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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상황변화에 다른 주거환경 선호에 관한 연구

        황선혜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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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영양 상태와 의료수준의 개선으로 평균수명이 빠른 속도로 연장되어 현재 79.1세(남자 76.2세, 여자82.6세)이며, 2030년에는 81.9세로 예상된다. 이러한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저조한 출산율은 고령화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베이비부머의 시작인 1955년생이 65세를 넘기면서 매년 70만에서 80만명의 새로운 노인들이 탄생할 것이며, 이에 따라 2010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10.9%이지만 2020년에는 15.6%, 2026에는 이 비율이 20.8%가 되면서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2006). 노인인구 비중의 증대는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회적으로는 고용구조의 변화, 젊은 층의 부양부담 증가, 노인복지 재정부담 증대 등이 야기될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수명연장과 건강악화 및 경제력 약화, 은퇴로 인한 사회적 노화 등에 따른 삶의 형태(life-span)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송하승.2006). 이러한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노인 부양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예측되는 시점에서 노인의 생활 요구를 충족시키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과제에 직면해왔다. 특히 고령자에게 있어서 주거의 질은 심리적인 안정과 삶에 대한 만족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은 노후의 삶에서 그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요구 즉 노인의 모든 행태적 욕구를 수용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주거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는 시점을 맞아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을 대비한 적절한 주거환경을 개발하는데 다양한 접근이 포용되어야 한다. 이에는 설계자의 입장에서 보다 바람직한 합리적인 제안을 할 수도 있고, 거주자의 입장에서 계획에 필요한 요구를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후자의 경우 대표적인 것이 주거 선호에 관한 연구이다. 베이비붐 세대 스스로가 노후의 삶을 어떻게 보내느냐하는 것은 스스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주거를 선호하는지와 연관이 있으며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문제에 주목하여 이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향후 노인인구의 핵심적인 구성 집단이자 노인주거환경이 본격적으로 계획되는 시기의 주요한 대상이 될 베이비붐 세대가 선호하는 주거환경특성을 노후 상황별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가 기대하는 바는 노후의 건강하고 활기찬 주거대안을 제시하고자 하고자 한다. 한편, 노후 주거선호를 파악할 때 노년기를 하나의 일관된 단계로 보기보다는 노화되는 과정상의 상황을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파악하는 것이 노년기 전체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보다 정확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오찬옥,이연숙,1993; 고성룡,1990; 박태환,1990).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노후의 생활을 부부동거와 건강상태에 따라 4가지 상황으로 설정한 선행연구(오찬옥,이연숙,1992)의 두 변수를 기준으로 노년기를 세분하여 상황별 주거요구 및 주거선호를 파악하는 것으로 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실증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의 조사대상은 강남구 및 서초구에 거주하는 베이비붐 세대로 가까운 미래에 실질적으로 이주의 계획을 가진 주된 소비 계층으로 제한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문항의 이해정도와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강남구에 거주하는 베이비붐 세대 1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미비한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작성하였다. 본 조사는 2010년 4월 20일부터 2010년 5월 30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조사는 직접방문을 통해 설문지를 현장에서 배부와 수집을 동시에 하는 방법으로 총 200부가 배부되었고, 회수한 설문지 중 문항에 대한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자료를 제외한 150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도구는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거환경 특성을 질문하였으며 노후의 주거 특성으로 선호하는 주거의 위치, 형태, 규모, 소유방식, 유형, 주거선택요인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후 인식과 노후를 대비한 생활 실태를 살펴보면 이들이 희망하는 평균수명은 86.9세이며, 희망 퇴직연령은 69.2세, 인식하는 노후 시작 시기는 64.9세로 나타났다. 노후를 대비한 생활 실태에 대해서는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응답자의 전체 평균은 3.5이며 심리적 노후대비 생활실태에 대한 점수가 평균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체적, 사회적 노후대비 생활실태가 평균 3.5점이며 이에 비해 경제적 노후대비 생활실태가 3.4로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비교할 때 ‘노후에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살고자 대비를 한다.’는 심리적 노후대비의 항목이 4.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이에 반하여 ‘정부의 노인 소득보장 정책에 대해서 알고 있다.’의 경제적 노후대비 생활실태에 대한 항목에서는 2.8점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주거계획특성에 관한 선호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가 선호하는 지리적 주거 위치는 전반적으로 부부가 동거하며 건강 시에는 도시근교를, 그 외의 경우에는 도심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향은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부부가 동거하며 건강할 시 도시근교를 선호하다가 혼자거주하며 건강악화 시에 도심지를 선호하는 결과와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도심지에 대한 선호 성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본 연구의 응답자들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거주하는 집단으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이 높고, 지역 내 편익시설과 교통시설의 용이성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도심 상경을 통해 도심에서 직장 생활을 영위한 사람들로서 익숙해진 도심을 떠나서 지방 이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경제적?사회적 인프라가 정비되어 교양 오락이 풍부하고 소비기회가 많은 도심으로 역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세대로 고용기회가 많은 도심부를 떠나기 어려우며, 특히 가족의 개호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자식이 있는 도심부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형태에 대한 선호는 노후의 4가지 상황에서 모두 아파트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자/건강악화 시에는 응답자 전체의 69.3%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상황별 주거규모에 대한 선호는 상황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며, 부부가 동거할 경우 건강 할 때는 31-40평 정도의 규모를 선호하였고, 건강이 악화되었을 경우 21-30평을 선호하였다. 혼자 거주 시에는 21-30평을,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는 20평 이하의 작은 규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것은 20평 이하의 규모로 부부동거/건강시는 다른 평수에 비해서 6.0%로 낮은 선호 경향을 보이지만 열등한 상황인 혼자/건강악화시에는 45.3%로 선호하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후 주거규모에 대하여 노후상황변인 중 건강상태 보다 부부동거여부에 의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후상황별 주거 소유방식에 대한 선호는 4가지 상황 모두에서 자가를 소유하려는 성향이 절대적이다. 반면, 임대에 대한 선호는 부부동거/건강시에 4.7%인데 반해 혼자/건강악화 시에는 20.7%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인계획주거 이주에 대한 선호는 부부동거여부 보다 건강상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건강할 시에는 비계획주거에 거주하지만 건강이 악화되었을 시 노인 계획주거로의 이주를 희망하였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가 기존 세대보다 더 독립적인 세대로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살고자 하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강한 특성이 있기(Levy, M.&B.A. Weitz.2002) 때문에 노인계획주거유형의 개발 시 노후 상황에 따른 요구나 필요에 맞는 적절한 환경을 고려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노인계획주거에 대한 선호는 건강 악화시에 높게 나타나며, 부부가 동거하며 한 사람의 건악이 악화될 시에는 노인복지주택과 요양형주택에 대한 선호가 18.7%, 18.0%, 혼자 거주하며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에는 요양형주택에 대한 선호가 4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다른 주거유형에 대한 선호도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상황변화와는 상관없이 일괄적인 선호를 보이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선호유형이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선호하는 노인주거유형의 응답을 바탕으로 각 상황별 주거이동의 패턴을 파악하면 총 80가지의 패턴이 나타나며, 상위 7순위의 패턴이 전체의 41.3%에 해당하는 것으로 빈도는 낮으나 개인에 따라 다양한 주거이동 패턴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노후상황별 선호하는 주거선택요인에 대해서는 각 상황별 5순위를 차지하는 개별항목의 선호를 조사하면 거의 유사한 것으로 특히 교통편리성에 대한 항목은 모든 상황에서 주거 선택 시 중요시 여기는 계획요소임을 나타냈다. 베이비붐 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활동적이며,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을 즐기는 집단으로 생활권 내에서의 편리한 이동수단에 대한 요구가 크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접근성에 대해서는 부부가 동거하며 건강시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부부동거/건강시에는 교통의 접근성과 더불어 근린시설의 접근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녀와의 근접성에 대해서도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건강상태보다는 배우자유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혼자 살게 되었을 때 자녀와의 근접성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주거선택 시 쾌적한 환경은 누구나 고려할 것이다. 본 응답자인 베이비붐 세대도 주변 자연환경과 주변분위기, 일조 및 채광의 쾌적성과 관련된 항목에 대해서는 노후 모든 상황에서 모두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성은 특히 주거환경 요구 중 가장 감각적인 요인으로서 노후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부부동거/건강악화시, 혼자/건강시, 혼자/건강악화시에는 지역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도를 보인 것으로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생활에 지역 사회 내에서 보호와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비스 및 복지 인프라를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크게 시사하고 있다. 현재 대도시 중위권에서 살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주거의 지역이나 형태, 규모, 분양방식에 있어서 다양하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특히 강남구과 서초구의 대도시권에 익숙하며, 현재 거주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그 빈도는 낮지만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은 향후 대단히 큰 변화를 암시한다. 우리나라의 주택은 인구가 성장하고 핵가족화 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공급해왔다. 현재서부터 계속 인구학적인 변화 특히 고령화 사회로 인한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고령자가 사회적 다수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주기에 있어서 확대기가 아닌 축소기의 국면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은 축소기를 맞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대전환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바로 그 시작세대로서 본 연구는 베이비붐 세대 초점을 맞추어 주거선호 요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더욱이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후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것을 염두에 둘 때 어떠한 노인을 위한 주거가 계획되어야 할 것인가를 볼 때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접근하여 노후 전 기간에 선호를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특히 상황의 변화라는 것이 인생전반 주기에 있어서 주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을 재확인 하였으며, 따라서 노년기를 동질적 그룹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긴 기간임을 생각할 때 이질적인 단계로 보고 향후 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주택 개발은 인구의 고령화를 대비해서, 특히 대규모의 축소기인 인구학적인 변화에 대응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은퇴를 앞두고 주택 상품개발의 대전환과 주택시장의 접근방법이 대대적으로 달라져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고령화에 대해서 사회적 위기의식을 느끼고 실질적으로 공공부분에 있어서의 우려와 기초적인 연구는 있었지만 민간부분에서, 특히 주택 계획, 건축, 상품개발 차원에서 중상류층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거의 발전하지 못해왔다. 이에 본 연구는 이것을 시작한 연구로서 이후 주택 시장과 상품개발 예측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사용되리라 기대되어 진다.

      • 예비노인층을 배려한 미래 커뮤니티센터의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 : 장년층 주부를 대상으로

        임정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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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난 여가시간으로 여가 및 사회생활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주택내의 주민공유공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의 공유공간의 발달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장년층의 주부를 대상으로 공유공간의 이용실태 및 요구도를 파악함으로써, 예비노인층을 배려한 미래의 주민공유공간의 계획에 있어 그 방향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노인층을 대상으로 현재 주민공유공간의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공유공간에 관한 요구도를 분석하는 것이다.본 연구는 우선 문헌조사를 통해 주민공유공간에 관한 일반적인 고찰을 통해 의미를 파악하였다. 또한 외국 공유공간의 사례를 정리하며, 주민공유공간에 관련된 국내 선행연구들을 통해 한국의 주민공유공간의 발달흐름을 파악하였다. 이를 기초로 거주자의 주민공유공간에 대한 의식 및 사용도,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로서 2005년 10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5명으로 구성된 8집단의 예비면접과 이를 기반으로한 3명으로 구성된 2집단의 소집단 워크샵 방법으로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소집단 워크샵을 실시한 지역은 예비조사의 실시지역이었던 2000년 이 후 입주한 단지 8개 중, 공유공간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개수가 비교적 많은 1000세대 이상의 단지 2개를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은 각 주거단지의 5•60대의 주부 3명으로 구성하였다. 주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주거단지 내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단지 내 공유공간의 인식정도와 이용빈도가 높다. 또한 이 조사대상자들은 각 주거단지의 부녀회원으로, 지역특성을 잘 알고, 주민지역사회 활동에 있어 매우 적극적이며 단지 내의 주민의 생활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을 대표하는 집단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워크샵을 통하여 현실적인 개선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부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본 워크샵을 통한 분석결과를 각 연구문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민공유공간의 사용실태 측면을 살펴보면, 두 집단의 주민공유공간에 대한 사용실태는 각기 다르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집단1의 경우, 조사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단지 내 다양한 공유공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집단2의 경우, 단지 내 공유공간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특히 조사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이 없어서 주민공유공간의 이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민공유공간의 이용에 있어서 나타난 문제점 및 이에 대한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들은 두 집단이 주민공유공간을 활용하는 정도가 다른 기반에서 지적되었으므로 그 결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지만, 공통적으로 장년층인 현재 조사대상자의 연령층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나, 이를 위해 실내 운동공간 및 교양•문화 강좌를 열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주민공유공간의 계획 시, 장년층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계획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조사대상집단이 여가시간에 행하고 있는 여가활동으로는 집단1의 경우, 주로 단지 내의 활동으로 현재 노래교실, 등산회 등에 참여하며, 이 외에 단지 내 실내공유공간을 이용하며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집단2의 경우, 대상자들이 원하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단지 외부시설을 이용하여 여가활동을 하고 있었다. 단지 내 실내공간에서 원하는 여가활동에 관하여 집단1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활동은 조깅, 요가/스트레칭으로 나타났으며, 집단2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활동은 요가/스트레칭, 노래, 교양강좌, 찜질방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사대상자들이 현재 다양한 여가활동을 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원하고 있으며, 주민공유공간을 통해 단지 내 에서도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여가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융통성있는 공간 계획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 집단은 공유공간의 배치에 관해 분산된 형태의 공간보다 집중된 형태의 공간을 원하고 있었다. 이러한 센터화된 주민공유공간 내에 필요로 하는 실내주민공유공간의 종류를 토의하게 하여 공통적으로 언급된 공간은 집단1의 경우, 주민회의실, 다목적공간, 헬스클럽, 운동공간, 실내골프장, 교양 및 문화강좌 공간이 요구되었고 집단2의 경우, 운동공간, 교양 및 문화강좌 공간, 공동식당이 요구되었다. 원하는 공유공간의 종류를 더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각자에게 실내공유공간의 선택지를 나누어준 후, 필요로 하는 실내공유공간을 선택하게 하였을 때, 두 집단에서 3명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공유공간으로는 요가/스트레칭, 운동공간으로 나타나, 건강 및 운동에 관한 거주자의 관심이 공간에 대한 요구로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각 집단에서 3명이 모두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난 공간은 헬스클럽, 자가건강검진 시설, 부녀복지공간, 독서실, 공동식당, 찜질방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를 통해 가사노동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여유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장년층, 즉 예비노인층은 이러한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요구를 갖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러한 여가활동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계획되어야 함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며, 여가활동 뿐 아니라, 각 단위주거생활에서 나타나는 일부의 생활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ith more spare time on our hands than ever, the shared space within the housing complex serves an important role in healthy housing environment where one could efficiently use one’s leisure and socialize. In this respec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in that it intends to explore courses of action in planning the future shared space to be prepared in consideration for the pre-elderly by observing the development of the shared spaces in Korea and understanding middle-aged housewives’ use of and demand for the shared space based on such observation. This study thus aims to identify prospective senior citizens’ use of the shared space as well as their demand for it.The first step of this study was the review of references conducted to make a general observation of shared space. In addition, I collected the cases of shared spaces in foreign countries as well as reviewed previous studies of shared spaces conducted in Korea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 of shared spaces within the country. Based on which, a fact-finding survey was conducted to identify residents’ perception and use of, and demand for the shared space through pilot interviews with 8 groups of 5 interviewees each and small-group workshops with 2 groups of 3 persons each. Out of 8 apartment complexes that were occupied in or after 2000, which were subject to the pilot interviews, 2 complexes having over 1,000 units were selected for the small-group workshops, which had relatively larger number of various shared spaces. The panels comprised 3 housewives from each complex in their 50’s and 60’s. Since housewives spend most of their time within the complex, they are likely to have relatively higher degree of perception of the shared space within the complex and make more frequent use of it. Furthermore, being the members of the resident union of each complex, these subjects sufficiently represent the residents in that they are familiar with the local specificities, fairly active in community activities and well-informed of the life of the residents of each complex. Accordingly, these housewives were selected as survey subjects to explore practical alternatives.The findings from the workshops were analyzed and outlined as follows:Firstly, with respect to the use of the shared space, it was discovered that the two group used the shared space in different manners. The panel members of Group 1 were found to make active use of the shared space thanks to the availability of various shared spaces and within the complex and vigorous courses offered for the residents. On the other hand, those of Group 2 appeared to hardly use the shared space due to the insufficiency of shared spaces, courses and especially the lack of the spaces required by the panel members.Secondly, as pointed out in the above mention of the source of the difference in use of the shared space, the problems surfaced and the requirements to address them a bit varied between the two groups. Yet, the two groups shared the problem arising from the insufficiency of the shared space intended for the age group of the panel members, the middle-aged, and were unanimous in requiring spaces that may accommodate indoor athletic activities as well as cultural courses and lessons. Thus it follows that the consideration for the spaces that may support the social activities of the middle-aged is required in planning the shared spaces.Thirdly, with respect to the leisure activities engaged in by the panel members, Group 1 were found to primarily participate in singing classes and hiking clubs organized within the complex and spend their spare time at the shared indoor spaces within it as well. In contrast, the lack of any space for the members of Group 2 left them no option but to fill their leisure mostly in external facilities. The most common leisure activities desired within the complex were jogging, yoga and stretching for Group 1 and yoga, stretching, singing, cultural courses and sauna for Group 2. These findings well indicate that the subjects are currently engaged in and willing to continue various forms of pastimes and they wish them to be available at shared spaces within the complex. It is therefore inferred that flexible space planning is required to accommodate such variety of leisure activities.Lastly, with respect to the location of shared spaces, the two groups preferred the centralized form, it’s the community center, over the distributed one. The two groups were encouraged to discuss the types of indoor spaces they require within such a community center. Most commonly mentioned were a guest room, a multi-purpose space, a fitness club, the space for other athletic activities, an indoor golf range, and classrooms for cultural courses for Group 1 as well as the space for athletic activities, classrooms for cultural courses and a cafeteria for Group 2. For more objective prioritization of desired shared spaces, each panel member was handed out a selection sheet and asked to opt for the most desired type of shared space. A total of three members from the two groups commonly wanted a space for yoga, stretching and athletic activities, which demonstrates that the residents’ interest in health and fitness consistently reflects upon their demand for such space.To conclude, these findings testify that the middle-aged, or pre-elderly group, who have increasingly more free time on their hand due to the decreasing household labor hours, wish to use it to engage in vigorous and productive leisure activities on a consistent basis. It was also found that they strongly required space to be planned in a manner that they can enjoy such activities within the complex and were also eager to use such opportunity to socialize with other residents within the neighborhood.

      • 라이프 시나리오를 통해 본 미래 주택의 건강 기능성 연구

        이영선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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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에서 예측하는 미래의 실현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학술 및 산업계에서 미래예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계의 미래학자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있는데, 이때 도출되는 라이프 시나리오는 미래 관련 연구에서 실증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선진 복지국가로 진입하면서 개인의 건강이 삶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으며, 또한 유래 없이 빠른 고령화를 겪으면서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대비한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래에는 거주자의 건강을 적절하게 지원해주는 '건강 주택'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현재의 주택이 '건강 주택'의 개념을 포괄하는 주택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차원에서 접근될 수 있다. 첫째, 건축 차원에서 주택의 건강 지원성을 높이는 것이다. 건강을 증진시키는 환경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등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주택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주택을 건강관리의 중심 장소로 부각되도록 할 수 있다. 둘째, ICT 차원에서 주택의 건강 지원성을 높이는 것이다. ICT의 발달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기능이 주택 내에 들어옴으로써 건강 지원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는 정보사회를 거치면서 주거공간이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하여 주택이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미래의 주거공간이 가지는 기능적 특징 및 그것의 변화 양상에 대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미 도출되어 있는 미래 라이프 시나리오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주거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현 주거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예측하고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본 연구는 미래 예측 서적에서 도출된 라이프 시나리오를 통해 미래 주택을 살펴봄으로써 주거 기능의 변화 가능성을 파악하고 미래 주택이 가지는 건강 지원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주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이프 시나리오 에피소드에 나타나는 주거 기능 및 생활 행위를 도출함으로써 미래 주택의 주거기능 및 생활행위의 특징을 예측한다. 둘째, 미래 주택의 주거 기능 및 생활 행위를 과거와 현재의 주거 기능 및 생활 행위와 비교함으로써 주거 기능의 변화 양상을 파악한다. 셋째, Murtha and Lee의 사용자 혜택 이론의 항목에 따라 미래 주택의 건강 지원성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방법으로서, 미래 예측 관련 서적 및 보고서 10권 내에서 주거 공간과 관련 있는 라이프 시나리오 에피소드를 추출하여 여기에 나타나는 미래 주택의 특성을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미래 주택의 주거 기능 분석을 위해서 '주거기능 및 생활행위 분류' 항목을, 미래 주택의 건강 지원성 분석을 위해 'Murtha and Lee의 사용자혜택 이론' 항목을 내용분석의 틀로써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라이프 시나리오에 나타난 미래 주택의 주거 기능에서는 기존에 주거 기능으로서 언급되던 것들 이외에 정보생활, 건강관리생활, 업무생활의 기능이 추가적으로 나타났으며, 기존의 주거 기능 내에서도 식생활 기능의 재료주문 행위와 주생활 기능의 출입보안 행위가 새롭게 나타났다. 2) 라이프 시나리오에 나타난 미래 주택 내 생활행위를 살펴보면, 업무생활 기능 및 기타생활 기능을 제외한 주거기능 내 대부분의 세부행위요소들은 과거에서 미래로 갈수록 그 행위수행의 주체가 기계(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품생산, 위험?사고관리 등 일부 생활행위 및 세부행위요소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 이미 기계(컴퓨터)가 과거 인간이 해오던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갱의 시 '신체조건?취향고려' 행위나 '재택근무' 등 일부 행위에 있어서는 미래에도 로봇에 의해 모든 기능이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인간의 역할 또는 책임을 일부 남겨두고 있다. 3) 라이프 시나리오에 나타난 미래 주택의 건강 지원성을 알아보기 위해 각 주거 기능별 관련 미래 가정용 기기들을 Murtha and Lee 사용자혜택 이론 항목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행동의 용이성 범주에서는 '기능적 일치'와 '조작적 일치' 특성에서 주로 강화되고, '가변성의 일치' 특성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적 유지 범주에서는 '지지적 일치' 특성에서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지각적 유지 범주에서는 '행동적 유인' 특성이 가장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용이성 범주에서는 '사회적 관찰성'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일부 기기에서 '사회적 유인' 특성 및 '사회적 고립' 특성은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주거공간을 구성하는 물리적 요소들의 위계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제품에 불과하다고 여겼던 것이 환경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거나, 그 반대로 이전에는 주어진 환경 그 자체라고 생각해온 것이 제품화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2) 인간 생활의 각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주거공간, 업무공간, 의료공간 등 인간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통합되어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역별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3) 주택은 미래로 갈수록 고기능화 되고 있다. 기존에 병원, 학교 등 외부의 전문 기관을 통해 수행하던 많은 행위가 주택 내로 상당 부분 흡수되면서 주택은 본연의 주거기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업무, 교육 기능까지도 전문화된 수준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다. 4) ICT가 주택 내 가정용 기기에 다양하게 적용된다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위험의 발생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일상생활의 장애를 감소시킴으로써 거주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는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주택 내 ICT로 인해 원하지 않는 사회적 접촉이 발생하거나 혹은 외부인의 접근이 지나치게 제한됨으로써 거주자의 사회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내재하고 있다. 5) 앞으로 주택상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고령인구의 증가, 출산율 감소, 독신자의 증가 등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구성변화까지도 고려하여 미래 사회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디자인 연구 : 일본의 웰페어 테크노하우스 분석연구

        구한나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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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세기의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 및 의료의 발달은 인간 수명율의 증가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생산 인구의 감소까지 더 해져 고령인구의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보호대상 노인과 재택 케어를 희망하는 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현상은 케어가 가능한 주거환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주택이라는 공간이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에게는 특히, 생활의 기반 전부가 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주택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근접하여 있으며 문화적 유사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앞서 고령화를 겪으면서 노인복지정책, 노인주택, 복지기기 등이 발전된 일본의 장기요양 보호노인 주택의 연구와 파악은 향후 국내의 다양한 노인 주거환경의 제공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일본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을위한 주거모델로 소개되어 온 웰페어 테크노하우스의 분석을 통해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을 위한 주거공간 디자인 특성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선 문헌고찰을 통해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에 대해 이해하고 노인주거환경이론 및 관련 복지정책 및 주택정책을 살펴봄으로써 케어가 가능한 노인주택의 계획 및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제반 조건들과 이러한 주택을 가능하게 하는 관련복지기기나 서비스 등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택하였으며 문헌과 웹사이트, 그리고 현장을 통해 수집한 15개의 월페어 테크노하우스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대상으로 선정된 사례를 평면구성적 특성, 공간구성적 특성, 케어관련 특성으로 구분지어 분석하였으며 이 결과를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의 행태적인 특성과 관련지어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내용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평면구성적 특성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례가 장방형의 평면을 지니고 있으며, 평면 배치 특성에 있어서도 복도 중심형이 주를 이루고 부수적으로는 실인접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공간별 위치를 살펴보면, 진입로, 현관, 거실, 그리고 외부데크가 주로 전면에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전면의 외부데크는 거주자들로 하여금 외부환경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화장실은 중심부에, 침실과 식당은 중심부나 후면에, 그리고 욕실과 부엌은 후면에 배치되는 경우가 가장 빈번하였다. 또한, 다다미공간은 어느 특정한 위치에 배치하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거실 혹은 식당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높이는 의자에 앉은 사람의 눈높이와 맞도록 높여져 있다. 둘째, 공간구성에서 나타난 특성을 종합해보면, 현관-거실-침실의 공간의 경우 일반적으로 거실과 침실은 현관에서 독립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두 공간을 분리하거나 인접하여 구성하였다. 침실-화장실-욕실은 서로 인접하여 일렬배치를 이루는 경우가 많았으며, 부엌-식당-거실은 일자형의 개방된 평면의 형태나 거실이나 부엌이 분리된 형태로 연결하였다. 실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의 경우, 침실이나 거실, 혹은 양방향에서 외부공간 혹은 외부데크로의 접근이 가능하였으며, 거실, 침실, 화장실은 주로 창문을 통해 외부와 간접적으로 연결하였다. 셋째, 케어관련 특성을 종합해보면, 무장애 공간을 기본으로 하여 진입로나 현관의 경우, 계단과 램프의 설치, 자동감지시스템, 단차해소기 및 벤치 등을 이용하여 실내 공간으로의 진입에 있어 장애를 제거하였다. 또한, 실내공간은 문턱을 제거하거나 휠체어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폭의 복도로 구성하고 있으며, 현관, 복도, 계단 및 엘리베이터, 침실, 화장실, 욕실 등에 손잡이를 설치하였다. 또한, 수평적 이동을 보조하기 위한 천장의 전동식 리프트는 케어공간인 침실, 화장실, 욕실에 설치하였으며, 수직적 이동은 의자식 계단 승강기와 홈 엘리베이터를 통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 외에, 부엌에는 높이조절이 가능한 싱크대 혹은 상하개폐 형식의 상부수납장을 사용하고, 식당에는 유압식 높이조절 테이블을 사용하여 휠체어 사용자도 접근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체기능의 저하와 동작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전동식 침대, 높이조절 세면대 및 좌변기, 접이식 의자 등의 생활복지기기는 주로 케어공간에 사용되었으며 의료복지기기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넷째, 노인의 신체적 혹은 사회심리적 행태와 관련된 공간 디자인 특성을 종합해보면, 주택의 무장애화, 다양한 설비와 기기의 사용을 통해 이동성과 체력에 대해 가장 많이 배려하고 있었으며, 바닥 난방 설비 등을 통해 체감의 둔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사회심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부공간과의 직접적인 연결이나 침실 혹은 거실의 넓은 창을 통해 개방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였다. 또한, 다다미 공간 등 노인에게 문화적으로 익숙한 환경이나 정원 등의 자연환경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동성을 보조하는 다양한 기기와 설비는 자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웰페어 테크노하우스는 무장애 공간, 개방된 공간, 가변화가 가능한 공간, 문화적인 요소의 적용 등으로 특징 지어질 수 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Aging in Place(거택)를 지향하려면 어떠한 측면이 고려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거택을 촉진하는 노인주택은 거주자인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기능을 향상시키고 유지시켜 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무장애 건축으로만 접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즉, 노인주택은 안전을 제공하고 노화기능을 보완해 줌과 동시에 자신이 생활해 온 주택에서 지속적으로 삶의 양식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무력함 등을 방지하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적절한 자극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본 내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웰페어 테크노하우스와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 정리하여 기록을 남기는 데 그 의의가 크며, 이는 향후 국내 장기요양 보호대상 노인주택의 계획 및 개발에 있어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노인 집합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국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 집합주택 등의 주거공간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더 나아가서는 단독주택에도 적용되어 향후 고령화 되어도 부분적인 변경만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개발하는데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characteristics of an ideal housing design for the elderly with long-term care needs. Specifically, it analyzed the Welfare Techno-House being proposed as a model of residence in Japan for the elderly with long-term care needs. Likewise, literature review was carried out to understand the elderly with long-term care needs and to study environmental theory for the elderly, welfare policy, and housing policy to find out the principles such as welfare appliances and related service for the housing development for the elderly. This study used content analysis to evaluate 15 Welfare Techno-House cases from literature review, website, and fieldwork. The selected cases were analyzed using a structured framework classifi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plan construction, space construction, and care. Likewise, the results were analyzed collectively by relating them to specific characteristics of the elderly with long-term care needs. The content analysis of the cases revealed that from the plan construction perspective, most cases have a square floor and corridor-oriented or adjacent space arrangement. In terms of position per space, the ramp, entry, living room, and outside deck are arranged at the front. In particular, the deck allows the elderly to interact with people. Likewise, the stairs, elevators, and rest rooms are located at the center of the house, with the bedrooms and dining rooms arranged either at the center or rear. Similarly, bathrooms and kitchens are arranged at the rear. On the other hand, there is no distinct Tadami space; instead, it is included as the dinning or living room as necessary. From the space construction perspective, the study indicated that the living room and bedroom are separated or adjacent to each other, while the spaces are connected from the entry directly. Likewise, the bedroom, the restroom, the bathroom are adjacent with one another and arranged in a row. On the other hand, the kitchen, the dining room, the living room are either arranged in a row or the living room or kitchen is separated from the other rooms. In the case of interior and exterior space connection, it is possible to enter from the bedrooms, living rooms, or both directions and exit to the outside or the decks. Moreover, the interior spaces are connected with the outside indirectly through the windows of the living rooms, bedrooms, and restrooms. In addition, study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from a care related perspective indicated that the houses including approaches and entries have no barrier. The installation of stairs and ramps, auto-detect system, lift, and bench is designed to help people enter into the rooms. Likewise, there is sufficient corridor space for the wheelchairs, with grab bars installed at the entry, corridor, stairs, home elevators, bedrooms, restrooms, and bathrooms. To assist horizontal movement, automatic lifts are installed at the ceiling of bedrooms, restrooms, and bathrooms that constitute care space in the houses. On the other hand, chair lifts and home elevators are installed to allow vertical movement. In the kitchen, the height of the counter is adjustable and the upper cabinet movable. Similarly, the height of the dining table is adjustable to accommodate the elderly in wheelchairs. Appliances for everyday use such as the automatic control bed, lavatory, and toilet are also installed and designed to respond to the needs of the elderly with declining physical functions or change in mobility. However, there are few medical welfare appliances used. Finally,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vis-a-vis the elderly's physical and social psychological behavior considered the mobility and physical strength of the elderly. This trend is manifested in houses with barrier-free space, various facilities, and special appliances. Likewise, floor heating addresses problems due to decrease of bodily sensation. In the social psychology point of view, the house provides physical and psychological openness. It solves the problem due to separation from the society through the direct connection between the interior and exterior space, as well as the indirect connection through the wide windows. Similarly, the natural environment such as gardens and culturally familiar environment such as Tadami offer a sense of psychological security to the elderly. Various facilities and appliances also enable them to have an independent life by enabling mobility. Overall, the Welfare Techno-House is characterized by a barrier-free space, feeling of openness, cultural application, etc. It provides the basis as to what kinds of aspects should be considered in order to achieve an ideal 'Aging in Place'. Such aging in places for the elderly should enhance and maintain the residents' physical, mental, and psychological function. Nonetheless, they should not merely be barrier-free space, i.e., houses should not only enable safety and assist elderly with deteriorating functions but also allow the residents to live continuously in the houses where they have lived. Likewise, they should provide the appropriate stimulus in order to discourage feelings of helplessness and promote active and independent lives. In conclusion, the study was able to summarize the data related to Welfare Techno-House. It is expected to serve as the basis for planning and development of future housing for the elderly with long-term care needs. Likewise, it can also be extensively applied to the congregated housing for the elderly and the collective housing that is the prevailing housing style in Korea. Moreover, it is expected to be usful data for the development of houses where the elderly can continuously live, requiring only partial remodeling to accommodate changing needs due to aging hereafter.

      • 라이프스타일 공학으로서의 고령친화 주거환경 계획연구

        곽윤정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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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의 고령화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재, 한국의 경우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인구의 다양한 삶의 가치와 문화를 배려하는 주거환경 계획에 대한 연구가 미미하다. 노인은 오랜 기간 동안 서로 다른 개인적,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경험한 집단이며,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년기는 어느 집단보다 더욱 다양한 연령층을 포함하기 때문에 사고방식, 심신의 건강상태 및 생활행태 등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른 모습을 나타내는 거대한 소비자집단으로 부상되고 있다. 다원화 사회에서 삶의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요구를 더욱 드러낼 주요 층인 노인은 유비쿼터스 기술과 문화의 최대 수혜자이다. 즉 유비쿼터스 기술은 노인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삶의 질 즉,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삶을 지속시키는데 적지 않게 기여 할 것이다. 이미 정보화 사회에서 주거환경의 모습은 다양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고령사회와 유비쿼터스 문화를 함께 대비하기 위해, 고령자가 각자의 개성을 추구하며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갖는 다양한 집단의 집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수요자 중심의 주거환경을 계획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거주자의 삶을 이루고 있는 생활행위의 총체적 개념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그것을 물리적인 실체로 창조하는 이른바「라이프스타일 공학」이라는 관점에서 주택계획과 개발이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라이프스타일 공학」은 정보화 사회에서 주거개념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정립된 것으로서, 인간의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물리적 환경체제와 네트워크 체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주거를 의미한다. 즉, 인간 생활측면의 소프트웨어로서 라이프스타일과 물리적 측면의 하드웨어로서 기술공학이 만나는 융합 과학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친화 주거환경 계획을 위해 예비노인층의 라이프스타일 유형 별 차별화된 주거환경 계획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문헌조사, 사례조사,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문헌조사와 사례조사를 통해 고령자의 라이프컨텐츠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유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라이프스타일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설문도구를 작성하였다. 특히 조사대상자인 예비노인층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게임방법을 도입하여, 예비노인층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일상생활 행위에 대한 주거환경 지원 요구를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예비노인층의 일상생활 의식과 행동양상을 살펴보면 주거환경 지원성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으로 심리적 안정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성, 쾌적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위에 대해 건강관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행위, 휴식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년기로 들어서면서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이 주요 관심이 되며 따라서 주거환경이 이를 지원해야 함을 시사한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거공간에 대해 거실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거실이 예비노인층의 다양한 생활행위가 이뤄지는 주요 장소로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둘째, 예비노인층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주거환경 계획에 대한 요구 특성은 다음과 같다. ‘자아존중 ? 관리형’은 자아존중 욕구가 가장 높은 유형으로 쾌적성을 중시하는 집단이다. 자아존중과 감성만족 행위에 대해 개인/가족공간에서 아날로그적인 충족을 원하지만 품위유지를 위한 관리는 디지털적 서비스로 충족되기를 원한다. ‘원격교류? 성취지향형’은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으며, 건강성을 중시하는 집단으로서 개인 표현 및 감성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를 개인/가족공간에서 아날로그적 서비스를 통해 성취하고자 하며,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정보교류 등 주요 행위에 대해서는 단지/지역주민공유공간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고자 한다. ‘적극적 건강 ? 교류추구형’은 사회적 욕구가 가장 높게 요구되는 유형으로서 물리적 안전성 및 편의성을 중시하는 집단이다. 사회적 욕구 중 교류행위에 대해서는 공유공간에서의 아날로그적 지원을 선호하고 있지만, 한편 교육 및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관리 행위에 대해서는 개인/가족공간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의해 해결하기를 원하는 집단이다. ‘편의적 가사 ? 위생관리형’은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가 강하게 요구되는 유형으로서 이들은 심리적 안전성, 건강성, 쾌적성을 중시하는 집단이다. 생리적 욕구에 해당하는 위생 행위가 감성만족을 추구하기 위한 취미행위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위생행위는 주택 내 개인/가족공간에서 아날로그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편 가사관리 행위에 대해서는 주택 내 가족공간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의해 지원받기를 원한다. 본 연구는「라이프스타일 공학」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소비층인 예비노인층을 대상으로 연구하고자 한 첫 번째 시도로서, 그 고유성을 지닌다는 것과 노인을 다양하고 세분화된 집단의 그룹으로 인식하여 이들 예비노년층이 하나의 다양한 소비자 군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고령자를 배려하는 고령친화 주거환경을 계획하는 데 기초적 자료가 될 것이다. Now concern about aging and the quality of life is increasing. In Korea's case, aging is on going at unparalleled speed in history, but the study for residential environment planning which is for values and cultures of life is insignificant. The elderly is a group experiencing different types of individual, cultural, and social changes. Also, owing to lengthened life span, the senescence includes a variety of age groups. Therefore the elderly group is emerging as a enormous consumer group in terms of a way of thinking, overall health, and life style. The elderly is the greatest beneficiary of ubiquitous technology and culture. That is, ubiquitous technology will make the most outstanding contributions in the ultimate end of life; healthy, financially stable, socially active. The residential environment in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already shows the changes for coping with diverse personal life style. Therefore, to make preparation for both aging society and ubiquitous culture, approach to point of view that the elderly group is a set of various collectives pursuing their own personality and life style is an essential process for planning the user-oriented residential environment. 「Life-style Engineering」is stood by changes of paradigm about residential concept in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That is, it means the residence that is based on new physical environmental system and network system supporting the liv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rasp the characteristics of differential residential environmental planning classified by life style types for planning Aging-Friendly housing. The research methods of this study was composed of literature reviews, case studies, and survey. I systemically classified the elders' life contents through literature reviews and case studies to type life-style, and I made out the survey instrument after developing the life-style measurement tool. I introduced a game tool to understand easily and stimulate interest for the preparatory-elderly, and I positively researched the needs of residential environmental supports for daily activities according to life-style types of the preparatory-elderly. The result was summarized as followed. First, examining the preparatory-elderly's daily life attitudes and behavior aspects according to change to digital-information society, psychological stability among residential environmental supportiveness was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and then health supportiveness, pleasantness. Health care was considered as the most important behavior in daily life, and economic activities, rest in order of importance. It implies that residential environment should support the physical and mental health as getting into the old age. Living room was considered as the most important residential area in daily life. This means that the living room is recognized as main place for the preparatory-elderly's diverse living activities. Second, the needs' characteristics for residential environmental planning according to the preparatory-elderly's life-style were summarized as follows. 'Remote interchange ? accomplishment-oriented type' has very high desire for self-actualization. This group considers health supportiveness important, and they want to accomplish the behavior to fulfill the personal expression and emotional satisfaction through the analogue service in the individual/family place. Also they are supposed to be supported the social behavior such as information exchange related to social relationship through digital service in the community center. ‘Positive health ? interaction-oriented type', which requires the social needs the most, is a group that makes much account of physical safety and convenience. For interaction behavior, they prefer analogue supporting in the shared space, but for information control behavior based on the education and reliance, they prefer digital service in the individual/family place. 'Convenient housework ? health control type', which has strong physiological needs and safety needs, considers psychological stability, health supportiveness, pleasantness important. The characteristic of this type is that hygiene behavior relates with hobby activities for emotional satisfaction, and this hygiene behavior would be supported by analogue supporting at the individual/family space in the house. Also, housework control behavior would be supported by digital service at the family space in the hous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o have a characteristic as a first experiment studying the preparatory-elderly, new emerging consumer group, from the view point of 「Life-style Engineering」and to approach the preparatory-elderly from the view point of various consumer group after recognizing the elderly group as diverse and segmental group. This study would be expected to be a basic material for planning aging-friendly housing.

      • 전통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한옥 전문인력 교육 방안 연구

        장명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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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사회적 여건과 이에 맞물린 정부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 한옥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근대 이후 한국의 건축에서 그 존재가 없었던 한옥은 그 특성에 맞는 건축시스템 구축과 전문인력을 양성 할 기회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늘어난 한옥건축은 한옥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현대건축 시스템에 맞추어져 진행되고 있으며 건축인력 역시 한옥에 대한 이해를 갖추지 못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은 단지 건축주를 포함한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옥의 지속적 발전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전통의 맥이 정립되지 않은 채 새로움을 추구하며 앞으로만 달려가려는 움직임이다. 전통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고 나아가 비옥한 문화 토양을 이루어야 한다. 전문인력은 분야의 발전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매체이다. 인력교육은 그래서 중요하며 그 방향 설정 또한 적절해야 한다. 이런 문제의식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의 배경지식을 위해, 본디 집을 짓는 현장에서 도제식으로 전수되던 건축교육이 계량화하기 쉬운 학제식으로 변화된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학제식으로 제도권 교육체제가 고정된 근대 이후에도 건축교육은 집을 짓는 일의 체득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굳건한 건축교육 철학의 실천으로 건축교육의 전범典範이 되어있는 그로피우스의 바우하우스와 미스 반 데 로에의 IIT교육의 형성배경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더 나아가 이 시대에 전통건축 계승을 위해 노력 하고 있는 사례들도 찾아보았다. 사회?문화적으로 우리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는 전통건축 교육이 다양한 주체에 의해 다양한 교육목표를 가지고 실행되고 있음을 알았다. 건축이 전통에서 현대로 재료와 양식이 변화하는 과정을 겪은 유럽, 그 중에서 유서 깊은 중세의 도시 독일 아헨의 공과대학 건축과에서는 심도 있고 실질적인 건축역사교육을 함으로써, 전통건축의 보존을 넘어, 커다란 역사 공간에서 자신의 위상을 찾아가는 건축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었다. 또한 타리신Taliesin은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이미 전통이 되어 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을 보존하고, 계승을 위한 노력과 건축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는 현장이었다.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수립을 위한 연구조사는 두 갈래로 진행하였다. 하나는 한옥교육을 둘러싼 제반 현황을 문헌, 웹서칭, 설문으로 조사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여건과 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것이다. 특히 전문가 인터뷰는 건축 현장의 세 축인 설계?시공?기능 각 분야의 대표성 있는 전문가, 한국건축 전공 교수,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조사는 한옥교육을 중심으로 한옥 전반에 걸친 현황과 인터뷰를 통한 전문가의 경험을 이끌어 낸 최초의 시도라는 의의가 있다. 현황진단 결과, 정부의 한옥활성화 정책과 수요예측, 선호도 조사, 한옥관련 특허의 급격한 증가는 한옥건축의 수요증가를 기대하게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우리 대학에 건축과가 설립된 이래 한옥교육은 한국건축사 수업이 유일했으며 그나마도 없는 학교가 많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명지대가 전통건축과를 설치하고 있으나 현행 대학 건축교육 인증제도의 틀에 맞추어야하는 한계로 인해 한옥교육에 충분한 교육과정을 실시할 수 없으며, 사설교육기관은 교육 여건이나 시설 등에서 민간기관으로서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따라서 현재 여건으로는 어느 한 곳도 한옥교육을 충실하게 완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현실이다. 그러나 한옥은 공간구성의 개념에서부터 결구의 방식이며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일반건축과는 확연히 다르고, 현재의 이차원 도면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 많으므로 한옥의 특성에 맞추어진 교육이 필요하다. 한옥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하여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결과는 현재 한옥건축 현장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함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었다. 시공자와 기능인들에게 설계도면은 시공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며 그 이유는 설계자가 현장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한 목소리로 제시하는 것은 계획에서 마감까지 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옥 건축주들의 의견도 이를 뒷받침 한다. 한옥건축주들은 건축의 전 과정에 직접 개입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건축을 믿고 맡길만한 전문가가 없기 때문이며, 건축의 계획부터 마감까지 건축주의 길잡이가 되어줄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장은 설계와 시공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된 능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교육목표를 첫째, 전통건축의 기법과 문화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 둘째,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통합적 전문성, 셋째, 전통건축에서 이끌어 낸 이론과 메시지로 자신의 건축언어를 이끌어 낼 철학적 비탕을 갖춘 인력 양성으로 설정하고 교육내용을 도출하였다. 또한 전통건축 구축의 체득에서 기법 탐구, 계획과 시공능력 함양, 현장적용으로 나아가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한 예로 제시하였다. 그 다음 전통건축을 기반으로 우리의 건축문화가 발전하기 위해 대학교육과 민간교육에서 가능한 실현방안도 제안하였다. 인터뷰 조사 과정에 도출된 결과 중, 심도 있게 다룰만한 가치가 있으나 제도나 제반 여건에 대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주제는 향후 과제로 남겨둔다. 본 연구가, 전통건축 교육을 정립함으로써 전통건축문화 발전에 기반이 되고, 나아가 한국의 건축이 자기의 언어로 세계 건축계에 뚜렷한 위상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 거주자의 생태적 환경 및 친환경 주거계획요소 인식연구

        이지영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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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생태학적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의 기본적인 가치, 태도에 관한 연구와 함께 친환경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거주자들의 생태적 환경인식과 친환경 주거계획 요소들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고 거주자의 생태적 환경인식에 따른 친환경 주거계획요소들을 파악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본 연구에서 생태적 환경인식 검사를 위해 사용한 조사도구는 환경인식의 척도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국내ㆍ외 연구를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받은 Dunlap & Van Liere의 NEP 척도의 수정판이다. 거주자의 친환경 주거계획요소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한 항목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항목을 사용하되 지구, 지역, 실내환경으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친환경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이상의 남ㆍ녀로 하였고,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결과분석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거주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생태적 환경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 균형의 연약함, 생태적 위기 가능성, 형평성에 있어서는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 인간중심주의, 개발의 한계성에 있어서는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성별은 여자가, 연령은 20~30대가, 학력은 대졸이상이, 월평균 소득은 400만원 이상인 경우에 생태적 환경인식이 높게 나타났다.둘째, 거주자의 친환경 주거계획요소에 대한 중요도는 실내환경, 지구환경, 지역환경 순으로 높았다. 지구환경 영역에서는 ‘개발지역이 가지고 있는 기존 자원을 보존하며 개발’, ‘재활용 생활폐기물 분리수거를 위한 공간 설치’, 지역환경 영역에서는 ‘단지 내에 녹지공간을 가능한 많이 조성’, ‘일조, 쾌적성 등 단지의 기본적 환경 수준을 확보’, 실내환경 영역에서는 ‘위. 아래 세대간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층간 방음 설계’, ‘실내에 자연채광이 충분히 유입되도록 공간 계획’ 등의 계획요소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친환경 주거계획요소에 대한 중요도는 성별은 여자가, 연령은 20~30대가, 학력은 대졸이상이, 월평균 소득은 400만원 이상인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셋째,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계획요소의 경우, 지구환경 영역에서는 ‘기존 자원을 보존하여 개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기밀’, ‘고단열 자재 사용’, ‘태양에너지 이용’, 지역환경 영역에서는 ‘일조, 쾌적성 등 단지의 기본적 환경 수준 확보’, ‘녹지공간을 가능한 많이 조성’, ‘외부 소음원 차단 계획’, 실내환경 영역에서는 ‘층간 방음 설계’, ‘자연채광이 충분히 유입되도록 공간 계획’, ‘유기물질을 적게 혹은 방출하지 않는 마감재 사용’ 등의 요소가 중요하게 나타났다.넷째, 생태적 환경인식의 정도가 높은 그룹이 친환경 주거계획요소들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다섯째, 생태적 환경인식의 정도가 높은 그룹이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조사대상자의 환경인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대부분 고학력자이고 친환경 아파트에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환경인식은 높았지만, 내용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즉 실리적인 환경문제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이익에 집착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실리적인 환경문제에서도 긍정적으로 환경을 인식시킬 수 있는 장치가 사회 전반에 걸쳐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조사대상자의 친환경 주거계획요소에 대한 중요도는 실내환경, 지구환경, 지역환경의 순으로 높았다. 이는 거주자가 건강성과 쾌적성에 가장 많이 관련된 실내환경의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앞으로 친환경 주거계획요소의 개발은 실내환경 계획요소를 면밀히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ro-environmental attitude of environment-friendly apartment residents, to examine importance of environment-friendly planning features, and to examine environment-friendly planning features according to residents’ environmental perception.This study is of important in that it will become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environment-friendly apartment and in that it is focused on the fundamental solution of environmental problems by analyzing residents’ environmental perception.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en and women older than 20 years who dwell in the environment-friendly apartment in Seoul. Questionnaire survey was adopted in this study, and 112 cas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The respondents were asked to complete a survey questionnaire consists of four parts. The first part of the survey instrument was used as an indicator of residents’ pro-environmental attitude, the New Ecological Paradigm (NEP). It was the revised NEP scale (Dunlap et, al. 2000) contained 15 balanced items and consisted of five dimensions: the reality of limits to growth, anti-anthropocentrism, the fragility of nature''s balance, the rejection of exemptionalism, and the possibility of an eco-crisis. The second part of the survey questionnaire consisted of 44 items of Green Building Certification System, which could be reorganized by following three dimensions: global environment, local environment, and indoor environment. The third part of the survey questionnaire collected information of the respondents’ satisfaction of the residential environment. The last part of the survey questionnaire collected information of the respondents’ gender, age, education, income, religion, and other demographic dimensions.A brief summary of the results is as follows.Firstly, the residents held ecological environmental perceptions. Various social characteristics (gender, age, etc.) of the respondents were related to their perception of the NEP. In general, residents who are women, university graduates, aged between 20’s and 30’s, and have monthly income of 4 million won have high perception on the pro-environmental attitude.Secondly,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friendly planning features appeared high in the indoor environment and global environment. On the other hand planning features of local environment appeared relatively low. In the field of global environment, residents regarded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existing source, and planning space for recycling wastes as important. In field of local environment, residents regarded sufficient green spaces in housing development, and level of basic environment in housing development as important. In the field of indoor environment, they regarded sound insulation between upstairs and downstairs, and day-lighting as important. In general, Residents who are women, university graduates, aged between 20’s and 30’s, and have monthly income of 4 million won regarded environment-friendly planning features as important.Thirdly, residents regarded the following items as important that should be considered in planning of environment-friendly apartment. In the field of global environment, residents regarded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existing source, and energy saving as important. In the field of local environment, they regarded level of basic environment, and sufficient green spaces in housing development as important. In the field of indoor environment, they regarded sound insulation between upstairs and downstairs, and day-lighting as important.Fourthly, group with high perception on the pro-environmental attitude regards environment-friendly planning features as important.Finally, group with high perception on the pro-environmental attitude showed low satisfaction with their residential environment.The following conclusions based on the above results of analysis.It is considered that respondents have high perception on the pro-environmental attitude in that they have high educational background and dwell in environment-friendly apartment. However, they have difference perception about each dimension. For example, they were still passive in protecting and developing the environment when it conflicts with their economical interests. Thus social policy is required that continuously awaken people to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al protection in the whole society.It was high to the importance of indoor environment planning factor. It is due to residents’ demand for the health and amenity factor of indoor environment. Therefore, planning factor of the indoor environment should be considered as important for the development of environment-friendly planning features. Detailed planning of the indoor environment is required for the future.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increase residents’ perception in the global and local environment together with the indoor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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