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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P/IP 상에서 CAN 데이터 프레임 송수신이 가능한 가상 CAN 버스 소프트웨어의 구현

        강경하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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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TCP/IP 상에서 CAN 데이터 프레임 송수신이 가능한 가상 CAN 버스 소프트웨어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개발한 차량용 ECU(Electronic Control Unit)의 CAN 통신 시스템 동작을 하드웨어 없이 검증한다. CAN 통신은 보쉬(Bosch)에서 차량 내의 여러 디바이스 간 통신을 위해 설계한 통신 프로토콜로 1993 년 ISO 가 국제 표준 규격으로 제정하였다. CAN 통신 버스에 여러 노드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최대 1Mbit/s 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노이즈에 대한 강인성, 연결 선 수의 감소, 원가 하락 등의 장점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제어를 가능하게 하여 차량 내부 통신에 널리 사용중인 표준 통신 규격이다. 차량용 ECU 간 CAN 통신 상태 및 데이터 검증을 위해서는 필요한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고 PC 를 통해 모니터링하며 EILS(ECU-in-the-Loop Simulation)를 진행한다. 이러한 기존 EILS 방식의 경우 ECU, 통신 검증 장비 등 여러 하드웨어 장치와의 물리적 연결을 필요로 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소프트웨어는 CAN 데이터 프레임을 TCP/IP 상에서 송수신 가능하게 하고 소켓을 활용해 CAN 버스 구조를 가상화 하여 하드웨어 장비 구축 없이도 CAN 통신 시스템의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언 社 오릭스-TC397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대상으로 CAN 통신 시스템을 구현하여 실험한 결과, 제안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검증 결과와 실제 ECU 를 활용한 EILS 결과가 동일함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소프트웨어는 개발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의 CAN 통신 시스템의 검증을 하드웨어 환경 구축 없이 가능하게 하며 시뮬레이션 중 발생하는 소프트웨어적 오류를 검출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통신 시스템 개발에 신뢰성을 강화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n this paper, a virtual CAN(Controller Area Network) bus software capable of transmitting and receiving CAN data frames over TCP/IP is proposed. Accordingly, the operation of the CAN communication system of the automotive ECU(electronic control unit) is verified without hardware. CAN protocol is a communication protocol designed by Bosch for communication between multiple devices in the vehicle, and internationally standardized in ISO in 1993. It is characterized by a structure capable of connecting multiple nodes to the CAN bus. It is also a communication standard widely used for in-vehicle communication by enabling efficient system control with advantages such as fast data transmission speed up to 1Mbit/s, robustness to noise, reduced wiring harness count, and reduced cost. In order to verify CAN communication status and data between ECUs for vehicles, a hardware environment is established and EILS (ECU-in-the-loop simulation) is conducted monitored through a PC. In the case of such an existing EILS method, physical connection with various hardware devices such as ECU and communication verification equipment is required. The software proposed in this paper enables transmission and reception of CAN data frames on TCP/IP and virtualizes the CAN bus structure using sockets, enabling monitoring of the CAN communication system without hardware equipment. As a result of verifying with the CAN communication system implemented for Infineon's AURIX TC397 microcontroller, it was verified that the result using the proposed software and the EILS result using the actual ECU were the same. The software proposed in this paper enables verification of the developed automotive microcontroller CAN communication system without building a hardware environment and detects software errors during simulation. Through this, it is expected that reliability in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systems for vehicles can be strengthened and development time can be shortened.

      • 직업기술대학 플랜트엔지니어링 교과과정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CAD 교과목을 중심으로

        강경하 전북대학교 산업기술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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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o CAD의 보급으로 인하여 Auto CAD의 교육 또한 현실에 적합하도록 이루어지고 있지만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에서의 요구하는 기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생들의 수준은 확연하게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내 직업기술대학 내의 D캠퍼스에서 산업설비자동화과 교육을 이수중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의 수준과 교육생들이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받아야 하는 교육과정 및 교육수준을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에서의 기본직무인 도면 작성 및 도면 해석에서 사용되고 있는 Auto CAD의 쓰임에 대해서 그 범위를 한정하였다. 방법으로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실시하였다. 이를 통한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현재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이 갖추어야 할 기본직무인 기초도면작성에 대한 교육으로는 Auto CAD를 이용한 2차원 도면작업이 대부분의 교육시간으로 할애가 되고 있어 실제적인 기업체에서의 요구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의 수준과는 많은 차이가 나타나면서 기술 인력 수급 후에도 기업체에서는 따로 직무교육을 해야 하는 현실로 고충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교육을 받는 현 학생들로 하여금 실제적으로 가장 기초적인 설계도구인 Auto CAD 프로그램의 교육기간의 짧음으로 인해서 실무로 투입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도출시킬 수 있었다. 3) 교육생들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교육생들에게 필요로 하는 교육이 어떠한 부분인지를 알고 있지만 이를 충족해 주지 못하는 교육과정으로 인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바 이를 개선한다면 교육생들의 보다 나은 전문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4) 또한 산·학계의 더 많은 교류로 배움의 길에 서있는 교육생들에게 자신들이 택한 길의 행보에 대한 이해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교육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의 BIM기반 효율적인 평가방법에 관한 연구

        강경하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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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이미 Digital기반에서 Smart기술발전으로 넘어섰고, 융합과 복합기술에 건축물의 성능을 요구하는 인증관련 제도의 자동화 검토 및 지능적 검토 기능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건축물 인증제도에서도 단순 2D기반의 평가도서가 아닌 3차원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형상 데이터 구축이 가능한 BIM기반의 평가도서로 인증검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른 BIM기반 인증제도의 평가검토에 대한 가능성과 효율성을 제기하기 위함이다.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인증제도 평가 방식이 아닌 현재 진행되어지고 있는 평가도서 추출을 BIM기반 일반화된 평가도서작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건축물인증의 의무인증 중 하나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이하 BF)인증의 교육연구시설(초등학교)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의 목적으로는 BIM기반 BF인증 평가시트를 제안함으로써 BF인증의 BIM기반 평가 효율성을 제시하여 평가시트의 가시화 확인을 위함으로 첫째, BF인증 기준안에 따른 BIM기반 평가 검토의 가능성 및 2D기반의 평가와 효율성 차이를 확인하고자 BIM 전문가집단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BF인증 기준안의 BIM기반의 초등학교시설의 평가 가능성은 의무설치시설 기준으로 63개 항목 중 31개 항목이 추출되었다. 그리고 효율성 비교에서는 30개의 항목이 BIM기반의 평가검토가 효율적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BIM기반 BF인증 평가시트 개발을 위해 정부부처의 BIM작성지침을 분석하여 인허가단계에서의 BIM의 표현수준은 BIL30수준으로 확인되었다. BF기준안의 평가항목의 세부기준의 BIL수준을 접목시켜 분석한 결과 인허가도서추출은 BIL30이상의 수준으로 BIM모델링이 되어야 함이 도출되었다. 앞선 BIM전문가 설문을 통해 나타난 BF인증의 BIM기반의 평가검토 가능성과 BIM작성지침에 의거하여 BF인증 평가검토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BF인증 평가에 대한 BIM전문가 및 BIM작성지침과 BF인증 기준안을 통해 BF인증의 BIM기반 평가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일반화된 평가시트를 BIM모델링을 통한 평가시트로 작성하여 제안하였으며 BF인증 기준안을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현재 2D기반의 예비인증 평가방식은 자체평가서와 평가도서를 제출하지만 BIM기반 평가시트에서는 평가항목마다 한 장의 평가시트에 배치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템플릿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BIM기반 평가시트는 통일성을 갖춘 평가도서가 추출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BF인증 평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넷째, BIM기반 BF인증 평가시트의 효율성 검증을 위해 BF인증 관련 전문가집단의 설문을 진행하였다. 검증 설문은 시각적 효율성, 기능적 효율성, 시간적 효율성에 대한 항목으로 진행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높음(4점)이상의 평균값이 나타났다. BF인증을 위한 BIM기반 평가시트는 BF인증의 표준화를 위함이며 2D 역설계가 아닌 BIM모델링에서 BIM기능을 통해 작성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작성자에 따라 달라지는 평가도서가 아닌 통일된 레이아웃이 적용된 템플릿을 통해 평가시트가 작성되어짐에 따라 BF인증 평가의 이해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BF인증 기준안을 기반으로 모든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BIM기반의 평가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BF인증의 기준이 BIM표현수준을 고려한 정량화된 기준서로의 개선의 여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본 연구는 스마트 건설 산업의 비전인 건축 디지털기술 패러다임의 전환과 그 핵심기술인 BIM을 이용한 인증제도 평가검토가 BIM모델링 작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BF인증의 정성적, 정량적 평가항목에서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앞으로 BF인증의 BIM기반의 평가검토에 대한 기초연구로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 손창섭 소설의 주체 연구

        강경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손창섭 소설의 주체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손창섭의 소설이 지향하는 바를 규명하고자 한다. 손창섭 소설의 인물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구인 ‘문제적’ 인물이다. 그러한 기형적 인간성은 피폐한 전후 현실을 핍진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인생의 긍정적인 표준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작가의식의 한계로 평가된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인물의 비정상성’을 병리적인 것으로 규정하기보다는 주체와 세계와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대한 작가의 집요한 성찰의 결과라고 본다. 손창섭은 기존 질서를 전복시키는 상상력을 통해 왜곡된 현실에 대한 비판과 전망을 모색한 것이다. 손창섭 소설의 주체는 전쟁이라는 현실상황을 벗어나서는 설명하기 힘들다. 그리고 1950년대는 비정상이 오히려 정상이 되는 역설의 시기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까지도 전도되는 시대이기에 타자가 주체가 되는 시대이며, 주체는 세계의 폭력 앞에 타자의 형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손창섭은 세계로부터 타자로 호명된 주체를 동일화의 논리에 포섭시키기보다는 소수자이며, 약자이고, 피해자인 타자의 서사로 표현된다. 이에 본고는 세계에 대한 인식과 주체의 대응양상이 소설 속에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검토해보았다. 본고는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순응적 주체’와 ‘동물적 주체’가 드러나는 양상을 살펴 본 뒤, 그 둘이 공존하면서 분열하는 ‘우울증적 주체’로 나아가는 주체형성 과정을 규명해 보았다. Ⅱ장의 순응적 주체는 이상적 가치를 추구하며, 타인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노력한다. 사회적 관계망 속에 놓인 순응적 주체는 타자를 의식하고 수용하면서, 초자아적 욕망을 내면화하고 그것을 자신의 욕망으로 받아들여 추구한다. 그러나 주체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거나 자기 윤리를 통해 현실을 극복하려고 시도할수록 세계는 그들에게 불합리하게 작용하고 주체는 세계의 부도덕에 훼손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사회적 질서 속에 편입되어 살고자 하지만 외부로부터 감시를 당하거나 외부적 힘에 의해 궁지에 몰리면서 주체에게 일상은 공포를 느끼게 하는 억압의 공간으로 묘사된다. 어디를 가더라도 따라붙는 경찰, 행동에 규제를 가하는 사회적 가치로 인해 그들에게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적인 장소가 부재한다. 공포는 일상 속에 편재해 있으며, 공포가 잠입된 일상은 주체의 불안정한 내면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순응적 주체가 변질된 사회 환경에 노출되어 패배할 때, 이들은 타락한 세계를 비판하는 풍자적 기능을 하며, 지나치게 이상적 가치를 좇는 그들의 행위는 맹목적인 것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때 화자는 인물과 거리를 유지하며 그를 관찰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한다. Ⅲ장의 동물적 주체는 ‘인간성’을 박탈당한 채 ‘동물성’을 지닌 주체이다. 사회로부터 격리된 인간은 한낱 동물적인 욕구 충족에 몰두할 뿐이다. 성욕을 위해 폭력과 살인을 서슴지 않는 범죄자들, 강간과 방화, 살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불구자들이 보여주는 본능적 욕망은 주로 성욕과 공격성으로 드러난다. 특히 이들 동물적 주체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감옥’이라는 갇힌 공간에서 집단적 형태로 거주한다. 손창섭은 질서가 상실된 전후 세계를 ‘감옥’을 통해서 보여준다. 원래 감옥은 교화와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장소이지만 손창섭 소설에서는 동물적 주체의 집단적 악행을 가능하게 하는 ‘일탈’의 공간이 된다. 손창섭은 동물과 동일선상에 놓인 인물을 알레고리화 하는데, 이때 ‘폐물인간의 사육장’이면서 ‘파기된 인간 육체의 전시장’은 손창섭이 살았던 당시 사회에 대한 알레고리라고 할 수 있다. 즉 손창섭이 그려내고 있는 극단적인 악의 행태는 전쟁체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타락한 세상의 알레고리로 작용한다. 생존조차 힘든 상황에서 자기 보존의 윤리에 충실한 인물들의 악행은 죽음을 강요하는 현실적 폭력을 거부하는 생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작가의 동물성에 대한 긍정적 의식을 환기시킨다. Ⅳ장의 우울증적 주체는 무기력하고 자폐적인 양상을 보인다. 이들은 전도된 가치를 노골적으로 추구하는 인물에게 무기력과 냉소로서 반응하며, 스스로 쓸모없는 존재가 됨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에 저항한다. 주체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고통이나 굴욕에서 만족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겉으로는 과장되게 아버지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법의 근본적인 허위를 폭로하기도 한다. ‘굴 속’이나 ‘무덤 속’으로 비유되는 방은 세계와 단절된 채 ‘자폐’상태에 놓인 주체의 무력감을 심화시킨다. 임시적으로 구성된 가족은 전후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며, 혈연으로 구성된 가족은 부조리한 세계의 축소판으로 기능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과 가정은 매우 가변적이고 불안정한 양상을 띤다. 집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없는 주체는 집을 나와 타인의 방에 칩거한다. 손창섭은 아이러니를 통해 존재의 부조리와 허구성이 드러낸다. 주로 초점화자가 되는 인물들에 의해서 아이러니의 대상이 되는 인물들의 허구성이 폭로되는데 손창섭 소설에서는 초점화자조차도 결국에는 아이러니의 대상이 되는 반전을 일으킨다. 나아가 우울증적 주체는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자신을 ‘시체-되기’의 국면으로까지 끌고 간다. 이러한 ‘시체-되기’의 경험은 타자를 나의 논리에 맞게 동일화시키기보다는 타자 자체에 대한 긍정으로 다른 차원의 삶을 경험하게 만든다. Ⅱ, Ⅲ장에서는 주체와 세계의 갈등과정을 볼 수 있었다. 순응적 주체는 세계에 편입하려고 노력하지만 좌절할 수밖에 없었으며, 동물적 주체는 그 자체로 사회로부터 배제된, 거부당한 존재이다. 손창섭은 현실에 순응하며 사회 체제에 편입하려는 인간을 그리면서도 지나치게 ‘이상화된’ 측면에 대해서는 풍자적 시선을 유지한다. 또한 동물적 본능만을 누리는 인간을 통해 ‘규범’이 해체된 전후 현실을 고발하면서도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동물성’을 부정하지 않고 삶의 한 방편으로 이해한다. 이는 전후 사회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그 속에서의 모순적인 인간의 양면을 파악할 수 있다. 나아가 ‘순응적 주체’와 ‘동물적 주체’라는 모순된 인간성은 서로 길항작용을 하며 Ⅳ장의 ‘우울증적 주체’를 이끈다. 우울증적 주체의 ‘멜랑콜리’는 세계의 부정성을 발견하는 비판적 시선이며 그들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 이전에 주체는 ‘자기 동일적’이고 ‘일관된’ 주체로 오인되어 왔고, 그 오인을 통해서 조화와 안정을 얻었다. 그러나 전쟁은 이러한 오인을 불식시키고 분열된 주체로서 주체 내부에 존재하는 부정성에 직면하도록 만든다. 나아가 손창섭은 전후 현실의 ‘부정성’을 부인하지 않고 주체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분열성을 지양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과 무기력까지도 주체의 본질로 받아들이고 주체 안에는 타자적인 것까지 함께 갖고 있음을 역설한다. 즉 손창섭의 주체는 ‘부정성과 함께 머무르는 주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는 암울한 시대상황을 부정하고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상황 자체에 천착해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성을 탐구하는데 몰두한 것으로 판단된다. This thesis aims to investigate an intention of Changseop Son's Novel through look into an aspect of the subject. In Son's novel, characters are mentally and physically deformity. In other words, they are ‘problematic’ characters. These characters are evaluated a reflection of a post-war circumstance. But these characters can't be a good example of positive life. And Son's novels are pointed out for that reason. But I don't determine that these ‘abnormality of character’ is pathological phenomenon. I regard that as a writer's obstinate reflection that derived from the interac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society The subject in Son's novel is difficult to explain without understanding circumstances as "Korean War". And the 1950s is a paradox era that an abnormality is regarded as a normality. The era is overturned division between a normality and an abnormality, so others turns into the subject. As a result, the subject can't but lives the others form against violence of a world. This thesis investigate how novel depicts cognition about world and the subject's confrontation. I observe that revealed the 'accommodative subject' and 'animalistic subject' aspect by interaction with world. Then I examine subject formation process that they coexist together and disunite to the 'melancholic subject'. In chapter Ⅱ, the accommodative subject is that adopt a positive attitude to be socialization among Son's character. They become an object of envy among others, try hard to achieve their role. In social network, the accommodative subject pursuits a superego desire as his desire. But whenever the subject strains to overcome a reality, the world press him to irrational and he is spoiled by an world's immorality. Especially when he is observed or be driven to wall by the other's gaze, the subject regard a daily space as a oppressive space that make feel fear. When subject is defeated by deteriorative circumstances, he functions a ironical subject who criticizes a corrupted world subject. At this moment, the teller who stays a distance to the character functions as an observer and a critic. In chapter Ⅲ, the animalistic subject is that is deprived a ‘humanity’ and have an animality character. The instinct desire including the libido of violence or murder and uncontrolled murder drive is indicated by the libido and aggression These animalistic subjects inhabit a 'prison' that is excluded the outside collectively. The prison is a space that isolated from a society and dwell alienated people. Originally, prison is a space for edification and rehabilitation, but it is depicted to the 'departure' space can be collectively vice by animalistic subject in Son's novel. Son makes a animal person to a allegory by a vice that he figures. This shows that an image of a person who is living without the basic condition for human being in fragmented world after korean war. In chapter Ⅳ, the melancholic subject is languor and autistic subject. They react languor and sneer to people who chases a overturning value plainly. And they resist social value by themselves become a useless being. The subject satisfies by a pain or a sense of humiliation to himself. And he exposes a fundamental fallacy of the law using a bombastic behavior as an obedience to his father. Their ‘melancholy’ isn't an escapism or a regressive reaction, they are a kind of strategy that contains social criticism viewpoint. The room that is regarded as ‘the inside of a cave’ or ‘the inside of a grave’ deepens the subject's feeling of helplessness. The subject who feels inconvenience at his house leaves out and shuts himself up in other's house. They feel a stability of the moment in other's room. Son said sarcastic about being's irregularity and fabrication through a irony. Mainly a fabrication of person who is targeted is exposed by a focusing teller. Even this focusing teller does turning in the re-verse direction of a irony in Son's novel. Further more, the melancholic subject drives himself to a 'being -dead' as a 'living dead'. This ‘being-dead’ experience make he experience other's life with positive mind rather than the others identify himself with his logic. In Chapter Ⅱ, Ⅲ, we observe a conflictive process between the subject and world. This understanding provides as a momentum for to understand post-war society. And it makes we grasp contradictory human's both sides. Further more, The 'melancholic subject' of chapter Ⅳ is indicated by counteraction of contradictory personality between ‘accommodative subject’ and ‘animalistic subject’. Before the korean war, the subject was regarded as a 'self-identification' and 'consistent', through this misconception, he gets a harmony and a stability. But war wipes out these misconception and has the subject confront a injustice inside the subject. And Son doesn't deny 'injustice' in reality of post-war and doesn't sublate subject's fundamental schizoid. On the contrary, he think of vice and languor as a real nature of the subject, and emphasize that the subject contains the others. That is to say, Son's the subject is the subject with injustice'. And fatigue and languor look as if a resistance instead of an incurable.

      •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 방향에 관한 연구 : 품사 관련 용어를 중심으로

        강경하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체계적인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해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문법 용어가 표준화되지 않고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여 한국어 교재 및 문법서 분석을 통해 문법 용어의 혼재 양상을 파악하고, 설문 조사를 통해 이에 대한 한국어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먼저 대학교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발행한 일반 목적용 통합 교재 5종과 최근에 출간된 한국어 교육용 문법서 5종에 사용된 문법 용어를 분석한 결과, 문법 용어의 혼란은 한국어 문법 용어보다 번역어 문법 용어에서 더 많이 나타났는데, 한국어 문법 용어에서는 학교 문법의 용어와 한국어 교육의 특성을 반영하여 새롭게 정의한 용어 간의 혼란이 눈에 띄었고, 번역어 문법 용어에서는 한국어 문법 용어를 그대로 직역한 용어와 해당 문법 개념의 기능과 의미를 고려하여 의역한 용어 간의 혼란이 두드러졌다. 또한 문법 용어는 문법적 체계 및 위계를 따르지 않고 비체계적으로 제시되고 있었으며, 학교 문법과의 통합 여부도 합의된 바 없이 혼란스럽게 나타나고 있었다.이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에 관하여 대학교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7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1차 설문에서 교사들은 한국어 교육에서의 문법 용어의 문제점으로 교재마다 다른 문법 용어를 꼽았으나, 교재에서 용어 혼란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번역어 문법 용어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 않았다.이후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에 더욱 초점을 맞춰 72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설문에서는 문법 용어는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서의 개념어가 아니라 문법을 가르치고 설명하는 도구로서의 메타언어로서 그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고, 교재에서의 문법 용어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가 절실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법 용어의 체계와 관련해서 교사들은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는 문법적 체계 및 위계를 갖추지 못하더라도 한국어 교육에서 필요한 용어만으로 선별되어야 하고, 한국어 교육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학교 문법과는 다른 용어와 체계를 가져도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를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해 필수적인 최소한의 용어로 구성되어야 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이상에서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를 위한 기본 원칙을 마련하고,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문법 범주의 표준화에 대한 제언을 덧붙여 보았다. 먼저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는 한국어 교육 문법과 학교 문법을 포괄하는 한국어 표준 문법의 확립이 전제되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첫째, 한국어 교육에 필수적인 최소한의 용어, 둘째,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과 의미를 함축한 용어, 셋째, 학습자의 요구를 고려한 학습자 중심의 용어로 표준화되어야 한다. 문법 용어 표준화의 기본 원칙에 따라 문법 용어의 표준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품사 범주를 살펴본 결과, 현재 학교 문법에서 품사 범위에서 제외되어 있는 어미와 서술격 조사로 분류되어 있는 ‘-이다’는 한국어 교육에서의 효용성을 고려하여 별도의 품사로 채택하고, 체언 내에서 다른 명사와 의미적 차이로만 구분되고 있는 대명사와 수사는 실제 언어생활에서 체언으로서의 쓰임이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명사의 하위 범주로 넣고, 접속사는 한국어의 접속 기능이 조사와 어미로 분산되어 있으므로 독립된 품사로 규정하지 않을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동사와 형용사는 각각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동작동사’와 ‘상태동사’가 품사 간의 구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므로 학교 문법의 ‘동사’와 ‘형용사’를 그대로 쓸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의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의 9개 품사에 대한 대안으로 명사, 동사, 형용사, 지정사, 관형사, 부사, 조사, 어미, 감탄사의 9개 품사를 제시하였다.본 연구는 한국어 교재 및 문법서 분석과 한국어 교사 대상 설문 조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문법 용어 표준화의 원칙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해 봄으로써 한국어 교육용 문법 용어 표준화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이는 나아가 한국어 표준 문법 개발에 기여하고 한국어 문법 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 자기조절능력 중심으로

        강경하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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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강 경 하 본 연구는 무용을 접해보지 못했던 일반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검사 도구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과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10주 후 같은 설문지 검사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이 회복탄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이 회복탄력성 사전·사후 차이분석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A중학교와 경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B중학교에서의 설문을 토대로 연구가 이루어지며, 설문지를 이용한 양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를 실시하기에 앞서 연구 참여자들에게 본 연구의 방향과 목적 그리고 영상녹화에 관한 사전 동의를 얻었고, 설문지작성(내용타당도 검증)은 2014년 11월 17일, 설문(200부 조사)은 2014년 12월 8일부터 2014년 12월 10일에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s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설문지의 신뢰도를 검사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통해 Cronbach’s α의 값을 구하였고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match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모든 통계치의 유의수준을 .05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첫째,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 사전·사후에 대한 회복탄력성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10주 후 회복탄력성의 요인별 사전·사후 검사에서는 모든 요인 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과 경기지역의 일반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사후분석의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ration method)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이며, 앞서 이루어진 선행연구와 유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창작 무용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한·일 기행문학의 비교 연구 : [관동별곡]과 {오쿠노 호소미치}를 중심으로

        강경하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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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기행문학 작품인 「關東別曲」과 「おくのほそ道」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여행체험을 소재로 한 기행문이 한국과 일본에서 어떻게 문학화 되는지, 그 특성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관동별곡」은 송강 정철(松江鄭澈)이 45세 되던 1580년(선조13) 정월에 강원도 관찰사를 제수받아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과 관동팔경을 두루 유람하면서, 뛰어난 경치와 그에 따른 감흥을 표현한 조선시대 기행가사이다. 또한 「오쿠노 호소미치」는 마츠오 바쇼(松尾芭蕉)의 3대 기행문 중 마지막 기행문으로, 46세 되던 1689년(元祿2)에 제자 소라와 함께 에도(江戶)를 출발하여 동북지방을 돌아서 오가키(大垣)까지 6,000여리에 달하는 여정을 거의 도보로 여행체험을 쓴 하이카이 기행문이다. 근대 이전의 한국과 일본의 기행문학은 상호간에 거의 영향관계나 교류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동별곡」과 「오쿠노 호소미치」에는 공통된 테마가 나타난다. 이들 테마를 비교문학 연구방법의 하나인 주제연구방법을 활용하여 한·일 양국의 기행문학을 비교하고자 한다. 두 작품의 기행문학을 비교하는 일은 한국과 일본의 기행문학의 보편성을 추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비교 연구하고자 하는 「관동별곡」과 「오쿠노 호소미치」에서 규명하고자 하는 공통된 테마를 크게 나누어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여행의 의미 「관동별곡」에 나타나는 송강의 여행은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사대부로서 송강이 자연으로부터 추구하는 의미는 자연의 맑고도 고요한 흥에 젖는 즐거움과 시국을 근심하고 임금을 그리는 여행이었으며, 「오쿠노 호소미치」의 바쇼의 여행은 정치성이나 사회적인 성격은 적지 않고 개인적으로 나선 순수한 동기로 여행으로 일관하는 인생, 옛 先人에 대한 연모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이었다. 2. 자연 경관의 묘사 자연경관에 대한 묘사는 「관동별곡」의 경우 동적인 느낌으로 생동감 있고 빠른 전개로 현장감이 있으며, 「오쿠노 호소미치」의 자연경관의 묘사는 정적인 느낌으로 감상의 여운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3. 여정(旅情)의 시적 형상화 「관동별곡」과 「오쿠노 호소미치」에서는 역사적 대상지와 그리움이라는 소재가 시적으로 형상화되었는데 그 형태는 달랐다. 역사적 대상지인 장소에서 그리는 회고의 성격이 「관동별곡」에서는 화랑이 즐겨 찾던 유희의 장소를 뒤돌아 보며 그들의 풍류를 되새기는 유람적 성격으로 나타난다. 이에 비해 「오쿠노 호소미치」는 역사적으로 패한 지역을 돌아보며, 덧없이 죽어간 요시츠네를 비롯하여 고인(古人)들을 위한 진혼의 성격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그리움이라는 개인적 정서가 작품에 투영되어 시적으로 형상화되었다. 「관동별곡」은 당시의 시대상과 송강의 고뇌에 찬 삶의 과정이 매우 다양하고도 절실하게 반영, 즉 연군에 대한 그리움이 여행의 주제적 측면과 연관되어 있다. 「오쿠노 호소미치」는 옛 시가(詩歌)에서 읊어진 경치와 선인(先人)을 추모하는 여행을 통해 바쇼의 가장 존경했던 와카시인 사이교를 비롯한 및 시인들에 대한 그리움이 주제와 연관되어 있다. 4. 한시(漢詩)의 인용 두 작품은 중국문학의 영향으로 이백, 두보, 소식의 한시(漢詩)가 인용되었다. 「관동별곡」에서는 송강의 임금에 대한 충성심의 표현으로 한시의 시구가 인용되었고, 「오쿠노 호소미치」는 바쇼 자신의 인생관을 뚜렷히 나타내는데 인용되었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관동별곡」과 「오쿠노 호소미치」는 서로 영향이나 교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테마가 나타나는 것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전문학 세계의 원형적인 요소의 일면이 중국문학에 연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위의 두 작품 속에 나타나는 공통된 테마의 시적 형상화의 유사점과 차이점의 양상에 대한 고찰은 동아시아 문화권인 한·일 기행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本論文は韓國と日本の代表的な紀行文學の作品である「關東別曲」と「おくのほそ道」を硏究の對象にして, 族の體驗が韓國と日本でどんな方式で文學化されたか, あるいはその特色にどのような違いがあるのかを突き止めるのに狙いがある. 「關東別曲」は松江鄭澈が45歲になった1580年正月に江原道の觀察使として赴任し, 關東地方を遊覽しながら景色と感□を表現した朝鮮時代の紀行歌辭である.「おくのほそ道」は松尾芭蕉の三つの紀行文の中で最後に書かれた作品で46歲になった1689年(元祿2)に弟子曾良と一緖に江戶を出發して東北地方をめぐって大垣まで60餘里にのぼる旅程をほぼ從步で旅をした感想を書いた俳諧紀行文である. 近代以前の韓國と日本の紀行文學はほとんど影響や交流がないにもかかわらず共通的なテ-マが表れている. 共通的なテ-マを比較の文學の硏究方法の中で主題硏究の方法として活用し, 韓·日兩國の紀行文學を比較することにする. その結果, 兩國の紀行文學を比較することは韓國と日本の紀行文學の普遍性が確認できるいいきっかけになるだろうと思う. 「關東別曲」と「おくのほそ道」の作品で追求する共通的なテ-マは次のようにまとめられる. 1. 族行の意味 2. 自然景色の描寫 3. 旅情の詩的形象化 4. 漢詩の引用 これを特って韓國と日本の紀行文學の類似點と相違點を明らかにすることによって兩國の精神文化の一面の理解に近付くことができると思われるからである. 1. 旅行の意味 「關東別曲」に描かれている松江の旅は自然と供に生活する士大夫(朝鮮時代の儒學者)の立場から自然を通して自然の淸さとそれに陶醉する□びを追求しようとし國を思い, 王を□ぶ旅である. それに對して,「おくのほそ道」に描かれている芭蕉の旅は下級武士出身であるが自分の俳諧の道を廣げるために政治的·社會的目的は□薄で, 個人のささやかな動機で旅にいきる人生, 先人に對する戀慕の心で旅である. 2. 自然景色の描寫 旅をしながら感じる自然景色の描寫は「關東別曲」は動的で生き生きしていて, 臨場感にあふ れており, 「おくのほそ道」は靜的で自然の描寫が餘裕があり, 餘韻が□果的に表現されている. 3. 旅情の詩的形象化 「關東別曲」と「おくのほそ道」には歷史的な場所を訪ねながら先人を□ぶ心という題材が詩的に形象化されている. 歷史的な場所で新羅の花郎が好んで訪問した旅□の場所を懷古しながら花郎の風流を懷しむ心が表現されている.「おくのほそ道」は平泉をはじめとた歷史的な場所で, はかなく死んでいつた源義經と多くの古人のための鎭魂の思いがよく表れている. また, 懷しざという個人的情緖が「關東別曲」と「おくのほそ道」に具體的に形象化されている.「關東別曲」は當時の時代狀況と松江の苦惱に滿ちた生の經緯が甚だ多樣で切實に反映されている.すなわち, 王に對する懷しさが旅の主題と關聯し, 詩的に形象化されていることである.「おくのほそ道」は和歌で詠まれた歌枕の景色と先人を追慕する旅をする. 特に芭蕉がいちばん戀慕した西行と和歌詩人を思う心が主題と結び付いて形象化されているのである. 4. 漢詩の引用 「關東別曲」と「おくのほそ道」は中國文學の影響を受けて李白, 杜甫, 蘇軾の漢詩が引用されている.「關東別曲」には自然景色の描寫と松江の王に對する忠誠心の爲に李白, 杜甫, 蘇軾の漢詩が引用されているし,「おくのほそ道」には自然景色の描寫ど芭蕉の人生觀·旅行觀を明らかにするために李白, 杜甫, 蘇軾の漢詩が引用れている. 以上で見てきたように「關東別曲」と「おくのほそ道」は影響や交流がないにもかかわらず共通的なテ-マが表れていた. 旅の旅情が詩的に形象化された形態は違っているがそういう違いを通じて兩國の紀行文學の樣相を比較することができ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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