 학습자의 학습 전략 사용 양상을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통계적 연구의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실험에 참가하였던 학생 10명을 의도적으로 표집하여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다. FGI를 시행한 이유는 학습자의 개별 면접이나 관찰 등을 통해 얻기 어려운 학습자의 태도와 경험, 의견 등을 알아보고, 통계적 연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에서 학습 전략에 따른 교육적 효과를 밝히기 위해 설문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였다는 점, 실험 집단을 조직하고 통제 집단과 전략 사용 양상을 복합적인 학습 변인을 고려하여 통계적 방법으로 비교하고 해석하였다는 점,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FGI를 실시하여 통계적 처리로는 알 수 없는 전략 사용의 다양한 면을 보완하였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다른 연구들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통계 분석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인과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 195명의 통계 분석을 위하여 P WINDOW 18.0을 사용하였다.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분석하기 위하여 빈도 분석(Frequency Anayi)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 전략 측정 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 ɑ의 내적 합치도 계수를 산출하였다. 둘째,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 전략 측정 문항별 평균과 표준편차는 기술 통계(Decriptive anayi)를 통해 분석하였다. 셋째, 분류 변수별로 중국과 베트남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 전략들이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test 분석,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였다. 넷째, 학습 전략, 학습 동기, 국적,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점수 간의 상관관계는 상관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학습 동기를 독립변수로 하고 읽기와 듣기 전략을 종속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다. 다섯째, 학습 전략의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험 집단 31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 통계 분석은 SPSS/WIN 통계 프로그램 23.0을 활용하였으며, 듣기 전략과 읽기 전략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여섯째, 사전 및 사후 검사의 집단 및 국적에 따른 듣기 전략과 읽기 전략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통계적인 유의수준을 검정하기 위하여 유의수준은 α=.05로 하였다. 연구 결과 및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학습 동기, 국적, 한국어 능력 수준’ 세 가지를 설정하고 분석한 결과 듣기 전략과 읽기 전략 변수들 간에는 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위 인지 전략의 경우 특히 듣기 전략과 읽기 전략의 상관관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학습 동기 또한 듣기와 읽기 학습 전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수준별 학습 전략에서는 95% 신뢰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적별 듣기·읽기 학습에 사용하는 전략은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베트남인 학습자는 듣기 전략으로 인지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읽기 전략으로는 정의적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학습자는 듣기 학습 전략으로 상위 인지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읽기 학습 전략으로는 보상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적별 듣기·읽기 학습 수준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학습자들이 동질적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초급자들은 처음에는 차이가 없다가 고급단계로 갈수록 학습 전략에 따른 차이가 점차 발생하고 있다. 다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큼 큰 차이는 없었다. 넷째, 학습 동기가 듣기 전략과 읽기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습 동기는 듣기의 전략인 ‘기억 전략, 인지 전략, 보상 전략, 정의적 전략, 사회적 전략’ 모두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학습 동기는 읽기의 전략인 ‘상위 인지 전략, 정의적 전략, 사회적 전략’ 모두에 95% 신뢰수준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듣기 전략에서는 중국인 초급 학습자와 고급 학습자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섯째, 국적별 듣기·읽기 학습 전략 사용 양상은 대부분의 전략에서 집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집단 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사전·사후 실험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사전 실험에서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 간 연구 변인들의 차이를 독립표본 t-test를 통해 분석한 결과 95% 신뢰수준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구분에 따라 어떤 항목도 유의하게 차이가 나지 않아 동질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실험의 전제 조건이 확보된 것으로 본다. 둘째, 사후 실험에서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 간 연구 변인들의 차이를 독립표본 t-test를 통해 분석한 결과 99% 신뢰수준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항목이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나 실험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실험 집단의 사전 실험과 사후 실험의 차이를 대응표본 t-test를 통해 분석한 결과 각 항목은 99% 신뢰수준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넷째, 사전·사후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국적이나 한국어 수준에서는 학습 전략 훈련을 하기 전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학습 전략 훈련을 시행하고 난 뒤에는 학습 전략 사용이 활발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사가 학습자의 학습 전략 사용 양상을 이해하고, 학습자가 학습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한국어 학습을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고에서 제기한 연구 문제 세 가지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핵심어: 듣기 학습 전략, 읽기 학습 전략, 기억 전략, 인지 전략, 사회적 전략, 정의적 전략, 상위 인지 전략, 보상 전략, 사전·사후 분석, 포커스 그룹 인터뷰

      • 디지털 초고속 고감도 분석을 위한 대면적 이미징 시스템 개발 및 이의 응용연구

        기성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15

        단일 세포 유기체로 수천 종에 이르며 지구상 모든 곳에 분포하는 박테리아는 사람과 동물의 피부, 기도, 구강을 비롯하여 소화기관, 생식기관 및 요도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기생한다. 또한 일부 질환을 야기하는 박테리아, 즉 병원균은 신체에 유해한 독소를 생성하거나 조직을 침해하여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은 낮은 생존율, 항생제 등의 치료법에 의한 부작용으로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병원균의 빠르고 정확한 검출 및 분석은 치료에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병원균 분석 검출 방법 중 하나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AST)로 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항균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후, 항균제는 감염증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항균제 사용이 증가되면서 내성이 계속 증가하고 과거의 비병원성 균종으로 분류된 균주들도 내성을 획득하면서 감염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성 세균 이외에도 항균제 감수성 양상을 예측할 수 없는 균종이나 다제내성, 고도내성균의 출현이 우려되면서 항균제 감수성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병원체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다양한 진단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진단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민감도가 부족하며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에는 미세유체(Microfluidics) 시스템 기반의 신속 정밀 진단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기존 벌크기반 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양적, 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동시에 저비용 기반의 진단 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세유체 시스템은 기존 벌크 시스템에서의 크기 영역대에서 마이크로 규모로 작게 구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반응에 필요한 부피,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분석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액적기반 미세유체(Droplet-based microfluidics) 시스템은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유체를 이용하며, 미세유로 내에서 다양한 조성을 함유한 여러 미세액적을 형성하고 상호간 분리된 구역을 가지도록 한다. 형성된 각각의 미세액적은 균일한 크기로 제어될 수 있으며, 내부에 어떠한 물질을 넣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첫번째 목표는 단일세포 수준에서 박테리아의 분석 및 절대적 정량화 기술의 개발이다. 이를 위하여 액적기반 미세유체 시스템을 이용하여 박테리아가 포함된 시료를 단일세포 수준의 마이크로 사이즈를 가지는 미세액적으로 분산시키고, 피코리터 수준의 반응액 내부에서 박테리아와 반응하는 센서와 반응을 통하여, 박테리아를 포함하는 미세액적에서만 선별적으로 발색 반응을 유도하여 이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우선 박테리아 세포를 포함하는 미세액적의 안정화를 위한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불소 기반의 계면활성제를 합성하고 이의 대량생산을 위한 프로토콜을 확보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화된 미세액적의 생성이 가능하였으며, 미세액적 내부에 박테리아와 박테리아를 검출하기 위해 비색계 pH 지시약인 페놀레드(Phenol red)를 함께 캡슐화 하여 박테리아 증식에 따른 미세액적의 변화를 통해 박테리아 검출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세액적 내에서 박테리아의 대사과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로 인해 박테리아가 들어있는 미세액적을 검출하였으나, 예상과 다르게 암모니아 가스가 인접한 미세액적으로 이동하는 누화 현상까지 여러 조건하에서 관측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두번째 연구목표는 미세액적의 초고속 고감도 분석 및 절대적 정량화를 위한 대면적 이미징 시스템 개발이다. 디지털 PCR, 미세액적 기반의 세포 분류기술과 같이 미세액적을 이용한 분야에서 미세액적의 관찰은 현미경을 이용해 미세유체 칩 내부의 미세채널에서 이루어졌다. 미세채널을 통과하는 미세액적을 하나씩 분석하는 방식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수십~수백만 개 이상의 많은 미세액적의 분석에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또 다른 문제는, 기존 미세채널에서의 미세액적 분석은 end-point 분석으로 모든 반응이 종료된 이후에 최종시점에서 분석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단시간에 수십~수백만 개 이상의 미세액적을 실시간으로 분석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50.6-megapixel CMOS 센서 기반의 대면적 광학 시스템인 대면적 이미징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대면적 이미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이미지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결과적으로, 액적기반 미세유체 시스템이 통합된 대면적 이미징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현재 단 시간 내에 수만 개의 미세액적을 단 한번의 이미지를 통해서 동시에 분석이 가능하고, 한번의 이미지에서 다중 타겟을 검출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이미지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세액적의 절대적 정량화를 진행하였다. 따라서, 50.6-megapixel CMOS 센서 수준의 대면적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서 단 시간 내 수만 개의 미세액적 분석, 타겟 다중 검출 및 미세액적의 절대적 정량화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기존 대비 짧은 분석 시간, 간단한 시스템 등의 장점을 통해 초고속 고성능 대면적의 분석 시스템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술은 박테리아의 검출 뿐만 아니라 항균제 감수성 검사, 혈액에 존재하는 순환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 순환 암 유전자(Circulating cell-free tumor DNA)과 같은 다양한 질병인자의 검출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액적기반 미세유체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적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액적기반 미세유체 시스템, 랩온어칩, 단일 세포 분석, 박테리아 검출, 비색계 검출법, 미세액적 누화 현상, 대면적 이미징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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