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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 건강보장공동체의 일차의료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

        민하주 연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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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mary care is the first contact for health care, and address most of the initial medical needs, making one of the key elements of the health care system. It, with providing comprehensive and continuous health-related medical services, would improve the overall health level of the people through disease prevention, health education, and health management. Amid the recent aging of population, increasing of chronic diseases and the resulting medical costs, primary care has emerged as a good solution to enhance efficiency and equity of the overall health care system. South Korea has successfully introduced a landmark national health insurance system, it has still various problems with the health care system due to vulnerability in the primary care. Demand for health care will continue to increase after the unification of the two Koreas, with the importance of primary care being emphasized more than now. Various studies are being conducted in the health sector in preparation for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r, but none of them are available on securing the primary care of the two Korea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the current status of primary care in the two Koreas and suggests ways to secure primary care in each phase of unification as well as the way towards Unification Health Community. For more scientific and evidence-based research results, various research methods are used, including a survey on and in-depth interviews with North Korean defectors along with reviews on literature domestic and abroad as well as on documents of North Korea. This study set it as a principle to gradually secure the primary care system of the two Koreas based on the stages to achieve the Unification Health Community, as presented in the existing study. The way towards a Unification Health Community consists of four stages: the current stage of “inter-Korean cooperation”, the initial unification stage of “recovery support”, the middle unification stage of “system assimilation”, and the final unification stage of the “Unification Health Community”. At the stage of both “inter-Korean cooperation” and “recovery suppor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should first aim to restore the collapsed health care system in North Korea, implementing the health care support project for North Korea strategically, while within the South the government should establish primary care system with a firm policy commitment and in a systematic approach. To this end, the South should successfully address important issues such as establishment of the medical delivery system, expansion and empowerment of primary care personnel, and primary care-oriented reimbursement system in the public health insurance. In the "system assimilation" stage, the goal is to raise the North Korean health care system to a level that can be integrated with the South Korea’s. Both governments would attempt to integrate the primary care system in earnest. It is important to complement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the two systems with each other. At the final stage of “Unification Health Community”, unified health system has its own unified primary care system, which should continuously find a way to develop and improve itself. To this end, all people including politicians, medical staff, academia should work together to fulfill the important national task of strengthening primary care. 일차의료(primary care)는 가장 먼저 접하는 보건의료로서, 초기 의료수요의 대부분을 다루어 보건의료체계의 중요한 핵심요소 중 하나가 된다. 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질병의 예방과 교육, 건강관리를 통하여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수준을 향상시킨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구노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그리고 이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차의료는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한은 획기적인 전 국민 건강보장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지만, 일차의료 취약으로 인해 보건의료체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통일 이후에도 의료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일차의료의 중요성은 지금보다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을 대비하여 보건 분야에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지만, 남북한 일차의료 확보에 관한 연구는 전무하다. 이에, 본 연구는 남북한의 일차의료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건강보장공동체의 구축 단계별로 남북한 일차의료 확보방안을 제시하였다. 보다 과학적이고 근거 있는 연구결과를 위해, 국내외 공식데이터 및 북한 원전(原典)자료에 대한 문헌조사와 북한이탈주민을 통한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의 다양한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형선 외(2014)의 연구에서 제시된 ‘통일 건강보장공동체’의 구축단계에 입각하여 남북한의 일차의료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보해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통일 건강보장공동체의 구축 단계는 현 단계: ‘남북협력 단계’, 초기단계: ‘회복지원 단계’, 중간단계: ‘제도접근 단계’, 최종단계: ‘통일제도 단계’의 4단계로 구성되는바, 이에 따라 남북한의 일차의료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현행 ‘남북협력 단계’와 초기의 ‘회복지원 단계’에서 남한은 붕괴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대북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행해 나가며, 대내적으로는 확고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일차의료 시스템을 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남한은 의료전달체계의 정립, 일차의료 인력의 확충과 역량 강화, 일차의료에 적합한 수가체계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야 한다. ‘제도 접근’단계에서는 북한의 보건의료체계를 남한과 통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가 된다. 이 단계부터 남북한은 일차의료 시스템의 통합을 위한 시도를 하게 되는바, 두 체계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하고 양쪽의 특성을 고려하여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의 ‘통일제도 단계’에서는 통일된 건강보장공동체가 남북한 공통의 일차의료체계를 갖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일차의료 강화하고 보완해 가게 된다. 이를 위해, 통일된 체제 하에서는 정계·의료계·학계 등 국민 모두가 일차의료 강화라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를 함께 완성해나가야 한다.

      • 의료협동조합 의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일차의료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미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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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차의료는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형평성에 크게 기여하여 한 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왜곡된 의료전달 시스템과 치료 중심의 보수지불제도, 민간 우위의 의료공급체계와 환자의 제한되지 않은 의료기관 선택의 자유 등 여러 가지 제도적 요인으로 인해 일차의료가 점점 더 약해져가고 있다. 취약한 일차의료의 현실 속에서, 지역사회 중심 일차의료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의료협동조합은 바람직한 일차의료기관의 모델로 학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의료협동조합은 조합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사회 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동하여 그들의 건강과 의료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 및 참여활동’은 의료협동조합을 민간개인의원과 구분하게 하는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개 의료협동조합의 일차의료 수행성을 환자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조합원 및 참여활동 여부에 따라 응답자들을 비조합원, 비참여조합원, 참여조합원으로 분류하여, 세 군 사이에 일차의료 경험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환자의 일차의료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의료이용 요인이 조합원 및 참여활동 여부에 따른 환자의 일차의료 경험에 대하여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설립 4년차인 의료협동조합 일차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작성하였고,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을 측정하여 의료제공자의 일차의료 수행성을 평가하는 도구인 한국 일차의료 평가도구(K-PCAT)와, 환자의 일차의료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들을 포함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의원에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들 중 의사에게 진료를 받기 시작한 지 6개월 이상 경과하고, 6회 이상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조사요원이 대기실에서 환자들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구두 동의를 얻은 후 자기 기입 방식으로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236부의 설문지에 대하여 통계분석을 진행하였고, chi-square 검정과 Kruskal-Wallis H 검정,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비조합원은 74명, 비참여조합원은 76명, 참여조합원은 86명이었다. 환자 관점에서 평가한 연구대상 의료협동조합의 일차의료 수행성 총괄평균점수는 86.0±11.50점이었고, 참여조합원, 비참여조합원, 비조합원 순으로 평균의 중앙값이 높아서 세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92.9(88-97.8)점 vs. 87.5(79.65-95.35)점 vs. 81.6(73.45-89.75)점, p<0.001). 환자의 일차의료 경험을 사회 인구학적 변수 및 내원 기간, 의원까지의 거리와 같은 변수들로 통제하여 분석했을 때에도, 조합원이 비조합원보다 더 좋은 일차의료 경험을 보고할 가능성이 더 높았고, 조합원 중에서도 참여활동의 여부에 따라 그 차이는 더 컸다. 이러한 결과는 총괄평균점수, 최초접촉 이용성 영역, 포괄성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조합원 및 참여활동 여부(모델1), 통제변수(모델2), 의료이용 변수(모델 3,4,5)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의료이용 변수에 따라 90점을 초과하는 좋은 일차의료경험을 할 승산은 의원 내원 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3.088배, 진료 후 정기 건강검진 수검에 변화가 있는 경우 2.972배, 문자/전화 안내 및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1.936배 높았으며, 모델 3,4,5에서 의료이용 변수를 추가로 투입한 후에는 참여조합원이 비조합원보다 좋은 일차의료경험을 할 교차비를 모델 2에서의 교차비보다 감소시켰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협동조합 의원을 상용치료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일차의료 경험은 조합원 여부 뿐 아니라 참여활동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의료이용 변수는 조합원 및 참여활동 여부에 따른 환자의 전반적인 일차의료 경험에 대해 부분적인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비참여조합원과 달리 참여조합원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개 의료협동조합에 대한 연구로 일반화에 한계가 있고, 단면연구이므로 변수들 사이에 선후관계 및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협동조합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및 참여활동’의 참여 여부와 환자의 일차의료 경험의 연관성을 밝힌 첫 연구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향후 이러한 연관성을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변수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의료협동조합과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 : 건강증진과 일차의료의 통합 가능성

        김광묘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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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건강증진과 일차의료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서비스 제공자가 인구집단 전체에 대한 관점을 가지게 되어 포괄성과 조정성이 높은 일차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도 건강증진과 일차의료의 통합 모델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는데 특정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최대로 향상시키기 위해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의료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이 건강, 의료와 관련된 생활상의 필요를 공동체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의료인과 협동하여 만든 주민자치조직이다. 지역주민의 건강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일상적으로 건강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일차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보건예방실을 통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사업부를 중심으로 지역활동을 전개하여서 건강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활동 특성으로 인해 의료협동조합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를 수행하고 있는 조직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의료협동조합의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 활동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아직까지 수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연구는 의료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의료협동조합의 조직 특성을 통해 분류한 의료협동조합의 유형에 따라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 수행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고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를 수행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조직적, 체계적, 환경적 맥락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건강증진과 일차의료를 통합하여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았다. 의료협동조합에서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가 수행되는 과정과 맥락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6개월간 의료협동조합의 활동들을 참여관찰 하였으며 의료협동조합 의료기관의 일차의료서비스 질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였다. 이후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가 수행되는 복잡한 맥락과 수행에 참여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를 모두 수행하는 혼합방법연구를 수행하였다. 혼합방법연구 중에서도 양적연구를 먼저 수행한 후 질적연구를 수행하는 순차적설명설계방법을 선택하였다. 양적연구는 연구자가 개발한 도구를 가지고 15개 의료협동조합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1,186부의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수집한 설문자료는 다수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는데 의료협동조합 조직 특성으로 분류한 의료협동조합 유형과 일차의료서비스 질과의 연관성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후속 질적연구는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의 심층면담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가 수행되는 조직적, 체계적, 환경적 맥락을 탐색하였다. 4개로 분류한 의료협동조합 유형들을 비교하는 다중사례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각 유형 내에서도 다양한 사례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설립시기, 위치, 일차의료기관 유형, 운영사업소의 형태 등을 기준으로 최대변량표집을 실시하였다. 또한 의사, 한의사, 보건예방실 책임자, 조합사업부 책임자, 조합원 등 역할과 경험이 다른 다양한 구성원들을 연구참여자로 포함하였다. 총 28명의 연구참여자가 심층면담에 참여하였으며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주제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양적연구연구결과와 질적연구결과를 종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개인 중심 건강증진과 일차의료의 통합은 일부 의료협동조합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나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과 일차의료의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질적연구를 통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만성질환자에게 건강상담 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고위험군과 만성질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건강습관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활동은 진행되었으나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사정하는 활동은 전조합원 설문조사로 대체되었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은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개인 중심 건강증진과 일차의료 통합 중 고위험 개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일차의료를 연계하는 방법은 일차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연관성이 있었다. 의료협동조합의 보건예방실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만성질환자에게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조합 내 자원을 연계하는 케어코디네이터 역할을 주로 수행하고 있었는데 양적연구를 통해 보건예방실이 없는 의료협동조합에 비해 보건예방실이 있는 의료협동조합에서 일차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건강증진과 일차의료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통합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통합의 목표와 중요성에 대해서 같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과 서로의 가치와 선호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영역에 명확한 역할과 책무성을 부여하고 각 부문들을 연결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건강증진과 일차의료를 통합하는 데는 의료협동조합 간 조직적 맥락의 차이보다 보건의료체계와 관련된 맥락이 더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보건의료체계와 관련된 맥락 중 행위별수가제와 임상전문성을 강조하는 교육정책이 건강증진과 일차의료의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행위별수가제는 수가가 책정되지 않은 건강증진활동을 수행하기 어렵게 하였으며 임상전문성을 강조하는 교육정책은 건강증진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보건의료전문가를 양성하기 어렵게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건강증진과 일차의료를 통합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과 정책 입안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Collaboration between health promotion and primary care is necessary for a more effective primary care system to improve chronic disease management as chronic diseases generate health problems that are relevant for both sectors. Community-oriented primary care(COPC) is defined as “the provision of primary care services to a defined community, coupled with systematic efforts to identify and address the major health problems of that community through effective modifications in both the primary care services and other appropriate community health programs.” Thus, COPC is a model of health care service that tightly collaborates health promotion and primary care. Health cooperatives are voluntarily established organizations set up by community residents to address their own health issues through the cooperation of the community. Health facilities in health cooperatives consist of primary care clinics and health-promotion element because they aim to empower members of the community in terms of their health. Korean health cooperatives were rated as a model of COPC in Korea by that characteristics. The purpose of this mixed methods sequential explanatory study was to understand what impacted collaboration between public health and primary care in Korean health cooperatives. Firstly, in the quantitative phase of the study, the research questions focused on identifying the organizational factors that affected COPC. Data were collected in the second half of 2018 from 15 health cooperatives. The total sample of 1,186 individuals aged 19 or above answered 30 questions.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three set of questions: 1) forms of participation and relationships in cooperatives, 2) the Primary Care Assessment Tool, and 3) current health states and changes in health conditions after participating in a cooperative. With the gathered data, this study carried out hierarchical linear modeling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affected COPC. As a result, Cooperatives with the health-promotion element showed higher evaluation on primary care. was conducted Secondly, in the qualitative phase, four case studies were conducted according to key informants and the maximal variation principle, explored the results from the statistical tests in greater depth using the contexts of COPC. The data collection included multiple sources. Thematic analysis was conducted which involved in-depth interviews with 28 participants from 11 health cooperatives in the first half of 2020. The interview sample included managers and service providers in health promotion and primary care. A purposive sampling approach was applied to ensure representation across roles and sectors. Five themes emerged in the thematic analysis of each case and across the cases: the current status of collaboration, the members’ understanding of collaboration, organizational barriers, systemic barriers, and socio-environmental barriers. The results of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phases were integrated while interpreting the outcomes of the entire study. First, the most common type of integration was the coordination between clinical services and health counseling, especially for chronic patients. Also, applying population perspective on clinical practice has been identified in the study. However, identifying and addressing community health problems as well as community health promotion were not found in the study. Second, health cooperatives with the health-promotion element were more likely to value the quality of primary care, and it could also be identified in the fact that the predominant type of collaboration was the coordination between clinical services and health counseling. Third, the collaboration was hindered when the members of the collaboration do not share similar care philosophy or common goals. In order to reach these goals, leadership was essential. The factors that impeded the collaboration include: fee-for-service remuneration for physicians, biomedical model of medical education, cultural dominance of the curative approach, and public expectations that promote investments in specialized curative services at the expense of more basic preventive servic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utilized by clinical practices as well as policy-makers to identify the opportunities for collaboration between of health promotion and primary care.

      •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주이용의료기관 유형 및 소진료권 접근성이 의료이용 지속성, 약물복용 순응도,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 및 심뇌혈관질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

        고아령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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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은 합병증과 장애의 위험도를 생활습관 교정, 적절한 약물 치료관리,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근거들이 제시된 질환이다.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있어 일차의료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효과적인 보건의료체계 정립을 위한 근거가 제시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년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주이용 의료기관(Most Frequent Provider, MFP)의 의료기관 ‘유형’ 및 ‘접근성’이 의료이용과 건강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이다. 2014년 40세 이상 당뇨병(E11-E14)으로 주 상병 진단 및 관련 약제 처방을 동시에 처방 받은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 179,078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이 중 민감도 분석을 위해 2012-13년 건강검진 수검 및 건강행태 자료를 갖고 있는 103,923명을 추출하였다.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의 의료기관 ‘유형’, 환자 거주지와 MFP 소재지의 소진료권 ‘일치 여부’에 따른 의료이용 지속성(2015-2016년), 약물복용 순응도(2015-2016년),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률(2015년, 2019년), 심뇌혈관질환 위험도(2015-2019년) 분석을 진행하였다 MFP의 의료기관 유형 및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 소진료권 ‘일치 여부’와 높은 외래 지속성 (Usual Provider Continuity, UPC > 0.8), 높은 약물복용 순응도 (Medication Possession Ratio, MPR >0.8), 당뇨병 합병증검사 수검률은 각각 명목 척도로서 카이 제곱 검정을 수행하였고, MFP의 의료기관 ‘유형’ 및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 소진료권 ‘일치 여부’와 높은 의료이용지속성, 높은 약물복용 순응도, 당뇨병 합병증검사 수검률이 카이 제곱검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산출하였다. MFP의 유형 및 소진료권 일치 여부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는 다변량 콕스 분석을 통해 산출하였다. 신규 진단 당뇨병환자의 외래 의료이용지속성에서 일차의료 적합질환에서는 환자의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보다 MFP가 그 외 모든 의료기관 유형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의료이용 지속성이 더 낮았다 (aOR(UPC>0.8); 0.28배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0.72배 (병원 급 이상), 0.72배(기타 의료기관)). 전체 질환에서는 환자의 MFP가 ‘병원 급 이상’인 경우보다 MFP가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낮지 않았다 (aOR(UPC>0.8); 0.99배, 95%CI (0.97-1.03)). 약물복용 순응도 에서는 환자의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의원’인 경우보다 MFP가 그 외 모든 의료기관 유형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당뇨병 약물복용 순응도가 더 낮았다 (aOR(MPR>0.8); 0.58배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0.79배 (병원급 이상), 0.75(기타 의료기관)).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 유형이‘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일 때에 비해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과 ‘병원 급 이상’이 MFP인 경우 미세 알부민뇨 및 안저 검사 검사 수검률이 더 높았다 (aOR, 미세 알부민뇨 검사; 1.12배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2.37배 (병원급 이상), 안저검사; 1.47배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1.54배 (병원급 이상)). 당뇨병 합병증 세 가지 검사 중 당화혈색소 검사는 MFP가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보다, 경계성 의원 혹은 특성화 의원인 경우 검사 수검률이 더 낮았고 (aOR; 0.72배), 병원 급 이상에서는 더 높았다 (aOR; 1.47배). 그리고 2015년과 2019년을 비교 시 병원 급 의료기관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률이 개선되었다.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과 ‘병원 급 이상’의 경우보다 5년간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더 높지 않았다(aHR ; 1.08배 (경계성 혹은 특성화 의원), 1.51배 (병원 급 이상)).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와의 ‘접근성’에 따른 소진료권 외래 의료이용 지속성, 약물복용 순응도,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 및 심뇌혈관질환발생위험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 기준 소진료권이 ‘일치’ 시 ‘불일치’보다 전체질환 및 일차의료적합질환외래에 대한 의료이용지속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aOR(UPC>0.8); 1.20배(전체질환), 1.33배(일차의료적합질환)),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 기준 소진료권이 ‘일치’시, ‘불일치’보다 약물복용순응도가 더 높았다(aOR(MPR>0.8); 1.11배).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의 소진료권이 ‘일치’시, ‘불일치’ 보다 심뇌혈관질환위험도가 더 높지 않았다(aHR; 0.90 배). 그리고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률은 전반적으로 환자의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 기준 소진료권이 ‘일치’시, ‘불일치’ 보다 더 낮은 경향성을 보였다.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의 MFP 소재지와 환자 거주지의 소진료권이 ‘일치’ 하면서 동시에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일 때, 그 이외의 경우와 외래 의료이용 지속성, 당뇨병 약물복용 순응도,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 심뇌혈관질환발생위험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의원 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환자의 MFP 소재지와 거주지의 소진료권이 ‘일치’ 하면서 동시에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일 때 그 이외의 경우보다 전체질환의 외래 의료이용지속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일차의료적합질환의 경우에서 환자의 MFP 소재지와 거주지의 소진료권이 ‘일치’ 하면서 동시에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가 신규 진단 당뇨병 환자들의 일차의료적합질환 외래 의료이용지속성이 가장 높았다. 약물복용 순응도에서는 환자의 MFP 소재지와 거주지의 소진료권이 ‘일치’ 하면서 동시에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가 약물복용 순응도가 가장 높았으며, 소진료권이 ‘일치’ 하면서 동시에 MFP 유형이 ‘경계성 의원 혹은 특성화 의원’ 인 경우에 약물복용 순응도가 가장 낮았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에서 의원 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환자의 MFP 소재지와 거주지의 소진료권이 ‘일치’하면서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이 MFP일 때보다, 그 이외의 경우가 당화혈색소 검사 수검률이 더 낮았으며, 미세 알부민뇨 및 안저 검사를 수검률이 더 높았다. 그리고 소진료권이 ‘일치’하면서 동시에 ‘병원급 이상’ 일 때 당화혈색소 검사, 미세 알부민뇨 및 안저 검사 수검률이 가장 높았다. 2015년과 2019년 당뇨병 합병증 검사 수검률의 변화에서 병원 급 보다 의원 급 의료기관에서 보다 더 개선되었다. 심뇌혈관질환위험도에서는 소진료권이 ‘일치’하면서 동시에 MFP 유형이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인 경우가 소진료권이 ‘일치’하면서 MFP가 ‘경계성 의원 혹은 특성화 의원’ 및 ‘병원 급 이상’인 경우보다 심뇌혈관질환위험도가 더 높지 않았다. 이 연구는 당뇨병 치료 및 관리의 효과적인 의료이용 체계 정립을 위하여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주치의제도 도입과 같이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제도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요인에 대한 근거를 제공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is the study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medical institution types’ and ‘accessibility’ of most frequent provider on medical use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among newly-diagnosed diabetes. This population-based, retrospective cohort study was performed using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of Korea. Men and women aged 40 years or more who were diagnosed Diabetes (E11-E14) and prescribed Diabetes medicine in 2014 without history of Diabetes or underlying cardiovascular disease were participants(n = 179,078). Additionally, for sensitivity analysis, 103,923 participants who underwent health screening examinations with additional information on health behaviors and health status were extracted. This data focused on the primary care to analyze the effect of most frequent provider on the continuity of care, medical adherence, quality of care for diabetes and cardiovascular risk among the newly diagnosed diabetes patients. We applied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types and access of most frequent provider and Continuity of Care, MPR and Quality of care for diabetes. The adjusted odds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for good continuity of care (UPC 0.8 or more), high MPR (MPR 0.8 or more) and appropriate diabetes care (whether the tests (Hba1c, funduscopic examination and urine microalbuminuria) had been conducted) were calculated by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The adjusted hazard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for cardiovascular disease during 2014–2019 were calculated by multivariate 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When performing multivariate analyses adjusted for age, sex, household income, and CCI. The additional covariates were from health screening examinations, which included smoking alcohol consumption, physical activity, body mass index, fasting glucose level, systolic blood pressure and total cholesterol level.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based on the types and medical assess of Most Frequent Provider. For these attendances, we identified the provider for each patient, the most frequently visited medical institution by the subject. All participants were divided according to the 1) types and 2) access of most frequent provider during 2014. The group of patients who used ‘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and ‘hospitals’ as a most frequent provider had lower odds for having high continuity of care in frequent outpatient disease than patients who used functional primary clinic. The group of patients who used ‘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and ‘hospitals’ as a most frequent provider had lower odds for having high medication compliance than patients who used functional primary clinic (aOR; 0.58(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vs. 0.79(hospitals)). The group of patients who used ‘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and ‘hospitals and as a most frequent provider had higher risk of cardiovascular events than the patients who used functional primary clinic (aHR; 1.08(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vs. 1.51(hospitals). And the group of patients who used ‘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and ‘hospitals’ as a most frequent provider had higher odds for having high-quality of care for diabetes than patients who used functional primary clinic. However, in the case of the Hba1c test, the group of patients who used ‘gray-zone or specialized clinics’ and ‘hospitals’ and as a most frequent provider had lower odds for having high-quality of care than the patients who used functional primary clinic. The subjects were also divided into based on the medical assessment to the MFP. Compared to the participants with the lower assess to the MFP (located in the outside of the small area), those with the higher accessibility (located in the inside of the small area) had high continuity of care, high medication compliance and lower risk for CVD than the other groups. In the case of quality of care for diabetes, compared to the participants with the lower accessibility to the, those with the higher accessibility had lower quality of care for diabetes than the other groups. The types of most frequent provider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whether the small area matched or not, and were in line with main results. This study suggests that establishing a chronic disease management system centered around primary healthcare is crucial for effective medical utilization in the treatment and management of diabetes.

      • 일차의료 간호사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금액 추정

        박한나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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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는 국내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노년기를 지역사회에서 거주하고자 하는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차의료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동시에 일차의료 간호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은 일차의료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환자에게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무엇보다 일차의료 간호사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차의료 간호사와 관련된 연구, 특히 경제성 평가 연구가 필요하나 현재 이와 관련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네의원 내 일차의료 간호사가 제공하는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조건부가치측정법을 적용하여 추정하고, 그 영향요인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2단계로 구성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1단계는 지불의사 제시금액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로 본 조사에 앞서 만 20세 이상 주민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 25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수행하였다. 사전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시금액 선정과 연구설계 및 시나리오를 수정·보완하였다. 2단계인 본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주민 5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수행되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 총 3일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26과 STATA 17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obit model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공변량을 포함하지 않은 모델에서 일차의료 간호사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1회에 대한 평균 지불의사금액은 15,390.71원이었고, 공변량을 적용한 모델에서 서비스 1회에 대한 평균 지불의사금액은 15,385.14원이었다. 또한, 만성질환이 없는 응답자의 평균 지불의사금액이 16582.73원으로 만성질환이 있는 응답자의 평균 지불의사금액인 13854.96원보다 높았다. 일차의료 간호사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만성질환( β < 0, p <.05)과 일차의료 간호사에 대한 인식( β > 0, p <.05), 첫 번째 제시금액( β > 0, p <.001)이었다. 즉, 만성질환이 적을수록, 일차의료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있을수록, 첫 번째 제시금액이 높을수록 일차의료 간호사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이 높았다. 지불의사금액에 대한 응답자의 지불의사금액 분포를 확인한 결과, 제시금액이 높을수록 지불의사가 없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차의료 간호사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국가에서 세금 등으로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였고, 두 번째 이유는 ‘해당 서비스는 내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였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일차의료 간호사가 제공하는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금액과 그 영향요인, 지불의사가 없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차의료 간호사가 제공하는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한 국내 첫 연구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의 선호와 가치를 반영하여 의료서비스 가격을 추정하고, 일차의료 간호사의 인식 개선과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일차의료 간호사 서비스 수가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고용촉진에 이바지하며, 더 나아가 일차의료 간호사의 인식, 교육 및 업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Because of the rapid increase in the number of individuals with chronic diseases in Korea, the Korean government has expanded chronic disease management to primary care, and accordingly, the role of primary care nurses is emerging as important. However, the fee for chronic disease management services provided by primary care nurses has not yet been set, and studies evaluating the nurse service value are limited. Thus, this study aimed to estimate the willingness to pay (WTP) for chronic disease management services provided by primary care nurses and identify factors affecting the WTP. This study adopted a descriptive research design. A cross-sectional online survey was performed from January 16, 2023 to January 18, 2023. In this study, 520 community residents aged ≥20 years living across the country participated. A contingent valuation method with a double-bounded dichotomous choice was used. The mean WTP was calculated through the tobit model. The mean WTP for one chronic disease management service by a primary care nurse is 15,390.71 Korean won ($11.90). WTP-affecting factors were chronic diseases ( β < 0, p < .05), recognition of primary care nurses ( β > 0, p < .05), and the first-bid price ( β > 0, p < .001). Briefly, community residents with fewer chronic diseases, high awareness of primary care nurses, and a higher first-bid price showed the higher WTP for chronic disease management services provided by primary care nurses. In addition, the main reason for the unwillingness to pay for the chronic disease management services provided by primary care nurses was that “the government should provide this service for free,” followed by “the service is not of my interest.” This study provides information regarding the preference of the general public on chronic disease management services provided by primary care nurses and their WTP. The results can be used as a basic resource for setting the fee for services provided by primary care nurses, and could be useful in the decision-making process. Further,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can be used to draw the price such as public goods, which is not formed in the market.

      • 지역의료접근성이 보건진료소 업무수행 행태에 미치는 영향

        김영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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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cording to the Act on Special Measures for Health and Medical Care in Rural Areas, primary health care posts have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improving resident’s quality of life in medically vulnerable areas. It has been 40 years since the primary health care post was implemented. Since many changes have occurred such as accessibility of health care system is improved in regions where the primary health care posts are currently located, proportion of the elderly who are over 65 years old is increased, and chronic disease management demand is required, it is time to think about their new various roles by escaping from a central role in providing primary health care.   This study is to research whether accessibility of local health care system in which primary health care posts exists has correlation with work performance of primary health care posts by using the contents of the 2019 health clinic operation status report, reported by each local government to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is study selected nationwide 1,903 primary health care posts out of 1,904 centers except for only one center where it is difficult to check operation data. It utilized SAS version 9.4 as a statistical analysis. It set criteria depending on 1,205 administrative Dong, where the primary health care posts are located, and it implemented descriptive analysis in order to identify their work performance by each size and features. It conducted variance analysis in order for significance test results. In order to confirm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edically vulnerable areas and the number of cases of primary health cares, it set these vulnerable areas as a standard control group and conduc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and then it could verify the relative regression coefficient of the vulnerable areas.   As a result of the descriptive statistics, the average value of the fraction (mean: 6,815, SD: 5,229) of primary health care at primary health care posts, which corresponds to the vulnerable areas of primary health care was higher than the average value of the fraction(mean: 5,817, SD: 3,778) of primary health care at primary health care posts, where they were not related to the vulnerable areas of the primary health care(p<.001). In the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the fraction of primary health care at primary health care posts, which corresponds to the vulnerable areas of primary health care was 1.17 times higher than the fraction of primary health care centers, which corresponds to the non-vulnerable areas (OR=1.17, 95%CI: 1.05-1.29).  According to the population and household status of administrative Dong,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raction of primary health care at primary health care posts occurred at population fraction in the total number of population and the number of people who are 65 years old or more. Also in the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when the number of population of the administrative Dong is much bigger, the fraction of primary health care at primary health care posts is significantly increased (Based on 1999 or more, 2,000~4,999 OR=1.26, 5,000~9,999 OR=1.56, 10,000~19,999 OR=1.54, Based on 20,000 or less, OR=1.89). In the case of the population fraction, who are 65 years old or more, the fraction of primary health care significantly increased except the 20-29% section (Based on less than 20%, 30~39% OR=1.55, Based on 40% or more, OR=1.72).  This study is an analysis using primitive data from the 2019 primary health care post Operation Reports, conducted by the Act on Special Measures for Health and Medical Care in Rural Areas. This study was to identify what differences in the work performance of primary health care posts depending on accessibility of the local health care system and their correlation, and it tried to suggest basic data that the role of primary health care posts could be switched by setting a standard with the vulnerable areas of the primary health care. This study expects that there are no previous studies on workload of primary health care posts depending on accessibility of the local health care system so that this research would be utilized as basic data for related studies.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보건진료소 제도가 시행된 지 40년이 경과하며 기존 설치·운영되고 있는 보건진료소 소재지의 의료접근성 증대,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 증가, 만성질환관리 수요 발생 등 변화를 맞이함으로써 일차의료서비스 제공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다각도의 역할변화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 연구는 각 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로 보고한 2019년 보건진료소 운영상황보고서 내용을 활용하여 보건진료소 소재지의 지역의료접근성과 실제 보건진료소 업무수행 행태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2019년 전국에 설치, 운영된 보건진료소 1904개소 중 운영데이터 확인이 어려운 1개소를 제외한 1903개소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통계 분석은 SAS version 9.4를 사용하였으며 선정된 보건진료소가 소재한 1,205개의 행정동을 기준으로 보건진료소 업무수행 행태를 소재지 규모 및 특성별로 확인하기 위해 기술분석을, 유의성검정을 위해 분산분석을 시행하였다. 의료취약지역과 일차진료 건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취약지를 기준군으로 설정하여 음이항회귀분석(Negative Binomial Regression)을 시행하고 취약지의 상대적인 회귀계수를 확인하였다. 기술통계 결과, 일차의료취약지역에 해당하는 보건진료소의 평균 일차진료 건수(mean: 6,815, SD: 5,229)는 해당하지 않는 보건진료소의 평균 일차진료건수(mean: 5,817, SD: 3,778)에 비해 높았으며(p<.001), 음이항회귀분석에서도 취약지역은 미취약지역 대비 일차진료 건수가 1.17배 더 높았다(OR=1.17, 95%CI: 1.05-1.29). 보건진료소 소재 행정동의 인구 및 세대 현황에 따른 보건진료소 일차진료 건수의 유의한 차이는 총인구수와 65세 이상 인구 분율에서 나타났으며, 음이항회귀분석에서도 행정동의 인구수가 많을수록 일차진료 건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1999이하 기준 2,000~4,999 OR=1.26, 5,000~9,999 OR=1.56, 10,000~19,999 OR=1.54, 20,000이상 OR=1.89). 65세 이상 인구 분율의 경우 20~29% 구간을 제외하고 일차진료 건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20%미만 기준 30~39% OR=1.55, 40% 이상 OR=1.72). 이 연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수행된 2019년 보건진료소 운영상황보고서 원시자료를 이용한 분석으로, 지역의료접근성에 따라 보건진료소 업무행태에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그 연관성을 파악하고 일차의료취약지역을 하나의 기준으로 하여 보건진료소 역할전환이 가능하다는 기초자료로써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지역의료접근성에 따른 보건진료소 업무 비중을 다룬 기존의 선행 연구가 없어 이후 관련 연구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일차의료기관 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진료에 미치는 요인분석

        오복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703

        이 연구는 일차의료기관의 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진료 여부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향후 정책적 반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원 중 이메일 주소가 등록된 회원 약 8,919명의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였으며 서울특별시의사회의 협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총 216개 일차의료기관중 최종 173개 일차의료기관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독립변수는 의사 특성, 의료기관 특성, 경영상태 등이며, 종속변수는 일차의료기관 의료관광 외국인진료 여부이다. 독립변수 특성별로 의료관광 외국인 진료여부 차이는 카이제곱 검증을 실시하였고 다른 변수들을 통제 한 후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외국인 진료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에 응답한 173개 의료기관중 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진료를 실시하는 곳은 서울 43개 의료기관, 서울 외 지역 7개 의료기관으로 총 50개(28.9%)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진료 실시 여부는 남자보다 여자가 1.728배, 연령에서는 60세 이상보다 ?39세가 1.125배, 개원지역은 서울보다 서울 외 지역에서 1.471배 높았으며, 의사 수, 평균 외래 환자 수, 병상 유?무, 등은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진료과목에서는 내과계 보다 비급여진료계 4.166배, 복수진료과목 6.002배 높았으며, 간호사 수, 그 외 직원 수, 의료기관크기가 넓을수록, 현재 부채규모 많은 경우, 예측 전망이 좋은 경우가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의료기관의 주된 수입구조인 건강보험 급여와, 점차 의사 수가 늘어감에 따라 의료시장의 공급확대로 인해 수익증대를 위한 경영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로인해 비급여진료, 복수진료, 간호사, 의료기관 크기 등과 관련된 현재 부채가 많을수록 경영 개선을 위한 활성화로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시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요구사항으로는 의료통역 인력양성, 홍보마케이팅 지원, 시설 개선금 지원, 의료관광 상품개발, 의료분쟁 소송지원 순으로 조사 되었으며, 그동안 일차의료기관의 반대가 높았던 영리법인 도입에 대한 요구는 보통으로 과거에 비해 변화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일차의료기관의 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진료 여부에 대한 분석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비해 일차의료기관의 의사특성, 의료기관특성, 경영상태가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이 있다.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시작 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으나, 그동안 일차의료기관의 노력으로 일구어온 비급여 부분의 미용?성형?피부?건강검진 등의 경증 진료이외에도 급여 진료과목인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위해 일차의료기관의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에 미치는 요인 및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요구도에 대해 분석한 이 연구는 앞으로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일차의료 외래이용 지속성이 입원 및 응급실 이용에 미치는 영향

        안이수 고려대학교 2009 국내박사

        RANK : 248702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하여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을 파악하고,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이 환자의 입원 및 응급실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설계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사용한 후향적 코호트(retrospective cohort study)로 만성질환자를 3년간 추적하여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과 입원 및 응급실이용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2004~2007년 동안 고혈압·당뇨병으로 4회 이상 일차의료기관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지속성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인 COC, MFPC, MMCI를 적용하여 일차의료의 지속성 수준과 분포를 기술하였고, 일차의료의 지속성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일차의료의 지속성 수준이 입원 및 응급실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혈압 환자들의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은 COC를 적용하였을 때 0.739±0.229, MMPI를 적용하였을 때 0.886±0.138, MFPC를 적용하였을 때 0.802±0.184였고, 당뇨병 환자들의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은 COC를 적용하였을 때 0.743±0.233, MMPI를 적용하였을 때 0.877±0.151, MFPC를 적용하였을 때 0.804±0.188였다. 둘째, 고혈압 환자의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별, 연령, 거주지, 1차 의료기관에서 2, 3차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여부, 일차 의료기관 방문횟수, Charlson 동반 질환 지수였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일차의료 지속성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별, 전원여부, 일차 의료기관 방문횟수, Charlson 동반 질환 지수였다. 셋째, 고혈압환자에 있어 일차의료의 지속성 수준과 입원 및 응급실이용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성향점수 매칭 방법을 적용하였을 때는 지속성이 낮은 군이 지속성이 높은 군 보다도 입원 할 위험도가 1.655배(95% CI: 1.547-1.771), 응급실이용은 1.669배(95% CI: 1.465-1.903)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위험보정모형에서는 지속성이 낮은 군이 높은 군 보다도 입원 할 위험도가 1.946배(95% CI: 1.798-2.106), 응급실이용은 1.881배(95% CI: 1.617-2.188) 높았다. 넷째, 당뇨병 환자에 있어 일차의료의 지속성 수준과 입원 및 응급실이용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성향점수 매칭 방법을 적용하였을 때는 지속성이 낮은 군이 지속성이 높은 군 보다도 입원 할 위험도가 1.607(95% CI: 1.510-1.711)배, 응급실이용은 1.596(95% CI: 1.397-1.823)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위험보정모형에서는 지속성이 낮은 군이 높은 군 보다도 입원 할 위험도가 1.942배(95% CI: 1.803-2.093), 응급실이용은 1.880배(95% CI: 1.611-2.195)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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